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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렉트-우스터 여학교

Cthulryu 2023. 11. 28. 17:13

이해를 돕기 위한 맵

 

 
루은:질문
 
모류 (GM):
 
루은:우리 애들이 여성이 되기 위해 여학교에 왔단건
시대상으로 어떤건가요?
그것도 정하나요 ?같이?
 
모류 (GM):안정했는데
그럴까요?
 
루은:고립계 정하면서 ㄱㄱ
 
창고:오리지널에선 신사라고 한 것 같은데
 
모류 (GM):ㄴㄴ
여자보러감
 
루은:신부 수업
 
모류 (GM):숙녀 가 되자
으!!!!
자고로 신부란.........
 
루은:좀 고립계가 좀 으!! 해야
 
모류 (GM):...그냥살면된다!
 
루은:거기서 혁명도 일어나고
그러는거죠
 
모류 (GM):님같네요
아 혹시 렌지님
 
렌지:ㅋㅋㅋㅋㅋ
 
루은:고립계? 밖 배경
 
렌지:네네
 
모류 (GM):불편하신 요소라던가 있으신가요
이건 꼭 피하고싶다
 
루은:그래요 이건 중요.
 
렌지:전 아무거나 OK입니다!
(피아스코도 즐기는 사람)
 
루은:앗싸 님캐 캐페스 먹을게요
 
모류 (GM):혹시 탁 내 캐패스(가벼운드립) 싫어하시나요
제발
 
창고:기가막힌타이밍
 
루은:뇌트워크빔
 
렌지:오히려 좋습니다 ㅋㅋㅋ
 
창고:"뇌또워크"
 
렌지:다만 이제 그런만큼
 
모류 (GM):핸드아웃에 룰 진행요약 읽어보셧나요?!
네네
 
렌지:제캐도 개수작 부릴듯
 
모류 (GM):
 
루은:오히려 좋아
 
창고:오히려 좋아
 
모류 (GM):여자는 내캐에게로...(이딴)
 
루은:미친 GL물 가보자고(정신 못차리는중)
 
모류 (GM):벌써빤스벗었잖아
 
루은:다 괜찮다매요 견디세요(이러기)
 
모류 (GM):기본입니다
 
창고:자고로 여학교라면 백합물의 성지라고 할 수 있지 않은지... 이러고 있음
 
렌지:읽긴 했지만 직접 해봐야 알 거 같긴 하네오
로망이죠
gl 금지하는 배경에서 gl먹기? (두근)
 
창고:이성교제 금지
 
루은:헐 GL금지? 이거 좋다
 
창고:그렇다면 동성교제?
 
루은:^
 
모류 (GM):^
지엘금지진짜
ㅈㄴ웃김
시대가어느시대인데동성연애가금지되는
그래야여학교지
 
루은:그 님들아
 
렌지:헤테로를 권장하지만 정작 늘어난 건 GL이라 한다... (두둥)
 
모류 (GM):이성도 동성도 안되는거아님?
 
조력자:자 그럼
다들 오신것같으니 시작해볼까요?
 
루은님:(툭툭)
 
채소님:(와 앉자앉자)
 
렌지님:네!
 
조력자: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다이얼렉트
 
우스터 여학교
 
-고립계 만들기-
 
-면모 생성 질문-
 
조력자:그럼 질문을 공개하겠습니다~
 
루은님:우와
 
렌지님:생각보다 본격적...
 
조력자:여성보다 숙녀가 맞는 것 같은데 마음의 눈으로 로컬라이징 부탁드려요(이딴)
 
채소님:마음의 눈으로 로컬라이징
 
■ 행실을 바르게. 교사들은 어떻게 해서 우리를 숙녀로 만들려 하나요?
 
채소님:하지만 여성이라고 해도 뉘앙스 이해 가능.
 
루은님:그러거죠 그.. 사회상의 '여성(역할)'
 
렌지님:(꼰대들...)
 
조력자:정말
음...
자 의견있으신분?
 
루은님:역시 옛 한국 어쩌구를 생각하면 쉬울거 같아요.
 
채소님:"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렌지님:신부수업 어쩌구 같은 거 할 거 같아요
 
채소님:현모양처 생각이 나는군용
 
조력자:학문교육은 최소화하고
 
루은님:웃을때는 조용히, 손을 가리고, 발 뒤꿉치를 들고 뛰며, 치마 스커트 길이는 발목을 가릴때까지, 집안일 같은 잡일에 능숙하게 하며, 시를 읽으며
 
조력자:가정실습을 극대화 할것같죠?
 
루은님:...죄송합니다
 
조력자:아니루은님개웃겨
근데맞는것같음요...
 
렌지님:(아무래도...)
 
조력자:저게진짜신부수업
 
채소님:어디서 학칙을 가져오셨나본데
 
조력자:차 따르는것부터 시작해서 아니 이거 메이드 만들기 아닌가요?
 
채소님:(그만큼 리얼하다는 뜻) 아
 
루은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지님:두발규정 안 한 게 어디에요
 
채소님:두발규정
 
조력자:와 하자하자
 
루은님:하긴...
 
채소님:하자하자
 
조력자:렌지님짱~
 
루은님:규정하면
우리 애들 개성이이이
아아아아아...-!
 
조력자:그것이바로 숙녀
자 그럼 두발규정은 투표해볼까요?
 
렌지님:단발이나 장발로 두발규정하는 학교에서 숏컷? 좀 끌리긴 한다
 
조력자:1.한다 2.안한다
 
채소님:두발규정... 염색 정도만 막아도 어울릴지도요
 
조력자:생각보다 두발이 제일 늦게 풀린것같은데 이상한데서 신식이네 이러고있음(걍웃겨서하는말입니다)
 
채소님:머리 길이는 귀밑 3cm 이런느낌보단 망으로 묶을 수 있을 정도면 다 OK인 느낌
 
루은님:역시 숙녀라고 한다면 행실을 조용히, 활개치면 안되면 어디서나 천천히, 기품(이라고 읽지만 실은 연약하게)을 잃지 않게, 남성들을 기다리는 새장의 새같은 존재로, 시와 미술을 읽으며 활기찬 운동 등은 금지해야하며 웃어른과 남자의 말에 고분고분 "네"라고 말해야되는 그런 으!!스러움
 
렌지님:
 
채소님:"그런 으!! 스러움"
 
루은님:...뭐 비슷한 내용의 책을 최근에 읽어서요
 
조력자:2d로 저런 이미지를 자기가 추구한다면 상관안하는데 배경이 배경이다보니 벌써 혁명하고싶네요
 
렌지님:망으로 묶을 수 있을 정도면 다 OK 이거 괜찮을 거 같아요
 
루은님:저래야 혁명하는 맛이 있죠
 
렌지님:일부러 애매한 길이로 해서 네? 이거면 되지 않나요? 하면서 속 긁기
 
루은님:^
 
조력자:아좋다
 
채소님:ㅋㅋㅋㅋㅋㅋㅋㅋ
 
루은님:와 천재다
 
조력자:박수매크로가져올걸
 
루은님::찢었다"
 
채소님:의견 받아서 멋진 아이디어로 내주시는
마히어요
 
조력자:혹시 다른 의견 있으신가요?
 
루은님:역시 크게 보면 두발규정이나 교육교과나 교칙을 엄격하게 해서 숙녀로 만들려는 것일까요?
 
채소님:저도 그렇게 이해했어요
 
렌지님:체벌 같은 건 아무래도 반발심을 더 키우는 편이니까요.
 
루은님:그럼 아예 목줄을 채우자는 식의?
 
조력자:체벌도 수 놓아오기 이런거면 좋겠다
 
채소님:숙녀는 이제 "남편을 보필하고 아이를 잘 기르는 한 가정의 어머니" 상이라고 이해함
 
루은님:오...
으...
 
조력자:악!!!!!!!!!!!!!!!!!!!!!
 
루은님:멋지네요
 
렌지님:
 
조력자:(네 멋져서 비명지르는거에요)
 
채소님:"정상가족신화"
 
조력자:아힘들어
 
루은님:벌써 힘들어짐
 
렌지님:벌써부터 혁명의 마음이...
 
루은님:저 두번째 질문 하고싶어져요
 
채소님:저항
 
조력자:앗 그럼 첫번재 질문
정리하겠습니다!!!
 
렌지님:그러니까 이런 곳에서 신시대 여성들이 개척해나간다는 거죠?
 
채소님:네~
 
루은님:우호홋~!
 
조력자:"남편을 보필하고 아이를 잘 기르는 한 가정의 어머니", 즉 순종적이고 무해한 여성을 만들기 위해 두발규정이나 교육교과나 교칙을 엄격하게 한다.
정도면 될까요?(님들에게업혀가기)
 
루은님:OK.
 
조력자:그럼 두번째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 저항. 우리는 교사들에게 어떻게 저항하나요?
 
루은님:저항.
 
렌지님:저항이라...
 
루은님:근데... 막...
눈에 띄게는 못할거 같은데
약간 그.......
 
채소님: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요
 
렌지님:이건 주도자가 어떤 타입이냐에 따라서 달라질 거 같네요.
 
조력자:오...
 
채소님:좀 비밀결사느낌일지
 
렌지님:급진적인 경우는 바로 하고
 
루은님:헐 비밀결사
 
조력자:와 우리 독립
독립과마찬가지인듯한
...맞긴하네요 여러모로
 
렌지님:머리쓰는 쪽이면 안 보이는 부분부터 조심히 바꿔나가고
 
조력자:해방운동할것같음
 
루은님:조금씩 사람들을 끌어들이려나요?
여기서 주동자 나오면 재밌겠다 그런 카드가 나오면...
 
조력자:오~ 그럼 합쳐서
눈에 띄게 사고치는 탱커가 있고
 
루은님:아웃겨
 
렌지님:흑막이 있고
 
채소님:흑막
 
조력자:그거에 묻혀서 조용하게 바꾸는 은신자가 있는건
 
채소님:은신자... 좋아용 좀 뭐랄까
고분고분하고 단정한 모범생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인 느낌이네요
 
루은님:우와
 
조력자:더더욱 학생회장이 필요할것같은 세계관이다
 
채소님:근데 학생회장 있지 않을까요?
 
루은님:근데 학생회장이라면 선생님의 주목을 너무 받을거 같은데
대충 총막는 군인짤 아니냐고요
 
조력자:그런거죠
 
채소님:총막는 군인짤
 
루은님:아이게무슨 ㅋㅋ
 
조력자:자리에올랐으면책임을다해
 
렌지님:학생회장이랑 대립도 재밌을 거 같긴 한데
 
루은님:오오...!
 
조력자:아쉽게도 대립룰이 아니여서...
 
루은님:흥분되다
 
조력자:미치겠음
 
렌지님:겉으로는 대립, 속으로는 협력도 끌려요
 
루은님:아니 뭐 가상의 에너미를 어른에서 학.회까지 하면
 
조력자:겉으론굿걸속으론밷걸
나를잘알지도못하면서
 
루은님:흠..... 속으로는 협력...
 
채소님:내겉모습만보면서
 
루은님:헐... PC 중에 그런 페어 나오면 케페스 밀어야지
 
채소님:우리 지금 얘기해야 하는 아ㅋ
아웃기네
 
조력자:아니 저희 지금 좀 샌것같은데
저항을..
 
루은님:비밀결사를 만들지만 구체적인 방법은...
 
채소님:저항의 형태를 정해보던 것 같죠? 아니면 유형이라든가
 
조력자:증거모아서사이버불링on준비하기 같은
 
루은님:신고? 하는건가요?
 
렌지님:사랑하는 캐를 위해 총대메다? (두근)
 
루은님:사실 이 학원 좀 뒤가 구리나요?
 
조력자:아맛있다
 
채소님:그것도 우리가 정해야 하는지도
 
조력자:그거 자유면모에서 정해도될것같은데
 
채소님:그쵸
일단 지금은 저항의 방식부터?
 
조력자:네!!
 
렌지님:순종하는 척 교칙을 바꾸지 않을까요.
 
루은님:그럼.... 의견 주신대로 난리치는 탱커랑 뒤에서 반란모의하는 서포터...이런 것도 좋을거 같구.
오~
 
채소님:교칙을 은근하게 바꾸는 것일까요 좀
 
루은님:저는 역시 조금씩 사람들을 끌어들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여러명이서 소리내기
 
조력자:협력하는 선생님이 계신다고 해도 맛있을것같네요
 
채소님:다의적으로 해석될만하게
 
렌지님:이제 대놓고 안 따르는 탱커 무리 두고, 은근하게 사람 영입하는 무리 두고
 
조력자:아 물밑세력불리기?!
 
루은님:네네!
 
조력자:이제 어느정도 모아졌다 싶으면 데모하나요?
그건 뭐 나중에 정해봅시다...
 
루은님:데모...
오...
네넹ㅋㅋ
 
렌지님:그게 화끈하고 재밌지 않을까요
 
조력자:우선 밷걸굿걸 전략인거죠?
 
루은님:^
 
채소님:밷걸굿걸전략
 
렌지님:줄이니까 왜이리 웃기죠 ㅋㅋㅋ (맞긴 한데)
 
조력자:학생 중 몇 명은 학교의 눈 밖에 나서 화살을 맞고, 그 소란을 틈타 물밑작업을 해 세력을 불린다.
 
루은님:체계적이다...
 
■ 자유 면모. 자유롭게 정하세요.
 
채소님:아까 말했던 학교의 뒷배 마저 얘기해볼까요? 그냥 말 나와서 적는 거라 다른 거 의견 나눠도 전 좋음
 
조력자:하...
....
저 생각한게 너무 딥다크해져서입다물게요
 
루은님:면모가 이제
 
렌지님:뭔가요? (궁금
 
채소님:어떤 면으로 딥다크한 건가요 궁금하다
판타지 요소인지 사회비판적인 건지
 
루은님:시대 지나면서 유동적인게 좋긴 하죠? (합리적인 뇌)
 
조력자:약간 유사인신매매같이... 일부러 짝을... 어쩌구....
 
채소님:아~
 
렌지님:
 
루은님:있을법함.
 
조력자:자만추인척하는 인만추
 
채소님:자만추인척하는 인만추
 
조력자:근데 학생만 모르는.
 
루은님:중매혼 있을법함.
 
렌지님: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이 더 저항할 거 같네요
 
조력자:선배들의 소식을 들었을수도 있겠고요.
 
채소님:그러게요 원치도 않는 결혼을 강제하다니 규탄한다
 
렌지님:이제 그 사실을 알아서 주도하는 애들이 저항하고
 
조력자:루머라고 하는데 들어온 정보나 흔적이 너무 뚜렷하거나...
 
채소님:뭔가 이상한데, 생각하다가 선배들 소식 듣고 아예 중매혼까지 은근슬쩍 진행해왔다는 걸 눈치채서 어라 이거 설마?! 하는 거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루은님:흠... 그렇다면 학기 중에 이제 결혼해서 조기졸업(그냥 자퇴)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겠네요. 만약 학교에 파티같은 외부인 초청도 사실은 이제 남성들 다 모아놓고 선별하는 그런 뒤가 구린...
 
렌지님:학생회장이 순종적인 이유도 이제 정확한 확증을 모으기 위해서라든가
 
조력자:갑자기화나기시작함(그냥표현만)
허공주먹질
 
채소님:오 어울려요 외부인 초청
 
조력자:폐교합시다~
 
루은님:이 학교 폐교해야만
근데 이게
시대상이나 배경상 적합한건지 아니면 시대,배경상에서도 으!!!하는건지
이것도 중요.
 
조력자:아~
좀...
음...
 
루은님:적합보다는 그게 평범의 주류인지
 
채소님:그쵸그쵸 근데 지금까지 나온 거 보면 일단 현대배경은 아닌 것 같음요
 
조력자:저는 우스터가 구시대의 산물이면 좋겠어요
슬슬 넘어가는 시기라 해야할까요?
 
렌지님:시대 상으로 으 하는 게 애들 혁명에는 쉬울 거 같긴 한데
 
루은님:으홋
 
조력자:구시대의 마지막 그림자!! 느낌
(그냥의견입니다)
 
채소님:구시대의 마지막 그림자 저 좋아요~
 
렌지님:저도 저거 찬성~!
 
채소님:과도기~ 변화의 시대~ 이런 느낌인 거지요
 
루은님:이제 밖은 해방운동하는데 우리들은 그런걸 모르는 그런걸까요?
 
조력자:이제 중매혼은 괜찮은데 저렇게어린애들을요? 같은 느낌인거죠
 
채소님:심지어 학교에서?!
 
렌지님:오...
 
채소님:애들을 아예 신부로 키워서 내다판다? 이건좀. < 같은 느낌일지
 
조력자:이런게주력이라갑자기힘들어짐
네네
 
루은님:그러면 학교에서도 혈안이겠네요 이제 그런건 슬슬 저물어가는데도 그런 고리타분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은 종료되고 싶지 않으니 이 학교를 집착할거 같아요
 
조력자:특히 오랫동안 지내온 사람들이 말이에요.
와 근데 저게 배경이면....
 
채소님:공감해요 이게 뚜렷한 수요가 있으니까 유지되어 왔던 것이겠죠
 
조력자:....애들부모는대체얼마나
 
루은님:.....
 
조력자:어쩌면!!! 저게 배경이라
 
렌지님:밖의 정보를 고의로 막으려는 학교와 그걸 알아낸 학생들의 느낌일지도
 
조력자:학생이 없으니 학비절감용으로 보냈을수도 있겠어요...
 
루은님:우와....
렌지님 의견 좋다
 
조력자:아니렌지님너무맛있음
 
루은님:정보 은폐
참맛.
 
조력자:그럼 아직 통신이 그렇게 발달하지 않고 신문이 주력인 느낌이겠네요
 
채소님:쩝쩝...쩝쩝 그러게요
 
조력자:근데 그 신문도 이제 검수받고 잘려지는
 
루은님:아니면 전화기 그런
공용 전화기
 
조력자:네네
 
채소님:공용 전화기... 편지... 신문
 
렌지님:약간 캐들 중에 그런 것을 알기에 바꾸거나 알아오라고 지원해주시는 깨어있는 캐 부모님 있으면 제가 좋습니다
 
조력자:한 1900년대쯤일까요 그럼?
와좋다
 
루은님:으히힛 좋다
 
채소님:라디오도 있고?
 
조력자:사실 시대배경을 완벽하게 반영하지 않고 우리 지구는 이랫음. 이래도 되니까요~
 
루은님:유사지구
 
채소님:유사세계
 
조력자:평행세계
a=c 가 되버렸잖냐
 
루은님:본 세션은 픽션입니다. 실제 배경, 사건, 인물과 관련이 없습니다.
 
채소님:심장이 뛰네요(심장은원래뜁니다만그뜻말고)
 
조력자:^
 
루은님:^
 
렌지님:근데 실제로 여성 참정권도 1893년부터 시작된 거라...
 
루은님:와 별로 안지났겠구나
 
조력자:우와 치마 롱스커트일것같다
 
루은님:발목까지 가려야됨.
 
렌지님:우리나라는 1945....
 
채소님:"느려"
 
조력자:
 
루은님:그래서 근데
...자유면모 질문이 뭐였죠
(다까먹음
 
조력자:자유면모요.
 
채소님:
 
루은님:그니까 그
 
채소님:학교의 뒷배 얘기를 꺼내긴 했었어용
 
조력자:아맞다
 
루은님:뒷배경.
 
채소님:학교는 왜 이렇게 하는가?
 
루은님:'구려.'로 하는건
 
채소님:왜 이 모양 이꼴인가?
 
렌지님:ㅋㅋㅋㅋㅋㅋ
 
조력자:아힘들어
 
렌지님:학교는 왜 외부와의 접근을 차단하려 하는가?
 
조력자:그럼 구시대의 끝자락-중매혼을 한다.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로 적을까요?
 
루은님:여성 참정, 자유권을 두고 투쟁을 하는 시기에 그런 진보를 받아들이지 못한 보수들이 옛 악습의 산물인 우스터 학교에 집착해 더욱 폐쇄적인 환경이 되었다
오~ 좋아요~
 
채소님:좋아요~
 
렌지님:좋아요~
 
조력자:여러분의견이랑요약너무잘해주심
 
루은님:요약은 님이 다 해주셧는데요
 
채소님:1년이 3번... 그러니까 3년 지난 거죠 사회가 한창 흔들리기 시작하는 때에 보냈는지도 모르겠어요
 
조력자:그러게요
 
채소님:격동의 시기에
 
렌지님:격동의 시기에 보냈기 때문에 여러 의견들이 나올 수 있는 거 같아요
누군가는 기존의 잔재를 유지하려 하고, 누군가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타파하려 하고
 
채소님:그러고 보니 보호자들은 학교의 뒷배를 알까요? 모른다고 하는 게 어울리나
 
조력자:모르지않을까요?
 
렌지님: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는 게 재밌을 거 같아요
이제 대부분은 모르는
 
조력자:아는데도 돈모자라서 보냈을수도
 
채소님:좋네요~
꼭 돈이 모자라다기보단...
 
루은님:어른들의 사정.
 
렌지님:> 아는데도 돈모자라서 보냈을수도 < 이거 너무 슬퍼요
 
채소님:그 중매혼이 진심으로 아이의 앞길을 위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보낸 경우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용
 
조력자:아!!!!!!!!!!!!!!!!!
엄마제발
 
루은님:오!
 
채소님:여자의 행복은 좋은 남편 만나서 잘 사는 거라고 진심으로 믿는 사람들
 
렌지님:
 
채소님:분명 있었을 거라고요
많 이
 
조력자:그래요 지금도있는데
 
루은님:"이게 다 너를 위해서란다."
 
렌지님:그쵸...
"좋은 남자를 만나는 게 여자로서 성공한 길이야."
같은...
 
루은님:....
 
채소님:그렇게 다양한 인간군상이 있을것같다는 의견....
 
루은님:(담배피움)
 
채소님:싸이버비눗방울
 
루은님:다양한 배경일수록 캐릭터들의 뒷사정도 다양할거 같고 좋네용
저 벌써 캐 뒷설정 조금씩 짜여지는 중
 
채소님:정리하자면 학교의 목적은 "숙녀 양성"을 넘어
"중매혼"인 거고 그 비밀을 아는 보호자들은 드물게 있는 정도다~ 인 거군요
 
조력자:메모에 후다닥 써넣다
 
채소님:학생들은 격동의 시기에 학교에 들어와서 사회 돌아가는 일을 잘 모르는 상황인 거구요
 
조력자:그러게요...
 
루은님:오... 이렇게 체계적인 배경의 다이얼렉트는 또...
재밌군요 흥분돼요
 
채소님:외곽에 기숙사 학교이기까지 하니까
그러게요 무대가 무대라 이렇게 촘촘하게 짜이다니
 
렌지님:기자 부모님이면 증거 수집하라 보냈을 지도
 
루은님:저항 무리에 들어간 캐가 모두 자기 의지는 아닐수도 있단 뜻인가요? 부모의 의견도 있다면
기자 부모같은
 
렌지님:그럴 수도 있겠죠
 
조력자:앗 그건 캐메떄 한 번 사용해봅시다
 
루은님:헐 스파이면 어케 자기는 이 학교가 좋은데 부모가 시킴
 
채소님:백스가 보인다... 보인다
 
루은님:네넹
 
조력자:우선 면모 생성은 이정도로 할까요?
 
루은님:아주 좋아요~ 근데 맵에 어떻게 정리해야될지...
 
조력자:질문 목록이랑
멤에
메모에
 
렌지님:부모에 동조할 수도 있고 자신의 뜻을 펼칠 수도 있고 캐바캐인듯
 
조력자:정리해뒀습니다~
 
채소님:그럼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도 될 것 같아요(아니라면 말씀해주십사)
 
-공동체 질문-
 
조력자:원하는 질문을 하나씩 골라서 채워봅시다!
 
채소님:저는! 남는 거 하겠습니다
 
조력자:저도요! 다 맛있음
 
루은님:아 너무 어렵다! 전 어느거든 될거 같아요
 
채소님:이러면 주사위를
 
조력자:렌지님봄
 
렌지님:저도 다 좋은데 어떡하죠
 
조력자:아웃겨
 
루은님:근데 첫번째는
 
채소님:주사위 ㄱ?
 
루은님:정해진거 아닌가요? ㅋㅋ
 
채소님:ㅋㅋ
 
조력자:ㅋㅋ
 
렌지님:아까 이야기 나왔긴 하죠 ㅋㅋ
 
조력자:네 그럼 나머지 네개를 굴리겠습니다
 
채소님:고고~
 
조력자:
rolling d4
 
(
2
 
)
 
 
=
2
루은님부터 골라주세요!
에휴 신부수업
 
루은님:좋아요 저는 가면 안되는 곳으로 할게요. 0.<
 
채소님:줄이면 신.수. 간지나지는데...(이러고있음)
 
루은님:^
MZ하네요
 
■ 가면 안 되는 곳은 어디인가
 
렌지님:신수
 
조력자:아웃겨
 
루은님:저는 두가지를 생각했는데
 
조력자:네!!!!!!!!!!
입벌리기
 
렌지님:가면 안 되는 곳, 신수가 있는 곳... (의식의 흐름)
 
조력자:^
갑분판타지(그래도맛있다)
 
루은님:하나는... 학교 부지를 둘러싼 울타리나 담 같은 곳이고요.
 
조력자:
응월담할거야
 
채소님:월담할거야
 
렌지님:가지 말라는 곳이 있으면 가는 게 국룰
 
조력자:배달음식시킬거야(이러고있음)
 
루은님:또 하나는 중매혼에 끌려간 선배들의 '졸업사진(이라고 쓰고 언해피한 선배와 남성의 사진이 찍힌 결혼사진)' 전당같은 방이요.
 
조력자:하............
 
채소님:끼아아악
 
조력자:저힘들어요(좋아요)
 
렌지님:
 
채소님:"선배들의 전당"
투디적으로아름답네요
 
루은님:아니면 이제 교장과 그런 중매혼러들의 주고받ㅇ느 편지나... 증거가 있는...
 
렌지님:진짜 그거 한 사람들은 명예스럽게 생각할 거 같아서 짜증나요
 
루은님:여기까지.
아오 짱나!
 
채소님:그러게요 그러니까 전당까지 만들었겠쥐....
 
루은님:그런데 그러면 금지가 아니라 오히려 가서 보라고 할거 같아요
 
조력자:아냐,
구시대의 산물이면
그걸알고있다면
오히려 숨겼을것같아요
 
루은님:호....
좋아요.
 
조력자:왜냐면 배경이 "반항을 알고있다"가 전제가 되고있으니까요
 
루은님:아~!
 
채소님:(이라고 쓰고 언해피한)
 
루은님:그러니까 우리에게는 숨겼다! 외부인(중매혼러)에게는 자랑스럽게 보여준다!
 
조력자:자 그럼 다음질문간택자는~~~
rolling d3
 
(
2
 
)
 
 
=
2
채소님~
 
채소님:에~~ 저는~~
rolling 1d3 티알러답게주사위로승부
 
(
1
 
)
 
 
=
1
 
조력자:
 
채소님:학교의 아침일과로군요
 
루은님:이거는 모든 학생 공통일까요 비밀결사만일까요?
 
조력자:당연히이불정리지너어디아프냐?(드립입니다)
 
루은님:재밌겠다 입벌릴게요
 
채소님:저는 전자 생각했어요
"학교"니깐.
 
루은님:으흐흐 음습한거 생각
 
조력자:공동체 질문이니까
 
렌지님:저도 전자이지 않을까 싶긴 했어요
 
채소님:루은님 뭘생각하셨길래
 
루은님:다같이 어디 기도실에서 기도하면서 순결서약(과 순종한 종이 되겠습니다) 읊는거요.
 
채소님:어 그거 제법
 
조력자:시밬
 
채소님:이거 그거 아닙니까
"아침조례"
 
렌지님:
 
조력자:아!!!!!!!!!!!!!!!!!!
 
루은님:아 제발ㅋ
단번에 평범해짐
 
채소님:아니 아침조회구나
여하튼^^
 
조력자:이미 순결 없어진 캐 굴리고싶어짐
 
루은님:
 
조력자:죄송합니다제맘의반항아가
 
렌지님:ㄴㅇㄱ
 
루은님:가보자고
 
렌지님:(오히려 좋아)
 
채소님:오히려좋아
 
조력자:하ㅠ
제가안쓰면다른분이줏어가셔도됩니다
그럼 저걸로 채택하나요 채소님?
 
렌지님:이미 없어졌기에 회의적일 수도 있는 거잖아요
 
루은님:아니 채소님의 답이 아직
 
렌지님:좋네요
 
조력자:그건맞죠
렌지님맛잘알해석짱
 
채소님:여하튼 저는 막연하게 청소 생각했는데ㅋㅋㅋ 순결서약 읊는 아침조회 재밌네요
ㄱㄱ
 
루은님:아니 ㅠㅠㅠㅠ
청소도 좋은데!!!
님이
님이 답변가라구욧
 
조력자:6시에기상해서한시간동안준비하고7시에한시간동안기도할것같음
 
루은님:오...
너무 바른 생활이다
 
조력자:10시취침
 
채소님:10시취침
 
루은님:퍼킹/
 
채소님:아 그럼 그냥 아침일과를
 
렌지님:이제 6시 기상에서 청소와 몸가짐 정리 같은 게 있겠죠
 
채소님:청소 후 조회 해두 괜찮은듯요 그쵸
 
루은님:으하하학 몸가짐 정리 너무
 
채소님:방과 몸을 정갈히 하고
 
조력자:기숙사 청소 후 조회 이런걸까요?
 
루은님:너무 진짜구시대같다
 
조력자:"정갈히"<킹받음
 
채소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은님:맞아요 정갈히<킹받음퓨ㅠ
 
조력자:어쩐지 애들 다 학교가면 방문 하나하나열어서 사감이 검사할것같음
 
채소님:아침부터 바빠잇
 
루은님:그럴법함.
 
렌지님:숙녀답지 못하다면서 뭐라 하는 교사 있을 거 같아요
 
조력자:하...
 
채소님:그러게요 이게 여자애 방이냐고
 
조력자:롱스커트 바지 되는 마법 보여드릴까요?!?!??!
 
채소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은님:하짱나어제친구들이랑뽀랸술마셔서이렇거늘
 
채소님:아즐거워
 
조력자:미성년자가술을
아웃겨
우선 조합해서 적겠습니다!
 
채소님:네~
 
렌지님:롱스커트 밑 바지입는 학생 있을 수도
 
채소님:코코샤넬 생각나네용....
편한 여성복을 만드는 첫 걸음이 자전거 타기 좋은 바지 만드는 거였던가(기억이 가물가물)
 
루은님:하 진짜...
주변을 정갈히 > 몸을 정갈히 > 정신을 정갈히 순으로 진행해서
킹받아요 진ㅉ마 파하학
 
채소님:뭐랄까 루은님 말씀하시는 거 보면
 
루은님:ㅇ아저씨같나요?
 
조력자:관록이느껴짐
너무잘알아서
 
루은님:뭐가요?!
 
렌지님:다들 맛잘알이라서 행복하네요
 
조력자:님주력은이런거군요잘알겠습니다...
 
채소님:신성모독도 종교인이 잘 한다는 말 생각나요
 
조력자:^
다음 질문 대답자는 렌지님!!!
 
루은님:제 이미지란?
 
조력자:골라주세요
 
렌지님:'절대 하면 안 되는 일은 무엇인가요?' 할게요
 
조력자:
 
루은님:입벌리고 누움
 
조력자:저지금애린왕자여우됨
벌써설렘입벌림
 
채소님:절대 하면 안 되는 일=반드시 하게 되는 일
 
루은님:이건 어느거든 다 맛있다..
금지란 깨기 위해 있는것...
 
조력자:ㅇ ㅈ
 
렌지님:'학교 관리인들의 검수없이 부모님에게 학교에서 있었던 내용을 담은 연락(편지라든가) 금지'요
 
조력자:미친
너무좋아서욕부터나감죄송합니다
 
채소님:군대같네요
 
조력자:거기에 위애 적었던 연애금지어때요
"이성과의"연애금지
 
채소님:애초에 그
 
조력자:네그럼동성은되는거죠?
 
루은님:와......
 
채소님:동성연애자체가 머리에 들어있지않은
 
조력자:그쵸
 
렌지님:이성 있어도 교사나 관리인 아닌가
 
조력자:아니이거렌지님이허가를해주셔야지됨
 
렌지님:전 좋아요 (와압)
 
조력자:중매혼이랑다를게뭐지..
 
채소님:그거 생각나네요 그
 
조력자:교사랑연애...
ㅁㅊ
 
루은님:와 근데 검수 받는다 <여기부터 너무
킹받네요 끼박
 
채소님:"검열"
 
조력자:아니너무쩔어서지금 버.
 
렌지님:이제 이러면 암호로 전달하는 애 있겠죠?
 
조력자:
 
루은님:우홋-!!!
 
조력자:진짜맛있어요
진짜다이얼렉트가시작된다
 
루은님:세게가... '넓어진다'!
 
조력자:(늘진짜임)
 
채소님:아 웃 겨
 
루은님:게 뭐임 계
 
채소님:레몬즙으로 편지쓰기 이런 거
촛불에편지를비춰봐...!!
 
루은님:허억허억
 
조력자:급식에나온레몬훔쳐서편지
 
루은님:모류님은...답 정했나요?
닌자걸
 
채소님:하이야
 
조력자:우선 다음은 제 차례네요
 
■ 하루 일과가 끝나면 무엇을 하도록 되어 있나요?
 
루은님:진심 이거 좀 어렵지 않나요?
 
조력자:씻고... 점호 이후 10분간 기도하고(아침조례와 비슷한결) 10시에 취침
 
렌지님:그쵸.. 아침 기도 있으면 취침 기도도 있으니까...
 
루은님:기도하고... 점호하고...
..........호오
 
채소님:호오
 
루은님:이제 닌자걸이 되어 빠져나가야되는
 
채소님:닌자걸
 
조력자:좋은 의견 내주셔도됩니다
몸검사 이런것도 생각했는데 너무인권침해라 뻈음요
 
루은님:그냥 막연히 동아리 활동<이런거만 생각하다보니
 
채소님:점호 및 기도 후 취침 어울려요
 
루은님:몸검사...
좋지 않나요 빡쎌수록 혁명할 맛 남
막.. 더듬지는 않고 그
그..........냥.
 
조력자:잠옷이 왜이리 더럽지? 이런거
 
루은님:한 명 씩 매무새 보고
 
채소님:아~~
 
렌지님:강조되고 반복되는 규칙은 소녀를 불안하게 만들어요 (강조되고 반복되는 소리는 강아지를 불안하게 해요 톤)
 
루은님:^
 
조력자:^
이거걍메이드만들기아이가
맞는듯
교육하는꼬라지보면
 
루은님:무엇을 하도록.에 학생이 아니라 학교도 포함이라면.
 
렌지님:학교가 지원 안 해주면 옷 수선 같은 것도 셀프로 시킬지도
 
루은님:문 잠구기.
나가지마
와 옷수선...
백퍼 시킬듯요
 
조력자:
 
루은님:신부수업.
 
조력자:백퍼
재료는 줌
수선은알아서해
 
채소님:
진짜로요
 
조력자:ㅇ리폼할거임~
 
채소님:치마자르기술
 
루은님:소지품 검사같은거
하지 않을까요
 
조력자:제바지예쁘죠?
 
루은님:근데 애들 가진게 없을듯
 
렌지님:겉으로 들키지만 않으면 뭔가 해도 된다는 소리죠
 
조력자:
그럼 저희 \
공동체질문까지 끝낫습니다~~
와~~~짜까짜짜ㅏ짜짜ㅉㄱ
 
채소님:박수박수~~~
 
렌지님:와~~~
 
루은님:와~ 박수!
 
-캐릭터 만들기-
 
조력자:자 왔습니다
pc를 만들 수 있는 챕터가
 
루은님:후우.
주시지요. (카드를 달라는 손을 공손히.)
 
렌지님:(두근)
 
조력자:
 
루은님:우오오오옷-!
 
조력자:
 
루은님:지배자 나옴 아!
님들거 볼래요
 
조력자:지도자나옴요
 
채소님:고민
 
조력자:다른 pl들꺼 구경해도괜찮아요~
 
렌지님:저 흑막인가요
 
조력자:
 
채소님:흑막
 
조력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은님:아 수집자 제가 갖고싶다
아 흑막 아
 
렌지님:배정된 카드가 능지를 써야 할 것 같은 카드들인데
 
루은님:딱히 능지를 안써도 되요
대충 간지나는 설득을 했다<면 돼요
 
채소님:아 그쵸
RGRG? vibe
 
루은님:저 이상하게 카드가 항상
지배자나 지도자나 탐험가 나와요
 
조력자:근데 카드가 그렇게 많지도 않아서
3장씩받으면 중복이 나올수밖에업슨듯여
일부러 똑같은거 안드릴려고 한 번 섞었는데
 
루은님:하긴용
이건... 숙명.
 
조력자:채소님이 굴리는 왕자캐 보고싶다(안해주셔도됨)
 
채소님:
설마 유명인 카드를
 
렌지님:전 속 알 수 없는 캐 굴리고 싶어서 마법사 할게요
 
조력자:
 
채소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가보자고"
 
조력자:렌지님캐 벌써 기대가되어요
전그럼...
 
루은님:저는
 
채소님:마히게다
 
루은님:뭐할까요
 
조력자:학생회장을 한번.
 
루은님:(동동 띄워지다)
지배자.
 
조력자:이게
 
렌지님:후훗, 하고 웃는 캐 인 셈
 
조력자:지배자하고싶으시면
 
채소님:벌써마히다
 
조력자:이 혁명가의 지배자 하시는것도 ㄱㅊ으실듯
 
렌지님:주로 말하는 말 : "글쎄요."
 
조력자:아잉 pc야 알려주라잉
 
루은님:그러니까 제가 리더?인?거죠?
 
조력자:네 루또리입니다
 
루은님:이상하다왜저는항상이런느낌이지?
 
렌지님:저희의 리다가 되어주세요
 
조력자:리다!!!!
 
루은님:학생회장이 되.다
 
채소님:"조장의 별"
 
루은님:아 근데 조력자님
저희 고립계 이름은...
 
조력자:아그러게
캐메이킹하기전에
고립계이름을 정해봅쉬다
얼레벌레 찡긋
 
루은님:비 밀 결 사
 
렌지님:비밀결사 죠 당연
 
조력자:네 만장일치로 비밀결사 하겠습니다
 
채소님:
굿~
제리짤되다
 
조력자:픽크루는 뭐할까요? 전 아무거나 해도됨
이미캐다짬
 
렌지님:아님 다이스?
 
조력자:그래요 자고로 티알러라면
 
채소님:주사위로 쇼부다
 
조력자:
rolling d3
 
(
1
 
)
 
 
=
1
렌지님 픽크루로 갑쉬다~~~
 
렌지님:와~
 
조력자:시간 얼마나드릴까요? 40분에 뵐까요?
 
채소님:네~
 
렌지님:여러분의 캐 기대할게요
 
조력자:쉬는시간 겸사겸사 하겠습니다 40분에 뵈어요!
 
루은님:네넹~
 
세르나 리테린:하...
여기백합향기나요
 
헤이즐 클레이튼:
 
벨리타.s.윈터:벨리타 혼자 겉옷 입은 거 제법 웃겨요
 
세르나 리테린:역시속을알수가없어서(뭔상관인지)
 
벨리타.s.윈터:어머, 같은 말도 자주 할듯
 
세르나 리테린:자! 이제 맵에 자기가 플레이할 캐릭터 카드를 빼두시면 됩니다
어머나~
 
헤이즐 클레이튼:어머~~
 
세르나 리테린:이제
공적인곳에선 이름이고 비밀결사는 서로 코드네임같은걸로 부르는걸까요?
(별명짓자는뜻)
 
에프리.N.레이:좋아용
 
헤이즐 클레이튼:고민
 
조력자:고민.
서로 어울리는거 있으면 지어줘도 될것같아요
 
에프리.N.레이:
꽃ㅋ 이름으로 해도 재밌겠다
 
헤이즐 클레이튼:사실 얘는 왕자님일것같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
 
에프리.N.레이:왕자님.
 
헤이즐 클레이튼:왜냐하면..... 유형을 여학교의 왕자님으로잡아서그만.
 
조력자:왕자님좋다
근데 쪽지를 들켰을때
티가 안나는것들로 해야할것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에프리.N.레이:근데 동화속 왕자님~ 이렇게 우회할 수 있으니까요
오히려 널리 퍼진 말이 더
 
헤이즐 클레이튼:아 맞아요 저도 그 생각
 
에프리.N.레이:숨기기 좋지 않을까요?
 
조력자:"등장밑이어둡다"
 
에프리.N.레이:등장.
 
헤이즐 클레이튼:최근에 읽은 이야기는 왕자가 뫄뫄하는 얘기였는데~ 같이
 
조력자:이번달다독왕되게생겼네
 
벨리타.s.윈터:아님 애들 원형 이름이 그대로 코드네임이라든가 ㅋㅋㅋ
 
헤이즐 클레이튼:아웃겨
 
에프리.N.레이:"지배자"
 
헤이즐 클레이튼:"유명인"
 
조력자:
"수집자"
 
벨리타.s.윈터:"마법사"
 
조력자:아니너무좋은데요?!
렌지님천재신가봄
진짜
 
헤이즐 클레이튼:마히다
 
에프리.N.레이:후후 후후
 
조력자:그럼 그렇게 진행할까요?!
 
벨리타.s.윈터:아 제캐
눈색이 청회안이라서 눈 감고 있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조력자:맛있다
 
벨리타.s.윈터:가족유전인데 이걸 탐탁치 않게 여긴 사람들이 있어서 감고 다닌다
 
헤이즐 클레이튼:시비가 걸려서로군요
 
조력자:어던ㅅ끼지...
제가처리하겠습니다
 
에프리.N.레이:족쳐야지
조력자님! 맵에 면모 단어 써주세요!
 
벨리타.s.윈터:(두근두근)
 
에프리.N.레이:면모 이어야되어서 단어가 결정되어야 할 거 같아요
 
조력자:순종무해 / 육참골단/ 중매혼
정도면 될까요?
 
헤이즐 클레이튼:깔꼬롬하네요
사자성어의맛
저는 좋아요~~ 다른분들 이야기 기다림
 
조력자:우선 적어두다
 
벨리타.s.윈터:(두근두근)
 
헤이즐 클레이튼:밑에다 간략하게 적...어놓을 필요는 없을까요? 따로 핸드아웃을 주셔가지고
오우
 
조력자:혹시 모르니까 적어두겟습니다
 
헤이즐 클레이튼:좋아용~~ 조력자님 파이텡
 
조력자:우선 정리끝낫습니다
 
헤이즐 클레이튼:짝짝짝
 
조력자:자! 이제 캐릭터 소개를 할건데요
혹시 준비가 되셨다 하는 분 있으신가요?
 
에프리.N.레이:저 면모 하나만 더 쓰면 돼요~
 
벨리타.s.윈터:전 다른 분들 하시는 거 말하고 싶어요
 
헤이즐 클레이튼:저도 고민 쬠 필요해서 뒤쪽에 하께요!
 
조력자:어 그럼 우선 저부터 소개할까요?
 
헤이즐 클레이튼:네~
 
에프리.N.레이:저는 다 끝냈으니 몰님 하고 할게요!
 
세르나 리테린:
아맞다 렌지님! 혹시 렌지님 캐릭터가 언급이 되어도 될가요?
 
에프리.N.레이:텍관인가요 두근
 
벨리타.s.윈터:네! 당연히 됩니다!
 
세르나 리테린:저의 캐릭터는 비밀결사의 수집사, 학생회장 세르나 리테린 입니다. 크지는 않지만 비밀결사에 필요한 자원들을 부회장의 도움을 받아 학생회 장부를 조금씩 손봐 들여옵니다. 비밀결사에 들어온지는 다른 아이들만큼 오래되진 않았지만, 이전부터 이 비정상적인 학교의 시스템에 불만이 많았기에 이미지 관리를 하여 학생회장 자리에 올라온 만큼, 물심양면으로 비밀결사를 비밀리에 돕습니다.
끝이에요!
 
조력자:헉헉 야망캐를버릴수없었던저의김찌
 
헤이즐 클레이튼:와~~ 짝짝짝
 
에프리.N.레이:짝짝짝짞!
 
벨리타.s.윈터:와아아~
 
조력자:다음은 루은님~~
 
에프리.N.레이:큼큼...
안녕하세요. 에프리 레이입니다. 비밀결사의 지배자, 즉 주동자입니다. 이미 반항적인 모습과 행동으로 마크되어있지만 어쩔?이러고 다닙니다. 그렇게 때문에 문제아로 보이겠지만 또 나무랄수는 없는게 겉보기에는 학생들을 통제하고 있어 보이겠죠. 사실은 그 통제 당하는 학생들도 다 비밀결사의 동료인데도요! 그만큼 비밀결사의 체계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순종무해 : 저항의 근원입니다.
육참골단 : 정돈된 조직을 보며 평온해합니다.
중매혼 : 사실.. .두렵습니다. 나도 결국 끌려가면 어떡하지?
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조력자:아놔ㅠ
짜까짜까ㅉ까짜짜짜짜짞
 
헤이즐 클레이튼:짝짝짝짜자작짝
 
조력자:맛 있 다
다음차례는~~
지원자 없으시면 다이스 굴립니다?!
 
헤이즐 클레이튼:넹~
 
에프리.N.레이:(뭐 자세한 설정은 제 바이오를 봐주세요 찡긋 죔)
 
벨리타.s.윈터:네~
 
조력자:
rolling d2
 
(
2
 
)
 
 
=
2
렌지님!
 
벨리타.s.윈터:저의 캐릭터는 비밀결사의 마법사이자, 부학생회장인 벨리타 윈터 입니다. 집안부터 엄숙한 집안에서 자라, 아가씨의 귀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종무해의 표본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속으로는 그 누구보다 '자유'를 갈구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비밀 결사에 들은 이후로는 누구보다 가까이 학교 시스템에 관여하여 스파이 역할을 하며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어머니 역시 이런 피해자 였기 때문에, 어머니의 도움 역시 은밀히 받고 있지요.
 
조력자:아니
백스가
 
에프리.N.레이:꺄아악 최고다~!
 
조력자:입벌리고입막음
 
헤이즐 클레이튼:멋 지 다
 
조력자:맛 있 다
 
헤이즐 클레이튼:짝짝짝짝짜짝작
 
조력자:짜까짜짜짜짜ㅉ짝
 
벨리타.s.윈터:하지만 아버지가 쓰레기일지는 아직 모릅니다.
 
조력자:아제발아니라해주세요
 
헤이즐 클레이튼:이제부터 정해질 예정이군요
 
벨리타.s.윈터:의외로 중매혼에서 연애결혼으로 갔을지도
 
조력자:앗 순애
 
에프리.N.레이:어머어머
 
조력자:쩝쩌ㅃ
자 이제 왕자님 모시겠스빈다
 
헤이즐 클레이튼:하... 시작 을 하다 잠시만요
이름, 헤이즐 클레이튼! 어릴 때부터 제 마음대로 사는 걸 좋아했고, 그 탓에 어른들에게 "불량아"로 불리기 일쑤였던지라 억지로 이 학교에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무작정 싫어했는데, 들어와서는 들쑤실 구석이 제법 있는 것 같아 나름 (혼자) 즐겁게 다니고 있어요.
딱히 학교 내에서 특별한 직책을 맡고 있지는 않은데 "잘생긴" 외모와 좋은 입담, 능청스러운 성격과 학칙 사이에서 외줄타기-망에 아슬아슬하게 들어가는 길이의, 대충 묶은 머리칼 같은-를 하는 태도로 아이들 사이에서 유명인입니다. 그러니까, 그는 순종무해라는 학교의 면모에 정체감을 느끼는 사람이거든요.
남편을 보필? 관심 없습니다. 애초에 남자에 관심이 없어서요. 한 가정의 어머니? 뭐, 아이들 후원하거나 가르치는 일은 관심이 있습니다만.
 
에프리.N.레이:>애초에 남자에 관심이 없어서요.<
 
벨리타.s.윈터:
 
조력자:그래요 다들 김찌를 끓여오셨군요
 
헤이즐 클레이튼:
 
조력자:익숙한맛이네요 렌지님은 저게 김찌시군요(??_)
 
벨리타.s.윈터:김찌는 아니고
돼지찌개 같은 느낌입니다
 
조력자:아니근데너무너무맛있어요
 
헤이즐 클레이튼:돼지찌개
굿 테이스트
 
조력자:하 좋습니다
이렇게 캐릭터 소개까지 마쳤고...
이제 시대를 열어볼까요?
 
에프리.N.레이:시 대 개 막.
 
-제 1시대-
 
조력자:카드를 드리겠습니다~
아이게뭐지
 
벨리타.s.윈터:저 너무 무서운 게 왔는데 이게 맞나요
 
에프리.N.레이:
 
벨리타.s.윈터:>죽음<
 
에프리.N.레이:흉조, 미래, 과학기술
 
조력자:
심란하네요
 
벨리타.s.윈터:자원, 걱정, 죽음
 
조력자:^
심란하네요....
 
헤이즐 클레이튼:우와
 
벨리타.s.윈터:죽음으로서 자유로워 지는 거? 음~
 
조력자:자 여기서 한 장을 골라서 면모와 연결시키고 단어나 공동체만의 언어를 창안합니다
 
에프리.N.레이:흠~ 저는 정했어요.
(벌써.)
 
조력자:와 그럼 시범으로 루은님이 스타트 끊어주시겠어요?!
 
에프리.N.레이:좋아요~
 
조력자:어떤 카드와 면모를 엮으실건가요?
 
에프리.N.레이:네~ 저는 흉조를....
중매혼과 엮을게요!
 
조력자:카드 올려주세요!
 
에프리.N.레이:올렸습니다!
 
조력자:우와
흉흉하다...
 
헤이즐 클레이튼:흉흉
 
조력자:근데 어울리네요
 
에프리.N.레이:자 그래서 단어는 어떡할까... 했는데 저는 '구혼'이라고 할거 같아요.
 
헤이즐 클레이튼:
좋 다
 
조력자:벌써빡치기시작(좋아서)
 
벨리타.s.윈터:
 
에프리.N.레이:에프리의 시점으로도 중매혼은 두려움의 상징이라 생각되고... 이게 학생들에게 오고야말 결말인거잖아요?
 
조력자:그렇죠...
 
에프리.N.레이:이제 같은 반의 학생들이 하나씩 '구혼'되었다~ 이러면 역시 조금 두려울지도요. 미래에 대한, 상대에 대한, 저항을 못하는것에 대한 두려움같이요.
어떤가요 이거 괜찮나요?
 
조력자:아당연하죠
하...
그래 3년차구나
갑자기힘들어짐
 
헤이즐 클레이튼:좋아요~~ 아 그리고 궁금한데
 
에프리.N.레이:갑자기 3년차
네네!
 
조력자:배경이 3번 지나갔다 했으니까요
이제졸업시즌
 
에프리.N.레이:하긴...
졸업...
.........
 
헤이즐 클레이튼:학생들끼리는 대부분 모르는 거죠? 학교에서 중매를 알선이라고 해야 하나 여하튼 일부러 시키고 있다는 걸
 
조력자:네@
그렇지않을까요?!
 
에프리.N.레이:일반 학생은 모르지 않을까 싶어요?
 
조력자:렌지님 생각은 어떠세요?
 
에프리.N.레이:그래서 구혼이라는게 겉으로는 무슨 소리지? 어머 너 인기많구나!<같이 보이지 않을까요?
 
헤이즐 클레이튼:좋네요...
 
조력자:힘들어짐(좋아서)
 
헤이즐 클레이튼:비밀결사는 기본적으로 그 '중매'에 의구심을 가지니까 들어온 사람들의 모임이니가
 
조력자:아 그랫나
하긴 소개할때 구미가 심하게 당기는 키워드긴 하겠네요
 
헤이즐 클레이튼:아 아 이게 꼭 중매혼으로 소개를 해서 결사에 애들 끌어온다...기보다는 비밀결사 내 사람들 성향이 '중매혼'에 의구심을 품을 만한 사람들일 것 같다는 뜻이었습니다용
 
조력자:아 성향이
아~
 
헤이즐 클레이튼:네네
 
조력자:오키오키 이해했어요
그럼 구혼-저항을 하지 못한다는 두려움 정도로 정리할까요?
 
에프리.N.레이:네! 좋을거 같아요~
 
벨리타.s.윈터:좋아요~
 
조력자:렌지님 뭐 쓰시고 계셨던것같은디
먼가요 말씀해주셔도 괜찮습니다
 
벨리타.s.윈터:전 그냥 일반인 학생들에겐 구혼이 로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긴 했었어요.
 
에프리.N.레이:우후후
 
조력자:우후후...
 
에프리.N.레이:좋네요...
 
조력자:좋네요...
 
벨리타.s.윈터:학교의 목적 자체가 신부 양성이기도 하고
 
조력자:하제발얘들아정신차려(어른들이나빴다)
 
벨리타.s.윈터:학생 신분임에도 구혼을 받았다는 건, 그만큼 남에게 매력적으로 보일만한 내용이 자신에게 있다. 이런 식으로 받아들여서...
 
조력자:아악!!!!!!!!!!!!!!!!!!!!!!!!!!!!(좋아서이럼)
 
에프리.N.레이:그렇죠 하지만 비밀결사 애들은 그 무엇보다 두려우니까요
그래서 약간 이런 이중적인 의미를 담은 '암호'가 다이얼렉트 단어창안의 묘미일거구용
 
조력자:그냥 쏟아지는거 입에 넣는 조력자
자 이제 루은님의 장면열기 타임입니다 시간대나 출연인물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에프리.N.레이:생각은 했는데 듣고 몰님이 판단해주세요
 
조력자:뭐지?
ㄴ..네
(덜덜)
 
에프리.N.레이:저랑, 세르나가 비밀결사 중 한 명(엑스트라)가 결국 중매혼 되어서 학교를 떠난걸로 참담함을 가지고 대화하는걸 하고싶었어요.
 
조력자:매운맛에정신을못차림
 
헤이즐 클레이튼:왐맘마
 
에프리.N.레이:학생회장이면 인물 기록관리할테니
 
벨리타.s.윈터:(ㅇㅁㅇ)
 
조력자:그럼 모든 수업이 끝나고 기숙사 돌아가기 전 그 시점이 괜찮을까요?
 
에프리.N.레이:오오~ 배경 설정해주면 좋죠~
 
헤이즐 클레이튼:애들은 모르겠지... 그냥 구혼받아서 떠난 걸로 생각하고 축하해줬겠지....
팝콘튀기러가다
 
에프리.N.레이:아ㅠ
제가 말을 걸겠습니다. 후후 장면 열어주시나요?
 
비밀결사-구혼
 
에프리.N.레이:(수업이 끝난 후 기숙사에 돌아가기 전.. 에프리는 최근 있던 일을 떠올리며 심란해합니다. 그리고 세르나를 발견하죠.)
세르나 학생회장. ...(그리고 작게 말합니다.) 수집자. 우리 애들 중 구혼이 들어왔던건 너도 알고있었나? (별명으로 말하는건 많은 의미가 있을겁니다.)
 
세르나 리테린:(안그래도 그 일 때문에 하루종일 집중을 못 한 참입니다. 작게 폭폭 한숨을 쉬다 당신이 부르는 소리에 천천히 고개를 돌려요.) .....네. 알고 있었어요.
어떻게든 마법사와 같이 막아보려고 했지만 뒷배가 너무 거대한 사람이더군요. 선생들의 입김도 그렇고요.
 
에프리.N.레이:이런걸 막지 못하면, 그래서 우리 애들이 하나 둘 구혼에서 나오지 못하면, 우리의 행동의 의미가 없어. ...(그러나 세르나의 힘을 알고 있습니다. 행동력도요. 벨리타의 힘도요. 그리고 그걸 뛰어넘는 어른들의 힘도 결국...) 참담하네. 입 안이 써. 우리도 결국 구혼의 손길이 닿으면 어떻게 되지... 너라면, 어떡할거야? (누구에겐 미래의 신부가 될 모습을 떠올릴 말이겠지만 요지는 이런 저항 불가능한 현실이 닥치면 어떻게 할건지에 대한거겠죠.)
 
세르나 리테린:(같이 씁쓸한 얼굴을 하다 후, 숨을 뱉어요. 올곧지만 어딘가 떫은, 그런 얼굴을 해요.) 저는 학생회장이라 끝의 끝까지 구혼자체가 들어오지 않을테지만, 이러다가 다른 아이들은 전부 같은 굴레에 빠질테니... (하면서 학생회실 문을 엽니다.)
 
벨리타.s.윈터:(학생회실의 안쪽에는 이미 마법사, 벨리타가 있었습니다.) 어서오세요, 수집가씨, 지배자씨. 다들 표정이 안 좋아 보이시네요. ...역시, 이번에 구혼을 받은 학생 때문일까요?
 
세르나 리테린:아, 윈터. 일찍 왔네요. (살짝 웃어보이곤 들어갑니다. 물론 우리의 지배자도 안으로 들여와요)
 
에프리.N.레이:(벨리타를 보고 큭, 하는 표정입니다.) ...들어가지. (성큼성큼 다가가요.)
 
세르나 리테린:(문을 닫고는,) 웬일로 오늘은 유명인이 와있지 않네요. 아무래도 이번에 구혼된 아이는 유명인을 아주 좋아하던 아이였으니....
..... (사태를 통감하듯 미간이 훅 찌푸려집니다.) 정말 미개해.
 
에프리.N.레이:미개하다는 말도 가치 없어. 입에 담기도 싫은 족속이야.
 
벨리타.s.윈터:아, 추가로 더해야 할 정보가 있다면... 저에게도 구혼 제의가 왔었답니다.
 
세르나 리테린:우리가 상품인가요? 누구 입맛대로 길러지고 골라가게!! (책상을 쾅 치고는 윈터의 말에 눈이 커집니다.) 네?
 
에프리.N.레이:....! (큭, 하던 표정에서 분노가 일어나요.) 그게 사실이야 마법사? 너는... ...너도 왜... 저항했겠지? 구혼의 늪에서 이겨냈지? (조금 흔들리는 눈입니다.)
 
벨리타.s.윈터:후후, 아예 예측하지 못한 제의는 아니었어요. 슬슬 그들의 시기가 조급해질 시기이기도 하고, 구매자분들의 취향에 맞을 최상의 매물, (이 부분에서는 비꼬는 듯한 어조로 말하고 있습니다.)이 여기 있으니... 탐나지 않을 수 없겠죠.
물론, 제가 그런 걸 받아들일 리가 없잖아요? 이러라고 쌓은 몸값도 아니고... 저는 그저... 저의 유용성을 그들에게 알리면서, 그들에게 좀 더 좋은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제시했죠.
덕분에 시기는 늦춰졌지만... 글쎄요, 과연 그들이 얼마까지 인내할지.
 
세르나 리테린:(입술을 잘근잘근 씹습니다. 쉽사리 말을 얹질 못해요) .....우선, 한 차례 넘길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고생했어요.
 
에프리.N.레이:(숨을 탁 트일정도로 쉽니다. 일순 얼굴이 일그러졌죠.) 마법사, 너도 가면... 너도 가면 안된다. 구혼이라는건 이겨내기 위한거지 우리가 삼켜져서는 안되는 것. ... 너희들 없이 어떻게 있으라는거야. (태연하게 말하는 벨리타가 괜히 미운건지 세르나와 다르게 삐쭉거립니다.) 꼭. 다음에도 이겨내도록 해. 내가 도울테니. 그들이 우리를 갖고 놀아서는 안 돼.
 
-
 
에프리.N.레이:.............
 
조력자:처음부터너무매워서잠꺰
 
에프리.N.레이:(주저앉음...)
 
헤이즐 클레이튼:(짝...짝...짝...)
 
에프리.N.레이:아니 이거 1시대 1장면이라고요
 
조력자:장면연사람누구?
 
에프리.N.레이:벌써 파국이(고립계란 원래 그렇습니다)
 
헤이즐 클레이튼:
 
에프리.N.레이:...
 
조력자:에프리 n 레이
 
에프리.N.레이:저 2시대 카드 주세요(삐쭊)
 
벨리타.s.윈터:참고로 전 순종무해에 죽음 사용할 예정
 
헤이즐 클레이튼:삐쭊루은님복복
 
에프리.N.레이:ㄲ야아아앙ㄱ
 
헤이즐 클레이튼:"죽음"
 
에프리.N.레이:죽을게요
(이런다)
 
조력자:면모 겹쳐도 괜찮습니다
ㅋㅋ
하...
 
에프리.N.레이:카드 주세요옹
 
조력자:자 다음 타자~~
 
헤이즐 클레이튼:저 할 수 있긴 한데 렌지님 죽음 하실 거 있다구 하신 것 같아서 기다림
 
벨리타.s.윈터:아 제가 하나요?
 
헤이즐 클레이튼:꼭 안 하셔도 괜찮아요!!
 
조력자:아 아뇨 지금
그거기다리는거임요 지원자
 
벨리타.s.윈터:아하
그럼 저 할게요
 
조력자:렌지님 하고싶으시면 하셔도되어요~
우와~~
 
헤이즐 클레이튼:갑쉬다~~~
 
조력자:짜까짜짜짝
쓰실 카드 면모 옆에 올려놔주세요~
아니ㅏ무섭다
자... 창안하시는 단어는 뭘까요
 
에프리.N.레이:저 너무 두려워요
 
조력자:나두려워아이리
 
헤이즐 클레이튼:두근두근두근
 
벨리타.s.윈터:순종무해에 죽음을, 새로 창안하는 단어는 획일화를 할게요.
 
조력자:
 
에프리.N.레이:우오오...
 
조력자:무슨뜻일까요?!
 
에프리.N.레이:어떤 의미를 담고 만든거예요??
 
헤이즐 클레이튼:궁 금 하 다
중심을 잃고 목소리도 잃고 획일화된 인간상인가 두근두근
 
조력자:인어공주구나
 
벨리타.s.윈터:순종무해라는 목표는 남편을 보필하고 아이를 잘 기르는 여성이라는 정체성에 학생들이 집중하게 하여, 학생 개개인의 자유와 정체성을 죽입니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표현 방법을 서서히 잃게 되고, '이상적인 숙녀'라는 정체성으로 획일화되죠.
 
에프리.N.레이:.........................
공장인...거구나...
 
조력자:아힘들어
 
에프리.N.레이:........그래..
교장을...죽이자...
 
헤이즐 클레이튼:어머니를 "생산"
 
에프리.N.레이:그럼 다 해결될거 같아
꺄아아아아ㅠㅠㅠㅠ
 
헤이즐 클레이튼:두유히얼더피플싱
 
조력자:확일화-여성성을 부여해 자유와 정체성을 살해
로 정리하면될까요?
 
벨리타.s.윈터:네~
 
에프리.N.레이:처음 하시는거 아니예요? 왜이리 맵게 하세요 저 울거 같아요 매워서(정말짱최고의단어와최고의면모잇기입니다)
 
벨리타.s.윈터:(이게 바로 피아스코산 매움)
 
헤이즐 클레이튼:무대도 맵고 단어도 맵고
원산지: 피아스코
 
조력자:너무잘하셔서다음조력자맡기고싶어짐(이딴발언)
 
헤이즐 클레이튼:어어 저기 교수님께서 대학원생권유를
 
조력자:교수탈락
 
벨리타.s.윈터:다이얼렉트 룰북 사게 되면 GM 헤딩할 거 같긴 해요
 
에프리.N.레이:후후 같이 가죠.
 
조력자:^
 
헤이즐 클레이튼:자연스럽게
 
조력자:그럼 장면을 여는 배경과 인물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에프리.N.레이:...다이얼렉트가 고립계가 서서히 망하는 룰이라는거 알려드렷나요?
 
조력자:우스터여학교는망한다
 
에프리.N.레이:아시니 이렇게 맵게 하셧겟죠 젠당
 
벨리타.s.윈터:위의 배경에 이어서 학생회실에서 이야기를 할 거 같아요. 아마 이 이야기를 할 즈음에 헤이즐도 등장하지 않을까 싶어요.
 
에프리.N.레이:(전부 등장이구나)
 
조력자:열혈팬을잃은헤이즐등장
 
헤이즐 클레이튼:
좋습니다 ㅋㅋㅋㅠㅠ 중간에 똑똑 노크하께요
 
에프리.N.레이:(에프리는 반응만 조금할게요 근데 획일화 얘기 나오는순간 분노모드 할거같아요)
 
조력자:ㅠㅠㅠㅠㅠ
그럼 장면 열겠습니다!
 
벨리타.s.윈터:네!
 
비밀결사-확일화
 
벨리타.s.윈터:... 순종무해. 정말이지, 이 정보는 언제 들어도 그리 달가운 소식이 아니에요.
꿈이 많은 아이들의 발목을 새장에 묶어... 서서히 말라죽어가게 하는 살해 방법을. 어떻게 좋아할 수 있겠어요?
 
세르나 리테린:...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도 이 학교에서 '중매'를 한다는건 그만큼 정보와 재력이 있다는 뜻이라 대항하기도 많이 힘들긴 해요.
세뇌 수준으로 확일화를 하잖아요. 바깥은 위험하다, 돈을 잘 버는 남자 옆에서 살아가는게 최고의 행복이다...
...이전에 먼저 구혼을 당한 학우가 있었는데요, 그 아이가 한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운동선수가 되는게 꿈이어서 처음엔 여기 오는게 거부감이 들었지만 지금 이렇게 결혼하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라고...
 
벨리타.s.윈터:아아, 날개가 있는 아름다운 새에게... 새장 위를 덮은 파란 천을 하늘이라 믿고 허우적거리게 만드니... 그야말로 더럽고... 끔찍한 방법이죠.
 
에프리.N.레이:(쾅!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에프리가 분을 못 이기고 벽을 친거 같아요.)
 
헤이즐 클레이튼:(에프리가 벽을 내리치고 얼마 있지 않아, 닫힌 문을 몇 번 두드리는 소리가 납니다.)
 
세르나 리테린:들어오세요.
 
헤이즐 클레이튼:(여러분께 익숙한 박자겠어요. 일종의 암호 같은.)
 
세르나 리테린:(벽치고 노크하는게 일정한 박자라고 해석햇음요 순간)
 
에프리.N.레이:(그럼 덜 경계하겠네요. 선생님이라면 벽 쳤으니 각오를 좀. 했으니까...)
 
헤이즐 클레이튼:(곧 문을 열고 들어온 친숙한 얼굴은, 생각보다 차분하고 평소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 낯이네요.) 그래, 다들 여기 있었군. 아가ㅆ...아니, 동지들.
 
벨리타.s.윈터:뭐... 제가 그쪽 편이라면, 효과가 확실하니까. 저라도 이런 방법을 쓸 것같긴 하지만... (쾅 하는 소리에 느릿하게 고갤 돌려 에프리를 보다 노크를 하는 소리에 미소를 입가에 다시 띄우며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더 열심히 물증을 담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어서오세요, 유명인 씨. 오늘은 조금 늦으셨군요.
 
에프리.N.레이:적어도 나에게는 이상한 별명으로 부르지 않는게 좋을거야 유명인.
 
세르나 리테린:진정.
 
에프리.N.레이:진정했어. (툴툴.)
 
세르나 리테린:...저희끼리 내분이 일어나는것만큼 약해지는건 없어요.
 
헤이즐 클레이튼:(그런 셋을 슥 둘러보다 벽을 내리친 건 에프리라는 판단을 했다가 씩 웃어요.) 안심하라고. 여기 방음은 나쁘지 않은 편이니까.
(그러다가 마법사의 말에 손을 슥 들어올려 인사하며) 오늘 갑자기 일정이 잡혀서 말이지. 유명인답게.
(적고보니 걍 지할말만 하는 사람 됐네요 그냥 그런 인물로 받아주시길...)
 
벨리타.s.윈터:그래서... 새로 알게 된 정보는 있나요? 유명인 씨가 이렇게 늦을 정도의 일이라면... 무언가 흥미로운 일이 더 있었을 텐데요. (그렇게 말하며 후후, 웃습니다.)
 
-
 
헤이즐 클레이튼:기가막힌닫기입니다
 
조력자:지금 넷이 모였는데 벌써 포지션 다 정해짐
 
헤이즐 클레이튼:박수짝짝짝짝짝
 
에프리.N.레이:히야 장면 닫기의 신
짝짝짝짝
 
벨리타.s.윈터:와아아~
 
조력자:다음은 채소님이 하시나요?!
 
헤이즐 클레이튼:네!! 카드 놓겠습니다
카드 키워주실수
 
조력자:
죽음 다음에 행운이라니
 
에프리.N.레이:기대가 되 는 군 요
 
헤이즐 클레이튼:덜덜덜
저의 단어는 바로바로....
담을 넘다입니다
일단 담은 학교의 출입을 통제하는 시설, 학교의 엄격한 규율, '숙녀' 하나로 정해진 목표를 의미합니다.
 
조력자:
교수등장
 
에프리.N.레이:으흐흐흐 좋다...
 
벨리타.s.윈터:
 
헤이즐 클레이튼:그러니까... 담을 넘었다는 건 말 그대로 담을 넘어 다른 세계를 보고 온 사람이 있다, 학교 규칙을 쌩까고 움직이는 사람이 늘었다, 숙녀 아닌 새로운 꿈을 꾸게된 사람이 생겼다...
 
조력자:그렇군요
 
헤이즐 클레이튼:그런 것들을 통틀어 칭하는 것이지요
 
조력자:아브락어저국군요
 
에프리.N.레이:우하학
 
조력자:눈을감아 싱클레어
 
헤이즐 클레이튼:아ㅔ발
 
벨리타.s.윈터:
이제 헤이즐 이마에 기특하다며 입맞춤 해주면 되나요 ㅋㅋㅋㅋ
 
헤이즐 클레이튼:여하튼 맞습니다ㅋㅋㅋ 그니까 학교가 그어둔 선(=물리적 제한, 정해진 목표)을 넘어가는 이들이 늘다
어머나
꺅!
 
조력자:그 새의 이름은 아브락사스
키미노토리코니
요약으로 아브락사스가 된 숙녀들 이럴까요 그럼?
 
에프리.N.레이:으하학 좋아요 눈을 감아 비밀결사
 
조력자:
 
헤이즐 클레이튼:아웃기다 알을 깨고 나가는 이들 어떤가요
 
벨리타.s.윈터:이것은 자유가 대신 전하는 말이에요, 이걸로 한 발작 더 가까워 졌군요. (이런 발언)
 
조력자:알을 깨고 나가는 이들
 
헤이즐 클레이튼:좋다
 
조력자:헤헷
 
벨리타.s.윈터:휘유
 
조력자:그럼 장면은 아까 거기 이어서 하나요?
 
헤이즐 클레이튼:그러면 될 것 같아요~~ 제가 대사치겟습니다
 
조력자:넹~
 
비밀결사-담을 넘다
 
헤이즐 클레이튼:후후, 우리 마법사님의 기대를 충족시켜줘야 할 텐데 말이야.
마침 가라앉은 공기를 조금이나마 들뜨게 할 소식인 건 맞네.
 
벨리타.s.윈터:어머, 어떤 소식인가요?
 
에프리.N.레이:좋은 소식이면 좋겠다만.
 
세르나 리테린:(가만히 서류를 보며 펜을 움직입니다. 귀는 열려있지만요.)
 
헤이즐 클레이튼:동지들, 2학년의 조와 에이브릴을 기억하나? 예전부터 희곡에 관심이 있던 아가씨들이었지.
 
벨리타.s.윈터:물론 기억하죠. 그만큼 '요조숙녀'라는 단어에 어울리기도 한 이들이라... 눈을 돌리려 제법 손 좀 썼었으니까요.
 
에프리.N.레이:당연히 기억하지. 그런 아이들을 기억 못하면 체면이 말도 아니지. 그래... 선생들 사이에서도 얘기가 나왔던걸로 알지만 말이야.
(...라는 아이들이겠죠!(날조해놓고 도로 묻기))
 
세르나 리테린:(아웃겨)
(이쪽은 눈만 올려서 뒷 말을 기다립니다)
 
헤이즐 클레이튼:(아웃기고 행복함)
그분들을 모시고 몇 번 에스코트를 했단 말이지. 근처 거리극부터, 극장에 이르기까지 말이야. 오늘도 그러느라 늦은 건데…… (잠시 뜸을 들이다가 씩 웃습니다.)
 
에프리.N.레이:유명인의 데이트 일화는 그닥 나에겐 들뜬 소식이 아니다만?
(삐쭉.)
 
헤이즐 클레이튼:(뭔가 말하려다 에프리 보고 윙크함) 다음에는 자네도 데려가 주겠네.
(그러다 말을 마저 잇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두 아가씨께서 말씀하시더군. 꿈이 생겼다고 말야. 두 분 다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했고... 특히나 조는 원고를 투고할 방법을 찾고 있다더군?
그래, 담을 넘은거야.
 
세르나 리테린:....(하핫, 작게 웃어요.) 새옹지마라더니.
 
헤이즐 클레이튼:(그 말을 하고 씨익 웃어보이는 얼굴입니다. ...어쩐지 묘한 씁쓸함이 눈에 어린 것도 같지만요. 여러분은 그 까닭을 알고 있겠지요. 두 자리가 들어온 건 기쁘지만, 빈 자리가 난 것도 사실이기에.)
 
에프리.N.레이:...! (헤이즐의 데려가겠다는 말에 표정 찌뿌릴려고 했지만 뒷말에 표정을 딱 멈추고 입꼬리만 살근살근 올라갑니다. 유독 웃는게 표독스러워 숙녀같지 않음을 지적당한 표정. 그만큼 기쁨을 절로 숨기기 힘든거겠죠.)
그래도 우리는 멈추지 않았다. 않은 결과가 이렇게 담은 넘은 애들이 생긴건, 정말. 좋네. (계속 입꼬리를 올리면서 그렇게 중얼거립니다.)
 
벨리타.s.윈터:(어쩌다 이야기가 그렇게 이어갔는 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그건 놀라운 이야기네요. 그토록 막던 길을 넘은 이가 있다니. ... (한층 더 낮아진 목소리로 말합니다.) 주변에 더해진 눈같은 것은 없었나요? 분명 가만히 둘 그들이 아닙니다.
무언가 손을 쓰지 않았을 리가 없어요. 그들은 멍청하면서 더럽지만... 그만큼 교묘해요.
 
세르나 리테린:그래도 지금은 그들이 담을 넘었다는 사실에 기뻐하도록 해요. 확일화된 알을 깨고 나온거잖아요.
 
에프리.N.레이:그래. 모처럼의 담을 넘은 아이들이야. 확일화에서도 구혼에서도 지지않을 정도로 강하게 그 마음들을 지켜내야 돼.
 
헤이즐 클레이튼:당장 따라붙은 시선은 없었다만... 조심할 필요는 있겠지.
그래도, 두 아가씨는 무척이나 영리하고 강하니... 너무 깊게 염려하진 말자는 의견이네.
뭐, 염려하는 마음도 이해하는 바니... 한번 슬쩍 일러두기는 하겠어. (하고는 어깨를 으쓱합니다.)
 
세르나 리테린:유명인.
고마워요.
 
헤이즐 클레이튼:무슨 말씀을, 수집자님. (싱긋 웃으며 손을 들어 화답해요)
 
벨리타.s.윈터:행운이 생긴 것은 좋지만... 그것이 고의로 만들어진 행운이면 곤란하니까요. 마냥 안일하게 생각하지는 말아요. (잠시 한 박자 쉬었다 잔잔한 미소를 띠우며 말합니다.) 그래도 잘 했네요. 유명인 씨.
 
에프리.N.레이:담을 넘도록 만든건 네 덕분이니까. 이쪽도 고마워. (여전히 표독-그냥 정말 기뻐서 짓는 미소입니다.-한 얼굴로 말해요.)
 
헤이즐 클레이튼:... ... 후후, 기대를 나름대로 충족시키긴 한 것 같군그래. 이 유명인, 동지들의 따뜻한 인사에 감사를 표하네. (하고 살짝 과장된 동작으로 고개숙여 인사해요.)
 
-
 
조력자:하...
아힘들어
너무맵다
 
헤이즐 클레이튼:후후
 
벨리타.s.윈터:하지만 맛있네요. (냠냠)
 
헤이즐 클레이튼:물마시며먹는중(비유적표현)
 
조력자:그냥 우스터집사학교면
꺵판칠텐데 하필여학교에그런거라
키에에엑(좋아서불탐)
 
헤이즐 클레이튼:혁명이다 대자보붙여-!(급기야)
 
에프리.N.레이:후후 빨간맛
 
조력자:아웃겨
 
에프리.N.레이:우리의 와이셔츠는
...그런 의미구나알겠어요
 
벨리타.s.윈터:혁명의 빨강
 
조력자:하....
이제 제차례죠?!
 
에프리.N.레이:크큭.
네넹~
 
벨리타.s.윈터:(두근두근)
 
조력자:사실 고민하느라 뒤로 빠졌는데 이제는 더이상 물러날것이없다
저는 노동을 육참골단이랑 이을게요
 
에프리.N.레이:노동.
 
벨리타.s.윈터:오, 노동 혁명
 
조력자:단어는 땅굴 일 것 같습니다
 
헤이즐 클레이튼:오, 땅굴
 
조력자:땅굴만으로도 많은게 설명되는데
땅굴... 우리들의 탈출로를 확보한다 이러는낌일까요
 
에프리.N.레이:우히히히힛
너무 좋아요
 
헤이즐 클레이튼:좋다...
 
벨리타.s.윈터:정석이네요
 
헤이즐 클레이튼:땅굴파기
 
조력자:확일화를 피하기 위한 탈출구
라고할게요
 
벨리타.s.윈터:(두근두근)
 
조력자:시간대는 밤으로 하고싶거든요
 
헤이즐 클레이튼:정 석이다
 
조력자:기숙사에서 몰래만나가지고
룸메있겠죠?
 
헤이즐 클레이튼:꺄아악~ 밀회다밀회
 
조력자:2인1실이겠죠?
 
에프리.N.레이:허업허업
 
조력자:저 룸메 정해도되나요? 다이스로?
 
에프리.N.레이:밥 한공기 들고옴
 
벨리타.s.윈터:
 
헤이즐 클레이튼:좋아요~ 랜덤배정
 
에프리.N.레이:네넹
 
조력자:
rolling d3
 
(
1
 
)
 
 
=
1
지배자 이리로
 
에프리.N.레이:훗.
 
조력자:어쩐지 진정하라고하면 하더라
 
헤이즐 클레이튼:마법사는나에게로...
 
에프리.N.레이:왔는가 수집자.
 
벨리타.s.윈터:어서오세요~ 유명인 씨~
 
조력자:상황이 조금 길 것 같은데
 
벨리타.s.윈터:(괜찮아요, 오히려 좋아요)
 
조력자:저 대화를 나눈 당일 혁명때문에 탱커들이 화살을 맞아서
학생위원회가 열렸고, 교칙에 따라 징계를 내렸고....
그리고 이제 그걸 밤에 회의해서 어떻게 빼낼지 그런거요
아니면 혁명물품을 좀 들켰다해도될것같고...
들켜서>위원회>이후 뭐라해야함? 선생들 눈을 피해 징계없에기?
회의정도를
 
조력자:몰라걍밤에은밀한접촉보고싶어서끼워맞췄어요
 
헤이즐 클레이튼:걸린 동지들은 아예 엑스트라인가요?
 
조력자:네!
 
헤이즐 클레이튼:징계를 관리하는 게 선생들이면 징계를 없애는 건 어려우려나 싶기도...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아니면 아예 항의를 어떻게 할지에 관한?
 
벨리타.s.윈터:그런 거라면 벨리타는 확실히 뒷수습하려 나설 거 같긴 하네요.
 
조력자:줄이는 방법으로 갈 것 같아요!
 
에프리.N.레이:<닥돌)
 
조력자:음...
 
벨리타.s.윈터:물론 같은 쪽이라고 의심받으면 안 되니까 슬슬 긁으며 할 거 같긴 한데
 
조력자:확일화에서 담을 넘은지 한참 된 학생들인데
다시 담 안쪽으로 불려왔다면(대충 꿈이 들켜서 압수당함)
그래서 위원회가 열린거라면
그래서징계를아오선생들
 
헤이즐 클레이튼:감시가 더 엄격해지고... 외출 금지에 뭐 물건 뺏기고 그런 걸 좀
 
조력자:몰래쌔비는작전mood
 
헤이즐 클레이튼:물건 뺏어오고 내보내다주고 그런 느낌일까요
 
조력자:네네
 
헤이즐 클레이튼:아예 징계가 부당하다고 항의를 해야 돼< 이런 얘기 나와도 재밌을지도 몰겠어요
 
조력자:그래서하자는거에요
 
헤이즐 클레이튼:ㅋㅋㅋㅋㅇㅋㅇㅋ
 
에프리.N.레이:<닥돌)
 
조력자:미치겟다
닥돌둘 봄
장면 열겠습니다~
 
비밀결사-땅굴
 
세르나 리테린:(몰래 에프리와 함께 헤이즐/벨리타 방문을 두드립니다. 익숙한 음율로.)
 
헤이즐 클레이튼:(그것을 확인하면 곧장 자리에서 일어나 문으로 다가갑니다. 그리고 윈터에게 힐끔 눈짓해요.)
 
벨리타.s.윈터:(익숙한 노크소리에 고갤 끄덕이며 헤이즐을 바라봅니다. 열어주세요.)
 
에프리.N.레이:(가만히 문옆에 기대어 누가 오는지 곁눈질로 살펴봅니다.)
 
헤이즐 클레이튼:(방 안을 휘 둘러보고는 소리가 나지 않게 문을 열어줍니다.)
 
세르나 리테린:...사감의 서류를 하나 빼돌렸어요. 오래걸릴거에요.
 
에프리.N.레이:(문열릴리면 마지막으로 슥, 훑어보고 민첩하고 조용히 안으로 들어갑니다. 턱짓으로 서류쪽을 가리키면서요.)
 
헤이즐 클레이튼:역시 수집가답네. (후후 웃으며 둘을 안으로 들입니다. 문을 다시 닫아요.)
 
세르나 리테린:(문이 닫히면 하... 깊은 숨을 쉽니다.) 마법사에게 들었을지도 모르지만, 오늘 징계위원회는 너무 과했어요.
그림 좀 그렸다고 도구 몰수에 외출금지에...
 
헤이즐 클레이튼:...소문은 들었어.
 
에프리.N.레이:...관리 못한 나의 실책도 있다. 선생도 허술하지 않다는걸 귀띔했어야했는데 너무 풀어버렸어.
 
벨리타.s.윈터:(고갤 끄덕이며 뒤이어 말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감시가 더 심해졌어요. 이쪽을 의심하는 눈길도 늘어났고요.
 
세르나 리테린:최대한 징계를 덜 주고 싶었는데 선생들의 압력이 만만치 않았어요. 제대로 걸렸다는듯이... (마른세수를 합니다.)
 
헤이즐 클레이튼:요즘 들어 담을 넘은 학우들이 많아졌으니...
이전과 다른 분위기를 느끼기는 느꼈을 테지.
 
세르나 리테린:확일화가 깨지는것만큼 무서운것도 없겠죠. 세상이 우스터를 궁지로 몰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더 구혼이 자주 있는 것 같고요.
 
에프리.N.레이:흥. 한 번 잡았다하면 끝까지 놓치지 않지. 담을 넘은건 좋지만 그만큼 감시의 눈도 심해진다. 너희와 애들은 잘못한게 없어. 그 인간들이 잘못된거지.
 
세르나 리테린:하지만 그 아이들을 비밀결사로 오게 한 것도 우리에요.
땅굴을 좀 더 크게 팔 수 있다면....
 
벨리타.s.윈터:아니요. 그건 오히려 다행인 사항이였어요.
 
에프리.N.레이:...지금 상황에서 땅굴을 파는거 자체도 급한 일이야. ...음? 뭐지? 마법사?
 
세르나 리테린:(마법사를 봅니다.)
 
헤이즐 클레이튼:(마찬가지. 눈을 굴려 시선을 돌립니다.)
 
벨리타.s.윈터:땅굴은 현재까지로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그만큼 눈길을 모으기가 쉬워요.
오히려 적당한 몸집을 유지하는 지금이, 그들의 시선을 피해 준비하기에는 적절하다 할 수 있죠. 언제까지고 이 상황을 지속할 수는 없겠지만...
몸집을 너무 키웠다간, 냄새를 맡은 이들이 내부 분열을 시도하고... 불필요한 피를 흘렸을 지도 모를 일이에요.
 
세르나 리테린:.....그것도 맞는 말이에요.
 
에프리.N.레이:(잠자코 들어요. 무릇이런 일에 결정 권력을 가지고 있다면 여러 의견을 들어야하니까요.)
기틀을 잡아야하나. 지금 조금 궁지군.
 
헤이즐 클레이튼:그게 부당한 징계를 받은 동지들을 내버려두자는 뜻은 아닐 테지. ...그렇잖아도 까다로운 보호자들이야. 그 귀에 징계 소식이 들어가면 골치아파질 터.
 
에프리.N.레이:역시 내가 들어가서 뭐라도 한다. 애들 기 잡는건 선생들도 인정했어. (급기야.)
 
세르나 리테린:씁.
 
에프리.N.레이:...큭.
 
세르나 리테린:당신은 비밀결사의 제일 큰 축이에요. 그걸 명심하세요.
 
헤이즐 클레이튼:다만 그 계획은 궁금하군그래, 지배자.
 
에프리.N.레이:계획이라는게 있나. 애들을 체벌하고 감시하는척 선생과 떨어트려 놓는거지. 혼란을 줘도 되지만 그건 너무 지금 상황에선 악수고.
 
벨리타.s.윈터:수집사 씨의 말이 맞아요. 지도자 씨. 오히려 그 행동으로 인해 의심이 생길 수도 있으니... 신중을 가해서 행동해주세요.
 
세르나 리테린:....우선 애들에게 도구를 돌려주는게 제일 적절할 것 같네요. 연필과 도화지라도.
 
에프리.N.레이:나는 이미 눈에 띄지만 말이다. 그러니 언제라도 뒤를 맡길 수 있는 너희들이 가장 소중하지.
 
헤이즐 클레이튼:(팔짱을 낀 채 생각에 잠겨 있습니다.)
 
에프리.N.레이:담을 넘은 애들에게 다시 담 안에 갇히는건 아주 괴롭지. 숨 돌릴 도구라도 주자는 수집자의 의견은 좋아.
 
헤이즐 클레이튼:그걸로 될까? 그 이상을 바라보는 건 위험하다고 보는가.
 
벨리타.s.윈터:어머, 무슨 소리세요. 지배자 씨. 그야 당연히... 모두와 함께,가 맞는 거 아닌가요?
 
에프리.N.레이:(의견을 듣겠다는듯 벽에 기대고 벨리타의 말에 작게 웃어요. 마치 훗,하는 소리가 어울릴 표정입니다.)
 
벨리타.s.윈터:어중간한 자유는 또 다른 방법으로 새를 죽게 만들 거예요. 차라리 다른 방법으로 길을 여는 건 어떤가요?
 
세르나 리테린:마법사말이 맞아요. 국민 없이 왕이 없는것처럼. 당신이 있어야 우리가 있고, 우리가 있어야 당신이 있을 수 있는거겠죠.
다른방법이라면.
 
헤이즐 클레이튼:(훗, 하고 웃는 듯한 얼굴 옆에서 씨익, 웃어보였다가)
(윈터를 봅니다.) ... 징계가 과하다. 를 밀고 나가보는 것. 내 생각은 그렇네만.
다른 이들의 의견은 또 어떨지 듣고 싶군.
 
세르나 리테린:(자리가 자리라 그런지 침묵합니다. 하지만 반대는 하지 않아요.)
...당신들의 징계를 지켜보는건 더 싫을 것 같네요.
반대는 아니에요. 다만....
....(입술을 꾹 뭅니다.)
 
벨리타.s.윈터:(헤이즐의 말에 고갤 끄덕이면서 말합니다.) 일부가 들켰다면, 굳이 덮을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그것으로 밑천을 보여준 척, 완벽한 타이밍을 노리는 게 중요하죠.
 
세르나 리테린:(후,) 오늘밤 회의는 길어지겠네요.
 
-
 
조력자:자 이제 1시대가 끝났고
2시대가 진입하기전에 루트를 정해야 합니다
어디가 좋으세요?
 
에프리.N.레이:사실 우리애들은 다 알거같긴 해요(ㅋㅋ)
 
헤이즐 클레이튼:지금까지 루트 보면 너무 "2" 같기도(물론 1도 잘 어울린다고 봅니다)
 
벨리타.s.윈터:이미 2 느낌이 너무 강하죠
 
조력자:네! 그럼 2번루트로 가겠습니다~
 
-제 2시대-
 
어떤 계기로, 우리는 이 학교가 구시대의 유물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학교는 영원할 것 같았지만, 우리는 이곳이 곧 없어질 것임을 압니다. 이 일이 학교에 대한 감정을 어떻게 변화시키나요?
 
조력자:맵에 올려져있는 면모 중 하나가 변화합니다.
 
에프리.N.레이:oO(꼴값)
 
조력자:ㅋㅋ
 
벨리타.s.윈터:ㅋㅋㅋㅋ
 
조력자:어떤 면모가 어떻게 변화할까요?
 
헤이즐 클레이튼:흠 육참골단이 바뀌는 게 제일 먼저 떠오르기는 했는데요
 
벨리타.s.윈터:어, 저랑 통하셨다
 
헤이즐 클레이튼:찌찌뽕.
 
에프리.N.레이:얼레 근가?
 
조력자:주제목은 그대로 두고 부제목만 바꿔도 괜찮아요~
의견 을 듣다
 
헤이즐 클레이튼:저는 뭐가 구체적으로 떠오른 건 아니고...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으리라는 발상이 들어서요
 
에프리.N.레이:순종무해...아니다 이건 아니겠구나 흐으음~
 
벨리타.s.윈터:저는 물밑에서 몰래하던 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좀 더 과감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헤이즐 클레이튼:적어도 징계에 관해서 순순히 수긍하는 게 아니라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냈다면
 
에프리.N.레이:중매혼도 뭔가 더 나빠지게 바뀔수도 있단 생각이 들고...
 
헤이즐 클레이튼:좀 더 강경하고 적극적인 방향으로 나갔을지도요... 중매혼이 나빠진다면 어떻게 더 나빠질 수 있을까요?
 
에프리.N.레이:구시대의 유물이고 이제 그게 끝을 고한다면 더 속도를 붙인다거나?
 
헤이즐 클레이튼:오히려 몇몇 학부모들이 중매혼에 동참할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기도 드네요
 
에프리.N.레이:우.
 
벨리타.s.윈터:아...
 
헤이즐 클레이튼:아아 혼란한 시대 우리애(혹은 가정)가 평탄하려면
어서 좋은 남자를 만나게 해주어야
대충 이런
 
벨리타.s.윈터:근데 그게 애들 갈라서기엔 확실할 거 같긴 해요
 
조력자:진짜힘들다
 
에프리.N.레이:아니면 육참골단...에서 역으로 희망적으로 조력 어른이 도와준다거나
 
벨리타.s.윈터:앗, 그것도 좋을지도
 
헤이즐 클레이튼:앗 뭐랄까
"신입 선생님" 생각나고 글네요
새로 부임한 선생님이 조력자가 되는... 클리셰
 
벨리타.s.윈터:그 신입교사가 기존교사의 자식이라든가...
그런 것도 저는 좋아요
 
조력자:망해가는데 교사는 뽑네 우스터 아직 살만한가보지?w(이러고잇음)
 
에프리.N.레이:그럼그럼.... 이때까지는 자신의 자유였다면 이번에는 정말 새 시대의 걸맞는 행동이었구나 우리가 틀리지 않았다<가 될수도
 
벨리타.s.윈터:중매혼으로 버는 돈이 꽤 쏠쏠한가보죠 뭐
 
조력자:그럴수도 있겠네요 부자들만 알테니까
에효...
 
벨리타.s.윈터:이런 구시대적 신념을 가지고 있는 작자들이 부인을 뭐 한 둘만 뒀을 리도 없고
 
조력자:아악!!!!!!!!!!!!!!!!!!!!
 
에프리.N.레이:자 그럼 음..........
어떤 면모를 바꿀까요?
 
조력자:그럼 육참골단이 변형되나요?
 
에프리.N.레이:희망적으로? 바꾸는것도 좋겠어요
어차피 이 고립계는 끝날테니까...(죽은 눈)
 
벨리타.s.윈터:(혁명의 RED)
 
헤이즐 클레이튼:사실 구시대적 신념이라고 불려도 많은 기득권...그리고 대중들이 아직 그걸 따르고 있을 거라고도 봐서요 저는(ㅋㅋㅠㅠㅠ) 그럼 육참골단을... 새로운 조력자의 등장으로 바꾸나용?
 
조력자:손 틈새로 비치는-새로운 조력자의 등장 이런식으로 바꾸면 될까요?
 
에프리.N.레이:뭔가 뭔가
 
헤이즐 클레이튼:내 맘 들 킬 까 두려워~~
 
벨리타.s.윈터:
 
에프리.N.레이:우리가 소리내면 들어주고 이해해줄 바깥 사람들이 많다는건
 
벨리타.s.윈터:통했다 ㅋㅋㅋㅋ
 
조력자:노렸습니다
 
에프리.N.레이:정신적인 지지를 많이 얻게 될거 같아요
 
헤이즐 클레이튼:ㅋㅋㅋㅋㅋㅋ^^
아~ 공감해요
 
벨리타.s.윈터:저도 저거 찬성
 
헤이즐 클레이튼:이제 바깥에서 운동(not exercise)하는 사람들과의 접촉이 있겠지요
 
에프리.N.레이:벨리타쪽 어머님하고도
어쩌구 생각중
 
헤이즐 클레이튼:이열
그럼 조력자님 말씀하신 면모대로 가나요? (전좋음)
 
에프리.N.레이:저도 찬성~!
 
벨리타.s.윈터:(저도 좋음)
 
조력자:이미써버린자
 
헤이즐 클레이튼:그럼 면모 변경은 완료군용
 
조력자:좋습니다... 이제 면모 변경도 완료되었으니!
다시 턴을 돌아볼까요?
2시대엔 2시대의 카드만 쓸 수 있는건 아니고, 1시대에 받았던 카드도 뽑아 쓸 수 있습니다
연관되는게 없거나 연결하기 힘들다면 시대가 시작되기 전 카드를 한 장 버리고 그 시대의 카드를 한 장 받을 수 있어요.
혹시 카드 교환하실분 계신가요?
 
벨리타.s.윈터:전 카드 괜찮은 거 같아요.
 
에프리.N.레이:오오 그건 몰랐다 전 괜찮아요!
 
헤이즐 클레이튼:저도 괜찮아요~
 
조력자:네! 그럼 2시대 시작하겠습니다!
혹시 먼저 하실 분 있으실까요?
 
헤이즐 클레이튼:저는 조금 고민이 필요해용
 
에프리.N.레이:흠흠~ 저는 하고싶은 카드가 꽤 많네요오
 
조력자:렌지님은 어떠세요?
 
벨리타.s.윈터:그럼 제가 할까요?
 
에프리.N.레이:조력자님은 어떠세요?
앗 하고프시다면 도죠.
 
조력자:아! 강요가 아니라 그~~~ 생각 있으시다면 의 의미였스빈다
저도 하나 생각났는데,
 
벨리타.s.윈터:전 카드 다 쓸만한 것 같아서
 
에프리.N.레이:저도 하나로 결정났어요
 
조력자:첫 타자...! 아무도 안하신다면 제가 해보고싶어요
 
벨리타.s.윈터:좋아요! 그럼 조력자님 하시고 이어서 할게요
 
에프리.N.레이:굿굿!
 
조력자:후하후하
 
헤이즐 클레이튼:와~ 가봅쉬다
 
조력자:와~
 
벨리타.s.윈터:(두근두근)
 
조력자:저는 의미확대-손 틈새로 비치는 을 잇겠습니다
선택할 단어는 담을 넘다 고요
아 설명하기 애매하네
비밀결사에서 암호로 사용되던것이 우스터에 외부 소식이 접해지면서 일반 학생들도 쓰게 되었을것같아요
 
에프리.N.레이:그 중에 널리 쓰이는 단어가 담을 넘다인가요?
 
조력자:네! 우스터라는 알을 깨고 나가는 것 뿐만 아니라... 자주적인 미래를 꿈꾼다~는 느낌으로 의미가 확대되면 좋겠어요
 
벨리타.s.윈터:아, 좋다...
근데 티나지 않을까요?
담 자체가 가면 안 될 곳인데
 
조력자:그게 오늘 담을 넘어서 공연을 보러갈거야 가 되든, 난 언젠가 담을 넘어서 꿈을 이룰거야 든...
1시대나 장면과 상황이 이어지지 않아도 괜찮아요!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장면만 보여지는거라서
 
에프리.N.레이:흠흠... 좋네요 외부 사람들이 쓴다면 우리의 의견에 동조하고 관심을 보인다는 뜻이 될테니까요
에프리는 기뻐.
 
조력자:새 바람이 불어왔다면 아마 우스터라는 기틀이 흔들리고 있을 느낌이라 그렇습니다~
 
헤이즐 클레이튼:와르르우스터
 
에프리.N.레이:이제는 우스터라는 알이 아닌 막힌 사회를 꺠고 나가는 이들이겠군요
 
조력자:아웃겨
 
벨리타.s.윈터:많은 이들이 자유를 꿈꾸게 되었다는 점에서 벨리타도 기뻐요
 
조력자:우스터는 페미니즘제조학교구나(이러고있음)
 
헤이즐 클레이튼:사실 우스터뿐만이아니라
이하생략
 
에프리.N.레이:뭐...맞지않나요?
 
조력자:그래서 상황은... 점심식사 이후에 정원에 앉아서 대화를 나누면 좋겠어요. 새로 오신 선생님이나 우리가 한 행동들이 점점 빛을 보고 있다는 것이나...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고싶습니다 사실 1시대가너무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프리.N.레이:(데헷콩)
 
조력자:참가자는 자유~~
 
벨리타.s.윈터:(매콤하긴 했지)
 
조력자:장면 열까요?
 
헤이즐 클레이튼:(가보자고용~)
 
에프리.N.레이:고고~
 
벨리타.s.윈터:(가요~!)
 
비밀결사- 담을 넘다(의미확대)
 
세르나 리테린:(정원에서 이리저리 들려오는 이야기가 좋아서 옅게 웃고있습니다.) 많이 바뀌었네요. 우스터도.
담을 넘어서 우스터보다 더 먼 미래를 보고 있어요.
그래도 아직까지 구혼에서 벗어나진 못했지만...
 
헤이즐 클레이튼:구혼이란 아무래도 당사자가 어찌할 수 없는 영역의 것이니 말이지. 그래도 담 바깥의 세계에 관해 생각하게 된 학우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건 분명 기쁜 일일세. (하하! 하고 호쾌하게 웃습니다.)
 
에프리.N.레이:('여성스러운'프릴이 잔뜩 달린 양산을 들고 정원을 걷다가 세르나를 발견하고 성큼성큼 걸어옵니다.) 이봐, 수집자 그 얘기 들었어? 담을 넘는다는 우리의 말이, 많이 쓰이고 있어. 이건 기회야. 우리의 말이 알려졌다는건, 우리의 동지들이 많다는걸 의미하니까! 유명인도 있었나? 너도 들었겠지?
 
헤이즐 클레이튼:아아, 물론이지. 그렇잖아도 그런 얘기를 하고 있었다네. (지배자를 보고 씩 웃어줍니다.)
 
세르나 리테린:아쉽지 않나요, 유명인? 폐쇄된 공간덕에 인기를 누릴 수 있던 점도 있었을텐데.
 
에프리.N.레이:흥, 그렇다면 유명인이 우리와 함께 할리는 없지 않나?
 
헤이즐 클레이튼:하하, 상관없다네. 오히려 좋지.
이 유명인은, 오히려 더 넓은 세계에서도 눈에 띌 자신이 있으니까 말이지?
 
에프리.N.레이:담을 넘은 이들이 각자 그릴 세계라... 너무 기대가 돼. (히죽히죽)
 
세르나 리테린:새로 부임하신 선생님께서 도움을 많이 주셨죠. 감사하게도... 그래서 더 분위기가 날카로워진 느낌도 없잖아있네요.
 
헤이즐 클레이튼:(에프리를 보고 툭, 가볍게 칩니다.) 자네는 그런 섭한 소리를.
(그러다가 세르나의 말에 후후 웃습니다.) 새로운 조력자의 등장은 언제나 들뜨는 법이지.
 
세르나 리테린:(찻잔을 조금 소리내서 놓습니다.) 하지만 전부 막지 못한다는 그 것만으로도 많은게 해결된 기분이라면 너무 섣부른 행복까요?
 
에프리.N.레이:그래. 기회가 있다면 항상 위험도 있지 하지만 지금은 이번에 불어온 새 바람을 맞고 싶어.
 
세르나 리테린:(에프리를 빤히 봅니다.)
 
헤이즐 클레이튼:(두 사람의 말에 무언가 생각에 빠진 듯 무표정한 얼굴로 말이 없어집니다...)
 
세르나 리테린:당신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던거에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
 
조력자:후하
 
에프리.N.레이:고백인건가...
 
조력자:
 
헤이즐 클레이튼:오....
 
조력자:카드 를 받다
 
벨리타.s.윈터:(마쉿네요)
 
조력자:아이게뭐지
못본척
 
벨리타.s.윈터:와 충돌
 
에프리.N.레이:우와 기타 인물 포함 가능
NPC 만들어주세요
 
헤이즐 클레이튼:우와~
 
조력자:아힘들어
자 다음분~~~(못들은척)
 
벨리타.s.윈터:저요~
 
헤이즐 클레이튼:우와~~
 
조력자:약혼자역 필요하신가요?
 
벨리타.s.윈터:저 혼자서도 할 수 있긴 한데
주시면 감사하죠
 
조력자:아니 카드도 안냇는데 냅다물어보기
 
벨리타.s.윈터:받아먹을 자신 있습니다
 
조력자:우선 카드와 면모 어떻게 연결하시나요?!
 
벨리타.s.윈터:자원-손 틈새로 비치는을 연결해서 연대를 할게요.
 
에프리.N.레이:우홋-!
 
벨리타.s.윈터: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벨리타는 자원을 지원받기에 쉬워졌습니다. 물론 대놓고 그러는 것은 어렵겠지만... 우스터가 공인하는 방법인 중매혼, 거기에 스파이를 심어 두면 지원을 받아내기에 훨씬 수월해지죠.
이런 관심으로 인해 벨릴타는 '파울로.D.아그니스'라는 자신의 연하 약혼자를 손 틈새로 비치는 조용한 조력자로 마주하게 되고, 그를 매개로 하여 외부의 이들과도 연대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벨릴타 > 벨리타)
 
에프리.N.레이:(혹시 카드 저만 안보이나요?)
 
조력자:아뇨 아직 안내셨어요
 
벨리타.s.윈터:선 설명, 후 카드내기라서 그래요
 
에프리.N.레이:그럼 사용 RP은 1인으로 진행하나요?
 
조력자:벨리타의 개인적인 거래로 인해 우스터 학생들과 외부와의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었단 의미신가요?
 
벨리타.s.윈터:벨리타 혼자서 하지는 못했을 거 같긴 한데, 약간 그런 거죠
벨리타가 자기 약혼자한테 네가 아는 놈들 중에서 괜찮은 놈(=뜻 같이 할만한 놈)들 좀 데리고 도와줘라. 너네도 이거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냐 이런 느낌으로 말해서 이제 그 친구들과 다른 학생들도 힘을 합치는
겉(구혼) 속(조력) 이런 느낌
 
조력자:오...
 
헤이즐 클레이튼:연대가 없으면 우리는 멸망할 것입니다... 이거정말.
 
조력자:그럼 창안하시는 단어와 의미는 어떻게될까요?
 
벨리타.s.윈터:연대 - 서로 함께하기에 강해지지만 흩어지면 들킨다.
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조력자: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장면은 어떻게 구성하고싶으세요?
 
벨리타.s.윈터:약혼자 등장은 딱히 필요 없어서 벨리타가 지원 따온 이후 애들한테 말하는 걸로 할게요.
 
조력자:좋습니다! 장면 열어드릴까요?
 
벨리타.s.윈터:네~!
 
비밀결사-연대
 
벨리타.s.윈터:(정원에서 이야기 중이던 이들에게 다가오고서는 후후 웃으며 이번에 얻은 뜻밖의 조력자들*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에프리.N.레이:(에프리는 그게 약혼자면 좀ㅋ 부정적인 시선으로 봐도 되나요?)
 
벨리타.s.윈터:(네.)
 
헤이즐 클레이튼:(흥미진진)
 
세르나 리테린:(흥 미 진 진)
 
벨리타.s.윈터:우리들만의 힘으로 이루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이걸로 외부의 도움을 받고, 뜻을 함께하는 이를 늘릴 수 있다면, 제법 괜찮은 거래라고 생각해요.
 
세르나 리테린:(마법사의 말을 가만히 듣다가 입을 엽니다.) 맞는 말이에요. 이 안에서 움직이는 것도 한계가 있을테니까요.
 
벨리타.s.윈터:물론, 우리의 지배자 씨께서는 이것도 불편하시겠지만요.
 
세르나 리테린:(우와 둘이 싸워? 의 눈으로 번갈아봅니다)
 
에프리.N.레이:마법사. 네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내는지 잘 몰랐는데 이런 식으로 해결할 줄이야. (벨리타의 말에 끄덕입니다.) 아, 그래. 맞는 말이야. 우리에겐 연대가 더 많이 필요하지만 거기에 구혼에 관련된 상대를 끌고온건 미스가 아닌가 싶은데 말이지?
 
헤이즐 클레이튼:(생각에 깊게 빠져있었는지 말이 없다가, 마법사가 지배자를 언급하면 그제야 고개를 들고 셋을 번갈아봅니다. 오호라, 하는 기색입니다)
하필 상대를 골라도, 같은 의미인가, 지배자? (하고 묻습니다. 말 그대로의 질문이에요.)
 
세르나 리테린:(입술 왕 말아물고 눈 크게 뜬 채로 뭐지 이 상황? 의 얼굴로 지켜봐요...)
 
에프리.N.레이:그 말이지. 잘못하면 마법사가 구워삶아질 수 있지 않나. 그리고 분명... 우리와 같은 뜻을 두지 않고 서로간의 다른 이익으로 교섭했을수도 있어. 아니었다면 약혼자의 형태로 만나지 않고 다른 조력자로 왔겠지. ...아닌가?
 
벨리타.s.윈터:후후, 그렇게 대답하실 줄 알았답니다. 하지만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의 눈을 피할 수도 있게 된 거에요. 처음부터 판이 저들의 것이었다면... 우리도 그 판을 우리에게 유리하도록 조작할 필요가 있었어요.
 
세르나 리테린:...협력한다는 외부에서 우스터에 대한 반응은 어떤진 아직 모르죠, 마법사?
 
에프리.N.레이:내부를 너무 심하게 파고들어 흔들고 그걸 위해 너무 관련된 사람을 끌고오면 비밀결사 전체에 어떤 영향이 나타날지... (조작에는 별 말은 안하지만 난처한 표정이 다 드러납니다.)
(에프리는 걍 그거죠 벨리타가잘했지만 좀 이거까지 그렇지 않냐는 꼬운노인네 됨)
 
헤이즐 클레이튼:사실 지배자의 염려에도 공감이 가기는 가네. 동시에 마법사가 그리 말하니 궁금해지는군. 어떤 계약이라도 달아두었단 말인가?
 
벨리타.s.윈터:거래 상대는 꽤 믿음직한 녀석이에요. 외부 연대의 수장, 파울로.D.아그니스는 어릴 적부터 가문에서 교류해오던 녀석이니까요. 안목과 감각만큼은 확실한 아이니, 나쁘지 않습니다. 경제적 지원도... 꽤 괜찮을 거고요.
 
에프리.N.레이:...평가가 상당히 후한데... 걱정되어 묻는다만 너 설마 설설 기어다니고 있는건 아니겠지? 담을 넘지 못한 팔려간 선배들처럼.
 
헤이즐 클레이튼:오우. (에프리의 말에 이야, 하는 기색으로)
 
에프리.N.레이:(최대의 모욕 아닌가 에프리를 묻어야만)
 
세르나 리테린:에프리!!! (벌떡 일어나요)
 
벨리타.s.윈터:하하, 설마요. (최대의 모욕을 들었지만, 이미 이 선택을 할 때부터 예상한 질문이었기 때문에 여전히 웃고 있습니다.)
 
세르나 리테린:아무리 그래도 심했어요. 사과하세요.
 
벨리타.s.윈터:아니요, 저는 괜찮답니다. 수집자씨, 지배자 씨가 이렇게 말씀한다는 것은.... 그만큼 저를 걱정해주셨다는 뜻이잖아요?
 
헤이즐 클레이튼:지배자, 자네의 염려는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네. 다만 대의를 이루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 법이지... 더욱이 상대는 마법사이지 않나?
(그리 말하다가 벨리타와 에프리를 번갈아보고 하핫~ 웃습니다)
 
세르나 리테린:걱정을 표현하는 말에도 도가 있는 법이에요. 사람과 사람간의 예의라고요. (잔잔하게 화를 내며 에프리를 봅니다)
 
벨리타.s.윈터:평가가 후한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해요. 제 거래상대는... 제 의견을 거부할 수 없는 녀석.이기 때문이죠
 
에프리.N.레이:그래 마법처럼 좋은 결과가 있다면 좋지만 좋은 영향만 남기는건 아니지. 자기 자신의 자유와 이루고자하는 의지를 마모시키지마. (그러다가 세르나를 보고 입을 삐쭉 내밉니다.) 확실히... 걱정하는 말치고는 의심하는 말이었지. 무례하게 굴어서 미안.
 
세르나 리테린:(사과하는거 듣고 자리에 다시 앉습니다....)
 
헤이즐 클레이튼:오우, 단순히 이해관계로만 얽혔다는 뜻으로는 읽히지 않는구만그래. (흥미롭다는 듯 손에 턱을 가볍게 굅니다.)
 
에프리.N.레이:(벨리타 말에 키득 웃습니다.) 설마 기는건 너가 아니라 상대쪽이라는 뜻?
 
세르나 리테린:(마법사의 말에 흥미가 간다는듯 빤히 바라봐요.)
 
벨리타.s.윈터:뭐, 어릴 적부터 봐오던 녀석이니까. 뻔히 볼 수 있답니다. 음, 어떤 면에서는 지배자씨와 비슷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후후, 너무 걱정말아요. 도움을 받더라도... 담을 넘는 것은 저 스스로 할 테니.
 
-
 
조력자:아재미다
 
헤이즐 클레이튼:즐겁다
 
조력자:이 고립계는 어디로가는가
 
벨리타.s.윈터:tmi 파울로 이름이 작은 이라는 뜻이긴 하지만 외관은 약간 북부대공 느낌이지 않을까 싶어요
약간 곰같은
 
헤이즐 클레이튼:이열
 
조력자:이열
 
에프리.N.레이:불일치 매우 맛있다
 
조력자:아웃겨
 
헤이즐 클레이튼:"갭"
 
조력자:자 다음타자는?!
 
에프리.N.레이:벨리타 이제 카드가 각시대마다 1장씩이구나
 
벨리타.s.윈터:이름 성 합치면 작은불꽃
 
에프리.N.레이:작은불꽃(옮겨붙으면폭파함)
 
벨리타.s.윈터:혁명을 위한 불꽃이죠
 
조력자:^
 
헤이즐 클레이튼:옮겨붙으면폭파함
 
조력자:자!!! 다음분은??
 
에프리.N.레이:다음은 제가할까싶은데요~
 
헤이즐 클레이튼:와~~
 
조력자:우와~~~ 짜까짜ㅉ까짜짜ㅉㄱ
 
에프리.N.레이:(툭툭 털고 옴)
 
조력자:어떤 카드를 면모와 연결하실건가요?
 
에프리.N.레이:저는 외부에 있는 것을 손틈새와 연결합니다~
그리고...
단어는 딱히 생각 안해서 님들이랑 같이 구상할겁니다 여기로 와주세요(이런다)
일단 의미자체는 긍정적이게...
 
벨리타.s.윈터:자유?
 
에프리.N.레이:바깥세상이지만 '우리를 받아주는 세상'으로 폭을 좁힐걱 같아요
 
조력자:요람?
너무푹신한가
 
에프리.N.레이:요람은 안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지만 좋네용!
 
조력자:바다 어때요? 우스터는 어쩐지 깊은 산속에 있을 것 같아서
 
벨리타.s.윈터:
 
에프리.N.레이:오....!
'이 습한 숲 속의 거대한 집을'
 
벨리타.s.윈터:바다 좋은 거 같아요
 
에프리.N.레이:바다... 좋다..... 음음... 좋아요
 
조력자:헤헷
 
에프리.N.레이:그럼 바다:우리를 받아주는 바깥의 세상의 총칭으로 할게요
 
조력자:네~
장면은 어떻게 여실건가요? 이어서? 아니면 다른 장면을 다시?
 
에프리.N.레이:...사실 그것도 몰라서.....
애초에 에프리가 먼저 이 말을 꺼낼려나??
님들은 이런 캐 짜지마세요(급)
벨리타랑 말하면 뭔가 숨통 트일거 같은데
헤이즐도 뭔가 바깥에 연관되어 보이고
그러니까 일단 등장합시다 이어서 회의한단 느낌으로
 
벨리타.s.윈터:헤이즐선
 
조력자:헤.선.
 
헤이즐 클레이튼:에?
 
비밀결사-바다
 
에프리.N.레이:(양산을 핑글핑글 돌리며 말합니다.) 연대라고 하니, 바다는 얼마나 크고 가까워졌을까? (헤이즐과 벨리타를 봅니다.) 아는게 있어? 사실, 연대도 그렇지만 막상 나왔을 때 바다가 생각보다 작고 얕으면 슬플거 같거든.
 
헤이즐 클레이튼:어지간히 크지 않고서야 바다라는 이름을 붙이지는 않겠지. (후후, 웃습니다.)
지배자, 자네가 꿈꾸는 바다는 어떤 모습인가? 어째 그것이 먼저 궁금한데.
 
에프리.N.레이:황혼녘의 그림자 같은거야 실은 작은데 우리가 크게 보고 있을수도.
 
벨리타.s.윈터:(헤이즐과 애프리의 대화를 가만히 듣고 있습니다.)
 
세르나 리테린:(마찬가지입니다.)
 
에프리.N.레이:...나? 내가 꿈꾸는 바다... 물론 모두가 웃으며 자유롭게 사는거지. 어떤 결정을 해도 그걸 사소하거나 억울한 이유로 막는 사람은 없으며, 되고 싶은 사람이 되며, 확일화따위는 되지 않는 가지각색으로 빛나는 모습을 받아주는 곳....
 
헤이즐 클레이튼:(우리가 크게 보고 있을 수도,라는 말에 머리카락에 손가락을 넣고 한번 가볍게 꼽니다.) 뭐, 아주 반박은 못하겠네. 당장 머리카락 색만 가지고도 입방아에 쉽게 오르는 곳이니 말야.
(그러다가 에프리의 말을 듣고 나면 호탕하게 웃습니다.) 그대가 말하는 이상은 무척이나 드넓고 아름답구만. 과연 바다라는 이름에 걸맞는 꿈이네, 지배자.
 
벨리타.s.윈터:생각보다 바다는 지배자씨의 말대로 밝은 곳이 아니에요. 오히려 한 번 빠지면 벗어나오기 힘들 정도로... 깊고, 숨이 막혀올 수도 있는 곳이죠.
 
에프리.N.레이:(푸핫 웃습니다.) 그런 사소한 바다를 원한다면 이런 일까지 주도 안했어. 무릇 한 판 해본다면 기왕 한 판 해본다면 끝없이 깊고, 넓게 가야되지 않겠어?
 
벨리타.s.윈터: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그 바다 위에서 살아남을 배를, 항구를, 등대를 찾아 모두가 이어지도록 해야 하죠.
 
헤이즐 클레이튼:그래, 나도 동의하네. 바다는 분명 제멋대로에, 때로는 무척 두려운 상대이나... 무척이나 재미있는 곳이기도 하거든.
 
에프리.N.레이:그래. 바다 밑은 어둡다고도 하지. 그래도 그 속에서 우리는 빛난다. 빛을 따라서 빛을 밝힌다. 그래... 그 말은 연대인가...
(벨리타의 말에 끄덕입니다.)
 
벨리타.s.윈터:그런 부분에서 지배자씨. 당신은 우리들의 선장이라고 할 수 있죠. (외부에서는 배척받기도하는 청회한의 눈을 뜨며 웃고 있습니다.)
 
헤이즐 클레이튼:선장이라, 꽤나 낭만적이면서 정확한 말이군 그래.
 
에프리.N.레이:있지 마법사, 선장은 역시 선원과 배가 있어야된다 생각해. 그래, 든든한 너희와 같은 선원과, 결의를 다지는 비밀결사같은 배가.
 
헤이즐 클레이튼:지배자, 그대가 이상, 그러니까 북극성을 찾아 나아가는 덕에 우리는 항해를 계속해나갈 수 있는 걸지도 모르겠어.
마법사와 수집자가 인원을 모으고, 배를 수리하고, 노를 저어가면서 말이야.
 
벨리타.s.윈터:맞아요, 혼자서는 그저 조난될 뿐이니까. 우리는 함께 해낼 거랍니다.
 
에프리.N.레이:그래... 그럼 아무리 어둡고 깊고... 빠져나오기 힘든 바다가 기다리고 있을지라도 너희와 함께라면 끝까지 같이 갈거야. 그러니 이번처럼 따라와주지 않겠어? 너희를 안전하게 항해시켜줄게. 조난 따위는 없을거야.
 
헤이즐 클레이튼:하하, 새삼스러운 소리를 다 하는군. 설사 조난하게 되더라도 괜찮네. 우리는 함께 움직이는 동지니까.
 
벨리타.s.윈터:후후, 물론이죠. 저는 제 사람을 태울 배라면, 침몰할 배를 준비하지 않으니까요.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끝까지 함께할 거랍니다. 그게, 제 선택이니까.
 
-
 
조력자:대사진짜너무좋아요
 
에프리.N.레이:....얘들아...(울먹울먹)
 
조력자:거기서입다물고잇는학생회장
 
벨리타.s.윈터:죽어도 다같이 죽는거야
 
조력자:도원결의미쳣다
 
헤이즐 클레이튼:태어난시기는달라도
 
에프리.N.레이:아니 저는 그냥 애들한테 바깥이 어떤 상태인지 근황이나 들을까~같이 롤플햇느데 이렇게 이렇게!!
투쟁결의단결
 
조력자:연대의맛tv(고대설대아님)
 
헤이즐 클레이튼:네 이상이 뭐냐고 물었을때부터
예정된 수순이었을지도 몰라요
 
조력자:하....
 
에프리.N.레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조력자:더 듣고싶은데
 
벨리타.s.윈터:이런 각오도 없음 혁명 못하죠
 
조력자:남은 챕터가..
머네요
자 채소님의 차례입니다
 
헤이즐 클레이튼:음 고민...
rolling d2
 
(
2
 
)
 
 
=
2
단어창안을... 할까했는데
혹시 S관계라고 들어보시었나요
여학교의 S관계
 
벨리타.s.윈터:(모름)
 
조력자:비슷한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자체는 처음들어봐요
 
에프리.N.레이:?
3각관계 같은건가요?
 
조력자:
 
헤이즐 클레이튼:이게 1910~1920년대 여학교 내 여학생들간의 아주 친밀한 관계, 로맨틱한 관계를 지칭하는 일종의 '동성연애' 관련 언어였거든요
 
조력자:헐~~~~~~~~~~~~~~~~
 
헤이즐 클레이튼:그래서 이걸 따오려고 했는데
 
조력자:고자극이다
 
헤이즐 클레이튼:"매" 어떤가요
 
조력자:왜 매 인가요
 
벨리타.s.윈터:
 
에프리.N.레이:허어엉어얼
 
조력자:매형매부?
이런건가
 
헤이즐 클레이튼:여기가 영어권이니까... 저 S는 원래
 
에프리.N.레이:시스터의?
 
조력자:
 
헤이즐 클레이튼:YES Sister에서 온 거거든
dy
아오
 
조력자:그게 어떻게 매가 되는
 
에프리.N.레이:자매의
매?
 
헤이즐 클레이튼:여하튼 그래서 여기는 반대로 자'매'인데 이제 '매'는 새이기도 하니까... 같이 담을 넘어갈 상대를 지칭하는... ㅋㅋㅋㅎ
 
조력자:아~~~~~~~~~~~~~~~~~~~~~~
아!!!!!!!!!!!!!!!!!!!!!!!!!!!!!!!
미친
교 수 등 장
 
헤이즐 클레이튼:민망해서쓰러짐
 
벨리타.s.윈터:와 일타이피
 
조력자:자 어디 면모랑 카드를 연결하실까요
하시나요
지그너무흥분해서오타레전드임
 
헤이즐 클레이튼:고민하다. 어디에 어울릴까요
 
조력자:중매혼떄문에
약속을하는
 
에프리.N.레이:저 지금화끈한GL의 맛에 정신을 못차림
 
조력자:이게우정인지사랑인지~~~
 
헤이즐 클레이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순종무해 생각했어요
 
벨리타.s.윈터:역시 여학교 배경이면 GL이 한 번쯤은 나와줘야지
 
조력자:그것도좋아요
 
헤이즐 클레이튼:사유: '남편'을 보필 < 에 동떨어진
관계여서
 
조력자:천재. 어디든 두셔도됩니다
 
헤이즐 클레이튼:순종무해에. 가겠습니다.
사이즈 조절을 부탁드립니다.
 
벨리타.s.윈터:휘유~~
 
헤이즐 클레이튼:매- 뜻을 함께하는 각별한 학우(=자매),
담을 함께 넘어가고 싶은 상대.
정도로 하겠습니다!
 
벨리타.s.윈터:생각해보니
그거 벨리타로 하면 삼각 아닌가요
 
헤이즐 클레이튼:삼 각 관 계
 
조력자:장면은 어떻게 여실건가요?
 
헤이즐 클레이튼:흠... 고민하다
 
조력자:저거해놓고 이제
님이원하는 캐페스하셔도괜찮을듯
 
에프리.N.레이:oO(연대를 하라고 했더니 약혼자를 끌어들이지 않나 연애를 하지않나...)
 
헤이즐 클레이튼:아 헤이즐이 한 여학우 얘기 들어주다 보내구 혼자 앉아있는 상황으로 시작해도 될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웃겨
 
벨리타.s.윈터:ㅋㅋㅋㅋㅋㅋㅋ
(마음대루~)
 
헤이즐 클레이튼:헤이즐 혼자 있으면 누가 와주시술(대화를해야해서)
방금 누구냐고 물어봐주시면 좋음(안물어보시면 걍 헤이즐이 알아서 말틀게요)
 
에프리.N.레이:나와줘 카이죠
회장님 나와죠
 
세르나 리테린:와...와캇타요...
장면 열어드릴까요?
 
헤이즐 클레이튼:네~~
 
비밀결사-매
 
헤이즐 클레이튼:(나란히 앉아 제법 진중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이 보입니다. 얼마나 지났을까요? 옆에 앉아있던 학우가 일어나 살짝 고개를 숙입니다. 제법 상냥한 목소리로 인사하며 그 학우를 보낸 헤이즐. 이후로도 그는 떠나지 않고 그 자리에 앉아 하늘을 쭉 올려다보고 있습니다.)
 
세르나 리테린:(학우가 일어날 쯤에 당신을 발견합니다. 주변에 어른이 없는지 살펴보고는 나직하게 당신을 부릅니다.) 유명인.
(후후 웃어요.) 왕자님은 바쁘시네요.
(천천히 당신쪽으로 다가가요)
 
헤이즐 클레이튼:(하늘을 조용히 올려다보고 있다가 익숙한 목소리에 곧장 고개를 돌립니다.) 아, 수집자님 아니신가. 어서 오시게.
내 바빠도 그대에게 내 줄 시간은 언제나 있지. (능청스럽게 웃어보이곤 세르나를 맞이합니다.)
 
세르나 리테린:로맨틱하셔라. 그렇게 해서 인기 많아진거죠? (푸훗 웃습니다.) 많이 개인적인 얘기였나요?
 
헤이즐 클레이튼:그렇다는 건 그대에게도 제법 로맨틱하게 들렸다는 얘기겠지? (후후후, 장난스럽게 웃다가 기지개를 쭉 켭니다.) ...자네도 알겠지만. 저 아가씨, 가 있잖아?
고민이 되는 모양이야~ 분명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같으리라 생각했는데, 현실을 구체적으로 생각하자니 상대는 망설이고 있는 것도 같아 서운하다더군.
 
세르나 리테린:그렇군요... 하긴, 시대가 바뀌는 중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바다는 를 받아주지는 않을테죠.
사랑으로 모든게 될 수는 없으니까요.
 
헤이즐 클레이튼:그렇지. 사랑은 분명히 계기가 되어 주지만...
모든 걸 해결해주지 못하는 것도 맞으니까. (빙긋 웃어요.)
 
세르나 리테린:교칙을 보면 이성교제에 대한 금기는 있어도 에 대한 교칙은 없어요. 그만큼 생각하지도 않은 논제라는거겠죠.
 
헤이즐 클레이튼:하하, 그러니까 내가 이렇게 설치고 다닐 수 있었는지도. 그저 친한 학우라고 둘러대면 되니까.
 
세르나 리테린:......(당신을 빤히 봅니다.)
...가 있었나요?
 
헤이즐 클레이튼:(빤히 바라보는 시선을 피하지 않다가 눈을 접어 웃습니다.) 과연 수집자다운걸.
 
세르나 리테린:...실례되는 질문이었다면 미안해요.
 
헤이즐 클레이튼:어어~? 아니야. 실례는 무슨. (어깨를 으쓱하며 호쾌하게 웃습니다.)
나를 왕자님이라고 처음 불러준 애도 그 애였어. 좋은 애였는데...
뭐, 그렇게 됐어. 기울어가는 집안의 장녀였거든.
 
세르나 리테린:.....(차마 입을 쉽사리 열지 못합니다.)
 
헤이즐 클레이튼:책임질 게 이 왕자님 말고도 너무 많아서~ 어어, 이렇게 공기를 가라앉히려는 생각은 없었는데?
 
세르나 리테린:구혼엔 여러가지 사정이 엮인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까 씁쓸하네요. 이렇게 말하는 것 자체가 기만일까요?
 
헤이즐 클레이튼:(후후, 웃습니다. 세르나를 가만히 보다가 다시 하늘을 봐요.) 그 애, 무척 상냥하고 부드러운 애였어. 누구에게서든 근사한 점을 찾아낼 줄 알았지. 그러니까...
지금 함께 있는 상대와도 잘 지내고 있겠지, 생각하지만... 역시 그 애에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담을 넘는다라는 선택지를 생각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어.
 
세르나 리테린:(들으면서 가만히 중얼거립니다.) 그래요.... 태어날때부터 선택할 수 있다면 좋았을텐데.
(하곤 입을 살짝 막습니다.) 내가 무슨말을.
 
헤이즐 클레이튼:(하하, 호쾌하게 웃으며 세르나에게 다가갑니다. 그러더니 어깨에 손을 턱, 가볍게 얹어요.) 지금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일이 그런 것이겠지.
획일화된 길이 아닌, 각자의 선택지*가 놓인 길을 놓아주는 것 말야.
 
세르나 리테린:....그럴러면 바다에 나서서도 파도에 휩쓸리고 물도 많이 먹고, 다른 연대도 만들고...
할 일이 많네요. (하하 웃습니다.)
 
헤이즐 클레이튼:지금껏 그래왔듯이 말이지. 분명 기나긴 길이 되겠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하네, 수집자..
 
-
 
조력자:여기정말
혁명이후끈후끈
 
에프리.N.레이:후우우...........................
후끈하다...
 
조력자:시대가 종료되었습니다!
 
에프리.N.레이:오라 3시대여
 
벨리타.s.윈터:진짜 너무.. 와...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
 
-제 3시대-
 
어느 날 아침, 교장은 학교가 폐교될 예정이며 우리가 이곳의 마지막 학생이 될 것이라고 발표합니다. 학교가 문을 닫아가자, 우리가 가던 장소나 하던 일들도 차단되어갑니다. 우리는 학교의 최후를 바라보며 어떤 느낌을 받나요?
 
조력자:드디어 학교가 망합니다
 
헤이즐 클레이튼:마참내
 
에프리.N.레이:우와 자유다~
 
벨리타.s.윈터:와아아~!!
 
조력자:어떠한 면모가 변해서 3시대로 넘어갈까요?
 
에프리.N.레이:다 변해도 좋을거 같은데요(이런다..)
 
벨리타.s.윈터:순종무해도 좋고 중매혼도 좋은데
 
조력자: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에프리.N.레이:그 둘... 특히 좋죠
 
조력자:하지만 하나만 골라야해잇
 
헤이즐 클레이튼:1. 다이스 2. 의논
 
조력자:의견 하나 내도될까요?
 
에프리.N.레이:티알러는 다이스로 이하략
네넹
 
조력자:교과과정을 무너트리기엔 학교 체계가 있으니 중매혼이 끊겼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벨리타가 연결해준 조력자들이 폭로했을수도 있겠어요
 
벨리타.s.윈터:좋다...
 
조력자:다른의견 있으신가요?
없으면다이스로승부를
 
에프리.N.레이:오.... 폐교의 원인이 이제
 
헤이즐 클레이튼:좋아요~~
 
에프리.N.레이:오호
 
헤이즐 클레이튼:사실 중매혼이 제일 문제니까
 
에프리.N.레이:히히힉 좋아요 좋구나 좋아
 
벨리타.s.윈터:전 아무거나 좋아요
 
조력자:뭐지 그럼 중매혼이 오래된 관습-외부의 폭로로 인해 중매가 전면 중지당했다
이렇게 쓸까요?
이렇게 바뀌었다..아이자꾸말이꼬여
 
벨리타.s.윈터:좋아요~
 
헤이즐 클레이튼:굿~
 
에프리.N.레이:으하학 좋아요
 
조력자:파티다 파티
자 그럼...
혹시 맨 처음으로 스타트를 끊으실 분 있으신가요?
 
에프리.N.레이:흐으으음 생각하고 있어요 우후훗
 
조력자:흐으음 여기서!
저는 카드를 하나 버리고 새로 뽑겠습니다
 
에프리.N.레이:좋아요~
 
벨리타.s.윈터:저도 하나 버리고 새로 뽑고 싶어요
 
조력자:버릴거 끌어놔주세요~~
 
에프리.N.레이:..............
 
벨리타.s.윈터:미쳤나봐요
걱정을 버리고 약속을 얻었어요
 
에프리.N.레이:우횻!
 
조력자:우횻
 
벨리타.s.윈터:카드가 롤플한다
 
조력자:지원자 아무도 없으시면 제가 먼저 하고싶은데
같이회의해주셔야됨
 
벨리타.s.윈터:(해주세요)
 
에프리.N.레이:고고씽.
 
조력자:네 그럼 저는!! 인사를 손 틈새와 연결하겠습니다
 
에프리.N.레이:만나자마자!
어떤 의미로 할지 매우 두근두근.
 
벨리타.s.윈터:(두근두근)
 
헤이즐 클레이튼:손틈새로비치는!!
 
조력자:새로운 바람이 우스터를 감싸서 우스터의 헌 벽이 무너지니까! 이제 곧 있음 구혼도 안해도 되고! 그래서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전하는 인사일것같아요
개인적으로 바다와 연결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그렇다고 안녕싱클레어 이럴수는없어서
 
에프리.N.레이:아이게무슨?
바다랑 어울리는 인삿말...
이쁜이~ 혼자 왔어?
 
조력자:
 
벨리타.s.윈터:그 새의 이름은 리브락사스...
 
조력자:아!
우스터 어떨까요
 
에프리.N.레이:학교 이름이 나오다
 
벨리타.s.윈터:와우
 
조력자:긍정적인 우스터빠이의
마음을담아
다른의견주셔도됩니다아악
 
헤이즐 클레이튼:아니면 행동은 어떠세요?!
 
조력자:행동하면 저 맨날 충성 이런것만해서
아니면 이제 손등키스로넘어감
 
헤이즐 클레이튼:오우~ 화끈하다
 
에프리.N.레이:오우 화끈해
바다랑 관련이라면 우스터 빠이라는 의미를 담아
 
조력자:행동이 더 좋을 것 같네요~~ 뭐로하지
 
에프리.N.레이:숲을 빠져나간다는 의미도 좋을거 같고
 
벨리타.s.윈터:휘유~
 
조력자:학생이라는죄목으로
 
에프리.N.레이:그렇다고 하산하면 애들이 신선으로 보임
 
조력자:학교라는감옥에갇혀
 
벨리타.s.윈터:아니 신선 ㅋㅋㅋㅋ
 
조력자:큰일났다 개그뇌켜졌다
 
벨리타.s.윈터:저희 애들 언제 도사 되었죠
 
조력자:말벌아저씨
 
에프리.N.레이:엄청 활발하게 팔을 흔들어도 되지 않나요?
 
조력자:아!!!
그러게요 행동까지 제약을 받았을테니
 
에프리.N.레이:막...'여성스럽지' 않는 행동가짐
 
헤이즐 클레이튼:오~~
 
벨리타.s.윈터:조숙하고 얌전한 거에서 활동적으로...
 
조력자:순종무해하지 않은 행동
와 좋다
 
벨리타.s.윈터:벨리타라면 큰 소리로 웃다가 눈 뜰 거 같아요.
 
조력자:귀여우
복복
 
헤이즐 클레이튼:소리가 날 정도로 크게 두 손바닥을 맞붙여 잡고 흔드는 건 어떠세용
 
벨리타.s.윈터:평소엔 후훗, 이렇게 웃다가 푸하핫! 이렇게
 
에프리.N.레이:복복복...좋다
 
조력자:순종무해하지 않은 행동으로 하고... 인사법은 각자에게 맡기고싶어요
각자 표현하고싶은게 다를것같아서요
 
헤이즐 클레이튼:와중에 갑자기 바다가 우릴 부르고 있네 생각나서(.....)
아 좋네요
 
조력자:광희니?
 
헤이즐 클레이튼:ㅋㅋ
 
벨리타.s.윈터:ㅋㅋㅋㅋㅋㅋ
두 번이나 이 거지같은 학교에 떨어지다니!
 
헤이즐 클레이튼:아웃겨
 
조력자:장면은
 
벨리타.s.윈터:각자 인사 기대할게요
 
조력자:교장폭탄발언이 끝나고
수업 가는 길이면 좋겠어요
아침~~
 
에프리.N.레이:서로 인사하고 헤어지는거예요? 아니면 인사하는건가요?
 
조력자:인사요!
인사하고 이제 수업은 들으러가는
 
에프리.N.레이:인사하고 같이 가는거군용
 
조력자:원하신다면 난 땡떙이ㄱ 하셔도됩니다
rolling d3
 
(
3
 
)
 
 
=
3
우리 벨리쨩에게 먼저 인사하는 장면으로 열겠습니다~
 
벨리타.s.윈터:(두근두근)
 
비밀결사-순종무해하지 않은 인사들
 
세르나 리테린:(교장의 폭탄발언. 장내가 술렁였지만 사실 어렴풋이 알고있었습니다. 학생회니까요... 하지만 해온 일이 헛되지 않았고, 공식적으로 발표되자 들뜬 마음은 어쩔 수 없는지 벨리타를 보자마자 조금 빠르게 달려가서 팔짱을 꽉 껴요. 사람이 많으니 이름으로 부릅니다.) 벨리타, 좋은아침이에요.
 
벨리타.s.윈터:(꽉 껴오는 팔짱에 미소짓고서는 더욱 가까이 붙습니다. 언제나 감고 있던 청회안의 눈은 이제 떠 있습니다.) 좋은 아침이에요, 세르나. (수집가씨, 라며 서로를 숨기던 것도, 이제는 사라졌습니다.)
드디어, 모두가 바다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네요.
 
세르나 리테린:(그러다 멀리 보이는 에프리보고 손짓해요. 이리오라는듯.)
그러게요. 많은 일이 있었지만 결국 여기까지 왔네요. 에프리도, 벨리타도 고생많았어요.
 
에프리.N.레이:(손짓에 그 험악한 미소(엄청 기쁜 미소입니다.)를 숨기지 않고 팔을 크게 들고는 붕붕, 흔들면서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도저히 순종무해해보이지 않네요.) 모두 안녕! 이야기는 다 들었겠지! 드디어... 이런 곳도 끝이다... 우리가 마지막이야. 정말! 정말...! (기쁨을 못참다가 한자씩 띄어 말해요.) ...너도, 정말, 고생, 많았어. 벨리타도, 세르나도.
 
세르나 리테린:하지만... 모두가 기뻐하진 않겠죠. 정말로 구혼만이 답일거라는 아이들도 있었을테니까요... 비록 세뇌긴 하지만 그래도, 음.
그 아이들도 언젠간 강제적 구혼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상대와 같이 살 수 있는게 제일 좋다는 사실을 깨닫겠죠?
 
벨리타.s.윈터:네, 분명 그럴 거에요. 우리는 그러기 위해서 노력해왔으니까요.
 
에프리.N.레이:하지만 중지가 되었다는 점에서 강제로 옭아맨건 사라졌어. 갑작스러운 변화에 당황스럽겠지만 이윽고 시야가 걷어지겠지.
 
세르나 리테린:다행이에요. 전 벨리타가 구혼을 받았다 했을 때 얼마나 놀랐는지.
그것도 이제 옛말이지만! (소리내 크게 웃습니다.)
두 사람 다 바다를 마주하면 뭐부터 하고싶어요?
 
벨리타.s.윈터:어머, 그전에 먼저 해야 할 게 있지 않나요?
 
에프리.N.레이:(호탕한 웃음소리에 살짝 놀라지만 이윽고 똑같이 씨익 웃습니다.) 나? 나는 일단 집구석부터 나가야겠어! (으핫, 웃습니다.)
 
벨리타.s.윈터:다같이 약속했잖아요, 함께 담을 넘겠다.고.
그럼 이곳을 나가기 전 직접 넘어봐야 하지 않겠나요?
 
세르나 리테린:부회장님은 늘 생각하는거지만 예사롭지 않으시네요~
 
벨리타.s.윈터:(여태 어떻게 숨겼나 싶은 장난끼가 얼굴에 가득합니다.)
 
세르나 리테린:아! (멀리 보이는 헤이즐을 보고 큰 소리로 부릅니다.) 헤이즐~
 
에프리.N.레이:(좋은 말이다. 벨리타를 보고 끄덕여요. 아무리 바다가 코앞이라도 담을 넘지 않으면 바다 속에서 가라앉게 될 것이니까요.)
 
헤이즐 클레이튼:여어, 다들 즐거워보이는군 그래! (세르나의 인사에 화답하며 손을 크게 흔듭니다. 평소와 같은... 아니, 조금 더 높은 텐션, 호쾌한 웃음을 몸에 두른 채 셋을 발견하고 달려옵니다.)
다들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구만. (하하! 뭐라도 꾸미는 얼굴 같기도 하고, 하는 장난스런 말이 따라붙습니다.)
 
세르나 리테린:우리 넷이 바다를 마주하기 전에 담을 넘어볼래요?
오늘이라도 좋아요. 하루쯤이야 자리에 없어도 괜찮겠죠!
 
헤이즐 클레이튼:하하, 이렇게 넷이서 넘는 건 처음이라 나도 좀 설레는데?
 
에프리.N.레이:(미소가 만면에 퍼집니다.) 가보자, 우리를 막는 건 없어.
 
세르나 리테린:벨리타는요?
 
벨리타.s.윈터:그야 당연히 함께하는 거 아니겠나요?
 
세르나 리테린:(여러분의 대답을 듣고 제일 환하게 웃습니다.)
 
-
 
조력자:활기차다 얘들아
폐교가답이었다
 
헤이즐 클레이튼:폐교가답
 
벨리타.s.윈터:폐교가 짱이다
 
조력자:예약해두신 렌지님의 턴입니다
 
헤이즐 클레이튼:고고
 
벨리타.s.윈터:에 약속을 넣어 진정한 자유라는 단어를 창안할게요.
아, 비상도 좋을 지도
 
조력자:왐매야
아 뜻은 그대로 가나요?
 
벨리타.s.윈터:비상(飛上), 새장을 벗어나 자유를 얻다.
이걸로 할게요
 
조력자:좋습니다! 장면은 어떻게 구성하시나요?
 
벨리타.s.윈터:다같이 땡땡이 치는 걸로 했으니까... 담을 넘어 밖에서 구르고(흙먼지 묻고 뛰어다니고 등등)오고 싶어요
 
헤이즐 클레이튼:해맑다...
 
조력자:아! 지금 루은님께서 자리를 비우셨는데 그래도 괜찮으신가요?
 
벨리타.s.윈터:그 부분은 어쩔 수 없기 때문에 OK입니다.
그리고 애프리라면 가장 먼저 했을 거 같아요
 
조력자:ㅏ웃겨
그래서잡혔나
좋습니다 장면 열어드릴까요?
 
벨리타.s.윈터:네~!
 
비밀결사-비상
 
벨리타.s.윈터:다같이 약속했으니까. 함께 넘는 거에요.
 
세르나 리테린:(담의 끝을 올려다봅니다...) 생각보다 높네요...
 
헤이즐 클레이튼:하하! 결국 이런 날이 오는구만. (그러다가 세르나의 말에 후후 웃으면서) 한번 넘어보면 생각보다 쉽다네.
 
세르나 리테린:처, 처음인데...
 
벨리타.s.윈터:(그래도 즐거운듯 알 수 없는 음을 흥얼거리며 을 바라봅니다.) 맞아요, 설령 누군가가 실패해도. 잡아줄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데. 어떻게 넘지 못하겠어요?
 
헤이즐 클레이튼:(이미 수십 번은 넘어다녀온 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세 사람과 함께 섰다는 건 말이죠... 감회가 새로워서.) 마법사의 말이 맞네.
같이 넘어보도록 하지.
 
세르나 리테린:(침을 꿀꺽 삼킵니다. 어쩐지 진짜 "나쁜짓"을 하는 것 같아서...)
rolling d2
 
(
2
 
)
 
 
=
2
 
헤이즐 클레이튼:
rolling 1d2
 
(
2
 
)
 
 
=
2
 
세르나 리테린:(소질있는듯??? 선생님안녕하세요전도둑이되었습니다)
 
벨리타.s.윈터:(그래서 더 두근거리지 않나요? ♪)
rolling 1d2
 
(
2
 
)
 
 
=
2
 
세르나 리테린:(여기경력자모임임?)
 
벨리타.s.윈터:(다같이 도둑된듯)
 
헤이즐 클레이튼:(아웃겨 노련하게 담을 넘어가며 두 사람을 봅니다) 다들 재능이 있어보이는데?
 
세르나 리테린:와, 와....
....이런거 넘으려면 바지가 더 편하겠네요.
 
벨리타.s.윈터:하핫, 이렇게 간단한 거였으면... 진작에 넘어볼 걸 그랬네요.
 
세르나 리테린:그러게요, 벨리타라도 넘어보라고 할걸.
 
헤이즐 클레이튼:(히야, 하고 바깥 바람을 가만히 쐽니다. 오늘따라 더 상쾌하다고 느껴지네요.)
어디 가고 싶은 곳이라도 있는가, 동지들?
 
세르나 리테린:(벨리타 봅니다)
 
벨리타.s.윈터:어느 곳이든 좋을 거 같아요. 이 답답한 곳을 벗어난 것만 해도... 저는 이전과는 다를 거 같거든요.
특히나, 여러분들이 함께하는데.... 어떻게 즐겁지 않을 수 있겠어요?
 
세르나 리테린:(맞다는듯 고개를 끄덕이곤,) 전 그럼 서점을 가고싶어요. 우스터는 자칭 "유해하지 않은 문학"만 들어와있잖아요.
비문학이나 검열되지 않은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요.
 
헤이즐 클레이튼:아아, 그거 좋지. 나는 주로 극장을 갔었네만, 서점에도 흥미로워 보이는 책이 많았어.
 
세르나 리테린:(크게 숨을 쉽니다.) 고작 담을 넘었을 뿐인데...
공기가 다르네요. (활짝 웃습니다.)
마치 비상한 기분이에요.
 
벨리타.s.윈터:앞으로도 우리는 비상할 거에요. 우리는 직접 새장을 부수고 탈출한 들이니까.
 
세르나 리테린:(어라, 4각인가? 아닌걸 알지만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웃습니다.)
 
헤이즐 클레이튼:비상한 기분이라, 정말 그러하네. (그리고 이어지는 벨리타의 말에 고개를 돌려 넘어온 담을 물끄러미 봅니다.)
(뭔가 잠시 생각하는 듯하더니 평소의 얼굴로 돌아와 빙긋 웃으며 둘을 봐요.) 그래, 우리는 새장을 부수고 나온 들이니까.
 
세르나 리테린:그럼 오늘 가이드는 유명인인가요?
 
벨리타.s.윈터:멋진 곳 기대할게요, 헤이즐.
 
헤이즐 클레이튼:자아, 귀한 시간을 제게 맡겨주신다면 기꺼이 모시죠. (마치 신사처럼 모자 벗는 시늉의 인사를 하며 허리를 숙이며 웃습니다.)
 
-
 
조력자:폐.답(폐교가답이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채소님에게 턴이 돌아가게 되는데요
어떤 카드와 면모를 이으실건가요?
 
헤이즐 클레이튼:일단 카드는 악덕이고요 중매혼에 잇겠습니다
 
조력자:꺄아아아악
 
벨리타.s.윈터:
 
헤이즐 클레이튼:혁명은... 단번에 끝나지 않으니까요 여전히 여성은 가사노동과 어머니로서의 본분을 강요당하고 이러쿵저러쿵... 그런데
단어는 생각을 못했어요
뭐가 좋을지 의견을 구합니다(ㅋㅋㅠㅠ)
 
조력자:"느려"
 
에프리.N.레이:^
 
벨리타.s.윈터:ㅋㅋㅋㅋㅋㅋㅋ
 
에프리.N.레이:고리타분...
틀...(여기까지)
 
조력자:동양이면 유교 하는데
꼰..
 
헤이즐 클레이튼:새장... 얘기 나왔으니까
 
벨리타.s.윈터:강요?
 
조력자:인형?
 
벨리타.s.윈터:억압?
 
조력자:앞치마?
 
벨리타.s.윈터:그냥 생각나는 거 다 말하는 느낌이네요
 
헤이즐 클레이튼:새장 속의 카나리아?
 
조력자:카나리아
 
벨리타.s.윈터:
 
조력자:다렉은 브레인스토밍이다
 
에프리.N.레이:굿
 
헤이즐 클레이튼:"다렉은 브레인스토밍"
 
벨리타.s.윈터:카나리아 좋네요
 
조력자:카나리아-여전히 여성은 억압당한다 일까요?
이거지금우리들도카나리아인데
급기야이딴발언
 
헤이즐 클레이튼:그것도 좋은데 조금 더 좁히자면
카나리아 - 두려운 변화, 편안한 순응.
삶을 구성해온 질서는 여전히 공고하다.
 
에프리.N.레이:훗... 새장 속의 카나리아땃쥐..
 
조력자:하.......
 
헤이즐 클레이튼:뭐랄까 모든 학우들이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진 못했을 것 같애서요
 
조력자:땃쥐도물어
그쵸...
 
헤이즐 클레이튼:현모양처가 진짜로 꿈이고
여성에게 걸맞는 일은 따로 있다고 생각하고
부모님이 정해준 혼사를 순순히 따르고 싶어하고
 
조력자:아냐그럴수있어근데아니하.....
 
헤이즐 클레이튼:변화와 저항이란 사실 두려운 것이지요,,,
 
벨리타.s.윈터:
아아...................
 
헤이즐 클레이튼:사실 잘못됐다고 말하고싶진않은데
대충 그... 아시죠 이 복잡한....
 
에프리.N.레이:.................
 
조력자:선택해서현모양처<그럴수있음
 
에프리.N.레이:(걍 오늘 사건 생각하고 숨 한 번 쉬고 걍 가만히 있음)
 
조력자:근데그게진짜사회적압박이없었나?<하.......
 
헤이즐 클레이튼:사실저도계속생각나서심란
 
조력자:현실이다이얼렉트다진짜
 
헤이즐 클레이튼:하........................
장면을어떻게열지허름해짐
 
조력자:오...
학생회실에 들어오는건 어떄요
항의듣고너덜해진학생회애들을보는거야
 
헤이즐 클레이튼:
 
에프리.N.레이:아...
 
조력자:갑자기 벨리타도 풍파를 겪게하다
 
에프리.N.레이:회장! 부회장!
 
벨리타.s.윈터:아가씨의 표본들이 이렇게 되다
 
조력자:크아아악
 
헤이즐 클레이튼:혹시 헤이즐은 학생회끼리 얘기하고 있으면 나중에 들어와두 될까요(일단 소속은 아니기도 하고 소문 주워듣자마자 우당탕 오는 장면이 생각나서)
 
조력자:아~ 가능해요 렌지님은 괜찮으세요?
 
벨리타.s.윈터:저도 당연 됩니다 v
 
비밀결사-카나리아
 
세르나 리테린:(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 학생회실, 그 중심... 학생회장은 지금 의자에 허리에 좋지 않은 자세로 푹 기대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반발이 심하네요..
 
벨리타.s.윈터:(바지를 입은 채로 웃으며 답합니다. 평소 차분히 입고 있던 겉옷은 보이지 않습니다.) 익숙해져 있는 것에서 금방 벗어날 수 있다는 건... 그리 쉬운 선택이 아니니까요.
오히려 저희가 빠른 거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이렇게 비행하는 방법도 있다고 카나리아들에게 제시해야 하는 거고요.
 
세르나 리테린:(아직 치마입니다. 이제 와서 학생회장이 바뀌지도 않겠지만 그래도... 자리가 주는 이미지가 있으니까요.) 카나리아들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벨리타 말에도 동의하고요.
다만 우스터의 확일화가 정말로 큰 영향을 끼쳤고... 그 확일화는 아직까지도 바다에 잔재가 있다는 점이 조금...
기대를 했다는 소리가 아니라 음... 우스터에서 지내고 보니 알게되는 사실이 너무 많아지네요.
(다시 슬슬 제대로 앉습니다.) 어디에 있어도 사랑받을 수 있는 아이들인데.
 
헤이즐 클레이튼:(익숙한 노크 소리가 들립니다. 언젠가 들었던 암호와도 같은 박자.)
 
에프리.N.레이:(그리고 그런 헤이즐 옆에서 벽에 기대어 주변을 경계합니다. 이젠 이런 일도 서서히 무의미해지고 있지만, 마지막일수록 긴장을 놓칠 순 없죠. 암호와 같이)
 
벨리타.s.윈터:들어오세요. (익숙한 노크소리에 고갤 끄덕이며 문을 열어줍니다. 언제나 앉아서 기다렸던 것과는 확연히 달라진 행동입니다.)
 
세르나 리테린:(피곤...한 눈으로 그냥 들어오는 둘을 봅니다...)
 
헤이즐 클레이튼:이거 참, 노크가 손에 익었단 말이지... 그나저나 역시 공기가 말이 아니구만.
 
에프리.N.레이:많이 달라진 모습이야. 마음에 들어. 이런, 수집자는 무슨 낯이야? 역시 풍파가 덮친 모양이군.
 
세르나 리테린:......헤이즐은 이미 알고 오신 것 같은데...
(우잉. 평소에 부리지도 않는 앙탈을 부리며 책상에 엎어집니다.)
 
헤이즐 클레이튼:뭐, 변화의 바람은 언제나 시끄러움을 몰고 오는 법 아니겠는가.
(벨리타를 보며 후후 웃었다가 세르나에게 다가가 어깨를 두드려줍니다.)
 
에프리.N.레이:아, 그들 때문인가. (난처한 표정을 짓습니다.) 카나리아말이야.
 
헤이즐 클레이튼:역시 새장이 새장인 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이군.
아주 오랫동안 세계를 움직여온 일종의 질서... 이렇게 쉽게 흐려질 것이 아니기는 하지. (하하, 하고 웃지만 말끝에는 씁쓸함이 묻어납니다.)
 
세르나 리테린:(어깨 도닥도닥받으면 부스스 일어납니다.) 땅굴도 연대도 다 좋았는데 역시 카나리아들은 타격이 크네요...
 
벨리타.s.윈터:나는 방법을 모르는, 어쩌면 잊었을 새들에게... 갑자기 하늘을 보여주면 두려운 게 당연하니까요.
갑자기 땅으로 추락할 지도 모르고, 섣부르게 행동하기 어려울 거에요.
 
에프리.N.레이:우리의 행동이 싫겠지. 동지가 아닌 이들은 비밀결사에 해를 줄지 모르니 그다지 나서서 챙겨주고싶진 않지만... 카나리아를 가둬놓은 것들 때문이지 카나리아에게 잘못이 없다고 생각해.
 
헤이즐 클레이튼:생각이 깊어지는 군, 역시... 비상을 돕겠다고 높은 곳에서 무작정 밀어버릴 수는 없는 법. 개개인의 사정도 전부 다르고 말야.
아아, 역시 혁명이란 웬만한 의지로는 이끌어나가기 힘든 일이로군그래. 셋이 없었으면 나, 적당히 내 갈 길 가는 정도로 끝났을지도.
 
세르나 리테린:그리고 카나리아들의 두려움을 저희가 해결해 줄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니까요....
담을 넘어 비상하면 더 자유로운 바다가 기다리고 있는데도.
 
에프리.N.레이:그래서 혁명이 가치있고 위대한 일이지 않나. 의지만으로 다 되지 않으니 다들 지혜를 짜내고 행동으로 옮기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다같이 같은 곳을 바라보며 행동하지. 우리 넷, 그 이상의 동지들 덕분에 그 배수만큼의 사람들이 제대로 비상할 수 있다면 그게 정말 기쁘기 그지없으니까. 이대로 나아갈래. 카나리아는 아직 바다가 너무 넓게만 보일거야. 바다는 빛나고, 푸르고, 사실은 편안한 곳인걸 보여주고 싶어.
 
세르나 리테린:(잡은 펜촉을 종이에 툭툭 두드리다 옅게 웃습니다.) 네, 그럼 저도 좀 더 힘내볼게요.
 
-
 
조력자:루은님! 어떤 카드와 면모를 엮으실건가요?!
 
에프리.N.레이:좋아요~ 저는 생각해뒀어요! 미래와 ............................
..................우선 카드 내려놓을게요!
 
헤이즐 클레이튼:두근두근두근
 
벨리타.s.윈터:
미래
 
헤이즐 클레이튼:미~라~이~
 
조력자:dhk
 
에프리.N.레이:미래와... 단어는 '졸업식'
 
헤이즐 클레이튼:퓨처.
 
조력자:미치겠다
어디랑 연결하시나요
 
벨리타.s.윈터:
 
조력자:아니사실
 
에프리.N.레이:그걸 못 정하겠어요 그냥 3시대 보고 떠올린거라
 
조력자:와 유종의미 대박이다
그래요 머
재밋으라하는거니까!!(이런진행괜찮은가?
 
에프리.N.레이:아 그래
오래된 관습이랑 엮어
엮고
뜻은...
낙오되는(중매혼 되는 사람) 사람 없이 모두가 맞이하는 오래된 산물의 끝.
 
벨리타.s.윈터:졸업식... 미래라는 말 듣고 blue bird 트는 사람....
 
에프리.N.레이:...으로 하고싶습니다 이게 되나
 
헤이즐 클레이튼:우아아악
 
벨리타.s.윈터:전 좋아요
 
헤이즐 클레이튼:저두요...
 
조력자:아힘들어
너무좋아요
 
에프리.N.레이:희망이 되.
 
헤이즐 클레이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ㅠㅠㅠㅠㅠㅠㅠㅠ
 
에프리.N.레이:문제는 rp은데 그냥 일상속에서 졸업식이 기대된다는 말을 해도 될거 같아요
 
조력자:희망이 되.
내일이 졸업식이네요~ 어떠세요
 
에프리.N.레이:와~
좋다
 
헤이즐 클레이튼:와~
 
벨리타.s.윈터:그럼 벨리타가 먼저 졸업식 언급할게요
 
에프리.N.레이:좋아요~ 벨리타가 장면 개시해주세요! 히히 따라가야지
 
조력자:와~~~
 
벨리타.s.윈터:드디어 내일이네요~ 하면서
 
비밀결사-졸업식
 
벨리타.s.윈터:드디어 내일이네요~. 모두가 이 둥지로부터 졸업하는 날이. ... (가만히 웃다 입을 엽니다.) 다들 소감이 어떤가요?
 
세르나 리테린:바다로 나갈 생각을 하니 설레네요.... 다들 제일 처음으로 뭘 할건가요?
 
헤이즐 클레이튼:아아, 입학이 무척이나 아득하게 느껴지네. 누구들 덕에 예상치 못하게 흘러간 나날이어서 말이지... (그러다 세르나의 말에 세 사람 쭉 봅니다)
 
에프리.N.레이:정말... 길고 길었어. 개운하면서도... 어쩐지 너무 빠르게 돌아가서 허전할 정도로... 아니 빠른건 아니었지. 마법사 선대... 선배들의 의지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세상이 바다가 되어 우릴 기다려주었으니까 결코 짧진 않았지.
이런, 수집자는 바다에 나가서 하고싶은 일이 있나? (질문에 질문으로 대답합니다.)
 
세르나 리테린:(하하 웃습니다.) 전 정말로 바다로 갈거에요.
바로는 아니지만... 하고싶은게 드디어 생겼거든요.
 
에프리.N.레이:오, 바다에서 무엇을 하고싶기에?
 
세르나 리테린:(싱긋 웃습니다.) 비밀이에요.
 
벨리타.s.윈터:(궁금해서 같이 듣고 있습니다.)
(아쉬워라.)
 
헤이즐 클레이튼:바다! 멋진 선택지인걸. (그러다가 가볍게 툭 건드리며) 우리 사이에 비밀도 있단 말인가?
 
세르나 리테린:대신 편지는 꼭 할게요.
 
에프리.N.레이:(킥킥 웃습니다.) 그럼 뭘할지 같이 따라가보는수밖에 없나. 졸업식이 기대가 되네.
 
세르나 리테린:이제 정말로 우스터의 확일화와 구혼에서 벗어나는거네요.
 
벨리타.s.윈터:저는... 아버님의 자리를 이어서 가주를 물려받을 준비를 본격적으로 할 거 같네요.
 
에프리.N.레이:나는... 양산 없이 태양을 쬐고싶어. 피부가 흉해지더라도. 이딴 병, 알게 뭐냔말이지.
 
헤이즐 클레이튼:나는 뭐, 사업을 하나 해볼까 해. 아이템은 아직 구상 중이지만 말일세. (후후)
 
세르나 리테린:담을 넘어가니 다들 다 각자의 길로 걸어가는군요.
 
에프리.N.레이:응? 아이템이라 에스코트로도 이미 벌만해보이는데? (키득 웃어요)
 
벨리타.s.윈터:다같이 여행을 가는 것도 좋겠죠. (고갤 끄덕이고선 웃습니다.)
 
에프리.N.레이:그런 졸업식이 기다리고 있지. (표독한 미소를 짓고있으나 정말 기분 좋아보이는겁니다.)
 
헤이즐 클레이튼:하하, 지배자께서 그런 찬사를. 다들 찾아와주신다면 서비스로 에스코트해드리죠.
 
벨리타.s.윈터:아직 이 바다에는 우리가 탐험할만한 곳이 많으니까요.
 
헤이즐 클레이튼:그래, 바다는 무척이나 드넓으니까.
 
세르나 리테린:아, 졸업식하기 전에 하나만 물어봐도되나요? (에프리를 봅니다)
 
에프리.N.레이:미안하지만 에스코트 받는건 질색이라서 말이지. 너랑 나는 안 맞겠네. ...응? 뭔가?
 
세르나 리테린:이 학교에 다니면서 에프리의 는 누구였나요? (이제보니 연애사에 제일 관심많은 애)
 
벨리타.s.윈터:(궁금하다.)
 
헤이즐 클레이튼:그렇다면 그대가 에스코트를... (하다가 세르나 말에 에프리 봄)
 
에프리.N.레이:(세르나의 말에 멍한 표정을 짓다가. 크하핫!호탕한 미소를 보입니다.) 하하하! 크하학! 아!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 나의 는 있지 않아. 있어도... 이제 너희들이 있는걸. 세르나, 벨리타, 헤이즐. 너희는 내 최고의 동지며, 내 최고의 친구야. 그리고 최고의 ... ...(싱긋, 표독하지 않는 부드러운 미소를 짓습니다.) 비밀.
 
세르나 리테린:로맨틱해라~
 
헤이즐 클레이튼:(그 대답에 같이 으하하, 유쾌하게 웃어보입니다.) 그래, 그럴 줄 알았네. 최고의 동지이자 친구이자 비밀. 아주 마음에 들어.
 
세르나 리테린:벨리타. 혹시라도 연대를 해준 자와 결혼하게 되면 연락할거죠?
그게 아니더라도 여러분의 대소사는 다 듣고싶네요.
 
에프리.N.레이:아, 구혼은 이제 없지만 연대의 상대와 너의 의지로 맺어지는거라면... 그건 기쁘겠네.
 
헤이즐 클레이튼:이하동문이야. 그대들의 이야기라면 언제든 들을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
 
벨리타.s.윈터:네에... 뭐, 저희들의 여정은 이걸로 끝인 게 아니니까요. 조만간 연락드리도록 할게요.
 
-
 
조력자:자..
이렇게 3시대까지 마쳤습니다
와~~짜까ㅉ까ㅏ까짜짜짜짜짝
 
벨리타.s.윈터:와아아~~!
 
헤이즐 클레이튼:마구박수~~
 
에프리.N.레이:이렇게 마지막에 희망찬건
또 처음이네요...
 
벨리타.s.윈터:(도대체 어떤 이야기들이 있었길래)
 
에프리.N.레이:그러니 유산 좀 어둡게 해야지
아니 보통
 
조력자:
왜그러세요
 
에프리.N.레이:망한다-더 망함-파멸임
이렇게 되니까요
 
헤이즐 클레이튼:음양의조화를추구하시는군요
 
조력자:여긴처음이매웠잖아요
ㅁㅊ
 
헤이즐 클레이튼:희망찬 마지막이었다!
그러니 후일담을 어둡게 하자
 
벨리타.s.윈터:좋아요
 
에프리.N.레이:아니아니 카드 보고요~
 
조력자:이랬겠냐고요 보통 쥐구멍파서 배달음식먹고 그러라고 둔 무대일텐데
하...
이제 최종장인 유산을 진행하겠습니다
 
-유산-
 
벨리타.s.윈터:서사보고에 이어 카드보고
 
헤이즐 클레이튼:아웃겨
 
우리는 우스터 학교를 영원히 떠납니다. 학교를 돌아보며 우리는 어떤 감정을 느끼나요? 다시는 배울 수 없을 가르침은 무엇인가요?
 
조력자:카드를
나눠드리겠습니다잠시만뇽
 
헤이즐 클레이튼:(콜라를-사드리겠습니다-)
 
조력자:카드를 보시고
 
에프리.N.레이:앗싸
 
조력자:하나를 골라서
 
에프리.N.레이:저 이상한 엔딩 내도 이상하다 말하지말아주세요
 
조력자:캐든 우스터든 사회든 자유롭게 서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고싶어요
선생님안녕하세요저는도둑이되었습니다 인가요?
 
에프리.N.레이:
진짜임
 
조력자:?
 
벨리타.s.윈터:?
 
헤이즐 클레이튼:안녕하세요저는도둑이되었습니다
 
벨리타.s.윈터:(어쩐지 다들 담을 잘 넘더니)
전 정했습니다
 
조력자:각자-혹은 고립계 전체의 가까운 미래-혹은 먼 미래를 작성하시는걸루
 
에프리.N.레이:네~
저도 정했어요~
 
조력자:저 진행하느라 카드못봄 잠시만요
 
헤이즐 클레이튼:저도 정했습니다~
 
조력자:예시로 채소님 또는 루은님이 먼저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혹시 두 분 중 지원자 있으신가요
 
에프리.N.레이:저벅저벅.
 
조력자:저벅저벅
에프리양의 후일담을 듣겠습니다
 
벨리타.s.윈터:(반짝반짝, 기대중)
 
헤이즐 클레이튼:고고.
 
조력자:열어드릴까요?
 
에프리.N.레이:네~!
 
후일담-에프리.N.레이
 
에프리.N.레이:비밀리에 내린 어려운 결단
우스터 여학교는 이렇게 마지막 기수 학생들을 졸업시키고 마무리를 합니다. 그리고... 우스터 여학교의 선생님들, 그리고 비밀결사의 사람들은 너나할거 없이 어떤 결단을 내립니다.
기억 날까요? 가면 안되는 중매혼에 끌려간 선배들의 졸업사진 전당.
그곳을 부수기로 했습니다. 자랑은 이제 치부가 되어 모든 사진들을 없애기로 합니다. 철거하기로 합니다. 깨트려지고 행복하지 않은 선배의 모습은 이윽고 하나도 없어집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대신해... 마지막 기수 졸업식 사진을 잠시간만이라도 걸어놓습니다.
선생님들에겐 자랑이 치부가 되는걸 인정한 어려운 결단이겠죠. 학생들에게는 선배들의 부자유 위에 새로이 덧씌워진 자유임을 깨닫는 어려운 결단이겠죠.
 
에프리.N.레이:사진의 모습은 제각각입니다. 울거나, 웃거나, 후련하거나, 불안한 모습.
그러나 모두 빛납니다.
 
-
 
헤이즐 클레이튼:(박수쳐도되나요? 치겠습니다. 아름답습니다.)
 
벨리타.s.윈터:(역시 지배자야)
 
조력자:아니진짜아름답다
 
에프리.N.레이:아아아아리가또...
 
조력자:사실 고립계도되고 각자도되고암튼
 
헤이즐 클레이튼:"그러나 모두 빛납니다."
 
조력자:진짜짱이네요...
 
에프리.N.레이:덜덜덜더러덜더러더러
 
조력자:다음으로 하실 분 있으신가요?
 
벨리타.s.윈터:저 작성 중이긴 한데
 
헤이즐 클레이튼:계시면 하고 없으면 제가 하겠다는 말씀드림
계시면 (그분께서) 하고
 
조력자:아 그럼 채소님 하시는동안 렌지님 작성하시고
바로 다음에 하실래요?
 
벨리타.s.윈터:이왕 이런거 PC 순서대로 하고 마지막에 조력자가 끝내는 걸로 가죠
 
조력자:아웃기다
좋습니다
 
헤이즐 클레이튼:
 
조력자:다음 채소님~~
 
헤이즐 클레이튼:오케오케~~
 
후일담-헤이즐 클레이튼
 
헤이즐 클레이튼:폐허를 넘고 넘어
우스터 여학교를 졸업하며, 헤이즐은 제 동지들에게 선언했던 대로 길을 떠납니다. 그래요, 사업가의 길을 말이에요! 그에게는 좋은 입담과, 아름다운 얼굴과, 시원시원한 성격― 그것으로 구축해놓은 넓은 네트워크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법 괜찮게 돌아가는 머리도요.
물론, 그것만으로 사업이 되는 것은 아니죠. 그것만으로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면 지금껏 이 바다에 수많은 폐허가 생길 일은 없었을 겁니다.
세계는 잔혹하고, 냉혹하고, 가차없는 곳이니까요. 누군가에게는 더더욱이나.
그렇지만, 헤이즐은 나아갑니다. 조금씩 파란이 일고 있는 이 바다에서. 등대지기를, 선원을, 항해자를 자처하는 수많은 이들과 함께 조금씩 나아갑니다. 때로 일어나는 거대한 파도 속에 흔들리고, 좌초되고, 조난되기도 하면서요.
가끔은 고개를 들어 북극성을 봅니다. 아득히 멀고 멀어서 닿지 않을 것만 같은, 그러나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길을 알려주고 있는.
 
헤이즐 클레이튼:그리고 떠올립니다. 언젠가 찾아올 이상을 꿈꾸며 함께 손을 맞잡아온 동지들을.
그러면 그는, 수많은 도전의 흔적 위를-폐허를 넘고 넘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이 이야기에는 마침표가 찍힙니다.
 
-
 
조력자:하...
좋네요...
맛있고그냥아오
너무좋음
 
헤이즐 클레이튼:제리짤...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의 갓썰을 가져와쓰다
 
조력자:너무좋음...
 
벨리타.s.윈터:휘유~~
 
조력자:다음! 렌지님!
바로 열어드릴까요?
 
벨리타.s.윈터:네~!
 
후일담-벨리타.s.윈터
 
벨리타.s.윈터:외부인들의 방식에 대한 경멸.
우스터 여학교를 졸업하면서, 벨리타는 아버지의 인계에 따라 여성 가주가 되었습니다. 감고 있던 눈도 떠 언제나 상대를 바라보며 자신의 의견을 펼치는 그녀를, 외부의 이들은 그리 반기지 못했습니다.
그야 당연할 것입니다. 아무리 사회가 변화하고 있다 하더라도, 남성 중심 사회에서 모두가 앞서나가는 사회가 된다는 것은 그리 쉬운 변화가 아니니까요.
그녀는 그런 외부인들의 방식에 대한 경멸을 감출 수 없었지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자신의 약혼자이자 어릴 적부터 제게 귀여운 사랑을 보여주던 파울로.D.이그니스와 그녀의 소중한 가족들이 그녀의 방법을 지지해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앞으로 자신이 갈 길이 험하고, 외부인들의 시선이 마냥 곱지만도 않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바다는 모두에게 상냥하지 않고, 도전을 하는 자에겐 언제나 시련을 선물해 주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것에 두려워 했다면 이 길은 진작에 외면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그녀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사랑할 사람들을 위해. 외부인들의 경멸을 극복해나가 그녀(그리고 앞으로 그녀가 될 이들)의 자유를 쟁취해낼 것입니다.
 
-
 
에프리.N.레이:...박수.
 
조력자:하.......
 
에프리.N.레이:(눈물을 흘리며.)
 
조력자:저만쩌리되게생겼는데진짜로
 
에프리.N.레이:맛있게 먹을 준비 ON
 
헤이즐 클레이튼:박수짝짝짝짝
가보자고요
 
벨리타.s.윈터:(입 벌리고 준비 중)
 
조력자:님들 지문 읽으면서 제 지문 쓰는 멀티플레이 재주가 없어서 실시간으로 칩니다 좀 느릴 수 있어요!!!!
 
헤이즐 클레이튼:ㄱㄱㄱㄱ
 
벨리타.s.윈터:(괜찮아요, 편하게 해주세요)
 
후일담-세르나 리테린
 
세르나 리테린:당신에 대한 남들의 기억
우스터의 마지막 학생회장, 품행방정, 용모단정의 표본.
같은 학교를 나온 동문들은 그를 소위 "완벽"이라 불렀습니다. 비밀결사 여러분들은 어땠나요?
우스터에서 배운 것들이 마냥 헛되지는 않았는지, 세르딘이 정말로 해군에 입대하고, 같이 입대한 전우들은 한입모아 말합니다. 완벽하다고.
전투기 도그파이트에 재능이 있으며, 전우들과의 관계도 좋고, 상관들 눈에도 정말 잘 띄는...
늘 머리를 짧게 자르고, 가끔 성별에 관해 이상한 우스갯소리도 하지만... 없어서는 안될 그런 인물.
 
세르나 리테린:세르딘, 그니까, 세르나 리테린은....
결국 그 우스터의 버릇을 버리지 못한 인물이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
 
조력자:자!
우선 다이얼렉트는 여기서 종료입니다!
 
헤이즐 클레이튼:박수박수
 
조력자:수고하셧습니다~~~~ 짜까ㅉ까짜까짜ㅏ짜짜ㅉㄲ
 
벨리타.s.윈터:와아아~!
 
30분까지 멀었으니천천히:수고하셨습니다~ (바로 드러눕기
 
해군 되다니 마시다: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