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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태 식탁 위에 고등어가 있었다.

Cthulryu 2020. 6. 14. 09:32


W. 교수(@TR_Assistant)


류민희:에휴..
윤상수:에휴..
창시내:에휴..
온누리:에휴..
마실나온 하스터:에휴..
!!~~강 녕 하 세 요 ~~!! (GM):이 ~~야
너 무즐~~겁다
아씨발브금이:이 팟은 망태팟이 아니라
걸레팟임 ㅅㅂ
친구 아닌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태바구니가
!!~~강 녕 하 세 요 ~~!! (GM):
ㅋㅋ
아씨발브금이:너덜너덜쓱
친구 아닌듯:너덜짝이됐잖아
호박고구마:아 선생님들ㅠ ㅠ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씨발브금이:너덜하구나 마치 너의 인생처럼
!!~~강 녕 하 세 요 ~~!! (GM):
좋아요 슬슬
시작할게요?
친구 아닌듯:
아씨발브금이:
호박고구마:네!
!!~~강 녕 하 세 요 ~~!! (GM):너덜너덜한 브금과
아씨발브금이:우리와기덕캐들
아시발
호박고구마:덜덜덜
!!~~강 녕 하 세 요 ~~!! (GM):함ㄲ 스타트
[식탁 위에 고등어가 있었다]
KP : 고몽
PC : 모류님, 지오님, 창고님
게스트 : 마실나온 하스터, 구경나온 니알라, 관광중인 이스족
창시내:?
온누리:?
윤상수:?
날이 밝았습니다. 마피아들은 고개를 들지말아주세요. 자, 현재 여러분은 어디로 가고있나요? 물론 민희의 집입니다.
미술관에서의 일 이후로 종종 만나긴 했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오랜만에 집에 모두가 찾아가는건 거의 처음이네요. 이렇게 초대한건 다름이 아니었습니다. 마침 다들 시간도 비었고 그렇다고 이전처럼 예술작품 박람회등을 가자니 더운데다가 아직 미술관의 트라우마가 남아있는 민희는, 아예 집에서 술과 고기파티라도 하자고 부른것이였죠
창시내:(쟤 재취업은 했었나?)
온누리:(와 역시 언니는 약속을 지키는 멋진 사람이구나)
그렇게 여러분은 민희의 집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평소와 같은 풍경. 지나다니는 사람들. 달라진 것도 없고 의심가는 사건도 없습니다. '평범' 하기만 한 하루를 보낸 참이죠. 지금 기분은 어떤가요? 몸상태는요? 옷차림은요! 각자 현재상황을 서술해보세요
취업은했지만 미술관에서의 일때문에 무통보 탈주라 아주단단히찍혀 퇴사당했겠죠
자금은 백수입니다. 놀랍게도 돈은 있습니다. 벌진 못했지만 마찬가지로 돈을 쓰지도 못했으니까요
창시내:(안스)
윤상수:(어쩌다 계절에 안 어울리는 까만 반팔에 청바지................... 그리고 손목에 시계를 찬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기분은... 쪼끔 꿉꿉하다고 합시다)
상수는 스스로 불러온 태양볕의 재앙을 겪고있습니다.
윤상수:(쓰불재)
온누리:(몸상태는 좋아요. 기분도 좋습니다! 밥 얻어먹는 건 언제나 즐겁죠. 미술관에서 맛있는 걸 사 주겠다던 약속을 지키는 민희언니는 멋진사람. 옷은 트레이닝복으로 편하게 입고 왔습니다!)
창시내:(일주일 휴가때렸습니다 하하 공기업 최고 그냥 tpo맞춰 편하게 입고 나왔습니다! 그럭저럭 버틸만한 날씨라 컨디션도 괜찮은듯해요)
윤상수:(나만 너덜하군)
정말 그럴까요?
창시내:(디자이너란)
전원 건강판정
창시내:?
아안녕히계세요
윤상수:
건강
기준치:70/35/14
굴림:71
판정결과:실패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누리:
건강
기준치:65/32/13
굴림:37
판정결과:보통 성공
(건강!)
창시내:
건강
기준치:40/20/8
굴림:100
판정결과:대실패
?
?
온누리:?
윤상수:?
창시내:^^
모류님 입 입
그 주둥아리
누리는 평소보다 몸이 가볍습니다. 정신이 환한 기분이고, 시야 역시 또랑 또랑하네요. 아픈 곳 없이 멀쩡하기만 하네요.
하지만 울 상수는.. 아까도 말했듯 컨디션이 별로입니다. 눈이 조금 침침한 것이 ... 요즘 제대로 잠을 자고 있는건 맞나요? 기분 탓으로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어쩐지 몸이 가려운 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시내는.....
컨디션은 좋지만 조금 눈이 침침합니다. 휴가때렸다고 너무 푹잔탓일까요. 몸도 더위탓에 생긴 땀띠에 가려운것같고..
창시내:(젠장)
...그래도 괜찮은 컨디션이었습니다! 발을 잘못딛여 구르기전까지는요
창시내:?
이제 정말안괜찮아보이네요. hp-1
창시내:(으허억 넘어지며)
9>8
윤상수:(으아악)
창시내:안경 바꿀 때가 됐나.....
그렇게 집앞에 거의 도착한 여러분! 민희의 집으로 들어가기 전, 집 앞에 있는 낡은 트럭 한 대를 발견합니다. 트럭은 허름하고 찢어진 방수용 천막이 세워져 있고 코를 찌르는 비린내가 존재감을 풍기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트럭 위에 누군가 서 있습니다. 이중에서 민희의 집에 자주 놀러왔던 사람이라면 몇몇은 어쩌면 그 사람을 본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요 근래 민희의 집 앞에서 생선을 팔던 '생선 장수' 입니다.
창시내:(저거 민원 안들어오나?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덥수룩한 곱슬 머리카락. 하관과 목을 가득 덮는 수염들. 눌러쓴 모자와 매끈거리는 앞치마까지. 이세계 판타지물의 드워프나 수산시장에서나 볼 법한 모습입니다. 그 생선장수와 눈이 마주쳤다면 그건 착각일까요?
온누리:오, 요즘도 트럭에서 생선을 파네? (신기하다는 듯 눈길을 보내봅니다)
윤상수:보통은... ... 과일 아닌가요... ... (더위 먹기 직전인 것 같은 표정)
좋아요 누리는 관찰판정
창시내:이 더운날에 상하지는 않을지... 파시는 분 보면 위생상태도 좀... 의심스럽구요.. (작게중얼)
온누리:
관찰력
기준치:55/27/11
굴림:49
판정결과:보통 성공
(흥미로움에 돌아가는 눈동자)
창시내:...괜찮으세요? (상수봄)
윤상수:아마도요... ... 아직 살아있으니 됐지. (급기야!)
창시내:(이사람 나랑 이상한곳을 많이 갔다와서 기준치가 낮아진걸까?)
윤상수:(그럴지도)
(흐릿..
창시내:(은퇴하자얘들아..)
온누리:오, 저기 고등어 되게 신선하다. 잠시만요! (두 사람에게 양해를 구하고는, 유독 눈에 들어오는 생선에 시선을 고정하고 천천히 다가가 살펴봅니다)
창시내:(얌전)
윤상수:엥... ... 고등어요? (누리 옆으로 따라가보며,,,)
좋아요! 누리와 상수는 다가갑니다. 시내는 그냥 서있나요?
창시내:(근처 그늘에 쑉 들어가있습니다)
(다가가진않구요)
시내는 그늘에서 살아. 우리는 갈거야
창시내:(그러던가)
좋아요. 태양아래 찐승리자 시내를 두고 상수와 누리가 다가가면, 팔고있는 것은 등줄기를 따라 푸른 은빛 빛깔이 도는 아주 싱싱한 고등어입니다. 이런 고등어를 언제 또 볼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 정도네요. 생선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도 호기심이 갈 정도로 먹음직스런 외양을 가졌습니다.
창시내:(폰이나 보고 있습니다. 몇시지? 안늦나... 연락온거 확인하는 시내... 흘긋흘긋 두사람 뒷모습을 보다가 이내 핸드폰에 몰두합니다)
윤상수:... ...
SAN Roll
기준치:68/34/13
굴림:42
판정결과:보통 성공
온누리:어....
SAN Roll
기준치:66/33/13
굴림:22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창시내:(얘들아뭐야)
윤상수:(귀엽네)
그렇게 두사람이 보고있으면...
온누리:(귀엽다)
???:"이봐, 자네들! 이 생선들에게 관심이 있는 모양이군!"
윤상수:애기야, 오로로로... ... 아, 안녕하세요. (손가락으로 고등어 눈 가리켜보다가 생선 장수를 본다)
생선장수가 말을 걸어옵니다. 생선 장수가 입을 열 떼마다 덥수룩한 수염이 보기 싫게 흔들리지만, 그는 아랑곳않고 말하기 시작합니다
???:"어떤가! 굉~~장히 신선하고 맛있는 고등어가 있는데. 사보겠는가!"
윤상수:(고등어 좋아해서 쪼끔 혹하긴 한데 고민하며...)
창시내:(진짜 사려는거 아니 지?? ? ? ? 이 더운날에 저기서 생선 을? ? ? ??? ????)
온누리:신선하기는 되게 신선해보이긴 하네요! 음... 민희 언니 고등어 좋아하나? 둘은 좋아해요?
창시내:(멀찍이떨어져잇는시내는그냥지켜봅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네! 자네들, 아는가? 단백질-오메가3 지방산이 매우 풍부한 이건 그야말로 살아있는 바다의 보물이지! 동맥경화와 뇌졸중 예방에도 타아아악~~월하다네!"
윤상수:글쎄요, 좋아하시던가... ... 근데 저희 손질을 할 줄 모르는데. 사면 해... ... 주시나요? (싱싱하게 살아 헤엄치는 애기들 봄안봄)
온누리:아, 손질 문제가 있었네. 그러게요? (장수를 같이 쳐다봅니다)
윤상수:(만약 손질해주면 눈 앞에서 싱싱한 해체쇼가,,,?)
???:"걱정마시게! 요즘엔 인터넷도 잘 발달되어있지 않은가! 갓잡은 신선함을 중요하기에 손질해서 주지는 않네. 다만 손질하는 방법이 있는 가이드를 같이 주겠네!"
"재밌는 경험이 될걸세, 평소 요리에 관시밍 많다면 이것 또한 신선한 경험이 되지않겠나!"
윤상수:(신선한 경험,,,)
온누리:음, 저는 요리에 관심 없는데... (둘은 있으려나 휘 둘러보다가 다시 장수에게 시선 돌리며)
???:"자! 날도 더우니 오래못있네. 신선함이 생명이니까! 지금사면 특별할인가에 주겠네!!! 조금이라도 상하면 내이름에 먹칠이야, 다 버리면 그손해가 얼마인지 아는가!"
온누리:(빨리 파셔야 하나본데)
참으로 시끌시끌한 입담입니다. 열심히 장사를 위해 고등어를 어필하네요. 과연 이 장사꾼의 유려한 말솜씨에 혹하지않을 수 있을까요?
정신력판정!
온누리:
정신
기준치:75/37/15
굴림:59
판정결과:보통 성공
윤상수:
정신
기준치:70/35/14
굴림:91
판정결과:실패
(ㅋㅋ)
창시내:ㅋㅋ
(아무것도안하는승리자)
누리는 생선 장수의 말에 홀리듯이 빠져들던 정신이 번쩍!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아니! 하마터면 생선 장수의 유려한 말솜씨에 그대로 넘어갈 뻔했습니다. 생긴것과는 다르게 입담이 화려한게 왕년에 좀 놀아보셨나봅니다
윤상수:... ... 맛있어보이네. 지금 들고계신 거 한 마리 주세요. (낼롬넘어가버리며)
온누리:(휴 위험했다 하지만 직접 손질하는 번거로움은 내게 너무 큰 걸) 어? 상수씨?
???:"이야~ 감사합니다. 현금으로 하시면 더 싸게드리는데. 요즘 젊은이들 현금은 들고다니나 모르강네"
윤상수:전에... ... 생선 해체하는 유투버를 본 적이 있는데 그것도 보고 참고해보죠 뭐.
온누리:뭐, 그래요. 상수씨가 하신다면야~ 현금은 있어요?
윤상수:(제게 현금이 있는지 행운 판정을 해도 될까요?)
흠...
재력판정으로 굴려주세요
윤상수:(ㅋㅋ10인데망햇네여기한놈갑니다)
재력
기준치:10/5/2
굴림:44
판정결과: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시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드에는 빵빵한데 상수의 지갑은 호리호리합니다. 현금을 며칠째 굶은거같네요
결국 상수는 카드로 결제합니다. 뿅
윤상수:(ㅠ)
창시내:지갑:편식하는주인님
윤상수:조용히해
온누리:(주머니 뒤적거리다가 결제한 거 보고 다시 넣습니다)
창시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상수:(눈 비빔...)
그렇게 고등어를 구매하고나면..
서서히 주변이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합니다. 이곳에 사는 주민들일까요. 사람들이 트럭앞으로 몰려오는 모습을 보니.. 이생선, 이렇게 인기가 많았던가요?
수십명의 발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트럭은 인파에 가득 둘러 싸여 생선 장수의 모습조차 보이지 않게 됩니다.
온누리:어라리, 뭐야뭐야?
윤상수:... ...;
창시내:(징그러)
맛하나는 확실해보이는거같네요. 과연 얼마나 몰렸을지, 호기심을 가지고계신다면 관찰판정!
창시내:(눈돌림)
온누리:(궁금하다!)
굴려주세요!
온누리:
관찰력
기준치:55/27/11
굴림:8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윤상수:(?)
?
온누리:(호기심 대 발 동)
창시내:?
상수도 그냥가나요?
윤상수:(아니 흥미는 있었는데 누리가 성공해서)
(굴려도............. 되나요??)
네 물론이고말고요
윤상수: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40
판정결과:보통 성공
온누리:(어? 하는 소리와 함께 순간적으로 눈을 찌푸립니다) ....뭐지?
윤상수:(뭐야... ...)
창시내:(랄 라 핸드폰게임중)
이렇게 인기많은 생선장사라니. 평범했던 오늘 중 가장 이상한 일입니다. 그러나 어찌되었건 여러분과는 상관 없는 일이겠죠. 돌아가서 편하게 쉰 뒤, 민희가 해줄 저녁을 먹고 놀면 될일인데 말이에요. 그렇게 여러분은 돌아가기 위해 몸을 돌립니다.
그때.
창시내:뭐야, 결국 사신거에요?
쾅!!!!!
윤상수:?
온누리:네, 상수 씨가.... 어?
창시내:?
여러분들의 등뒤에서 벼락같은 굉음이 울려퍼집니다!
창시내:??????
(반사적으로 몸을 웅크리고 뒤를 봅니다..)
온누리:뭐야! (역시나 반사적으로 뒤를 돌아봅니다)
고개를 돌려보면 그곳에는 '생선 장수'의 트럭에 치인 주민들 여러명이 길에 누워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이죠? 저 미치광이가 대낮에 뺑소니를 한건가요?
창시내:???????????????????????????????????
전원 이성체크
윤상수:<ㅇ>
창시내:
SAN Roll
기준치:58/29/11
굴림:35
판정결과:보통 성공
윤상수:
SAN Roll
기준치:68/34/13
굴림:86
판정결과:실패
온누리:
SAN Roll
기준치:66/33/13
굴림:85
판정결과:실패
성공시 -1, 실패시 -1d3
창시내:(이새끼자기도사람쳐봤다고)
윤상수:
rolling 1d3
(
3
)
=
3
창시내:58>57
윤상수:(68 > 65입니다)
온누리:
rolling 1d3
(
3
)
=
3
창시내:(애들아아악)
온누리:(*66>63)
트럭은 이미 단지내를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곧, 트럭은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그 수많은 인파들을 그대로 치고 간 걸 까요? 주민들은 사라진 트럭을 향해 달려가거나 차에 치여 누워있습니다.
온누리:뭐, 뭐, 뭐야....!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절로 말을 더듬습니다)
창시내:(눈을 이리저리 굴립니다) 트럭 번호판 기억한 사람 있어요?
윤상수:(일단 112에 신고할 수 있을까요?)
창시내:(시내는 119에 전화하면서 사람들 사이로 가보고 싶습니다)
온누리:(이내 입술을 꾹 깨물고는 분한 듯 말합니다) 번호판은..못 본 것 같은데.
좋아요 상수와 시내는 전화를겁니다
온누리:(두 사람이 신고한다면 누리는 사람들 쪽으로 달려가 살펴봅니다)
뚜루루, 신호음이 울립니다. 하지만...
....?
차에 치였지만 피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죽은 듯이 누워있던 주민들은 ...
시간이 지나자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 마냥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창시내:.?
..?
온누리:어? 아니, 이게 뭐....
[ 네 112/119입니다. ]
그사이에, 상수와 시내는 경찰과 소방서에 연결이 되네요
윤상수:... ... 아, 그. 아니 저. 죄송... ... 합니다. 잘못... ... 걸었어요. (전화를 끊습니다.)
창시내:아..어.. 바쁘신데 죄송합니다 폰이 옷 속에 있어 전화가 걸렸나봅니다.
(죄송하다하고 끊습니다)
네. 두사람은 전화를 끊습니다.
....
이게대체 무슨일이죠?
윤상수:... ...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온누리:(혹시 주민들에게 말을 붙여볼 수 있을까요?)
창시내:(뒷걸음질..)
누리는 말을 걸어보려했지만 순간 당황합니다
창시내:(상수가 산 고등어를 봄..)
이곳에 있는 수많은 주민들이
여러분을 보고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상수를 보고있습니다.
창시내:버려요 빨리 버려 버려
그러더니 곧이어..
창시내:빨리
윤상수:... ...???
당신들을 향해 달려옵니다!!
윤상수:(고등어를 손에서 놔봅니다)
온누리:(시선을 눈치채자마자 상수에게로 고개를 돌립니다) 상수...!
윤상수:
SAN Roll
기준치:65/32/13
굴림:13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정신
기준치:70/35/14
굴림:5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뭔데
창시내:(뭐야)
윤상수:이새끼 왜이러는데
온누리:(침착상수)
상수는 확하고 고등어를 버리자
창시내:우리애한테왜그래요
주민들은 상수가 버린 생선에게 달려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사람이 너무많습니다. 이대로 있다가는 그대로 포위당할거같습니다!!
창시내:(허억 다행이다)(상수 끌고 질질 뒤로 갑니다)
그때!
온누리:(곧장 두 사람쪽으로 달려갑니다)
류민희:이쪽으로 와!!
온누리:민희 언니?!
창시내:?????
도망가려던 때 어디선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보면 민희가 여러분을 향해 큰소리로 외치고있습니다!
윤상수:(뭔일이일어나는거야)
창시내:쟨 또 어떻게 알고 온거야?! (우선 민희쪽으로갑니다)
윤상수:(일단 민희가 있는 방향으로 뛰어갑니다.)
류민희:그거 생선 들고 당장와!! 뺏기면 안돼!!!!
윤상수:?
창시내:?
온누리:생선? 생선을 챙기라고? (곧장 고개를 돌립니다)
윤상수:(다시 쭈어봅니다 민첩 판정일까요?)
창시내:(오던걸음스탑합)
네 민첩판정 굴려주세요!
윤상수:
민첩
기준치:45/22/9
굴림:5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
창시내:(와10
온누리:(빠르다!)
상수는 잽싸게 생선을 챙기고 도망가기 시작합니다!!
창시내:(고등어에진심인상수)
온누리:(진심10000%)
창시내:(얼굴에묻었잖아)
시간이 없습니다! 어서 달려드는 주민들을 피해 어디로든 가야합니다. 여러분은 정상이 아닌 것 같은 주민들을 피해 도망칩니다.
상수를 제외한 전원 민첩판정!
온누리:
민첩
기준치:80/40/16
굴림:85
판정결과:실패
창시내:
민첩
기준치:50/25/10
굴림:80
판정결과:실패
온누리:(아니이걸)
창시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민희:
민첩
기준치:60/30/12
굴림:8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허겁지겁 집으로 들어가던 상수와 민희는 간발의 차이로 주민들을 피해 집안으로 들어옵니다. 그러나
아주 간발의 차이로 들어온 시내와 누리는 미친듯 달려드는 주민들의 팔목에 작은 생채기가 생겼습니다. 무래도 현관 문을 닫을때 주민들의 손톱에 긁힌 것 같습니다.
창시내:(스발 넘어지고 생채기고)
앗따따...
???:"먹지 않을거면 날 줘!"
" 저한테 파세요. 비싸게 살게요! "
쾅!!1 쾅!!!!
윤상수:(아아악)
온누리:시내씨도 다쳤어요? (시내 살피다가 으, 소리를 내며 문쪽을 노려봅니다)
문 밖에서 주민들이 현관문을 두드리는게 그대로 느껴집니다. 생선을 내놓으라는 외침도 들립니다.
창시내:(민희의 어깨를 잡습니다) 뭔데! 저 사람들은 뭐고 넌 뭘 알길래 그러는데!
윤상수:둘 다 괜찮아요? ... ...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온누리:조금 생채기가 생기긴 했는데.... 시내씨, 잠깐만 잠깐만! 진정! (시내에게 다가가 말립니다)
쾅!! 쾅!!
부서질 듯 현관문을 두드리는 주민들의 소리 외엔 조용합니다. 현관문 앞에는 대체 몇 명의 사람들이 모여있는걸까요? 평화롭던 일상이, 왜 갑자기 이렇게 되었죠?
류민희:"헉..헉.. 다들 괜찮아?"
창시내:괜찮고 자시고 아는것부터 말해 빨리.
윤상수:... ... 괜찮은 것 같아요... ... 아마도.
온누리:일단은 나도 괜찮아.
근데 진짜 이게... 무슨 일이야? (현관과 세 사람을 번갈아봅니다)
류민희:"그게... "
민희는 망설이며 대답대신 손가락을 가리켜봅니다. 그러고보니 좀 이상합니다. 이집은... 민희의 집이 아니잖아요?
창시내:?
온누리:어라, 그러고 보니.... 여기 어디야?
창시내:너... 뭐야?
류민희:"내집도 미친인간들한테 포위당했어..."
윤상수:... ... 이거 설마 나 때문이에요?
류민희:"나도 너희가 오기 전에 간단하게 안주라도 만들거 장보다가 그 생선트럭에서 생선을 샀었는데..."
"그뒤로 갑자기 미친들이 몰려오는거야. 나도 내 짐들 그대로 두고 몸만 도망쳐나온거라 집에는 못들어가고, 어떻게든 몸을 숨길곳을 찾다가..."
창시내:아니, 아니 잠깐만. 그럼 이렇게 될걸 알면서도 지금 상수씨보고 저거 챙기라고 한거야?
류민희:(하아... 골이아픈듯 깊게 한숨쉽니다)
"하지만 그...."
"피, 필요하지않을까...?"
창시내:?
윤상수:(끙) 이게 없으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보죠. 일단... ... 진정해요.
창시내:(시발이게무슨논리죠? 어깨를 잡은 손을 놓고 마른세수를 합니다)
온누리:맞아요. 혹시라도 이게 또 결정적인 열쇠가 될지 누가 알아요!
윤상수:선배 한두번 엉뚱했던 것도 아니니까 넘어가줄게요. (휴.......)
류민희:"갑자기 사람들이 저러는게 이상하잖아!! 물론 여기생선이 진짜 맛있는건 인정하는데..."
창시내:...
윤상수:지금 이것보다 더 엉뚱한 건 저 바깥 사람들이고.
창시내:먹고싶어서...
가져오라한건아니지?
윤상수:()
류민희:"미술관에서의 일 이후로.. 이러면 뭔가 좀... 수상하잖아. 그때 그 플뢰르돌즈들의 사탕처럼"
"......"
창시내:(시내는 민희 눈을 똑바로 쳐다봅니다)
류민희:"그런 마음도 조금..(찡..긋...☆)"
윤상수:못살아... ...
창시내:(꽉진주먹)
류민희:"사랑해 얘들아 ^^..."
윤상수:아무튼... ... 알겠어요.
온누리:뭐 이유가 어찌됐든! 어차피 가져와 버린 거, 어떻게 써먹을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지 몰라요.
윤상수:일단 이 사태 파악부터 하고 안전해지면 먹던가.
창시내:(너네너무침착하다)
윤상수:태평하게 먹는 소리나 하니까 진짜 배고프긴 하다. (피식피식 웃는다)
창시내:웃겨요?
류민희:"그러게, 나 오늘 술하고 안주로 오리고기에 다른거 엄청준비한거 알아??"
윤상수:응... ... 좀 웃기네요. 어이가 없어서요.
창시내:하....................
온누리:ㅎ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그냥 웃으면서 있으며)
좋아요 여러분은 어찌됐든, 이집안에 갇힌거같습니다. 이게 대체 무슨일일까요. 왜 항상 이런일이 일어날까요. 무엇보다, 이 집은 누구의 집일까요? [ 부엌 ] [ 큰방 ] [작은 방] [화장실] [창고] 가 보입니다.
창시내:(시내는 신발을 벗고 창고로 가봅니다...)
시내가 창고로가면...
덜컥덜컥.
창시내:에라;
이런, 잠겨있네요. 어딘가에 키가있지않을까요
윤상수:(흠)
(화장실로 가봅니다)
류민희:"우선 다같이 움직이는게 나을거같아"
"일단..남의집이니까"
창시내:진짜 너 때문에 못살아 돌겠어!!!! (민희 양쪽 귀 잡고 짤짤)
윤상수:음? 아.
시내씨 진정;;;
온누리:좋아. 일단 여기가 누구네 집인지는 모르는 거지? (손으로는 시내 말립니다)
류민희:"흐아아아악!!"
"내, 내가 휘말리고싶어서 이러는것도 아니잖아아아앍
윤상수:뜯어져, 뜯어져, 선배 뜯어져요;;;
온누리:진정, 진정.
류민희:"그래!! 귀뜯!! 어지면 수술에 2천만원!!!"
창시내:뭘 뜯어져요 아프게도 안했어! (손 놓으며)
?
윤상수:선배 그런 걸 외우고 다녀요,,,?
류민희:"아니 그냥 말해봤어"
윤상수:;
류민희:"내가 보험설계사 일을 했다고 조항과 수술비 하나하나 다외우고다니는건 아니니까..."
윤상수:음... ... 일단 저기는 평범한 화장실 안이네요. 세면대나 욕조가 있고... ... 변기나 거울도 있고... ...
창시내:부엌부터 가보죠... 진짜 사람이 있고 우리를 위협하면 맞설게 필요하니까
윤상수:더 보실거면 봐도 되고. (부엌 가자는 말에 쫑쫑 시내따라감)
온누리:난 세 사람 따라다닐게~
창시내:류민폐 류민폐..
윤상수:()
창시내:어휴! (부엌으로갑니다)
(From 류민희): ...시내는 답답합니다. 대체 왜이렇게 된걸까요. 짜증도 나지만 불안합니다. . 낯선 이의 집에 들어왔지만 안도감은 커녕 답답함과 무서움만이 온 몸을 휘감는 듯한 기분입니다. 여기서 탈출하고 싶어요. 밖에는 이상한 주민들이 모여있지만, 끊임없이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다는 욕구에 사로잡힙니다.
류민희:"어..그럼 나 화장실부터 가볼게, 미안 급해서"
창시내:(환장)
윤상수:()
창시내:...그냥 고등어 던져주고 나가면 안돼요?
윤상수:(나는 어쩌다 저런 선배를 알게 됐지 싶어지며)
좋아요 세사람이 부엌으로 향하면
윤상수:뭔가 좀 걸려서... ...;
창시내:(이거 걸리면 가택침입죄로 나 짤린단말이야)
아담한 크기의 4인용 [테이블]과 [싱크대.] [냉장고.] [선반]이 보입니다. 테이블 위에는 접시가 3개 놓여있고 포크와 나이프가 가지런히 정리된 채 올려져 있습니다.
창시내:(선반을 열어봅니다)
윤상수:(솔직히 우린 바깥 사람들한테 감금당한거나 마찬가지라 그렇게 입털면 (EVA))
선반은 꽤 높은 곳에 있으므로 키가 큰 사람이 살펴보거나 의자를 짚고 올라가야만 볼 수 있습니다. 상수는 키가 충분히 클까요?
상수래 시내
창시내:미끼용으로 던지고.. 못나가나.. 서로 싸울텐데...(대충나루토짤생각하며)
(쉬발 172)
뭔갈 딛고올라가야겠습니다
윤상수:(176)
창시내:(진짜자존심상한다)
윤상수:() (시내토담)
상수는 손이닿겠네요
창시내:(상수에게 맡깁니다)
윤상수:(음) (그럼 시내 대신 살펴봅니다)
누리와 시내는 무얼하나요
윤상수:(?) (꺼내봅니다.)
온누리:....어...음. (세 사람이 부엌을 살펴보는 동안, 뒤쪽에서 부엌과 바깥을 부자연스럽게 번갈아보고 있다가 천천히 테이블 쪽으로 발을 옮깁니다)
상수는 소금을 꺼냈습니다!
약간 묵직하네요
창시내:(냉장고를 열어보겠습니다)
윤상수:(왠지불안)
창시내:(천천히해주세용)
누리가 보면 테이블 가운데가 비어 있는 채로 빈 접시들만 놓여있습니다. 무슨 음식을 먹으려고 했던걸까요? 테이블 위 작은 쪽지에는 단정한 글씨로 < 오늘은 소식하는 날. 한 마리만 먹을거야. > 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냉장고 안에는 커다란 쟁반에 붉은 고기가 손질된 채 담겨져 있고 잔반찬들이 몇개 놓여있습니다.
창시내:?
(상하진 않았을까요?_
관찰판정
창시내:
관찰력
기준치:60/30/12
굴림:87
판정결과:실패
(되는게없어)
(From 마실나온 하스터): 무슨 고기인지 모르겠지만 잔 뼈가 남아있던 흔적이 있습니다. 손질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신선합니다.
윤상수:(시내 옆으로 기웃 와서 빼꼼하고 봐도 되나요?)
온누리:소식하는 날... 여럿이서 다같이 식단 조절이라도 하고 있었나. (중얼거리다가 쪽지를 들어 살펴봅니다)
창시내:(냉장고문을 닫습니다)
좋아요 냉장고 안에는 냉장고 안에는 커다란 쟁반에 붉은 고기가 손질된 채 담겨져 있고 잔반찬들이 몇개 놓여있습니다. 살펴보려면 관찰판정
윤상수:(닫은거 다시 엶,,,)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38
판정결과:보통 성공
창시내:(창문 봄...)
(싱크대로 발을 옮깁니다..)
시내가 창문밖을 보면, 1층이라 그런지 넓게 살펴보기엔 힘들거같네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싱크대 안에는 사용된 흔적이 있는 도마와 날카로운 주방용 식칼이 놓여있습니다
(From 마실나온 하스터): 자세히 살펴보면 핏자국이 조금 묻어있고, 반짝이는 비늘들이 몇개 붙어있습니다. 식칼에는 끈적한 점액질 같은 것이 묻어있기도 합니다.
창시내:생선 손질이라도 했나?

윤상수:했을걸요.

냉장고에 이거 생선같아.
창시내:...아. 혹시 그 하... 그 수상한 아저씨가 한 말중에 걸리는거 있어요?
온누리:여기 쪽지에 생선 그림도 있어요. (쪽지를 들어 두 사람에게 보여줍니다.)
창시내:전 안갔으니까 하나도 못들었고, 그 고등어가 문제라면 우선 그 사람이 했던 말 다 되짚어봐야할것같은데..
윤상수:(생선탈트붕괴)
단정한 글씨로 < 오늘은 소식하는 날. 한 마리만 먹을거야. > 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온누리:(두 사람에게 쪽지를 보여주면서 힐끔힐끔 바깥을 내다봅니다)
밖은 1층이라 전망이 그대로보입니다. 드문드문 주민들의 머리통이 보입니다. 이곳을 포위하고있는걸까요
창시내:...제 말 듣고있어요?
온누리:.....아, 네. 네! 그럼요. (퍼뜩 고개를 돌려 시내를 바라봅니다)
윤상수:... ... 생각나는 게 없어요. (미간 찡글)
창시내:...
온누리:그... 뭐냐... 뭐라고 했지. 갓잡은 신선함이 중요하고... 손질하는 가이드를 주겠다.... 이 정도 말했던 것 같은데.
창시내:하다못해 생선 손질하는법도 안알려줬어요?
그러고보니 안받았습니다. 화려한 언변에 낚였네요
창시내:(라고 말하며 창문....)
윤상수:(썩을)
창시내:(하... 통신 터지나요?)
윤상수:............... 수X수님 잘부탁드립니다... ... (딴소리하며)
네 터집니다
창시내:아니 근데 얘는 화장실갔다온다며 왜이리안와?
(화장실로 성큼 가서 문 쿵쿵쿵 두드립니다)
시내가 화장실문을 두들기지만..
...대답이 없습니다
창시내:?
온누리:(슬그머니 부엌에서 나와 시내 옆으로 갑니다) 뭐야, 뭐예요?
창시내:(다시 쿵쿵쿵 두드립니다) 야! 류민희!
윤상수:(화장실에 빠졌나;?)
선배. 자요?
창시내:(민희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봅니다)
뚜르르, 화장실 안에서 울립니다. 그러고보니..
안에서 물소리가 크게나네요
문은 잠겨있지않은거같습니다
창시내:?
(벌컥 엽니다)
윤상수:(열어봐야,,, 하나?)
(아니)
온누리:여기서? (집을 휘 둘러보고 다시 화장실 문으로 눈길을 돌립니다)
창시내:(불안해)
시내가 문을 열자
물을 받아놓은 세면대에 대가리를 쳐넣고있는 민희가보입니다
윤상수:?
(From 류민희): 문득 시내는 홀린듯 그대로 물이 담겨져있는 욕조에 들어갑니다. 무엇을 했는지, 무엇이 일어났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요. 어라? 내가지금 무슨짓을... 정신력판정
온누리:
정신
기준치:75/37/15
굴림:37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창시내:...?
정신
기준치:60/30/12
굴림:74
판정결과:실패
?
윤상수:(뒷목을 붙잡아 꺼내봅니다) 선배가 물고기야?!
창시내:(고르륵)
온누리:아니, 어? (욕조에 들어가 있는 자신을 자각하자마자 퍼뜩 놀랍니다)
(From 류민희): 시내는 갈증이납니다. 목마름 수준이 아니라 전신이 수분을 요구하는것처럼요. 물이 필요합니다. 어떻게든, 물과 있어야할거같습니다. 귓말로 전해진 모든행동에 대해 롤플해주세요
창시내:(잠시 욕조에 얼굴을 박았다가 퍼뜩 뗍니다 촉촉해진 시내...) 어?
어...
류민희:"..! 어..어?"
창시내:(다시 머리를 박습니다...)
윤상수:..............?
류민희:"어..상수야, 잠깐 나 이러고 얼마나있었지?"
축축하게 머리까지 다젖은채로 상수에게 목덜미들려있고..
윤상수:(시내도 잡아봄;) 몰라. 화장실 들어간 뒤로 말 없던데.
창시내:(으아아)(잡혔지만 다리는 넣을려고 하며)
놔봐요.
온누리:뭐야, 뭐야. 어? 방금...방금, 이거. 저도 모르게...(무엇을 했는지, 무엇이 일어났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물이 담긴 욕조에 들어갔던 자신의 행동을 되짚으며 눈을 끔뻑입니다.)
윤상수:(시내..................) (심리학 판정 되나요?)
네 굴려주세요
윤상수:
심리학
기준치:40/20/8
굴림:82
판정결과:실패
(From 류민희): 핸드아웃 확인
윤상수:(당황해서 이 물고기들아 소리밖에 안나옴)
상수가 시내를보면..
드디어 더위처먹었나싶습니다. 왜이래 단체로
온누리:(욕조에서 천천히 나오면서 팔이니 다리니, 가리지 않고 긁기 시작합니다. 저절로 눈이 찌푸려집니다.)
류민희:"미, 미안 그래도.. 이상해 계속 갈증이나..."
창시내:(마찬가지로 몸을 조금씩 긁기 시작합니다...)
류민희:(팔뚝을 긁기시작합니다.
윤상수:... ...?
창시내:(상수의 손을 놓고 다시 머리를 박고... 기어들어갑니다...)
윤상수:(암만 봐도 물고기같은데 하는 게?) 아니 저기요;
온누리:으.... 이게.....아, 목 말라... (앓는 소리를 내면서 몸을 계속 긁습니다. 그러다가 방금 말한 것이 거짓이 아닌지 욕조의 물을 손으로 떠 마셔요)
류민희:(뒷목잡혀있음에도 어떻게든 손은 물틀어져있는 세면대에 닿아있으려는듯 낑낑거리고
윤상수:(산치체크해도되나요?)
창시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상수는.. 이것들이 단체로 뭔짓하나싶습니다. 정말로요, 대체 왜이렇게된거죠?
이성체크
윤상수:
SAN Roll
기준치:65/32/13
굴림:67
판정결과:실패
-1d2
윤상수:
rolling 1d2
(
2
)
=
2
(65 > 63입니다)
누리와 시내는 정신력판정
창시내:
정신
기준치:60/30/12
굴림:19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온누리:
정신
기준치:75/37/15
굴림:54
판정결과:보통 성공
류민희:
정신
기준치:60/30/12
굴림:22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윤상수:dkanakf
창시내:(물에 들어가서 몸을 긁습니다..)
퍼득, 세사람은 정신을 차립니다. 어떻게든, 사하라사막에 며칠째 말려지고있는 똬리고추같은 갈증이 조금이라도 해결되자 조금 이성일 되찾습니다
윤상수:... ... (물에 닿은 곳은 안 긁었나? 한 번 조심히 살펴봐요 설마 피 날 정도로 긁었나?)
류민희:"어...어...."
창시내:북르릅ㄱ(고개 쳐듬)
상수는 관찰판정
윤상수: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91
판정결과:실패
(환장한다 강행되나요?)
창시내:아 옷 다 젖었다(;)
정말 더위먹은걸까요, 긁은곳은 붉게 손톱자국이 나있고.. 좋아요 강행
윤상수:(환장하겠다진짜로이사람들뭐야)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62
판정결과:보통 성공
문득, 세사람의 피부에 닭살이 돋아나있는것을 봅니다. 무슨 알러지 반응이 난것처럼요.
딱딱하게 딱지가 내려앉은거같기도합니다.
창시내:(건강대실패난애)
윤상수:... ... 몸에 그거 다들 뭐에요? 괜찮아요?
류민희:"아...집에도 못들어가는데"
환장하겠다는듯.. 그리고 스스로가 이해가지않는다는듯 세면대에서 멀어집니다
창시내:아 어, 이거요? 어.. 아마도요? (철벅거리며 욕조에서 나옵니다...)
온누리:헉, 깜짝아. 아니... 아, 씨이.... (무의식적으로 긁고 있던 손을 퍼뜩 뗍니다)
류민희:"....모르겠어, 그냥...그냥갑자기 갈증이 엄청나서...."
"짜증나게 진짜.."
온누리:언니도? 으, 나도....
창시내:너때문에(짤짤)
윤상수:아뇨, 몸에... ... 알러지 있어요 다들? 좀... ... 묘한데. 아니 그러지 말고;
류민희:"아 이게 왜 나때문이야!!!"
"나도 안억울한줄알아!?"
온누리:몸도 막, 간지럽고. 아, 씨이. 다들 조용히 좀 해! (신경질적으로 뒷말을 내뱉습니다.)
윤상수:(얼음,,,)
창시내:?(누리 화내는거보고 움찔)
류민희:"(움찔)"
창시내:...
류민희:"...."
"...다, 다른데..둘러볼까"
창시내:그냥 고등어 던져주고 우리 여기서 나가면 안되나요?
류민희:"그걸 왜던져, 문열자마자 압사당하게 생겼는데"
온누리:(자신도 뱉어놓고 놀란 듯 입을 다물고 눈만 굴립니다)
창시내:멀리 던지면 미끼처럼 몰려갈거아냐...
온누리:으음.........
류민희:"저거 거의 팔뚝보다 크잖아"
창시내:(질척한 발을 끌고 화장실 박으로 나갑니다..)
(오타돌겠어)
류민희:(쪼르르.. 거실로나옵니다. 물뚝뚝;;
온누리:(욕조를 힐끔 보다가 시내와 민희를 따라 화장실을 나섭니다)
창시내:(작은 방으로 질질질질)
류민희:(쪼르르 따라갑니다
온누리:(약간 거리를 두고 따라갑니다)
윤상수:(다들 따라가는 거 병아리같아 같이 따라가보며)
아이가 살 법한 방입니다. 푸른색과 민트색이 적절하게 섞인 이 작은 방은 한 눈에 들어 올 정도로 작습니다. 침대와 책상. 서랍장이 있지만 평범하네요. 조금 눈에 띄는것이라면, 어질러져있고 [달력]과 책상 위 아무렇게나 펴진 [일기장]이 유독 시선을 끕니다.
창시내:(일기장으로 질질 가봅니다)
윤상수:(음,,, 상수는 달력을 살핍니다)
일기장은 잠시대기. 상수는 달력을 봅니다
깔끔하고 심플한 달력입니다. 달력의 테마는 '바다'인지 곳곳에 돌고래와 해양생물들이 귀엽게 그려져 있습니다. 한달, 두달, 종이를 넘기면 탐사자들은 6월 달 달력의 절반이 찢겨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찢겨진 6월 달력 위에는 누군가의 글씨가 포스트잇에 적혀 붙어있네요.
온누리:(상수 옆으로 가 포스트잇을 봅니다) ....바다의 생일?
류민희:"뭔가 전체적으로 바다의 테마네"
창시내:(메타적으로 바다의 날은 5월 31일인걸로 기억하는데)
윤상수:(바다의 생일... ...) 바다가 사람 이름인가? 뭐지? (으음)
온누리:아, 저도 그 생각했어요.
좋아요 시내가 일기장을 보면 일기장은 종 8페이지 적혀져 있으며, 위에는 그림을 그리고 아래는 글을 쓰는 형식의 그림일기장입니다. 일기장 앞에는 1학년 5반. '유남수' 라고 적혀져있습니다. 일기장을 넘겨보나요?
창시내:(네 천천히 넘겨봅니다)
온누리:엥, 이 사람... 좀 익숙하게 생긴 것 같은데.
창시내:(다음장도 있나요?)
류민희:"바다..음.. 맞아 뭐봐? (시내 정수리에 턱대고 봅니다)"
윤상수:(... ...?)
창시내:(너 시내보다 키 컸구나)
(넘깁니다)
온누리:(옆에서 같이 보다가 멈칫합니다) 오....
류민희:(크기 60~ 히히)
창시내:이거 선생이 쓴 말이 왜저래
(넘깁니다)
류민희:"...어린애 일기치고는 좀 삭막하지않아? 느낌이"
윤상수:좀... ...
창시내:어....
온누리:음.......
윤상수:그만 보면 안돼요? 아니, 아니, 나는 그만볼래요.
(일기장에서 고개를 돌린다)
창시내:(잠시 입을 다뭅니다)(우리 소리 외에도 다른 사람의 소리가 들리나요?)
조용합니다. 밖에서 소리치는 주민들외에는요
창시내:(넘깁니다)
온누리:나는 계속 볼래요. 이거 뭔가.... (아예 상수 옆에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상수? 시내입니다 죄송합니다)
창시내:?
창고 바닥에 넣었다는데 이걸 저렇게 쓴다고?
(넘깁니다.......)
윤상수:(말 듣고 아아악됨)
온누리:선생 반응이 왜 이래?
류민희:"오.........."
창시내:그니까요..
(넘깁니다)
류민희:"...나좀 거북해지기 시작했어"
창시내:....
........
선생이 뭔갈 아는 눈치인것같은데..
(넘기기전에 지능판정 가능한가요?)
지금으로썬 뭔가 떠오를거같지않습니다
창시내:(넘기겠습니다)
온누리:이 동네 주민이라고 생각하면 나름....(아까 트럭에 달라붙어있던 이들이 떠올라 으, 소리를 냅니다)
창시내:?
온누리:뭐야, 이 선생님?
창시내:(아미친 저 찐소름돋았어요 돌겠어
류민희:"........"
"우리 집 잘못들어온걸까"
창시내:ㅋㅋ.....
나...
나가면안돼?
윤상수:... ... 내용 어떻길래 그래요... ... 무섭게;
류민희:"정신건강에 해로운 내용..."
창시내:(현재로서 지능판정해도 유추되는건 없을까요?)
온누리:일기장 주인은... 우리랑 비슷했던 것 같은데.
굴랴보세요
창시내:
지능
기준치:80/40/16
굴림:25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엄마아빠고등어된거말고)
(From 류민희): 문득, 시내는 이상한 느낌을 받습니다. 선생도 쌔하지만.. 맨마지막장. 글씨체가 마치 다른사람이 쓴거같습니다.
온누리:지금 상황에서는 코멘트 적은 사람이 더 이상하게 느껴져....
윤상수:(생각해보니 상수가 들고 온 고등어 죽었을까? 봐볼 수 있을까요?)
창시내:
아;
아;;;
윤상수:?
창시내:...
온누리:(시내를 바라봅니다) 어? 왜요?
류민희:"그지, 이런거 꼭 미스테리 소설에서 떡밥이던데.."
창시내:마지막 장 글씨가..
너무 바뀌지않았어요?
아직 싱싱합니다
윤상수:(마지막장 안본새럼)
류민희:"...말 듣고보니까"
윤상수:(잘 살아있어 너 뭔가 미안하다 내가)
창시내:맞춤법도 그렇고
류민희:"다른사람이 쓴거같지않아?"
온누리:그...렇죠. 코멘트도 굳이 거기에 집중했고.
류민희:"그림도 없고 일수도 안적혀있고"
창시내:...
우리가 이 집에 들어온게 처음이 아닌건가?
류민희:"......."
창시내:(울렁거려 뒤로 물러납니다) 나가고싶어...
류민희:"괜찮아 우린 초현실적인 상황에도..."
"...빠...져나왔으니까"
윤상수:... ... 하아아... ...
류민희:"조금만 더 둘러보자"
윤상수:다른 안 본 방 하나가 있었죠.
창시내:(입을 막고 큰 방으로 향해봅니다...)
류민희:
법률
기준치:50/25/10
굴림:4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온누리:나가고...싶다고. (바깥과 방 안을 부자연스러운 몸짓으로 번갈아보다가 두 사람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류민희:"법적인 문제는 내가 책임져줄게 친구들"
(믿음직하게 윙크해봅니다)
윤상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시내:(날백수잖아의눈)
윤상수:(먼저 큰 방으로 향합니다,,,)
류민희:(전직 보험설계사였거든! 이라는 눈빛)
온누리:(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희야!!)
류민희:(따라갑니다
온누리:(믿겠다는 눈빛 던지고 따라갑니다)
여러분이 큰방으로 가자

커다란 [더블침대]와 [옷장]. 화장대가 놓여져 있고 작은 [금고]가 있습니다. 부부 침실인가 보네요. 두개의 베개. 나란히 놓여진 땡땡이 잠옷이 눈에 띕니다. 가만 살펴보면 잠옷에 그려진 땡땡이는 웃고 있는 토마토 그림입니다.

온누리:(웃고 있는 토마토... 바로 보이는 침대부터 살펴봅니다.)
두 사람이 눕기에 딱 좋은 크기를 가진 더블침대. 누리가 이불을 들춰보면 희미한 비린내가 풍겨깁니다. 이게 무슨 냄새죠?
창시내:(옷장을 살펴보러갑니다)
누리는 관찰판정
커다란 옷장입니다. 옷장은 기본적으로 세련되고 단아한 디자인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내가 옷장을 열면 평범한 옷들이 즐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미 정장. 겨울 파카. 와이셔츠. 후드티. 방수 앞치마. 캡모자 ... 가만, 방수 앞치마?
온누리:
관찰력
기준치:55/27/11
굴림:10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창시내:?
온누리:(윽, 비린내. 눈을 부릅떠봅니다)
사람살려:(역시 우리애들이야)
류민희:(화장대로 가봅니다, 총총)
온누리:(아까 트럭을 둘러싸고 있던 사람들, 일기장의 내용, 그리고... 본인의 팔을 내려다보다가 그것을 주워봅니다) ....비늘?
시내는 자세히 살펴보나요?
창시내:(네!)
(From 류민희): 방수 앞치마를 꺼내면 매끈 매끈한 재질의 커다란 앞치마 하나가 옷장 옷들 사이에 걸려 있었다는걸 알게 됩니다. 앞치마 주머니에는 마찬가지로 '비늘' 들이 띄엄 띄엄 붙어있고 어딘가에 긁힌 잔 상처들도 나 있습니다. 문득, 앞치마를 꺼낸곳 안쪽에 뭔가 더보이는것같기도 합니다.
창시내:...?
(확인합니다)
관찰판정
창시내:
관찰력
기준치:60/30/12
굴림:70
판정결과:실패
(ㅋㅋ)
윤상수:(다들 하는 걸 보고있다가 시내한테 총총 다가옵니다) 왜요?
기분탓이었나봅니다
창시내:여기 뭔가 있는 것 같은데 제 착각인것같아서요..
(이리저리)
윤상수:(음) (상수도 같이 살펴봐볼 수 있을까요?)
네 관찰판정
윤상수: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29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창시내:(화장대로 갑니다)
옷장 깊숙한 곳에 차분히 포장되어 있는 방수 앞치마를 몇개 더 발견 합니다.
온누리:큼큼. (칼칼한 목을 애써 헛기침으로 달래보며 이번에는 금고로 다가가봅니다)
윤상수:... ... 으음.
평범한 크기의 화장대입니다. 거울이 두개 달려있고 로션과 크림. 각종 화장품들이 올려져 있습니다.
류민희:"이거볼래? 이거 화장품에 붙은 문구"
윤상수:(그 포장된 앞치마들 중 하나를 꺼내봅니다.)
창시내:?? (읽어봅니다)
류민희:"일반적인 화장품에 이런건 안쓰지..?"
< 갈라진 피부에 이만한 것이 없다! 수분이 없어서 늘 건조한 당신의 피부가 걱정이신가요? >
< 물에 퉁퉁 부은 피부에 이만한 것이 없다! 장시간 물 속에 있어서 피부가 불어나는 것이 걱정이신가요? >
< 비늘이 난 몸을 가려주는 것에 이만한 것이 없다! 자꾸만 피부에서 비늘이 돋아 걱정이신가요? >
창시내:?
같은 광고문구들이 적혀있습니다.
창시내:(마지막뭔데)
(그 화장품을 열어볼수있을까요?)
앞치마를 꺼내면, 말끔합니다. 하지만 시내가 좀전에 꺼냈던 방수앞치마는 '비늘' 들이 띄엄 띄엄 붙어있고 어딘가에 긁힌 잔 상처들도 나 있습니다.
열어보면, 일반화장품같습니다.
누리가 금고를 살펴보면 굳게 잠겨있습니다. 4자리 숫자를 입력하면 풀리는 비밀번호입니다.
온누리:비밀번호? 비밀번호.... 어, 달력?
윤상수:(포장된 앞치마들을 다 꺼내봅니다. 총 몇 개인가요?)
류민희:"화장품 자체는 그냥 평범한거같은데..."
포장된건 3개쯤 있습니다
창시내:으음...(그 광고가 새겨진 화장품을 챙깁니다..)
윤상수:... ... (일단 다 꺼내놓습니다. 침대 위에 올려둘게요. 그리고 금고 쪾으로 총총 따라갑니다)
온누리:아까 바다의 생일 어쩌구 했던 것 같은데.... (작게 앓는 소리를 냅니다)
류민희:"응? 바다의 생일?"
온누리:여기 금고가 있는데, 비밀번호가 4자리인가봐.
윤상수:달력 얘기에요? 흠.
류민희:"그럼 0x월 xx일인가? 음..."
윤상수:6월달ㅇㄴ 바다의 생일... ...
06XX려나.
류민희:"응 그럴거같은데.."
"몇번틀리면 완전잠기고 그런건 아니겠지 설마"
윤상수:섣불리 안 하는 게 좋겠네요.
온누리:마치 휴대폰 잠금처럼......
류민희:"잠깐만... 내가 뭔가보여준다"
지능
기준치:70/35/14
굴림:62
판정결과:보통 성공
윤상수:?
창시내:?
온누리:?
류민희:"음...음.. 아! 바다의 생일은 5월 31일인데 6월이라고 했으니.. 이건 아닌거같아. 6월달에 다른 바다관련날이 있나?"
창시내:환경의날이 있긴 하지?
6월 5일이었을걸..
온누리:오, 환경의 날. 그럴듯하다.
류민희:"좋아 입력해보자"
윤상수:0605?
온누리:(0605 도르륵도르륵)
도르륵 도르륵
창시내:(귀여워)
비밀번호를 맞추자 놀랍게도
안열렸습니다. 이건 아닌거같네요
윤상수:음... ...
창시내:음...
지능판정?
윤상수:(녜!)
온누리:(친구들아 부탁해!)
창시내:(간다지능)
지능
기준치:80/40/16
굴림:79
판정결과:보통 성공
윤상수:
지능
기준치:65/32/13
굴림:80
판정결과:실패
창시내:걸치네;
윤상수:(암것도 생각 안 나는 상수)
시내는 문득, 환경의날하고 비슷하게 겹쳐있는 다른날이 떠오릅니다. 분명 6월 8일.. 세계 해양의 날이었던가요
창시내:...
0608
온누리:(도르륵도르륵)
비밀번호를 맞추자 놀랍게도
철컥
열립니다!
온누리:(바싹 마른 입술을 혀로 축이며 금고 안을 확인해봅니다)
창시내:(슬쩍 같이 봅니다)
금고안에는 '생선 먹이' 가 들어있는 작은 봉투와 함께 '녹슨 열쇠' 가 들어있습니다. 접힌 쪽지도 함께 보입니다
온누리:쪽지? (쪽지를 펼쳐봅니다)
윤상수:(기웃거림)
창시내:(팔 긁적이며..)
윤상수:;?
창시내:뭐라 써있어요?
류민희:" ? "
온누리:.....하. (쪽지 내용이 눈에 들어오자마자 숨을 뱉습니다)
윤상수:(해괴한표정)
일단... ...
창시내:(???)(안경고쳐쓰고 다시봄)
류민희:"...< 딸! 엄마 아빠가 생선이 되면 창고 바닥에 넣어줘! ^^ > 라고"
창시내:?????????
< 0 >
류민희:"...열쇠가 창고열쇠인가"
창시내:물고기가 된 건 맞는 것 같은데.. 열쇠는 창고..
...
온누리:뭐야 이거.... 진짜 이상해..... (얼굴을 찌푸리며 열쇠와 먹이를 집습니다)
창시내:굶어죽은거아냐?
순간
세사람은 피부가 더욱 가려워지기 시작합니다. 물, 그래요 물이필요합니다.
상수를 제외한 전원 정신력판정
창시내:
정신
기준치:60/30/12
굴림:48
판정결과:보통 성공
류민희:
정신
기준치:60/30/12
굴림:23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온누리:
정신
기준치:75/37/15
굴림:36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윤상수:(환장하겠다얘들아)
갈증이 심하게납니다. 단순 목마른 차원이 아닌, 몸 전체가 물을 필요로하듯이요. 하지만 이성을 잃지는 않았습니다
창시내:으으..
윤상수:(일단 옷장에서 사용된 흔적이 있는 걸 꺼내 상수가 입습니다. 나머지 세 개 침대에 올려놨던 건 포장을 뜯어 셋에게 각각 하나씩 줄게요.)
류민희:"..미안 나잠깐 화장실좀"
윤상수:왠지 필요할 것 같아서.
아니;
창시내:저 잠시만, 싱크대좀..
온누리:윽...으. 나...어디든. (입술을 축이며 팔을 긁습니다)
류민희:"그거 일단 거기다가......"
윤상수:... ... 머리박고 있지만 마요.
(일단 주지 않고 침대 위에 다시 올려둡니다. 본인만 입던 걸 잘 입고 가만히 있을게요.)
류민희:(머리는 안박고 세면데를 틀어 세수를하듯 거의 온몸에 물묻히듯합니다
창시내:(시내는 부엌으로 달려가 싱크대 물을 틀고 머리를 댑니다....)
류민희:(그러면서, 계속해서 긁습니다. 가려워
온누리:(민희를 따라가 아까처럼 욕조에 들어갑니다. 으, 으으,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From 류민희): 문득, 물에 머리대고 가려운곳을 긁다보면 무언가 떨어집니다. 마치..비늘 비슷한..각질이 말이에요.
창시내:(계속 목을 긁습니다 이대론 모자란것같아 배수구를 막고 물을 받기 시작합니다..)
윤상수:(환장하겠네 이 상황이 대체 왜 이러는걸지 지능 판정 가능할까요?)
창시내:(주우며..)
좋아요 어려움이상 판정입니다
윤상수:
지능
기준치:65/32/13
굴림:41
판정결과:보통 성공
온누리:(긁던 손을 멈추고 비늘처럼 보이는 각질을 집었다가... 내려놓고 마저 손을 움직여 긁습니다) 아, 씨이....
윤상수:(끄으으으응)
상수는.. 이모든게 생선때문에 일어난일인걸 깨닫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대체왜 저세사람만 저러는거죠. 생선을 산건 본인인데
그렇게 한동안 물에 접촉해 갈증을 해결하면.. 겨우 진정됩니다
류민희:(흥건...
창시내:(물뚞뚝 물귀신됨)
온누리:하..... (지친 얼굴로 비척비척 욕조에서 걸어나옵니다. 축축합니다.)
류민희:"짜증나... 짜증나 왜 이런일만 일어나는거야.. 내가뭘잘못했다고..."
윤상수:(착잡해짐,,,) (혹시 다들 추스리고 오는 동안 다시 생각한다는 것으로 강행이 가능할까요?)
좋아요 굴려주세요
창시내:(나가고싶은 마음은 계속 드는지 아무말 안하고 문 쪽만 바라봅니다)
윤상수:(이 망할 생선이 이유인 건 알겠는데)
지능
기준치:65/32/13
굴림:27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류민희:"...앞치마 이거...입으라고?"
"지금와서 소용이 있을까.. (흥건;;)"
온누리:아, 정말... (착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하다가 천천히 발을 옮기다가. 시내와 마찬가지로 바깥으로 나와 문쪽을 바라봅니다)
윤상수:아무말
류민희:"....배고파"
창시내:창고 가야되겠죠...? (라고 말하며 젖은 머리를 탈탈 털어 넘기고... 문을 바라봅니다)
류민희:"응...."
좋아요 여러분은 창고앞에 섭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나요?
창시내:(누리 봄)
온누리:(문을 열어봅니다)
창시내:(빼꼼)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어두운 내부에 찰방이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래를 살펴보면 창고 안으로 들어온 여러분의 발목이 물에 잠겨있습니다.
창시내:...?
엄청난 비린내와 역겨운 냄새로 가득하며 똑. 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처럼 물방울이 떨어지고 있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창고 벽에는 냄새가 새어나가지 않게 수십개로 덧붙인 흔적들이 선명합니다. [SANc 1/1d3]
창시내:
SAN Roll
기준치:57/28/11
굴림:34
판정결과:보통 성공
57>56
온누리:
SAN Roll
기준치:63/31/12
굴림:7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창시내:?
온누리:(침착...)
류민희:"..물있으니 살거같아"
창시내:(울렁이지만 그래도 참을만한지..)
온누리:(*63>62)
윤상수:
SAN Roll
기준치:63/31/12
굴림:6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창시내:으으으... (풀썩 주저앉습니다)
윤상수:(63 > 62입니다)
창고의 깊숙한 곳에는 집 안의 빛이 닿지 않습니다. 창고 안은 쥐 죽은듯이 조용하며 안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손전등이나 휴대폰 플래시. 촛불 같은 것들이 필요하겠네요.
온누리:하... (발목까지 오는 물에 조금 안정이 되는지 가만히 있다가 시내를 잡아줍니다) 앗, 괜찮아요?
윤상수:(앞치마 입은 상태로 착잡)
창시내:물....
류민희:"괜찮아??"
창시내:나갈래...
류민희:"왜? 물... 있으니까 살거같은데"
창시내:그래서 앉은거야..
근데 이 집에서 오래 있기 싫어........
온누리:(아, 하는 소리를 내다가 입술을 질겅질겅 뭅니다)
류민희:"...나도, 집에 가고싶어"
윤상수:... ... 하아.
류민희:"생선...집에있는데.. 그거던져놓고나와서.. 쭉 사람들 기다리고있을까"
창시내:(힘없이 핸드폰 손전등을 켜봅니다)
윤상수:(휴대폰 손전등기능을 켜도 될까요?)
류민희:"왜..왜 이래야돼.. [험한말]...."
창시내:(따따따 따 따 따 따따따)
좋아요 불을 밝히자...
창고 밖으로 흘러 넘치는 물. 벽에 세워진 밀대와 방수용 앞치마. 그리고 .... 수많은 '물고기'들.
온누리:집......... (고개를 천천히 들어 문이 있을 곳을 봤다가, 빛이 켜진 쪽으로 눈을 돌립니다) 어. 어?
윤상수:... ... 이게 뭐야.
물고기들은 탐사자들의 눈에 '죽어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질척하고 물컹한 것들이 바닥에 즐비하게 깔려있고 그 크기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거대합니다. 탐사자들의 키와 맞먹는 것들도 있고, 작은 것도 있습니다. 창고 뒤로 갈 수록 물고기들은 더 많이 쌓여있습니다. [ SANc 1/1d4+1]
창시내:
SAN Roll
기준치:56/28/11
굴림:64
판정결과:실패
온누리:
SAN Roll
기준치:62/31/12
굴림:100
판정결과:대실패
?
창시내:-?
온누리:(wow)
윤상수:
SAN Roll
기준치:62/31/12
굴림:98
판정결과:실패
?
창시내:
rolling d4+1
(
4
)
+1
=
5
?
윤상수:
rolling 1d4+1
(
3
)
+1
=
4
창시내:지능
온누리:(자동 5깎임...이지요....?)
창시내:
지능
기준치:80/40/16
굴림:72
판정결과:보통 성공
윤상수:(62 > 58입니다)
창시내: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펌블이라 지능판정은
생략합니다
윤상수:(돌겠네)
창시내:(광기둘~~)
(광기하나광기둘0
온누리:(일단 깎겠습니다 *62>57)
윤상수:(얘들아 그거 아시나요 상수도 2 더 깎이면 광기임)
류민희:
rolling 1d10
(
2
)
=
2
rolling 1d10
(
3
)
=
3
창시내:56>51
류민희:
rolling 1d10
(
1
)
=
1
rolling 1d10
(
2
)
=
2
시내는.. 결국 참았던 화가 폭발합니다. 대체 왜 내가 이런곳에서 이런꼴을 당해야하지? 더는 싫습니다. 몸은 가렵고 목마릅니다. 갈증이납니다. 생각해보면 이게 다 류민희때문이야. 아니, 이사람들이랑 엮인것부터가 시작이었어. 그래, 그 퇴근길에서부터가 시작이었어. 내가 왜이래야해. 싫어 다짜증나 다싫어!!!!!!!!!!!!!
시내는 1라운드동안 분노에 휨싸여 자제심을 완전히 잃고 공평한 뚝배기 깡을 행사합니다
창시내:(ㅋ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
류민희:
rolling 1d3
(
2
)
=
2
창시내:(우선 누리 묘사한뒤에..롤플하겠습니다)
누리는 순간 먹먹합니다. 짜증납니다. 이상황에 화가나고, 또 엮겹습니다. 더러운 생선들, 이젠 지긋지긋합니다. 때려잡은것만해도 얼마인데. 또 이렇게 인과가 내게 들이닥쳐집니다. 이젠 정말 쉬고싶어서, 어느정도 일도 마무리되어서. 잠시 일을 쉬면서 친구들과 어울리려는데 대체 왜. 더는 싫습니다. 도망치고싶습니다.
..그러던 순간, 눈과 귀가 먹먹해집니다. 아무것도 안들리고, 아무것도 보이지않습니다. 마치.. 홀로 어둠속에 던져진것처럼. 누리는 2턴동안 심신증으로 인해 눈과 귀가 먹통이됩니다
류민희:"어.... 생선....."
민희는 창고안에서 나오는 생선을 보자..
창시내:(몸이 점점 웅크려지며 심하게 어딘가를 긁더니 벌떡 일어납니다. 꽤나 분노한 얼굴로...)
rolling d3
(
3
)
=
3
...달려들어, 아무렇게나 먹기 시작합니다. 손으로 짓누르고, 터져나온 살점과 잔가시가 손가락사이로 보입니다. 입에는 살점이 늘러붙고 게걸스러운 소리가 울립니다.
창시내:(누리를 한대 칩니다)
(미안해)
윤상수:(아니이사람들다왜이래)
데미지롤
윤상수:??? 저기요!!
창시내:
비무장
기준치:50/25/10
굴림:98
판정결과:실패
피해: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시내:(와씨펌블날ㅃ너)
윤상수:(시내를 잡아봅니다) 뭐해요?!
기습판정이라 데미지2
받습니다 누리
누리 - 시내 - 상수턴으로 진행됩니다
윤상수:선배는 거기서 또 뭐하는거에요!!
온누리:(*일단 깎고 서술하겠습니다!)
창시내:놔 씨발, 놔! 내가 어떻게든 안뒤질려고 악착같이 살았는데 또 이 꼬라지라고?
온누리:(*12>10)
누리 서술후 진행하겠습니다
류민희:(그저, 걸신들린것처럼 먹기 시작합니다. 먹는 도중에도 계속해서 몸을 긁으며 마치 이곳이 어디인지, 지금 누구랑 있는지도 잊은것처럼 보입니다. 더구나 시내와 누리의 폭주까지.. 상수는 이성체크)
윤상수:(아앆!!!)
온누리:(천천히 고개를 들어, 공포로 새하얗게 변한 얼굴로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온통 암흑입니다. 온통 적막뿐입니다. 그때 갑작스러운 충격이 느껴집니다. 뭐, 뭐야! 라고 소리친 것 같은데, 아무 것도 들리지 않습니다. 그 자리에 곧장 주저앉아 크게 악을 씁니다. 그 소리마저도 들리지 않아 계속해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려는 듯 크게 악을 씁니다. )
윤상수:
SAN Roll
기준치:58/29/11
굴림:24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1
윤상수:(58 > 57)
누리의턴. 누리는 눈도 귀도 아무것도 안들리고 보이지도않습니다
무엇을하나요
온누리:(방금 충격이 느껴졌던 곳-시내가 있던 곳-으로 손을 뻗어봅...아니, 주먹을 내지르는 것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손은 허공만 더듬습니다.
시내의턴
창시내:(분노로 일그러진 얼굴에서 눈물이 뚝뚝 흐릅니다. 왜 내가 이렇게 살아야 해? 왜 계속? 그 전까진 정말 평범했잖아. 어쩌다가... 아니, 무슨 일이 있을때마다 날 잡고 있던 이 사람이 옆에 있었으니 이 사람 때문이 아닐까? 시내는 팔꿈치를 앞으로 뺐다가 뒤로 급하게 제껴 상수를 칩니다)
(롤하나요?)
네 롤
창시내:
비무장
기준치:50/25/10
굴림:46
판정결과:보통 성공
피해:2
윤상수:(... ... 정신 놓으면 안돼.) 다들 정신 차려봐요!! 대체 왜들 이래?! (반격으로 근접전 액션으로 잡기 불가능할까요?)
좋아요 굴려주세요
윤상수:
근접전(격투)
기준치:25/12/5
굴림:96
판정결과:대실패
창시내:(아니)
?
온누리:(아니)
상수는 다급히 공격하는 시내를 붙잡으려다가..
창시내:(서있는게고작인애한테2뎀이나입힘)
오히려 얻어맞고 거기에 넘어집니다. hp -3
윤상수:(우당탕)
(11 > 8입니다)
상수의턴
윤상수:(다시 붙잡아 제압 시도합니다. 이대로면 다들 때리려다가 죽겠어요)
창시내:(공평한 딜뎀 행사한 광기)
좋아요 굴려주세요
윤상수:
근접전(격투)
기준치:25/12/5
굴림:9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시내는 저항하나요
창시내:(근력으로 맞대응 해봐도 될까요?)
좋아요
창시내:
근력
기준치:60/30/12
굴림:29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아니 근접전으로
창시내:?
해주세요
창시내:(뻐팅기는거안대?)
그래도 시내는 상수에게 붙잡힙니다
창시내:(붙잡히기만했다.......)
...그렇게 있으면
시내는 정신을 차립니다
윤상수:(꾸욱.......) 갑자기 왜 이래요, 진정. 제발 진정... ...
창시내:...?
온누리:(악쓰는 걸 멈추고 더러운생선들지긋지긋한생선들...하고 중얼거리며 그 자리에 주저앉은 채입니다)
창시내:(몽롱했던 정신이 탁 이어지는 느낌이 납니다) ...?
(불안)(둘러봄)(사색되며) 제가 또 뭔 짓을.. 했나요?
윤상수:... ... 아뇨, 물에 머리를 박으려고 하길래. 잡고 있었어요... ... 하아.
저기 저 분 상태 좀 봐주세요. (누리 가리키며,,, 민희에게 갑니다)
온누리:(중얼중얼중얼중얼)
창시내:(누리야미안해)
온누리:(ㅋ ㅋ ㅋ ㅋㅋㅋㅋㅋ누리는 괜찮다...)
류민희:(민희는 그런소동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물에 몸을 담그듯 누우며 물고기를 집어먹기에 바쁩니다. 그런 행위에 생선들의 살점들이 바닥과 벽에 튀는군요)
창시내:(상수 말에 고개 끄덕이고... 누리한테 갑니다...)
누리씨! 괜찮으세요? (어깨 살짝 흔들며)
윤상수:... ... 선배. 선배... ... (민희도 시내와 마찬가지로 붙잡아 제압해봅니다. 가능할까요?)
상수가 때어내려하면, 격렬히 저항합니다. 근접격투와 힘대항
온누리:헉,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감각에 소스라치게 놀라 저도 모르게 어깨를 탁 쳐냅니다. 여전히 보이지 않는 시야와 들리지 않는 소리에 공포에 질린 얼굴로 허둥대기만 합니다) 뭐, 뭐야. 누구야!
창시내:(누리전문이잖아)
류민희:"놔!! 놔 X발아 놔!!! 내꺼야, 내꺼라고!!!"
윤상수:(아악) 선배!
(... ... 아랑곳하지 않고 붙잡습니다. 근접전 격투 굴리는 것 맞을까요?)
온누리:(전문인력 광기ing...)
창시내:(목소리도 못알아듣는건가? 초점이 안맞아보여 심각성을 느끼고 누리의 두 손을 잡습니다) 기억 안나세요?
그저 때어내는게 목적이면 근력도됩니다
윤상수:(그렇다면 근력 판정 하겠습니다.)
굴려주세요
윤상수:
근력
기준치:40/20/8
굴림:3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류민희:
근력
기준치:60/30/12
굴림:10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
창시내:?
(상수야......)
류민희:(민희는 끌려가기전, 하나라도 더많은 생선을 먹으려는듯 팔로, 손으로 긁어모아 같이 끌려나옵니다.
(그리고는 그와중에도 집어먹기시작하네요
(그래서 그런것일까, 창고밖으로 꺼내지는못했습니다
온누리:(두 손을 부드럽게 감싸오는 감각에 동료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머뭇거리며 손을 천천히 빼냅니다. 손으로 한 번은 눈을, 한 번은 귀를 가리킨 다음 팔로 엑스자를 만들어 시내에게 보여요)
윤상수:........... 하아.
창시내:?
윤상수:(끼잉... ... 낑... ...) 선배, 선배 제발 그만해요 나 무서워요.
창시내:(아젠장 귀랑 눈이 제 기능을 안한다니 어지간히 충격드시긴했군....)(손만 얌전히 잡습니다)
민희는 정신이 팔린듯, 그저 생선을 먹고있습니다. 그리고 그덕분일까, 민희가 난리친덕분에 생선더미에 가려진 창고 [바닥문]이 어렴풋 보입니다.
윤상수:(민희 뒷목 쳐도 되나요?)
근접격투판정입니다
건강과 대항할게요
윤상수:(민희 너무 제정신 아닌 것 같아서 말릴 수도 없어 롤하겠습니다.)
윤상수:
근접전(격투)
기준치:25/12/5
굴림:34
판정결과:실패
(아악)
목친다는게 머리깡해버렸습니다. 쳐먹느라 모가지좀 가만못냅두네요
윤상수:(그냥 한대 쳐버린 사람됨)
온누리:(시내의 손을 꾹 잡은 채 힘이 빠진 듯한 목소리로 중얼거립니다) 입사한 이후로 물고기랑 엮여서 좋았던 일이 없어..........

창시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누리:다 잡아먹어버려........... (중얼중얼.... 손에 힘이 들어갑니다....)
누리는 서서히 안정을 되찾으며 청력과 시력을 회복합니다
윤상수:(선생님들 저 진짜 에바쌈바 충격요법 되나요?)
?
해보세요
윤상수:(가능하면 민희가 먹는 걸 못 먹게 막고 먹던 것도 뱉게 손가락으로 입 안을 휘젓는다던가가 해보고싶은데요 그만먹어 민희야 토해바 우리애)
온누리:(서서히 돌아오는 시야, 조금씩 커지는 소리에 아아, 소리를 내다가 정신을 차립니다.) 헉, 돌아왔다!! 어? (이내 상수와 민희를 발견하고 어리둥절한 얼굴이 됩니다)
그렇게하나요?
해도됩니다
윤상수:(가능하면요 !)
온누리:뭐야, 뭔 상황이야? (꿈뻑거리며 상수와 민희를 지켜봅니다)
좋아요 상수가 그렇게 손으로 막고 토해내려고 손을 움직이면....
창시내:...?? (누리 시선을 따라 상수 보다가 충격먹은 얼굴)
민희는 콱!! 깨물어버립니다. 그대로 씹어끊어버릴기세로요!!
hp -1
윤상수:(으윽)
...제정신이 아닌거같습니다. 마치 밖에있는 주민들처럼...
윤상수:............... 배고파도 사람을 먹으면 안되지 이 선배야! (아악;)
무언가.. 잘못됐습니다.
온누리:어, 어, 어???? 언니? ?
창시내:아오 미쳤어 류민폐 진짜!!! (민희 뒷목을 치러 가도 될까요?)
윤상수:(일단 8 > 7입니다)
잠깐 입벌린틈에 손가락을 빼면 다시 생선을 먹기시작합니다.
굴려주세요
온누리:(시내 실패하면 누리가 뭐라도 해보고 싶스빈다)
창시내:
근접전(격투)
기준치:50/25/10
굴림:28
판정결과:보통 성공
류민희:
건강
기준치:50/25/10
굴림:66
판정결과:실패
탁!
깽!
창시내:(꺵이래ㅠ)
민희는 그대로... 비틀거리더니 쓰러집니다.
....
윤상수:... ... 씁.
.
창시내:(물에 코박고 있으며 ㄴ익사하니 바로눕힙니다..)
온누리:언니! (곧장 민희에게 다가가 시내와 함께 부축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을하나요
창시내:얘 왜이래요 대체???
윤상수:(물린 곳... ... 만지작) (불안한데 이거)
나도 몰라요.
온누리:(상수를 급히 쳐다봅니다) 아니, 방금 물린 것 같던데 어떻게....
윤상수:(창고 바닥문을 살핍니다.)
창시내:(상수의 시선을 따라 바닥문을 살핍니다)
윤상수:일단 지금 그런 거 신경쓰지 말아요. 움직여야돼.
지금은 다른 건 모르겠고 조금이라도 빨리 이 상황을 무마할 생각부터 해야할 것 같아요.
온누리:(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바닥문... 열려 있어요?
잠겨있습니다. 혹시 아까열쇠로 열릴까요
여기서 주변을 살필사람이 있나요
윤상수:(가능하면 상수,,, 살펴볼게요)
창시내:(시내 한번 살펴보겠씁니다..)
온누리:(누리는 열쇠로 문을 열어보겠습니다)
관찰 굴려주세요
누리는 열쇠로 열자, 문이열립니다.
창시내:
관찰력
기준치:60/30/12
굴림:10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
윤상수: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3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창시내:??
?
온누리:(다들 다급해)
(위기의 상황에서 인간은 초월적능력 어쩌구)
윤상수:... ... 흐. (목을 긁기 시작한다)
창시내:(벅벅벅 긁으며)
온누리:(이런)
시내는... 무엇인가 이상합니다. 민희가 먹던 생선. 그리고 이창고에 있는 생선. 너무 큽니다. 생선이 이렇게 큰가요? 얼핏보니 사람의 귀가 달려있는 물고기가 있고 지느러미 한 쪽이 사람의 팔을 닮았으며 다리가 아직 채 꼬리로 변하지 못한 물고기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창시내:?
(헛구역질이 나와 입을 반사적으로 가립니다)
상수는.. 그런 생선들 사이로 발목에 출렁이는 물을 타고 무언가가 떠다니는 것을 발견합니다. 무언가를 살펴보면 그것이 '명찰' 이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명찰에는 '유남수' 라고 쓰여있습니다.
윤상수:(물을 손으로 조금 떠마시다가... ... 아.)
여러분은 어떻게하나요
윤상수:(명찰을 주워 챙겨둘게요)
열렸어요?
창시내:(사색이 된 채 시선을 돌리고 문쪽만 봅니다..)
온누리:(두 사람을 바라보며 당황하다 본인도 몸이 다시 가려워져 긁기 시작합니다.) 아, 으. 네. 열렸어요. (긁던 손을 애써 떼어 주먹을 쥡니다)
윤상수:... ... 내려가볼까요.
창시내:쟤 여따 두고 가야할까요..?
온누리:으.... (견디기 힘든 듯 주먹을 꽉 쥐고 있다가 못 참겠는지 두어 번 벅벅 긁고 민희를 바라봅니다) 나뉘어야 ...하나?
류민희:(손과 입에 아까먹던 생선의 살점이 붙어있는채로 참 잘도 기절해있습니다)
윤상수:... ... 마음같아선 침대에 묶어두고 싶은데. 흐. (목가를 피가 날 정도로 긁다가 만다)
창시내:나뉘어야한다면 제가 남을게요
윤상수:... ... 괜찮겠어요?
창시내:하........... 친구 좋다는게 이런말에 쓰이는건진 모르겠는데. (인상 쓰며 목 뒤를 긁어냅니다) 두고 갔다가는 내가 불안해서 미칠 것 같거든요.
류민폐 저새끼 진짜
역시 술친구
윤상수:; 그만하구요. 알겠어요.
온누리:아, 거 참...씨이. (바싹 말라오는 입술을 혀로 계속 핥다가 자리에 주저앉아 온 몸에 물을 묻힙니다. 이후 팔다리를 벅벅 긁으며 셋을 바라봅니다) 그으럼. 상수씨랑 저?
윤상수:무슨 일 있으면 전화해줘요. 번호 알죠.
창시내:(고개를 끄덕입니다.)
윤상수:... ... 응, 좋아요. 조심해요.
창시내:두 분도 조심하세요.
온누리:이따 다시 만나요. 조심하세요. (괴로운 듯 미간을 찌푸렸다가 문을 엽니다)
끼이익
낡은 철소리가 나고 문이 열린 곳으로 창고에 고여있던 물이 쏟아져 흘러갑니다. 흡사 하수구 같은 모양새를 한 창고 바닥 어두운 공간은 음침하고 괴상하며 마찬가지로 비린내와 악취로 가득합니다. 이곳은 대체 ... 무엇일까요?
그저 평범한 곳이라고만 생각했던 집 안에서 상상도 할 수 없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창고 바닥은 깊어서 손전등이나 불빛을 비추어 보아도 저 바닥까지 닿지 않습니다. 그저 오래된 녹슨 벽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만이 가득합니다. 팔딱. 팔딱거리는 소리 ....
상수와 누리는 듣기판정
윤상수:... ... 흐.
온누리:아.....씨..........
윤상수:
듣기
기준치:70/35/14
굴림:29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온누리:
듣기
기준치:45/22/9
굴림:41
판정결과:보통 성공
팔딱. 팔딱. ...이게 대체 무슨 소리일까. 창고 깊숙한 바닥에 무언가 날뛰고 있습니다. 팔딱. 팔딱. 물 밑으로 기어 올라와 살려고 발버둥치는 물고기의 소리입니다.
창시내:(두 사람이 내려가는걸 보고는 민희 옆에 눕습니다..)
창고 바닥 벽을 타고 길게 이어진 철제 사다리엔 ' 붉은색 머리 방울 ' 이 떨어진듯 묶여있습니다. 문득, 그 머리방울이 일기장에 등장했던 '유남수' 어린이의 방울이라는걸 알아차립니다. 이게 돼 여기에 ... 있는거죠? 그렇다면 저 아래에 있는 무언가는 그 어린아이인걸까요?
상수와 누리는 사다리를 타고내려갑니다. 시내는 쭉 대기하나요?
창시내:(네 쭉 대기합니다)
정말로요?
창시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신님...)
rolling d2
(
2
)
=
2
(다이스님이 대기하래요)
네 그렇게
창시내:(친구랑같이죽나보지뭐)
상수와 누리가 내려오면...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여전히 들립니다. 우리는 대체 얼마나 오래 사다리를 타고 내려왔을까요? 생각보다 깊은 창고 바닥에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슥. 슥. 바닥을 기어다니는 소리는 여전히 멀리서 들립니다. 두사람은 꽤 오랜 시간 공을 들인 후에야 바닥에 발이 닿을 수 있습니다. 축축하고, 끈적하고. 누리와 상수의 허리 위 까지 물이 차오른 이 지하.
...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 되었지. 그렇죠. 이상하게 변해버린 민희 때문이었죠. 시내가 남겠다고는 하였지만 여전히 위에서 그, 시체 같던 생선들을 먹고 있을까요?
이제는 익숙해진 가려움에 몸을 긁다보면.. 무언가 이상합니다. 갈증은 더욱 심하게나고 온 몸이 가려우며, 이제는 육안으로도 구별가능할정도로 드문 드문 비늘이 보입니다.
그리고...
....어느덧, 몇몇 피부색은... 파란색으로 물들어있었습니다.
..더는 지체할수없습니다. 생각은 여기까지 하고 우리는 어서 이 이상한 상황에 대해 파악해보도록 합시다. 지하실 바닥은 매우 어두워서 불을 밝힐 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
윤상수:... ... 아... ... (몸에 물이 닿자 손으로 조금 떠마시다가.) (휴대폰 라이트를 다시 들어봅니다. ... ... 안되려나?)
상수가 핸드폰 라이트를 다시 들자..
온누리:.......아, 이거... (파란빛으로 물든 피부를 내려다보다가 입술을 잘근잘근 씹습니다. 그러다 반사적으로 빛을 향해 고개를 돌리고)
우리는 은밀한 지하실 내부를 보게 됩니다. 주변만 조금 밝을 뿐 여전히 지하실 바닥은 어둡습니다. ...어. 그런데 방금, 상수의 발목을 스치고 무언가 지나가지 않았나요?
윤상수:(소름돋)
곧이어, 누리의 발목에도 무언가 스쳐지나갑니다. 두사람은 자신들의 발 아래 수십마리의 물고기 떼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어두워서 잘 보지 못했는데, 우리의 다리 사이를 스쳐 지나가는 이 수많은 그림자는 분명 물고기가 맞습니다.
무슨 물고기죠? 아니, 딱보면 압니다. 이 모든일의 원흉이 된 그것. 고등어입니다. 이게 왜 여기에 ...?
두사람은 어떻게하나요. 용기를내어 조금더 안으로 들어가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미친짓입니다. 이곳에서 돌아갈수도 있겠죠
윤상수:... ... 하아... ... (몸을 잘게 떨다가 입술을 꾹 깨문다) (잠시 머뭇거리다가 누리의 손을 약간 더듬고 붙잡아서는.) ... ... 들어가볼까요.
온누리:고등어....? (그 이름을 입밖으로 뱉는 동시에, 홀린 듯이 손을 아래로 뻗습니다. 아래로 지나가는 물고기를 붙잡으려는 것처럼. 그렇게 첨벙첨벙거리다가... 상수의 말에 퍼뜩 고개를 들고 어색하게 대답해요.) .... ....어, 아. 네.
좋습니다. 조금 더 안쪽으로 가보도록 합시다. 용기를 가지고 ... 조금 더 걸어가니 두사람은 창고 지하에 있는 '문' 하나와 마주합니다.
온누리:(걷는 내내 아래를 지나다니는 물고기들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합니다. 저것들을 잡아서 입에 넣고 싶다는 생각이 이상하리만치 머릿속을 메우고 있으니까요. 그러다 이내 앞이 막히자 천천히 고개를 들어봅니다.) ....문?
윤상수:(물을 계속 손으로 떠 마시며 움직이다가 문을 바라본다)
두사람은 듣기판정
윤상수:
듣기
기준치:70/35/14
굴림:5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살고싶은 상수
온누리:
듣기
기준치:45/22/9
굴림:43
판정결과:보통 성공
이런상황엔 고인물인 누리
온누리:(ㅋ ㅋ ㅋ ㅋㅋㅋㅋ)
두사람은 안에서 들리는 기어다니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들렸나보네요. 문은 자물쇠가 걸려있었지만 지금은 열려있습니다.
그리고..
쿵!!!
쿵!!!!
'누군가' 건너에 있습니다. 문에 몸을 부딪히면서요.
윤상수:... ... (손을 조금 떨면서 누리의 손을 맡잡는다) 이 너머에 뭐가 있든... ... 별 일이 없으면 좋겠는데 될... ... 지.
온누리:뭐야, 사람? 물고기? (상수의 손을 잡지 않은 쪽으로 물을 떠 홀짝이다가 읖조리듯 말하고 자연스럽게 상수 앞에 섭니다.) 어떻게든 되겠죠.
그때
윤상수:(듬직해)
작은 손 하나가 문 아래의 틈으로 불쑥 튀어나와 누리의 발목을 붙잡습니다!!
비늘이 팔목과 손등에 덕지 덕지 붙어있고 .... 푸른색으로 물들어있는 손은... 누리의 발목을 붙잡은채로 문아래로 끌어들이고자합니다.
근력판정
온누리:(아니 이게 뭐람)
근력
기준치:70/35/14
굴림:88
판정결과:실패
(물고기에 정신 팔린 모양)
창시내:(여기서)
윤상수:(손을 잡고있으니 그걸 토대로 근력 판정 상수도 가능할까요? 누리를 끌어오게요)
누리는 작은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계속해서 잡아당기자 넘어지진 않았지만 문 가까이에 끌려갑니다.
그리고....
???:누구세요?
...문 안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윤상수:(으아악 으아아)
얼핏 들어보면 앳된 아이의 목소리를 하고 있군요.
온누리:(계속 저항하려다가 안에서 들려오는 앳된 목소리에 멈칫하고 말을 걸어봅니다.) 저기, 누구세요?
???:...아줌마는 누구신데요.
온누리:온누리...지만 말해도 모를 텐데. 바깥에서 이상한 일이 있어서 여기로 쫓겨 들어왔어요.
윤상수:(...) 우리는... ... 갑자기 사람들이 달려들어서... ... 피신해왔더니 여기에요. 집주인이신.... ... 가요? 죄송합니다. 왜 여기에 계신지... ...
???:...진짜 밖에서 오신거에요? 여기서..도망치려는게 아니라?
온누리:(사실 계속 나가고 싶었기는 했지만, 뭐. 바닥과 문을 번갈아 쳐다보고 있다가) 여기나 바깥이나 그렇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아서.
???:......
무서워요...
옛된 목소리는 손을 놓으며, 그대로 문안으로 사라집니다. 하지만 아직 소리가 들리는것을 보면 문에서 멀어진건 아닌거같네요
대인기능판정. 매혹이면 더욱 좋습니다.
윤상수:(문너머에있는데매혹이된다고?)
이곳에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라니, 어쩌면 무언갈 알고있을수도 있습니다
창시내:(목소리로 구슬릴수도잇지)
매혹이 단순외모가 아니라 태도나 목소리 그런것도 포함이니까요
윤상수:(아)
온누리:(말하는 내내 자신을 괴롭히는 갈증이나 가려움이 영 성가신 모양인지 미간을 찌푸리다가, 작게 한숨을 쉬고 상수를 바라봅니다)
윤상수:(어떻게 말해야하나 생각하다가 바라보는 시선에 조심스레... ... 따라 바라보나)
온누리:(*누리... 대인기능 제일 높은 게 위협이에요....(울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상수:(누리야)

창시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혹이면 더욱좋지만 다른것도됩니다
혹은 납득할만한 설명이있다면 다른판정도 허용해드립니다
두분은 어떻게하나요
온누리:(어.... 혹시 서술 보고 이런 대인기능도 괜찮겠다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좋아요
온누리:(갈증을 영 견디기 힘든지 물을 떠서 입에 머금고 있다가 삼킵니다. 이내 팔다리를 벅벅 긁으면서 입술을 질겅질겅 씹다가.... 헛기침을 두어 번 하네요. 애써 가라앉은 목소리로 천천히 말을 이어가 봅니다. 머리가 어지러워서 매끄럽게 문장이 이어지지는 않지만요.) 저기, 도움이 필요해. 우리가....후, 조금 견디기가 힘들어서요. 응. 다른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아마도? 이러다 더 힘들어지기 전에...뭐라도 좀, 돕고 싶은데. 우리든, 그쪽이든. 사실 지금 우리가 누구든간 도움이 필요한 거 아니에요?
말재주, 혹은 설득이겠네요
좋아요 좋은 롤플로
???:"....미안해요 저는 나가지 못해요. 어떻게하면 좋을지 잘모르겠어요"
여긴.. 부모님이 지하에 만든 비밀기지에요. 일종의.. 놀이터 두꺼비집같은거요. 부모님은 항상 여기에 사둔 물고기를 풀어두셨어요. 이곳에 있는 물고기가 모두 그 물고기들이에요
자기들끼리 짝짓기해서 황새님이 물고온건진 모르겠지만.. 제 생각보다도 굉장히 많아요. 저랑 부모님은 지금 이곳에서 살고있고요
옛된 목소리는 누리의 부탁에 입을열기 시작합니다. 아마,..무언갈 알수도있지않을까요?
온누리:어...음... 혹시 이름이 남수? (계속해서 혀로 입술을 핥으며 팔다리를 벅벅 긁습니다. 피부가 하늘색이 된 건 이상하지만 그건 생각할 겨를이 없어요. 당장 시선을 아래로 내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버겁습니다.) 나가지 못한다는 건... 부모님이 나가지 말라고 해서? 그리고 이런 데에서...언제부터....어떻게...살고 있는 거예요?
윤상수:(문 밑에 틈이 있었으니... ... 음, 이름을 이걸로 알았다는 식으로 주웠던 명찰을 건네줘봅니다)
온누리:(대답을 기다리는 동안 눈을 질끈 감고 물을 손으로 떠 마십니다. 물고기, 물고기.......)
유남수:어 내 이름표...
네.. 맞아요 유남수에요...
윤상수:위에서 주웠어요... ... 함부로 손댄 건 미안해요... ...
유남수:얼마전부터 집 앞에 오는 생선 장수에게서 생선을 사서 먹은 후 부모님이 이상하게 변했어요, 다른 사람들도.. 같이 이상해졌고요
온 몸이 파랗게 변하고 비늘이 생기고. 밥을 잘 못먹게 되었는데.. 부모님도 피부가 파랗게 변한뒤로 밥을 안먹었어요. 항상 밥먹으라 잔소리했는데...
전 생선이 싫었어요. 항상 남기고.. 투정하고.. 그래서 부모님보다.. 늦게변☆신한거같아요...
윤상수:(사이에 별 뭔데요)
창시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누리:('변신'을 말할 때 어째 조금 발랄한 기분이 든 건 착각일까?)
윤상수:변신... ...? 무슨 말이에요?... ... 물고기가... ... 되어가고 있다던가, 하는 말씀... ... 이세요? (콜록거리다가 목을 긁으며)
유남수:*전.. 전 언니랑 오빠..?도 부모님이 데려온 사람인줄 알았어요. 부모님은.. 사람들을 창고에 데려와서.. 생선을 먹였거든요"

자꾸만 목이마르고 온몸에 비늘이 돋아요

피부도 파랗게 변해요. 그게 무서워서 여기로 숨었어요
근데 너무 배고팠어요. 나도... 물고기가 되는거같아요
윤상수:예... ...? 아니에요, 숨으러... ... 들어온. (콜록) 거에요. ... ... 혹시 안에 들여보내줄 수 있나요... ...? 혼자 거기서 괜찮아요?
온누리:아니....씨.... 생선.... 난 먹지도 않았는데. (짜증이 나는 듯 작게 혀를 차다가 잠자코 상수와 남수의 대화를 듣습니다)
유남수:안돼요. 부모님이.. 안에 모르는사람 들여보내지 말랬어요. 엄마아빠 모두.. 여기있어요
윤상수:아... ... 미안, 해요. 그런데... ... 아... ... 그... ... (어쩌지)
유남수:맞아, 하나더..부탁할수있어요? 난 여기서 나가지못해요. 근데 생선장수가 줬던 [ 생선 레시피 ]가 있어요. 부모님이 창고에서 보고있는걸 마지막으로 봤는데...
여기엔 없어요. 찾아주세요.
윤상수:레시피... ... 가 왜 필요한지 물어봐도 되나요?
<생선 레시피> 라는게 뭔지 은근히 거슬립니다. 그런걸 생선 장수가 줬다고요? 하지만 여러분은 그 레시피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창고라면.. 그래요, 지금 시내와 민희가 있는 그곳입니다.
온누리:아, 설마 그때 그 손질법 어쩌구 그거?
유남수:모르겠어요. [물약]하고 같이 중요하다고 했어요. 부모님이 지하실에 넣어달라고 하기전에 저한테 준 물약인데.. 제가 가지고 내려왔는데... 여기서 잃어버렸어요
윤상수:아... ... 알겠어요. 찾아볼게요. 찾아서 오면 되는거죠... ... (콜록거리다가 손으로 물을 떠마시고)
... ... 물약은 있고, 레시피는 없는거죠?
유남수:나 무서워요. 나도... 나도 부모님처럼 변하기싫어요.
물약...은 여기서 잃어버렸어요. 레시피는 모르겠어요
온누리:레시피랑 물약...접수접수. 알겠어요. (보이지도 않을 손사래를 치며 상수처럼 물을 떠마십니다)
윤상수:... ... 괜찮아, 괜찮을거에요. 진정해요. 잘 찾아보고 올테니까... ... 조금만 참아줘요. 괜찮을거에요. 응? (잘 달래고... ...)
그래요. 무엇인진 몰라도 물약과 레시피를 찾아야할거같습니다.
두사람은 어떻게하나요?
윤상수:(일단... 혹시 모르니 여기에도 있을까 싶어 얼굴을 물에 박아봅니다. 물고기들을 헤치고 찾아볼 수 있을까요?)
좋아요 상수는 행운+관찰판정
윤상수:
행운
기준치:33/16/6
굴림:12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22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창시내:(짜란다짜란다짜란다)
온누리:(대단해~!~!!)
상수는.. 수면 위를 둥둥 떠다니는 작은 유리병을 발견합니다. 유리병에는 <레시피에 필수!> 라는 라벨이 붙어있습니다.
윤상수:(손으로 코막고 열심히 허우적거리다가 유리병 발견하고 우픕) (그대로 탑 잡아봅니다)
온누리:(누리는 상수가 찾는 동안 물고기랑 눈 마주쳐서 그거 잡으러 철벅철벅 거릴 것 같습니다....)
윤상수:(누리야아아아아)
하지만 찾는도중에 얼굴과 온 몸을 간지럽히는 물고기들. 얼어버릴 듯한 찬 물이 피부를 타고 그대로 흐르는걸 느끼네요. 빌어먹을, 여기에는 더있고싶지않습니다
창시내:(누리야아아아아ㅏㅇㄱ)
온누리:조리는 게 좋은데.....어쩔 수가 없잖아......(홀린 듯이 중얼중얼거리면서 계속 물고기들을 잡으러 철벅거립니다......)
정신
기준치:75/37/15
굴림:74
판정결과:보통 성공
(아슬)
그리고 그때
덜컹! 덜컹! 덜컹! 자물쇠가 잠기지 않은 문이 한껏 흔들립니다. 곧 부서질듯 세차게 두드려대던 문이 확! 열린건 아주 순식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윤상수:(우픕)
온누리:(문득 정신을 차립니다. 아, 이럴 떄가 아니었죠! 순간 허리를 곧장 쳐드는데.... 뭐죠?) 어???
유남수:언니 오빠!! 얼른 위로 올라가요!! 도망쳐요!!!
열린 문 사이로 보인 유남수의 외관은 이미 물고기가 되기 바로 직전입니다. 크고 동그란 생선 같은 눈. 온몸이 파란색 비늘로 덮여있으며 목 아래에 상처 처럼 자리한 아가미. 그리고 ... 괴상하게 비틀린 얼굴과 몸. 길쭉한 생선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나오는건 영락없는 '사람'의 목소리입니다. 탐사자들 [SANc 1 / 1d3]
윤상수:
SAN Roll
기준치:57/28/11
굴림:18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온누리:
SAN Roll
기준치:57/28/11
굴림:71
판정결과:실패
윤상수:(근데 저 56에 광기라 1 깎여도 광기임)
창시내:(안돼)
하지만 우리는 남수의 끔찍한 외관을 보고 있을 여유가 없습니다. 방금, 우리들의 발 아래로 거대한 무언가가 스쳐지나갔으니까요. 이 크기는 이때까지와는 비교도 할 수 없습니다. 마치....
윤상수:(57 > 56입니당)
온누리:
rolling 1d3
(
2
)
=
2
(*57>55)
마치 정말 '사람' 같은걸요. 도망쳐야 합니다! 우리를 잡아 먹을지도 모르는 이 거대한 ... ... 사람도, 생선도 아닌 것들로부터요!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팽글 팽글 돌아가는 끔찍한 두 생선의 눈. 머리카락은 여전히 생선의 대가리가 드문 드문 달려있습니다. 미처 생선의 몸통에 흡수되지 못한 발가락과 귀 따위의 것들이 붙어있습니다. 수면 위로 높게 튀어올랐다가 다시 사그라듭니다.
온누리:(저 익숙한 외양....동료들아 보고싶다)
턴제로 진행합니다! 누리 - 상수 - 물고기의 순으로 진행합니다
누리의 턴!
온누리:아나 오늘 일 보는 날도 아닌데! ! ! ! (혹시 근처까지 온 물고기인간들이 있다면 때려눕힐 수 있을까요?)
굴려주세요!
온누리:
비무장
기준치:85/42/17
굴림:68
판정결과:보통 성공
피해:5
빡!! 누리의 발길질에 수십마리의 생선들이 튀어오릅니다
상수의턴!!
윤상수:(그전에,,, 상수 광기 스킵인가요?)
탈출이후 진행하겠습니다
윤상수:(아으으아아 아으아아아아악) (누리를 잡고 도망치면서 유리병을 다시 주우는 건 불가능할까요?)
위에 놓았다는묘사가 없으니 유리병은 소지중입니다. 좋아요 상수는 민첩판정
윤상수:
민첩
기준치:45/22/9
굴림:41
판정결과:보통 성공
상수는 물고기를 떨쳐내고 사다리로 향합니다. 누리까지 붙잡고가기엔 물고기때가 너무많습니다
수십, 수백마리의 생선들이 두사람을 따라 옵니다. 헤엄치는 소리. 팔딱 팔딱 튀어오르는 소리. 투명하고 푸른 온기가 도는 섬뜩한 감각들이 허리 아래 물 속에서 느껴집니다.
윤상수:(아아아아앆 흐아아아아아아아앆) 누리씨!
물고기들은 두사람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생선들:
비무장
기준치:30/15/6
굴림:1
판정결과:대성공
피해:1
비무장
기준치:30/15/6
굴림:48
판정결과:실패
피해:3
윤상수:?
온누리:?
생선들은 상수의 고간을 물어뜯습니다. 몇몇 생선들은 누리를 둘러싸고 훼방하지만, 큰소득은 없었습니다
상수는 3의데미지
온누리:?
윤상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시내:?
윤상수:(7 > 4입니다 이거빈사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시내:(ㅇ아니고간을왜)
그리고... 그탓에 상수는 유리병을 물고기에게 뺏기고맙니다!
내가왜 내려오라했는지알겠지
온누리:상수씨! ! ! ! !! 아나 유리병 ! ! ! ! !
누리의턴
창시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
안늦었다 합류하실거면 말씀해주세요
창시내:왜내려오라한거야 이걸 같이 경험하라고? 전투하라고?
네 ^^
창시내:^^ 다이스님 내려갈까요 1응 2 아니
rolling d2
(
1
)
=
1
누리 롤해주세요
온누리:야 그거 가져가봤자 먹지도 못하잖아 자식들아! ! ! ! ! (유리병을 뺏으려 달려듭니다)
창시내:(시내는 큰 소리에 벌떡 일어나 바닥을 보고 소리칩니다) 무슨 일 있어요????!!!
근접전투 롤!
온누리:
비무장
기준치:85/42/17
굴림:53
판정결과:보통 성공
피해:4
누리는 약을뺏어든 생선을 쥐어터트리고 약을뺏습니다!
윤상수:(너무 아파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다가 소리친다) 싸울 생각 아니면 오지 마요!!
시내는 다음라운드에 합류합니다
상수의턴!
윤상수:(일단................ 올라가다가 지금 물린거니까 발길질로 누리나 자신에게서 떨어지도록 차볼게요.)
굴려주세요!
윤상수:
근접전(격투)
기준치:25/12/5
굴림:41
판정결과:실패
하지만 수백수천의 물고기때가 움직여서 생기는 물살탓에..
움직이기쉽지않습니다.
생선들은 달려듭니다!
생선들:
비무장
기준치:30/15/6
굴림:50
판정결과:실패
피해:3
비무장
기준치:30/15/6
굴림:75
판정결과:실패
피해:1
윤상수:(완전아파 인상 찌푸리며)
서커스해도되겠네요, 두사람을 멋지게 날라지나갑니다
온누리:(가소롭다)
누리의턴!
윤상수:(돌겠네)
온누리:상수씨!!! 괜찮아요??? (상수가 있는 사다리쪽으로 급하게 뛰어가봅니다. 응급처치를... 할 수 있나...? ? ? ?)
창시내:(왜하필고간이야)
윤상수:(그러게요)
좋아요 굴려주세요
온누리:
응급처치
기준치:40/20/8
굴림:68
판정결과:실패
하지만 수백수천마리때의 물고기가 물려드는바람에 실패합니다
온누리:아!!!!!!
시내는 내려왔습니다! 무엇을하나요
창시내:(뭐야 내려오기전에 무기라도 찾을려했는데)
(머.. 똑같이 못피하면 고간 뜯기는거겠지)
가능합니다. 이곳에도 파이프등, 그런것들이 떠다니고있으니까요
시내는 과연 무기로 쓸만한걸 찾고 잡을수있을까요. 행운판정
창시내:
행운
기준치:50/25/10
굴림:98
판정결과:실패
(염병)
못찾았습니다
상수의턴
윤상수:(으악 아까처럼 다시 발길질해봐요 누리랑 시내한테 붙지 마라)
굴려주세요!
창시내:(엄청난 물고기 무리에 당황했는지 또 사색이 됩니다... . . . . . .)
윤상수:
비무장
기준치:25/12/5
굴림:91
판정결과:실패
피해:2
하지만 물어뜯긴곳이 아픕니다. 고자는 안됐는데, 뒤질맛입니다
온누리:시내씨, 물고기 조심해요!!!!
생선들은 약을든 누리를 향해 달려듭니다!
생선들:
비무장
기준치:30/15/6
굴림:45
판정결과:실패
피해:1
비무장
기준치:30/15/6
굴림:95
판정결과:실패
피해:1
잘한다
창시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중재비를 돕니다
윤상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리의턴
온누리:(아젠장 나부터 조심해야겠군)
(ㅋ ㅋ ㅋ ㅋㅋㅋㅋ공중제비를 잠시 감상할 틈도 없이 상수한테 가서 한번 더 응급처치 시도 가능한가요?)
굴려주세요
온누리:
응급처치
기준치:40/20/8
굴림:48
판정결과:실패
(아씁)
강행? 행운깍?
온누리:(행깎가겠습니다)

(*44>36)

누리는 급한대로 저것들이 더 물어뜯지는못하게 감싸매라고 상수가 입은 너덜너덜한 방수앞치마 끝을 바지안쪽에 집어넣어 고간방어구를 만들도록 지시했습니다. 직접해줄수는 없으니까요
hp +1
윤상수:(ㅋㅋㅋ)
창시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내의턴
창시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상수:(4 > 5입니다)
창시내:? ???? ? ??(우선 달려드는 생선들을 줘팸합니다)
굴려주세요
온누리:(한편 최선을 다했다는 얼굴)
창시내:
비무장
기준치:50/25/10
굴림:44
판정결과:보통 성공
피해:3
윤상수:(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창시내:안올라가고 뭐해요?!???
빡!! 시내가 줘팸하자
딱콩하고 물고기들이 쥐어터집니다
상수의턴
수백의 물고기가 몸을 물어 뜯거나 몸으로 들이 받거나. 떼로 모여 여러분의 들의 앞길을 막기도 합니다. 이것들을 어느정도 정리하기전까지 사다리를 타고가는건 힘들거같습니다
윤상수:(혹시 민첩 판정으로 먼저 누리라도 올려보내줄 수 있을까요? 아니면 계속 발길질하겠습 아니 걍 발길질할게요)
굴려주세요
윤상수:
비무장
기준치:25/12/5
굴림:65
판정결과:실패
피해:2
그러나 물고기때에 둘러싸여 쉽게움직이지못합니다
생선들은 약을지닌 누리를 노립니다!
생선들:
비무장
기준치:30/15/6
굴림:86
판정결과:실패
피해:2
비무장
기준치:30/15/6
굴림:49
판정결과:실패
피해:2
와우 백덤블링
누리의턴
창시내:..??
여기서 서커스해요?
윤상수:제 고간을 무는 서커스를요?
창시내:거길..물렸다고요?
윤상수:고등어가 아니라 피라냔줄 알았는데 (울먹)
온누리:(가소롭다 짜식들아)(데자뷰를 느끼며...발을 휘저어 사다리 근처의 생선들을 전부 물러나게 해봅니다!)
상수씨...............
굴려주세요!
창시내:(같이 고통스러워서 눈 찌푸리기... 수그러드는 몸...)
온누리:
비무장
기준치:85/42/17
굴림:65
판정결과:보통 성공
피해:6
누리의 발이 동물철권 뺨치게 들어가자, 커다란 사람만한 생선한마리가 얻어맞고 날아갑니다
온누리:(와자자)
시내의턴
창시내:(두 사람이 올라갈 수 있게 더이상 오지 못하도록 길을 방호할 수 있을까요?)
좋아요 근접전 액션으로 굴려주세요
창시내:
근접전(격투)
기준치:50/25/10
굴림:19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좋아요 시내는 온갖어그로를 다끌며 물고기들을 모아봅니다!
창시내:(으아아 퍼덕퍼덕)
상수와 누리는 보너스주사위.
초록색말고 보라색으로굴려주세요
상수의턴
창시내:(튀어)
온누리:으아악 시내씨! ! !
물고기들은 계속 길을 가로막고 여러분의 진행을 방해합니다. 어느정도 정리하기 전에는 힘들거같습니다
윤상수:(아니 이대로 튀면 시내가 불안한데 그냥 계속 발길질을 한 번 더 해봐요)
굴려주세요
보라색주사위로
윤상수:
비무장
기준치:25/12/5
굴림:26227
+2:극단적 성공
+1:극단적 성공
  0:실패
-1:실패
-2:실패
피해:2
?
창시내:(오?)
상수는
지금까지의 헛발질은 몸풀기었다. 누가 나와 같은가, 이 다리로 전설을 쓰리라
발길질로 가장 커다란 남은생선을 걷어차 날려버립니다
생선들은 시내와 누리에게 달려듭니다!@
생선들:
비무장
기준치:30/15/6
굴림:536787
+2:실패
+1:실패
  0:실패
-1:실패
-2:실패
피해:3
비무장
기준치:30/15/6
굴림:429718
+2:보통 성공
+1:실패
  0:실패
-1:대실패
-2:대실패
피해:1
그러나 생선들은 여러분의 움직임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창시내:(현란한 물고기 다루기)
여러분은 겨우 틈이생기자, 어떻게든 사다리를 타고 다시 위로 올라가기시작합니다!
전원 행운판정
창시내:
행운
기준치:50/25/10
굴림:74
판정결과:실패
온누리:(행운...)
윤상수:
행운
기준치:33/16/6
굴림:14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창시내:(ㅋ)
온누리:
행운
기준치:36/18/7
굴림:79
판정결과:실패
윤상수:(얘들아무슨일이야)
창시내:(안돼누리야0
시내와 누리는 발목을 끈질긴 생선 한마리가 물어 뜯습니다. ( 체력 - 1 감소 ) 살점이 뜯겨 나가고 붉은 피가 흘러나옵니다. 아린 고통에 사다리를 놓칠 뻔 했지만 여기서 포기 할 수는 없습니다.
상수는 먼저 올라갑니다. 팔딱. 팔딱. 아래에서 끊임없이 들려오는 생생한 물고기들의 소리. 아래를 내려다보면 미처 사다리를 타고 올라오지 못하는 생선들이 수면 위로 튀어오르고 있습니다. 펄쩍이며 웅장한 크기를 자랑하는 생선들부터 피라냐 같은 새끼 생선들까지. 수백마리가 발 밑에 개미떼처럼 고여 있습니다.
온누리:(*10>9)
창시내:8>7
온누리:(10987...)
창시내:(너덜...)
윤상수:(65...)
온누리:(아.......)
사다리를 타고 위로 올라오면 다시 창고입니다. 지하에 다녀온 여러분은 전원 몸이 흠뻑 젖어있고, 움직일때마다 축축한 느낌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 이어지는 갈증들. 목이 마르고 허기가 지는. 피부가 가려운 이 느낌이 무엇인지
...깨닫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들처럼 될 것이란걸요.
창시내:(아 상수 산치시간이다.......................................)
온누리:(아 잠시만 누리도요.....)
창시내:네?
윤상수:(왓?)
창시내:(둘다장기광기라고?)
온누리:(누리도 1/5 이상 깎였어요)
마실나온 하스터:
rolling 1d10
(
7
)
=
7
rolling 1d10
(
6
)
=
6
rolling 1d10
(
5
)
=
5
rolling 1d10
(
9
)
=
9
윤상수:(6턴이랑 9턴ㅋㅋ)
창시내:(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얘들아!!!!!!)
온누리:(ㅋ ㅋ ㅋ ㅋ ㅋ ㅋㅋㅋ 친구들아.....)
누리는.. 이젠 더는 싫습니다. 심해인도 생선도 그 문어턱주가리새끼도. 다싫습니다. 그고생을 해서 겨우 잠재울방법의 실말리를 얻었는데. 아직도 세상은 혼란스럽습니다. 설마... 인류는 정말 가망이 없는걸까요. 누리는 어류공포증이 발발합니다. 공포의 대상이 없어도 그 모습을 상상하는것 만으로도 공포에 질립니다.
온누리:(그럴법하다.........)
윤상수:(상수 9턴 OH)
상수는.. 그저 정신이 흐릿합니다. 제발, 이제는. 어떻게되든 상관없으니...... 다벗어나고싶습니다. 쉬고싶습니다. 이제는 지쳤습니다.
상수는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의식이 끊깁니다. 7라운드 기절상태
창시내:(안돼)
7라운드 동안
여러분이 차마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쾅!! 쾅!!!
현관문 두드리는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듭니다. 맞아요. 밖에는 이미 감염된 주민들로 가득하고 이 집이 아니면 여러분은 도망칠 곳이 없습니다.
그러고보니 이곳에서 <생선 레시피>를 봤다고 했죠. 우리는 그 레시피를 한 번 찾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만.... 정작 상황을 설명해줄 누리와 상수는.. 어떤가요. 누리는 이걸 전할수있나요?
온누리:(아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뭐든 해야 한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했으니까... 가능할 것 같아요. 덜덜 떨면서 시내에게 전할 것 같습니다) 생선...생선 레시피. 생선 레시피! 그걸 찾으라고 했어요!!
창시내:(옆에서 풀썩 쓰러져버린 상수와 민희, 어딘가 초첨이 안맞는 채 몸을 떠는 누리.... 절망적인 상태에서 그나마 제정신인건 자기뿐이라는 생각에 몸이 덜덜 떨립니다.) 새, 생선레시피요, 네. 어, 어디서요? 여기?
그래요 찾아보려면 관찰판정
온누리:모, 몰라요. 정확히는, 모르겠는데...아까, 아래에서 본, 애가...남수가. 찾으라고.
창시내:(손이 심하게 떨립니다. 안경을 고쳐 쓰며 더듬더듬, 바닥을 짚고 거의 기듯이 찾아다닙니다)
관찰력
기준치:60/30/12
굴림:39
판정결과:보통 성공
온누리:(손에 쥔 약병이 마지막 남은 동아줄이라도 되는 듯, 양손으로 꾹 쥐고 있습니다.)
수많은 거대한 물고기 떼를 뒤집어 보고 벽쪽으로 치워보고 창고 바닥을 샅샅이 뒤지니 찢어지고 젖은 <생선 레시피> 가 발견됩니다. 꽤 오래된 것 같은 이 레시피는 한껏 젖어있지만 조심히 다루면 어렵지 않게 살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온누리:새, 생.... 그거, 레시피. 찾았어요?
나, 나, 나는...못 보겠으니까. 시내, 씨 혼자.....
창시내:(호흡이 일정치 않습니다. 진정해, 시체도 몇 번 봤잖아... 사람도 쳐서 조치도 해봤잖아. 숨을 악 물고 글자를 읽으려 애씁니다)
온누리:(애써 옷소매를 끌어내려, 푸른 빛으로 변해가는 살갗 위로 돋아난 비늘을 감춥니다)
좋아요 시내가 글자를 읽으면..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푸른 빛을 띈 싱싱한 고등어. ...은빛 줄기를 가지고 있는 '생선' 이라면 ...?
맞아요, 분명.. 상수가 생선장수에게서 구매했었습니다.
창시내:(그건가..?)
약도 있습니다. 레시피도 있습니다. 이제 할 일은 하나 뿐이죠! 어서 부엌으로 가야합니다.
온누리:뭐, 뭐래요. 어떻게 하래요?
창시내:누,누리씨.. 일어나요. 눈 가려줄,까요? (후들 거리는 다리를 짚고 일어서서 누리에게 손을 뻗습니다)
온누리:누, 눈.... (천천히 손을 뻗어 시내의 손을 잡습니다. 이내 입술을 잘근잘근 씹다가 고개를 저어요) 내, 내가...감을게요. 가요.
그래요 두사람은 우선 일어납니다.
창시내:(쓰러져있는 둘을 보다가 누리를 잡고 부엌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상황은 탐사자들의 편이 아닙니다. 어느샌가 일어나 구석에서 생선을 먹고 있던 민희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창시내:..?
류민희:...그거 뭐야? 가지고있는거.
창시내:자라;
온누리:으, 으으.....(작게 앓는 소리를 냅니다)
류민희:그러지말고
나한테 넘겨줘. 그게 필요할거같아.
창시내:(와진짜충격요법으로 행동 멈추게하고싶다)
류민희:더 많이 먹고싶어. 생선을. 더많이.
창시내:여기 많잖아, 류민희!!!!!!
(누리를 놓고 몰래 가라는 제스처를 합니다)
그러나...
...민희는 대답하지않습니다. 저눈빛은 분명 우리를 쫒던 주민에게 보았던 그눈입니다.
이제는 압니다. 저눈빛이 무엇인지. 광기, 열망, 그리고
식욕.
창시내:누리씨, 가요 빨리.빨리!
온누리:뭐, 뭐, 뭐..... 뭐야. 지금, 지금 급한 거 아니었, 아니었어요? 응? 민희 언니가 막은 거야? (혼란스러운 듯 떨리는 목소리로 시내에게 묻습니다)
민희는 달려듭니다!
누리 - 민희 - 시내의턴
누리의턴. 생선으로 둘러쌓여있는 창고. 출구는 민희가 가로막고있는 상황.무엇을 하나요
온누리:(생선, 생선, 생선.... 지긋지긋합니다. 당장 이 모든 상황에서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습니다. 그것을 민희가 방해한다면 막아서겠어요. 민희의 급소를 가격해 기절시킬 수 있을까요?)
네 굴려주세요
온누리:(비무장 전투 롤일까요?)
기절은 근접전 액션으로 굴려주세요
온누리:
근접전(격투)
기준치:85/42/17
굴림:91
판정결과:실패
창시내:?
온누리:(광기!)
빡!! 그러나 정상의 컨디션이 아닌 누리는 잘못가격합니다
민희는 약을 뺏기위해 문을 가로막은채로.., 다가온 누리를 공격합니다!
류민희:"그거줘.. 그거줘!!!!!!!"
비무장
기준치:71/35/14
굴림:68
판정결과:보통 성공
피해:3
온누리:(악)
창시내:(뭐야)
회피? 반격?
온누리:(반격해보겠습니다)
근접전투로 굴려주세요
온누리:
비무장
기준치:85/42/17
굴림:89
판정결과:실패
피해:5
(아제발)
누리는 반격하려했지만
제컨디션이 아닌 누리는 그대로 얻어맞습니다.
hp -3
시내의 턴
온누리:(맥을 못추는...누리)
(*9>6)
그제서야, 두사람은 민희의 상태를 제대로 직시합니다. 돌아버린 눈과 돋아난 비늘, 이미... 손과 얼굴 대부분이 푸르게 변한 피부.
......
시내는 무엇을 하나요
창시내:(이번턴 안되면 다음턴에 충격요법해야지 시내는.. 망연자실한 눈으로 물을 뚝뚝 흘리며 급소를 가격해 기절시키려합니다)
굴려주세요
창시내:
근접전(격투)
기준치:50/25/10
굴림:67
판정결과:실패
(으흐흑 친구야)
(칭구야..)
온누리:(크레이지핫스파이시다이스....)
그러나 시내또한,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탓에...
빗나가게 때리고맙니다
누리의턴
온누리:(아까 민희에게 약을 뺏긴 상태일까요?)
아니요 아직들고있습니다
온누리:(그렇다면 약은 잘 쥔 채로 다시 한번 급소를 쳐서 기절시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굴려주세요
온누리:
근접전(격투)
기준치:85/42/17
굴림:40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류민희:
건강
기준치:50/25/10
굴림:65
판정결과:실패
빡!! 누리의 손이 정확하게 급소를 가격합니다.
하지만 이상합니다. 수많은 인간과 심해인의 뚝배기를 깨본적있는 누리의 손맛이 이질감을 요구합니다. 분명...분명 급소를 때렸는데
...어째서 움직이는거죠?
온누리:.....어?
하지만 충격이 큰듯, 조금비틀거리고있습니다.
시내의턴
창시내:(어떻게 해야 이 사태를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지? 떄려도 일어난다고? 지능 굴려도 될까요?)
굴려주세요
창시내:
지능
기준치:80/40/16
굴림:50
판정결과:보통 성공
(From 류민희): ...생각해보아도, 답이 나오지않습니다. 기절하지도 않습니다. 의사소통도 틀린듯합니다. 이건 더 이상 우리가 알고 있던 그 류민희가 아닙니다. 돌이키기엔 늦었습니다.
창시내:...
누리의턴
온누리:(덜덜 떨리는 손으로 힐끔 시내를 봅니다. 분명 들어갔는데, 들어갔는데.... 한번 더 급소를 치면 그제서야 쓰러져 줄까요?)
창시내:(허망한 눈으로 그저 그 광경을 보고있습니다...)
그것은 탐사자의 판단나름대로겠죠
무엇을하나요
온누리:(할 수 없다는 듯, 다시 한 번 몸에 힘을 주어 그의 급소를 가격해 봅니다. 이번에는 부디 서로를 위해서라도 쓰러져줬으면 좋겠는데!)
굴려주세요
온누리:
근접전(격투)
기준치:85/42/17
굴림:7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창시내:(와우)
류민희:
건강
기준치:50/25/10
굴림:53
판정결과:실패
온누리:(절박했다)
민희는 다시금 급소를 맞고 크게 휘청거립니다.
류민희:"아...아...."
아...?
..도저히, 인간의 입에서는 나올리없는, 소리가 섞여나옵니다. 민희는 비틀거리지만.. 이번에도 정신을 잃지않았습니다.
시내의턴
류민희:"약... 그약.... 내게줘... 내게줘........."
창시내:누, 누리씨. 그 약을 넣고 요리하면 사람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데, 그.. 생선, 괜찮아요?
괜찮으면 막고 있을테니까.....
온누리:제, 제, 제가...제가 이...새...이거를요?
창시내:요리, 를....요.
할 수 있겠냐고 물은거에요..!
(누리에게 레시피를 보여줍니다)
온누리:(생...이것을 생각하기만 해도 심장 박동이 세차지는 게 느껴지는데, 요리를요? 그렇지만, 그렇지만... 그것이 유일한 방법이라면. 차라리. 크게 숨을 들이쉬고 떨리는 손으로 레시피를 받아듭니다.) ....네.
시내는 레시피를 건넸습니다
누리의턴
온누리:(시내가 부탁한대로 요리를 하기 위해 민희를 피해 부엌으로 향해보려 합니다. 가능할까요?)
민희는 문을 가로막고 서있습니다.
민첩+행운 복합판정입니다
온누리:(행운..........)
물론 대항합니다
창시내:(눈물난다얘들아)
온누리:(간다간다 일단 굴리겠습니다)
굴려주세요
온누리:
민첩
기준치:80/40/16
굴림:14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류민희:
민첩
기준치:60/30/12
굴림:45
판정결과:보통 성공
온누리:
행운
기준치:36/18/7
굴림:47
판정결과:실패
누리는 민희를 제치고 문을 열려했지만..
쾅!! 그대로 민희가 문에기대 몸무게로 문을 막아버립니다.
그대로 누리에게 덤벼듭니다.
류민희:내놔, 내놔!!!!
온누리:윽....!
류민희:
비무장
기준치:71/35/14
굴림:1
판정결과:대성공
피해:3
창시내:?
윤상수:?
온누리:?
창시내:(다이스가 살려보낼 마음이 없나봐)
퍽!!!
살벌한 소리가 누리의 얼굴을 정면으로 가격합니다. 그탓에 넘어지고마네요
창시내:(돌겠어)
hp-3
온누리:(헐 6>3 입니다 이거 어카냐)
건강판정
창시내:(빈사??? ? ?? )
온누리:
건강
기준치:65/32/13
굴림:28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의지)
창시내:(으흐흑)
하지만 누리는 겨우 의식을 붙잡습니다
시내의턴
정말..방법이 없는걸까요
창시내:(잠시만 뒷사람 뇌안굴러감)
(충격요법으로 민희의 턴 하나를 날리게 할 수 ㅣㅇㅆ을까요? 기절말고)
방금 누리가 했던것처럼 근접격투기능으로도 가능하지만
어떻게하실생각이신가요
창시내:(아무리 이성이 날라갔어도 친구끼리 입술부비면 정신나가리되지않을지?)
창시내:
민희는 광분상태입니다. 그충격요법을 시도하기위해서는 선 움직임봉쇄가 필수일거같네요
온누리:(ㅋㅋ ㅋ ㅋ ㅋ ㅋㅋㅋ)
근접격투, 혹은 민첩
창시내:
민첩
기준치:50/25/10
굴림:76
판정결과:실패
(젠장)
누리의턴
온누리:(ㅋ ㅋ ㅋ ㅋ누리가 뽀뽀해볼까요는 농담이고....잠시만요)
류민희:생선...생선... 그약을 내게줘, 내게넘겨... 당장넘기라고!!!!!!!!!!!!!!
창시내:(환멸)
온누리:(그러고보니 누리 아까 방에서 생선 먹이 주운 거 있는데 그걸 사용해볼 수 있을까요? 먹이를 하나 꺼내서 멀리 던져 유인해봅다든지)
누리는 공포를이겨내고 그걸할수있을까요
정신력판정
생선가득방+생선먹이+생선연상+민희가 반응하면 그거대로 충격이실탠데말이에요
창시내:진짜 필요한걸 판정하려면 뭐가 하나 걸리네 요지경세션
그래서좋다
온누리:(ㅋ ㅋ ㅋ ㅋ일단 정신력 굴려보겠습니다 여차하면 눈감고 던지는 걸로...)
정신
기준치:75/37/15
굴림:17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누리가 생선먹이를 던지자..
창시내:(와;)
눈이 휙 거기로돌아갑니다.
민희는.. 순간 생선먹이쪽으로 움직이려다가 맙니다.
시내의턴
창시내:(한 턴 무시했으니 진짜 입술박치기 가봅니다)
ㅋㅋ
창시내:ㅋㅋ
류민희:
rolling 1d2 1판정없 2판정있
(
2
)
=
2
창시내:(아쉬 다이스님)
민첩, 혹은 근접격투, 외모중 원하는걸로
해보세요
창시내:(다 50인데요)
민첩
기준치:50/25/10
굴림:67
판정결과:실패
(돌겠어)
하지만 시내가접근했을땐 민희가 확 돌아봐 실패했습니다
상수는
눈을 뜹니다. 기상창
누리의턴
얘들아 마음 굳게먹자
윤상수:(흐린 눈을 뜨니................. 일어난 상황에 당황함)
쾅!!
쾅!!!
그때, 창고뒷편의 문에서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건..
창시내:(설마)
그래요. 그 징글징글한 생선들중 손과 다리의 흔적이 남아있는것들이 올라온것일가요
문을 두들기기시작합니다
누리는 무엇을하나요
온누리:(누리는...누리는.... 공포에 질려서 힘껏 민희를 밀쳐 바닥에 쓰러뜨리려고 해봅니다)
근력판정
온누리:
근력
기준치:70/35/14
굴림:59
판정결과:보통 성공
류민희:
근력
기준치:60/30/12
굴림:29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창시내:(아;)
그러나 민희는 버팁니다
온누리:(좋지않은환경....)
민희는.. 누리를 밀칩니다!
류민희:
근력
기준치:60/30/12
굴림:70
판정결과:실패
그러나 손이 헛나가는군요
시내의턴
창시내:(마지막 입술박치기 시도갑니다)
(누리탈출해야대)
(굴릴까요?)
눈물겨우니 허용해드리겠습니다
창시내:(ㅋㅋ ㅋ ㅋ ㅋㅋㅋ ㅋ ㅋ ㅋㅋ)
시내가 마음을 먹고 입술을 박치기하자.. 상황이 상황인 탓일까, 부드러운 쿠션감대신 박치기하며 입술이 살짝터져 혈흔이 섞인 비릿한맛이 납니다.
하지만.. 효과는 확실한거같네요. 광분하던 민희가 멈칫합니다.
류민희:....아...?
창시내:이 미친새끼 진짜...
상수의턴
창시내:(도망쳐제발빨리)
윤상수:(시내나 누리나 민희를 제압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아 어쩌지 도망쳐 아니면 제압 한 번 더 해 다이스님)
rolling 1d2 도망 제압
(
1
)
=
1
(시내가 민희를 잡은 사이에 튑니다 미안해요 진짜 미안해)
창시내:(전투기능없는애는 도망쳐야대)
네 상수는.. 민희가 어벙벙해하는사이
문을 열고 도망칩니다
누리의턴
창시내:(빨리도망쳐)
온누리:(어벙벙하다니 좀 귀엽네요.... 누리 도한 생선이 가득한 이 방에서 나갈 틈이 생기자 창고를 나가려고 합니다. 레시피도 본인한테 있으니까요!)
(시내야.........)
네 누리도 열린문사이로 나갑니다
창시내:나가고 문 잠그세요!!!!!!!
류민희:
정신
기준치:60/30/12
굴림:49
판정결과:보통 성공
민희는 정신을 차립니다. 문득, 약이사라졌다는걸 알고 당황해하는군요
류민희:아.. 약, 안돼 약... 약!!!!!!!!!!!! X발X끼야!!!!
..이것이 정말 우리가 알던 민희가 맞나요?
...시내의턴
윤상수:(선배애애액)
온누리:(아아아아아)
창시내:(시내는 민희가 나가지 못하게 체중을 실어 문에 기댑니다)ㅋㅋㅋㅋ... 시발, 길동무라도 있어야 하지 않겠어?
시내는 문에기댑니다.
창시내:(이대로 민희를 꺾고 밖에 나갈 자신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냥 그대로.. 기대고 민희를 봅니다)
상수와 누리는 부엌으로 향합니다. 부엌에는 상수가 놓았던 소금과 그릇위 은빛 고등어가 놓여져있었습니다. 손질해서 먹기 좋을듯 해요. 고등어는 물 속에서 팔딱 팔딱, 잘도 뛰어다닙니다. 싱싱함을 자랑하는 걸까요? 혹은 푸르게 도는 윤기를 자랑스러워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확실히 무언가 이상하죠.
이 고등어와 당신들과의 오묘한 관계가. 말이에요.
누리와 상수는 무엇을하나요
윤상수:(소금을 조금 꺼내 고등어 위에 뿌립니다. 물약은... 누리가 들고있으니 누리를 보고)
창시내:(요리신진행해주세요 화장실갔따오겠습니다)
온누리:(물고기를 보자마자 누리는 헉, 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눈을 꽉 감습니다. 상수 뒤로 숨어서는 떨리는 손으로 상수의 손을 잡네요)
...두사람은 조리준비에 들어갑니다.
시내와 민희는 근력판정
류민희:
근력
기준치:60/30/12
굴림:87
판정결과:실패
그러나 시내가 몸받쳐 막은문을 열지못하네요
류민희:비켜!!! 죽여버릴거야, 안비키면 죽여버릴거라고!!! X새끼야!!!!!
누리와 상수는 <생선 레시피> 대로 고등어를 조리합니다. 소금이라면 우리는 이미 구했고 전자레인지도 이미 구비되어있습니다.
쾅 ! 쾅 ! 쾅 ! 여전히 현관문은 쉴 새 없이 두들겨지고 있지만요.
두사람은, 지금 어떤가요.
윤상수:(... ... 이 상황을 얼른 벗어나고 싶습니다. 누리나, 시내나, 민희나. 전부 다 같이 할 수 있다면 좋았을텐데. 그런 착잡한 마음으로 고등어를 조리합니다.)
온누리:(공포에 질려서 심장이 죄어오는 탓에 숨을 가쁘게 내뱉습니다. 어떻게든 이 상황에서 어서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뿐이에요. 퍼뜩 레시피가 유일한 방법이라는 생각에 달달거리는 손으로 약을 꺼내 상수에게 내밉니다.) 대, 대신. 조리 좀....
시내와 민희는 근력대항
류민희:
근력
기준치:60/30/12
굴림:32
판정결과:보통 성공
윤상수:아... ... (누리에게서 약을 받아 같이 고등어를 조리합니다.)
창시내:
근력
기준치:60/30/12
굴림:5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필사적)
시내는 틀어막습니다.
시내는 무엇을하나요
창시내:(계속 못나가게 문에 기대고 있겠습니다)
류민희:.......
이러고.. 싶지않아......
내몸이.. 내몸같지않아 시내야.....
난.. 난 정말...못돌아가는거지...?
약을줘... 제발.. 약을 줘.... 약을 줘!!!!!!!!!!
띵 -! 하는 소리와 함께 전자레인지가 전부 돌아갔습니다. 우리의 앞에는 이제 ' 레시피 대로 조리 된 고등어 ' 가 놓여있습니다.
몸은 점점 더 가려워지고 하나 둘 돋아나는 비늘들. 당장이라도 물 속에 고개를 박고 물을 마시고 싶은 이 타들어가는 갈증을 여러분은 무시 할 수 있을까요? 선택해야 합니다.
온누리:(그러고보니 누리 어류공포증은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창시내:(아무 말 없이 안경을 벗고 가만히 민희를 봅니다... 쉴틈없이 흐르는건 역시 눈물이겠죠)
적어도 이번세션까지는 쭉됩니다
윤상수:(누리를 본다) ... ... 괜찮겠어요? 먹어야 할텐데.
온누리:읍..... (속이 메스꺼운지 손으로 입을 틀어막습니다. 저걸 입에 넣어야 한다니, 저걸, 저 지긋지긋한 생선을....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데요. 힘겹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From 류민희): 잠시뒤, 당신은 창고 바닥문이 열리며.. 그곳에서 생선들이 쏟아져 올라오는것을 봅니다.
윤상수:(고등어를 적절히 4등분할 수 있을까요?)
가능합니다.
윤상수:(4등분하고... ... 그나마 조금 작을 조각을 누리에게 건넬게요. 무서워하니까요.)
(작을? 작은입니다)
창시내:(체념한 눈으로 그 곳을 바라봅니다. 어짜피 지하철에서 끝났어야 할 삶이라면 여기서 마쳐도 똑같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면서요.)
시간이 없습니다.
네조각중 두개를 두사람은 재빠르게 레시피대로 은빛 고등어를 조리해 먹었습니다. 목구멍으로 흘러 들어가는 약의 쌉쌀하고 끈적한 맛이 거슬리지만 지금은 맛을 따질 시간이 없습니다.
윤상수:(우웩...) ........... 토하고 싶은 맛이지만, 으.
온누리:헉, 되, 된 거예요? 남은 조각, 이거, 이거는....!
윤상수:(두 조각을 들고 창고 쪽으로 갈게요) 시내씨, 문 열어요 빨리!
두사람이 창고에 달려갑니다.
.......
돌이키기엔 늦었습니다. 이 약을 먹어도 류민희는 인간으로 되돌아갈 수 없었을겁니다. 레시피에 그렇게 적혀 있었으니까요.
'아직은' 붉은 피를 가지고 있던 민희와 시내의 피가 창고 바닥을 흐르고 문틈 사이로 흘러나옵니다. 탁하고 뿌옇던 물이 붉게 물든건 순식간입니다.
죄책감은 가지지 말아요. 이건 더 이상 우리가 알고 있던 그 류민희가 아니었습니다.
쾅!! 쾅!!!! 쾅!!!!!!!!
현문 뿐 아니라 창고 안에서도 두드리는 소리가 깨질 듯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약과 생선을 먹자, 두사람의 몸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황야 같이 메말랐던 갈증이 사그라들고 돋아나던 비늘들이 멈췄습니다. 물들어 가던 푸른 살의 변화도 멈춘 것 같습니다. ... 이걸로 된걸까요?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창고 안에 있던 시내와 민희는 정말 다시는 돌아 올 수 없는거겠죠? 그저 창고 문틈 아래로 붉은 피가 흘러내입니다. 괴이한 장면입니다. 저 피의 주인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그저 '생선' 과 엮였을 뿐인데 일이 어쩌다 이렇게까지 흘러왔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정신을 차립니다.
어찌되었든 우리들은 살았고 귀를 기울여보면... 두사람은 듣기판정
온누리:
듣기
기준치:45/22/9
굴림:94
판정결과:실패
윤상수:
듣기
기준치:70/35/14
굴림:95
판정결과:실패
온누리:(충격이 둘 다 너무 컸던 모양)
창시내:(멘탈이)
멀리서 반갑기도, 너무 늦어 원망스럽기만한 소리는 소음과 충격으로 멍해진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문득, 창문으로 밖을 살펴보면 초토화가 된 건너편 민희의 집 주변이 보입니다. 바깥 주차장에는 사람들이 죽은 채로 쓰러져 있고 몇은 물고기로 변해 팔딱 팔딱 바닥을 튀어 다니다가 물이 없어 그대로 죽어갑니다. 끔찍한 광경 사이로 ...
이제는 똑바로 들려오는 들려오는 경찰차 사이렌 소리들. 곧이어 소란스러운 소리와 함께 현관문이 열립니다.
백 현:"특수 범죄 수사과 강력반 반장 백 현입니다."
흐르는 몽환빛의 남성이 지갑을 펼쳐 경찰 공무원증을 보입니다. 지칠대로 지친 우리는 그들이 경찰이라기엔 갖춘 총기가 예사롭지 않은 것임을 깨닫지 못합니다. 곧, 경찰차량에 탑승해 어디론가 향하게 됩니다.
어쩌면, 이렇게 된건 당연한 걸지도 모릅니다. 그래요. 우리를 구하러 온 사람들에게 우리가 겪었던 이 '믿기지 못할 상황' 에 대한 설명 정도는 생각해 두자고요.
우리가 가장 처음 봤던 것이 뭐냐고 물으면
일단, 이렇게 말해야겠죠.
Ending 3. [ 식탁 위에 고등어가 있었다. ]
KPC : 로스트
PC들 : 생환? ( 생환 보너스 이성 1d5+4 회복 ) ( 생선에 대한 공포감과 거부감 )
시내는 로스트.

- Epilogue.
어디에서든 생명체는 살아갑니다.
몇 달전에 일어난 ' 미확인 생선 집단 변종 ' 사건은 뉴스며 신문이며 인터넷 가릴 것 없이 매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죠. 이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니까요. 사람이 생선으로 변한다니.
하지만 놀랍게도, 매우 아이러니하게도.
이 거대한 이슈가 잠재워지기 위해 걸린 시간은 그닥 길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을만큼. 사람들은 이 괴랄하고 기과한 일을 '전부 잊어버리기라도 한 냥' 굴었으니까요. 이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대다수입니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이람!
그리고 다시 현재.
낡은 고물 트럭. 물고기를 태운 수조. 수염이 덮수룩한 한 남성이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라디오에서 지난 '미확인 생선 집단 변종' 에 대한 찌라시 뉴스가 흘러 나옵니다. 그마저도 이젠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는 사건이 되었지만.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생선 장수가 향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당신의 집 앞에 '낯선' 생선 장수가 방문하면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우리는 팔딱이는 싱싱한 고등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물어보세요.
류민희:이 고등어는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
..
지금도 누군가의 집 지하에선
어떤 일이 일어 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일이잖아요?
어쩌면 그게
당신이 살고 있는 곳일 수도 있죠!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