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진누리
그냥 쓰시라고 드린거
루은 0. (GM):복붙..해도 되고 그냥 막 써도 되고
루은 0. (GM):글 안써짐녀 그냥 맵에 그림..그려도 되고 막
파란박스는 제 것인
1.1. 캐릭터 작성 전에 읽는 오프닝<이거
이거... 오프닝으로 글자 나올것이고 ㅣ리 말씀드리면 pc들은 해당 내용을 모릅니다
모르겟다 살려줘 후하후하 숨숴
아니군아
오프닝하면서 빗소리 드린다는거 깜빡하고 안찾음
대충 마음의 소리로 틀어주십사
짱
한밤중 창문에서 강렬한 빛이 들어와 눈을 뜬다.
최근에는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오늘 밤 또한 쏴아쏴아 하고 큰 빗방울이 지붕을 때리고 있다.
이래서야 잠도 못 잘 것 같아서 텔레비전을 켜본다.
"보세요! 지금 하늘에 나타난 빛! 전부 별똥별입니다!"
아나운서가 휘날리는 우비를 입고서 소리치고 있다.
...커튼을 열어젖히니 조용한 빛이 나를 감싸 안았다.
운 좋게도 텔레비전에서 나왔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유성군은 내 집 상공에도 준비되어 있었다.
구름 한 점 없이 여우비 내리는 하늘을 부드러운 빛들이 끊임없이 질주하고 있다.
쏟아지는 비가 그 빛을 받으니 이 마을에 그림자는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5월 23일, 인류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밤이었다.
땅에 손을 짚으면 차가운 금속판으로 아무래도 둘은 이 위에서 상당히 오랫동안 잠이 든 모양입니다.
(낯선 천장인가요?)
그리고 여러분이 입은 옷은... 푸른 점프수트고 이런 걸 입은 기억은 없었습니다.
아니, 여태까지 있었던 일을 떠올려 보려고 하지만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몸을 움직이는 법과 자신의 이름은 기억하지만 다른 걸 더 떠올리려고 하면 사고가 정지해 버립니다.
시테라핀:(다행이 인간 몸에 처음 빙의한 악마는 아니구나)
시테라핀:(기억을 되짚다가 도돌이표로 돌아옵니다. 이름은 시테라핀, 사는곳은.... 어? 그니까 이름은 시테라핀...)
(그리고 이멜리봐요)
누구세요?
누구세요?
시테라핀:(뭔가 지능이 현저히낮아지는기분으로 맹...하게 이멜리 봅니다.)
제가 먼저 물어봤잖아요
(멀뚱...)
안면은 익숙한데... 그런데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시테라핀:자기소개 해달란 소리였어욧!!!(수동적어쩌구)
이소연... 인데요...
그냥 멜리라고 하면 안돼요?
이멜리...
시테라핀:(고개 끄덕입니다.) 이멜리 씨. 저는 시테라핀이에요.
(만 족!)
시테라핀:(후후후훗 이름을 들었으니 주변을 살펴봅니다.)
이멜리:(시테라핀의 반대방향 살펴봅니다...)
둘이 살펴볼려고 하면 팔다리의 감각이 묘하게 둔한 것 같습니다.
마치 낡아빠진 기계처럼 제대로 반응하지 않습니다.
일어나면 여러분은 현기증과 구역질에 시달리는데 아무래도 상당히 오랫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것 같습니다.
(기절아닙니다)
으에에 어지러워...
(어이없음...)
시테라핀이 살펴보니 틀림없이 이 방은 화장실입니다.
공중 화장실처럼 설비가 되어있고 화장지도 예비로 구비되어있습니다.
이멜리는 한쪽 벽에 상당히 견고한 금속문을 발견합니다.
이멜리:(잠깐... 우리 그럼 화장실에 얼굴대고 누워있었던...)
(역시 우린 행오버로 같이 화장실쓰고 누워있던 숙취동지일까요?)
누워있으니 버였겠죠 바로 위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맞다 스프링클러나 떨어진 물에 조사 가능합니다.
시테라핀:(암튼 일으키면... 화장지 둘둘둘 빼봐요)(메타사유:뭐 적혀있나)
(없으면 그냥 끊고 얼굴 박박닦아서 물 조사할게요)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응 실패~)
켜져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공중화장실이지 창문은 없어서...
시테라핀:(이멜리가 문을 열었다면 그 밖으로 보이는게 있을까요?)
아~ 화장실 조사 다 하셨다면 이멜리 턴 갈게요!
이멜리:(맞아요 맞아! 문고리 잠금 풀고 열어보면... 뭐있나요)
시테라핀:(조사 다한건 아닌데 우선 이멜리 조금 진행해주세용)
시테라핀:(조사해보고싶은것:벽(타일) 변기 세면대(있다면)_ 이게 끝이라)
이멜리는 묘하게 무거운 화장실 문을 밀어서 열어봅니다.
열린 틈새를 들여다보니 거기에는 피투성이가 된 인간의 팔이 있습니다.
시테라핀:(휴지로 얼굴 벅벅 닦다가,) 무슨소리세요 문 열리는 소리 났는데?
시테라핀:훗... 밖에 뭐라도 있나봐요? 쫄? (이딴)
시테라핀:전 화장실 더 구경할건데욧? 원하신다면 기다리시죠!
(하면서 변기보빈다)
(문잠궈놓고 벽이나봐요)
변기! 깔끔합니다! 벽! 물얼룩이 있지만 깔끔합니다!
시테라핀:(변기와 스프링쿨러 외 다른 시설은 없는거죠?)
이멜리:(근데 스프링쿨러가 왜 새지? 목마타고 살펴봐야되나)
시테라핀:(세면대가 있었구나... 공중화장실 같은거면 약간 성중립 화장실이네요 신세대 백룸 짱~)
그런거 같아요 소변기가 없이 다 대변기 통일된듯?
이멜리:(세면대에서 일단 얼굴 씻을래요... 세면대 물틀어봐요)
(나에얼굴)
시테라핀:
외모
기준치: |
55/27/11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열~ 시테라핀의 오늘의 모습은... 때깔이 곱습니다.
시테라핀:(하고 이제 이멜리가 구라ㅋ친 문 열어봅니다)
이멜리:(세수좀 하고 거울보면... 좀이쁜가요?ㅋ)
이멜리:
외모
기준치: |
70/35/14 |
굴림: |
5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궁예성공)
문은 묘하게 무겁고 여는 틈새에는 피투성이가 된 인간의 팔이 있습니다.
(이멜리봐요)
시테라핀:(정신력판정해서 성공하면 눈 딱 감고 열어볼 수 있나요?)
시테라핀:
정신
기준치: |
50/25/10 |
굴림: |
54 |
판정결과: |
실패 |
4
(바들바들 바다거북)
(하지만 제가? 열고싶으니? 화장실에서 휴지 자체를 가지고와 눈 꽉 감고 확 열어봅니다)
시테라핀:(휴지는 그냥 안정용(애착)이고 눈 감고 열게요)
이멜리:ㄲㅑㄱ!!!!!!!!!!!!!!!!!!!!!!!!
시테라핀:(비명소리에 놀라서 눈떠요) 왜요 왜요?!
이 팔의 주인은 문에 기대어서 죽은 듯 팔은 그대로 중력에 몸을 맡겨서 툭 발밑에 떨어진게 보입니다.
시테라핀:꺅!!!!!!!!!!!!!!!!!!!!!!!!!!!!!!!!!!!!!!!!!!!!!!!!!!!!!!!!!!!
(통로...이런건....보이나요?)
시야에서 팔이 사라지니 이번에는 조금 떨어진 곳에 의자에 쓰러진 시체가 보입니다.
문을 더 여니 한 명 더, 또 문을 여니 3명, 그리고 더 여니... 수많은 시체가.
이멜리:...........................................
(혹시........................우리같은옷입고있나요??)
...5미터 정도 되는 직사각형 식탁에 어떤 자는 칼로 목을 찔렀는지, 어떤 자는 눈이 도려졌는지 어떤 자는 배가 찢어져 내장이 보이고...
식탁을 둘러싼 자들의 공통점은 자신들과 같이 점프수트를 입고 있다는 것뿐 모두 처참하게 죽어있었습니다.
이멜리:
SAN Roll
기준치: |
50/25/10 |
굴림: |
3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시테라핀:
SAN Roll
기준치: |
50/25/10 |
굴림: |
1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50>49
이멜리:(제 옷에도 주머니 있는지 보고 뒤져봐요)
둘 다 주머니 안에 손을 집어넣으면 사각형에 맨들맨들한... 카드키를 발견합니다.
(하고 하하하, 인위적으로 웃으며 화장실을 나가봐요)
방은 무척이나 넓고 한가운데에는 [시체]들이 쓰러진 식탁이 있습니다.
바닥에는 원래 형태가 상상이 안 가는 나무 조각이나 천 같은 것이 흩어져 있고 창문은 두꺼운 판자로 가려놓았습니다.
바로 근처 벽에는 [사람 이름이 적힌 로커]가 늘어서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바로 앞에 홀과 복도가 있고 혈흔은 홀에서 멀어질수록 적어집니다.
4개 있는 문에 각각 [부엌], [연구실], [침실]이 쓰여있고 정면에 있는 엄중한 문은 아마도 [출구]겠죠.
시테라핀:(삐걱삐걱 걸으며 시체들 조사해봅니다)
합의없이 이런거면 배상청구 할 수 있겠죠~
시테라핀이 시체들을 보면 모두가 다양한 방식으로 죽어 있습니다.
(그 외로는 없나요?)
<관찰> <의료> 가능합니다 (다른 정보 줌)
(관찰 해보겟습니다)
시테라핀: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5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시테라핀은 비교적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종이 한 장을 발견합니다.
영어로 적힌 연구일지 같지만 내용은 피와 체액으로 알아볼 수 없습니다.
소품이잖아!
(하면서 챙김)
소품 피면 끈적끈적 단내나겠다...
이멜리:(열리는 로커가 있는지... 우리이름 적힌 로커가 있는지 봅니다)
이멜리:..........................요즘은 비린냄새 소품 피도 있나와뵤
‘마이크’, ‘루’, ‘이다’, ‘에밀리’, ‘조’... 기억이 날리 없는 이름들 속에 자신의 이름이 적힌 로커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멜리 조사 끝나면 선언하겠습니다~)
이멜리:해외영화 촬영장인가... (이름 적힌 로커.. 열어봐요)
(열려있나요 아님 카드키?!)
열어보면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던 소지품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뭐... 캐릭터가 들고다닐만한 소지품은 다 있습니다. 선언만 하면 돼요
이멜리:(아~~ 모르는곳이라길래 당연히안적었죵)
(아)
(휴대폰... 치약칫솔세트... 그밖에 보부상녀가 들고다닐건 다들어잇는 가방챙겨요)
그럼 내껏도있겠다! (하면서 자기 로커 찾아서 엽니다)
(뭐가있을까요 농약과당근?)
(당근은 멀쩡한가요?)
(농약 주머니에 쑤셔넣음)
(냠냠)
이멜리:(아... 식재료보관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아...)
(하면서 부엌ㅋ 갈게요)
(무서워)
시테라핀:(헤헤 당근 오독거리면서 부엌 오픈도어!)
오픈 더 도어! 문을 여니 시체 한 구 있습니다!
커다란 식칼이 관통한 이 시체도 동일하게 점프수트를 입고 있습니다.
이멜리:
SAN Roll
기준치: |
47/23/9 |
굴림: |
3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시테라핀:
SAN Roll
기준치: |
49/24/9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으에.
좋아요... 시체 다음으로 눈길을 끄는 것은 문 바로 근처에 있는 식물 덩어리입니다.
바로 위에 설치된 전등이 비추는 식물은 낯익은 채소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테라핀:
자연
기준치: |
65/32/13 |
굴림: |
4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신선한가~)
이멜리:(아... 먹어서 한번밖에 못먹는 야채인지 여러번 먹을 수 있는 야채인지 판정하는? 그런?)
상태는... 빛이랑 물을 잘 받아서 신선합니다.
(한입하실?)
자라난 풀을 헤치면 투명한 유리 너머로 50센티 정도 되는 물고기가 몇 마리 헤엄치고 있습니다.
이게 설비가 무엇인지 기억해냅니다. 우주 개발을 위해서 고안해낸 플랜터로 채소랑 물고기를 동시에 키울 수가 있죠.
(배양기 이런거아니지?)
냉장고 안에는 채소랑 물고기가 잔뜩 들어 있으며 상태는 거의 신선합니다.
수도도 가스레인지도 작동하고 조리 기구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적당한 기능치로 요리 가능)
이멜리:
지능
기준치: |
60/30/12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시테라핀:(흠... 신선한 야채구만. 토마토 입에 다 넣고 가져온 휴지로 손 닦습니다 복복.)
(요리는 나중에~)
시테라핀:(가운데 식칼 있는 사람에겐 뭐 얻을거 없죠?)
딱히 없습니다. 약간 쯔꾸르 겜의 호러스케이프 어쩌군가봄
이멜리:(이 사람들 옷에서 카드키를 싹다 수거해서 로커를 ㄹ연다면...)
(파밍을.........)
다른 사람 로커 열어도 됩니다 시체 조사도 뭐... 맘대루?
(바거슾 정답!)
이멜리:그러게용. 자취방에 이런거 있으면 좋겠다.
시테라핀:(여긴우주선이고 우리는 우주개발 인원인데 신생이 들이닥쳐서 광기에 미쳐서다같이 개판낫다)
이멜리:(그리고우린 가까스로 화장실에 숨었고?)
시테라핀:(그렇게 사이좋게 행오버(광기)상태에서 꺠어낫다.)
이멜리:(그렇게 사이좋게... 누구세요? 님이야말로 누구세요?)
SAN Roll
기준치: |
48/24/9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ㅋ이걸실패하네)
시테라핀:(생각하다 ㅎ몰루. 하고 토마토 하나 더 따서 입에 넣고 부엌 나갈게요)
시테라핀:(사실 출구라 생각했던게 우주로 dive 일지도)
시테라핀:(토마토... 생토마토는 비타민이풍부하죠)
(토마토에는 천연 MSG가 풍부해서 감칠맛이 나죠?)
(요리죠?)
시테라핀:(ㅋ ㅋㅋ ㅋㅋ ㅋ ㅋㅋ 8>9 와 풀피다)~
시테라핀:아 당연하죠. 제 손놀림(ㅋ)이 허락하면요.
(다시 부엌으로 들어갑니다. 생선잡아라~)
(하면서 칼뽑아 기절시키고 조리할게요)
손놀림
기준치: |
50/25/10 |
굴림: |
3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오옷?!_
이멜리:(반 갈라서... 현란한... 혀놀림(언어)로 뼈발라내고 살만 먹어요)
(마히다.)
이멜리 HP 풀 회복, 허기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음 마히다!
시테라핀:(자기도 옆에서 한 입 뾱. 해요. 음 역시 마히다.)
시테라는 이미 회복됐으니 허기를 더 느끼지 않습니다.
저 아까 세팅된 시체 사이에서 연구일지같은거 봤어욧.
떡밥같은것도 있어요?
그러고보니 두 사람 시체가 있는 곳에 밥을 먹은?
(이미 이성치 성공해서 다 세팅으로 인식되버린)
그래서 전! 연구소로 갈거에욧!
(연구실... 시테라핀 앞세우고 따라가요...)
(움냠냠)
문을 열면 이곳은 연구실과 의료실을 겸용하는 방입니다. 불이 켜져 있고 시체와 혈흔은 없습니다.
[창문]은 가려져 있지 않고 [화이트보드]에는 달 사진이 늘어서 있습니다. [현미경들]에 돌 조각이 세팅되어 있고 안쪽 [선반]에는 용기가 몇 개 놓여 있습니다.
이멜리가 밖을 보면 바위면이 크게 갈라져 있는 게 보입니다.
갈라진 틈새는 깜깜하고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는 전혀 짐작할 수 없습니다.
이멜리: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와진짜이게안되네)
이멜리: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쭈그려 앉아서 고개를 들면 바위면에 가려진 하늘을 볼 수 있을거 같은데...
20봄
운
기준치: |
20/10/4 |
굴림: |
97 |
판정결과: |
대실패 |
ㅋ
선반이 조금 흔들리는 걸 깨닫습니다. 지진일까요?
제일 위에 있던 이중 구조 플라스크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외부 플라스크만 깨지고 외부 플라스크에 담긴 물이 바닥에 퍼졌지만 내부 플라스크는 무사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테라핀은 무사하지 않았습니다. 파편이 튀었네요 HP-1
9>8
(이미손에들고있는데도)
노놉 선반에는 여러 용기가 있고 대부분 의학품입니다.
시테라핀:(자연이나 관찰로 볼 수 있을만한건 없나요?)
가장 가까운 용기에는 ‘정신안정제’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멜리:(먹으면 이성치회복되나? 진짜 백룸같다)
구급물품이 있어욨!
만약 정신안정제의 뚜껑을 연다면 밑에 조금 하얀 가루가 쌓여있습니다.
시테라핀: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5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한 번에 대량으로 섭취하면 기억장애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걸 우리가 먹었을까요~...
(화이트보드 보러갑니다)
나열된 달 사진은 왼쪽으로 갈수록 작아지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커집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달의 접근을 기초 교육으로 배운 기억이 떠오릅니다.
늘어선 달 사진 밑에는 신문 스크랩이 있습니다.
<지능>, <자료조사> 가능합니다 (다른 정보 줌)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99
시테라핀:
자료조사
기준치: |
45/22/9 |
굴림: |
51 |
판정결과: |
실패 |
(ㅎ)
저 이거 모르겠어욧...
시테라핀이 스크랩을 더 봐도... 죄다 지진이 많이 일어났다는 정보만 보입니다.
이멜리:
지능
기준치: |
60/30/12 |
굴림: |
3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자료조사
기준치: |
60/30/12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멜리는 화이트보드를 보면 어디서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분명히 달은 커지지만 해수면은 전혀 올라가지 않아요. 원래라면 좀 더 큰 쓰나미가 일어나거나 해안에 있는 도시가 잠겼을 거예요."
그리고 신문 스크랩에서 눈에 띄는 문장을 발견합니다.
‘최근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거대한 땅 갈라짐. 깊이를 측정하는 시도는 아직도 성공하지 못했다.’
이멜리:(이거 달이 커진게 아니고 지구가 부푼거 아냐?)
이멜리:달이 커지는데 해수면이 안 올라간다, 원래 그러면 안되는 거 같구용. 최근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거대한 땅 갈라짐, 깊이 측정 못함...? 이게 뭔 소리지?
그럼 달이랑 지구랑... 이렇게 된다는? (손가락끼리 입맞추는듯한 제스처 함)
(하면서 창문보러갈게요)
밖을 보면 바위면이 크게 갈라져 있는 게 보입니다.
갈라진 틈새는 깜깜하고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는 전혀 짐작할 수 없습니다.
시테라핀:(기사를 읽고 저걸 봤으니 지구라고 유추 할 것 같은데 괜찮나요?)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3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쭈그려 앉아서 고개를 들면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하늘은 검은색인 것 같기도 하고 보라색인 것 같기도 한 색깔로 꾸물꾸물 흐르고 있습니다.
이멜리:(정답! 지구안에 뭐가들어있던게 자라서 펑 터져버림)
(말랑이가터졌구나)
이멜리:(우리가 본 플랜터는 실제 우주에서쓸걸전제로 시범운전하고있던거임)
(선택받은자군요)
단면이 검은 돌이 세팅되어 있는 현미경들이 있습니다.
이 돌의 검은색은 다른 검정보다 한층 더 검은데...
검은 면에 연필로 글자를 적어도 흑연보다 훨씬 검기 때문에 글자가 뚜렷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 중 하나만 명백히 다른 단면이 강렬하게 빛나는 돌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손바닥이 비쳐 보일 정도로 밝지만 직접 보아도 눈부심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보고 있으면 안심되는 신기한 빛입니다.
(그런거 당연히 안찍었거든용~~~~~~~~)
이멜리:
역사
기준치: |
5/2/1 |
굴림: |
99 |
판정결과: |
대실패 |
강행도 못하고 조사 바로 종료합니다. (로그오프 효과음)
(자연으로어떻게든해봐요)
이멜리:(아... 나는할수있는데 아... 캐자가못하네...)
시테라핀:(ㅇㅋㅇㅋ 공부하기싫은 이멜리쪽 보고 힐끔 봅니다)
자연
기준치: |
65/32/13 |
굴림: |
4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응어림도없고~)
(그럼 연구실 와장창 나가서 침실로 가봅니다)
이멜리:(더 볼 의지가 뚝떨어짐... 침실 쫄래쫄래 쫓아가요)
침실은 어둡고 깨끗합니다. 괜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정돈된 [침대]가 여러 개 있고 [서가]에 장르 구별 없이 책이 꽂혀 있습니다. 바닥에는 [태블릿]이 떨어져 있습니다.
시테라핀:(현대인의 필수품. 전자기기. 태블릿 들어올립니디ㅏ)
전원을 켜면 작동이 되지만 패스워드 잠금이 걸려있습니다.
(시체들 손발 다 찍어봐야함?)
이멜리:(자릿수는 모르겠는데 0 꽉채워서 눌러봐요)
웃.
(놓음...)
(침대로갑니다)
시테라핀이 침대로 가면 푹신한 침대들이 있습니다. 휴식을 취하면 마음이 진정될 것 같습니다.
(눕습니다(
이멜리:(해킹기능치는 당연히없는데........)
한 턴 소비하고 휴식을 취하나요? 아니면 그냥 눕나요?
좋군뇽...
이멜리:(옆에누워서 태블릿 만지쟉거려요...)
시테라핀:(빛 비춰서 지문 찍힌거 보고 유츄해봐요)
(이멜리 서재 조사 안하시나요? 제가할까요?)
(뭔책있나봐요)
벽 한 면을 채운 서가는 원하는 책이 있다면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넓습니다.
시테라핀:(아웃겨 옆에서 뒹굴거리는 바다거북)
(비번에대해서찾기)
(메타적 정보 : 기능치가 안되어 찾지 못한 정보나 추가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보너스 주사위를 얻거나 다른 기능치로 대체 가능합니다.)
(흠...................기지매뉴얼? 같은게있나요? 비밀번호를 적을 거라던가)
시테라핀:(시테라핀은 이 상황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볼텐데 현실인지판정 한 번 더 해봐도될까요?)
시테라핀:
SAN Roll
기준치: |
48/24/9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아오띠빨)
그냥 나중에 마스터 장면 기다리라는 메타적인 계시인가봐요
(그러게여)
이멜리:
자료조사
기준치: |
60/30/12 |
굴림: |
4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멜리는 이곳과 관련된 정보를 적은 책자를 발견합니다.
승무원 : 마이크, 조, 에밀리, 이다, 시테라핀, 이멜리...
뭐... 미기입으로 해도 돼요 자진신고인가봐요
(그렇습니다)
(9월 7일~)
이멜리:(오케이~ 태블릿에 0907 넣어봐요)
이멜리:여기 보니까 플랜트 관리자가 시테라핀 씨라는데
뭐 기억나는... 네자리 숫자 없어용?
여기 그냥 세트장 아닌가욧?!??!
4937...?
이멜리:(플랜트를 관리한다>당연히 전자기기도 관리할 것이다>관리자용 태블릿일 것이다?)
(4937 띡띡띡띡...)
시테라핀:(근데 기억이 사라진거면 자기 생일도 기억못하는중이잖아요?)
이멜리:(그르네? 하지만 적혀는 있었으니까요)
비교적 최근의 일만 기억 못하는거 아닐까요? 안그럼 토마토도 뭔지 모르잖아요
이멜리:(어디까지 기억하나 춤추기 시작...)
(곰곰히 생각하다 서재로 가서 그... 창문으로 봤던 보라색 말링이에 대해 찾아보고싶어요)
(그게뭘까용)
기본은 <자료조사>인데 다른 대체 기능치 해도 돼요
시테라핀:
자료조사
기준치: |
45/22/9 |
굴림: |
2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다른 부가정보는 없나요?)
시테라핀:사진첩 하늘사진이 창문에서 본거랑 똑같네욧...
네 메타적으로 드린다면 하늘을 봐도 이성판정 안할 만큼 둘에게 익숙한 풍경입니다.
시테라핀:...우리 최근에 뭔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그것부터 기억해야되는거 아닐까요?
이멜리:(승무원들의 생일 차례대로 다넣어봐용)
(아하)
안에는 사진앨범이 있습니다. 인터넷도 안되고 다른것도 별 정보는 없네요.
이멜리:(시테라핀이랑... 사진앨범 같이봐요)
(슥 봐요)
이곳을 배경으로 여러분과 다른 사람들이 찍혀있습니다.
이멜리:(전 영미권으로 치면 멜리 리니까 괜찮아용)
아마 파티 준비하다가 일어난 일 같네요. 그 뒤로 물에 젖은 사람과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시테라핀:우리도 찍혀있는거보니까 우리도 인싸란 소린가요?!
시테라핀:(다시 현실인지판정 가능한가요? 거절해주셔도됨)
(이번에도안되면그냥피에스타해야지)
...그 괜찮습니다 현실이니까요 님들 광기도 아니고요
움...
출구로 가보죠!
(성~큼성큼~
화장실 문보다 더 견고해 보이는 둥근 핸들이 달린 문입니다.
시테라핀:바깥이 땅이 아니니 열면 큰일이 나겠군뇽...
글게욧?!
(메타적 질문:안뒤져본곳이있나요?)
(아니구나_
(제가한번 열어보겠습니다)
(주섬주섬...)
(카드키!)
(삑!)
패널에 카드키를 대니 거대한 핸들 문이 저절로 열립니다.
하지만 문을 여니 짧은 통로 뒤에 똑같은 문이 또 있습니다.
시테라핀:(외부로 나가려면 기압차니 이런거 고려해야할테니까 우선 아닌것같아서)
오잉.
(진짜출구네ㅋ)
시테라핀: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5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딱뎀ㄷ)
(저두굴려요?)
아까의 문은 선박에 탑재되어있는 수밀문이고, 이번 문은 선박이나 우주선 등에 탑재되어있는 에어록이네요.
오...
...우리 우주였구나.
시테라핀:저기로 나가면 죽네요~ (하핫! 하면서 다시 열었던 문 닫아요)
시테라핀:(아!!! 혹시 시체에서 얻었던 그 피범벅 문서랑 관련된 자료 얻을 수 있나요?)
(서재에서)
사실 메타적으로도 저게 끝이긴 한데... 돌에 관련된건가봐요 저두 몰름
(그럼이제뭐하지)
이멜리:(아! 돌에 관련된 책을 서재에서 찾아볼수있나요)
하 웃기다 메타적으로 나중에 질문 나올때 쓰는 힌트인데 질문 나오기 전에 서재 뽕 다 뽑고 계심
이멜리:
자료조사
기준치: |
60/30/12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좋아요... 돌에 대해 적은걸 봅니다. 연구일지같아요.
검은 돌과 빛나는 돌. 무수히 많은 검은색과 극히 소수인 부드러운 빛...
인류는 계속 땅을 파냈지만 이런 건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흠..
여기가 우주라면 조종실은 어딨을까용?!
(메타:진짜어딨나요?)
시날 내에는 조사 구역이 아니라서 없긴한데 흠
시테라핀:사실 가봤자 제가 할 수 있는것도 없긴 하겠지만? 오
(기브미정보)
조종실은 그럼... 홀을 기준으로 연구실 맞은 편에 있다고 칩시다.
기계들이 즐비되어 있고 벽면에 '5000'이라고 쓰여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 외론 얻을 정보는 없나요?)
그리고 통신기기는 고장이 났으며, 복잡한 기계를 만지면 일부 기능이 고장났다고 에러가 뜹니다.
(라인따봉짤)
살다가 굶어죽는거 아닐까욧...
(반 나눠서 찾아봐요...)
...역시 우주세팅장?
시테라핀:(흠... 이제 진짜 뭘 할 수 있을까요?)
시테라핀:(진짜 문 열고 투더문해야지 엔딩인가요?)
(확정로스트랬으니까)
(가보자고)
(벅저벅저)
고도로 발달된 세팅장은 현실과 다름이 없군욧! (하고 카드키 대고 안쪽 문 열어볼게요)
(엽니다!)
두 번째 문에 카드키를 갖다대면 문은 체념한 듯이 움직이고 마지못해 열리기 시작합니다.
그 바람은 바닷물보다도 짙은 바다 냄새가 섞여 있습니다.
오랜만에 금속 이외의 지표면에 발을 디디니 바로 왼쪽에 묘한 풍경이 보입니다.
그것은 구조물인지 마을인지 아니면 폐허인지 모를 ‘구불거리는 곡선 잔해’입니다.
(사실 입고있던 점프수트가 우주복아냐?)
(농이고요 관찰해보겠씁니다)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70
원래 형태가 어땠는지 전혀 상상이 안 가네요...
이멜리:
관찰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6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멜리:(아마도 쪼르르 와서 같이봣을듯요...)
이멜리도 원래 형태가 어땠는지 전혀 상상이 안 가지만 왠지 이 잔해에서 바다 냄새가 나는 것 같습니다.
이멜리:(우주는 하나의.. 거대한 바다엿구나)
이멜리:(
건물이 밖에서 보기엔 어떻게 생겼는지 봅니다)
하늘은 창문에서 본 것처럼 구물거리는 검은색과 보라색입니다.
(저는 그럼 지표면 봐볼래요 현미경으로 봤던 것과 같나요?)
좋습니다. 애초에 지금까지 있었던 공간은 뭐였을까요.
(진짜바다거북됨)
시테라핀은 시선을 한순간 발밑으로 향하니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살풍경하다는 뜻이 아니라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습니다.
엥
한 걸음 내딛으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매우 위험하니 조심히 살펴봅시다.
지표면을 보면 돌과 자갈만으로 구성되어 있고 식물은 하나도 없습니다.
(뛰어봅니다.)
(아니그냥 제자리)
(갸웃)
낭떠러지 외에 손이 닿는 범위에는 뒷면이 검은 돌이 잔뜩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시테라핀:(검은 돌 살펴볼 수 있나요? 그 서재가서?)
(정보를 캐다.)
검은 돌과 빛나는 돌. 무수히 많은 검은색과 극히 소수인 부드러운 빛. 인류는 계속 땅을 파냈지만 이런 건 발견하지 못한 걸로 기억합니다.
...?
이멜리:
운
기준치: |
59/29/11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물론... 본격적인 시작을 한 이후에도 추가 조사가 가능합니다.
운
기준치: |
20/10/4 |
굴림: |
1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와
샌즈
땅이 추락한 것처럼 보이는 커다란 구멍은 무서울 정도로 고요하고 움직일 기미도 없고 그 근처에 뒷면이 빛나는 돌이 굴러다닙니다.
직접 보아도 눈부시지 않고 안심감마저 드는 빛입니다.
시테라핀:어, 아까 본 돌이에요. (거기 가리킴)
질문입니다. 얻은 정보로 추리하시면 됩니다. 아이디어롤로 힌트를 얻거나 정답인지 확인 받을 수 있습니다.
(조금 두려움에 떨다.)
시테라핀:(하고 이제 아이디어판정하면되나요?)
질문을 받고 추가로 조사해도 되고 KP에게 물어봐도 됩니다. (플레이어에게 질문이라고 적혀있었고)
시테라핀:그.. 지구 땅바닥 갈라진곳? (정답확인)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ㅁㄹ
멍청~
지능
기준치: |
60/30/12 |
굴림: |
66 |
판정결과: |
실패 |
바거슾 가보자고요 지능 판정 안하면 저는 네/아니요로만 말합니다.
(지구긴한가요?)
(여기는 거대한 땅갈라짐 그 사이인가요?)
시테라핀:(저희는 그걸 측정하러 온 탐사대원들인가요?)(지금이거질문하면안되나?0
(근데 하늘에 떠있는게 달이라고?)
시테라핀:(현실인지판정으로 상황을 확실히 기억해보고싶습니다)
시테라핀:(기억을 잃었다는게 계속신경쓰여~ 안되면 지능할게요)
아! 근데 메타적으로 이 질문 정답 맞추면 기억 찾아요
(지능판정)
(고고링)
시테라핀:(저 보라색 물체에 대해서 기억하는게 잇을까요?)
(그걸 맞춰야지 장소를 확인받으니까)
물이아니라며
그래서그랫어요
여러분은 여기가 어딘지 추리하자, 그간 있었던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지금부터 몇 세기 전 하늘에 떠 있는 달은 갑자기 이 지구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커다란 바다는 달의 중력에 이끌려 육지를 집어삼키고 인류는 줄어들...터, 실제로 일어난 현상은 완전히 반대였다.
서기 3000년 무렵에 사라질 거라고 예측된 육지는 조금도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요 몇 년 사이에 급격히 넓어졌다.
우리는 남태평양 남극에서 뉴질랜드 사이 해역을 담당하고 있었는데 그러는 동안에도 바다는 계속 줄어들었다.
태평양은 그릇에 담긴 물웅덩이가 되고 잠수함은 그 한가운데 남겨졌다는걸 아무도 몰랐다.
잠수함은 부상 기능의 고장으로 위로 오르지도 못하고 고립되고 말았다.
다행히 이 잠수함에는 최신식 설비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지낼 수 있었다.
루: 시테라핀! 이멜리! 너희도 함부로 움직이면 안 돼. 구조를 기다리자. 우리라면 괜찮아.
조: 그러네. 적어도 정신안정제가 바닥나기 전에는.
이다: 벌써 죽을상이야? 식재료는 물고기랑 푸성귀뿐이지만 버틸만 해~
에밀리: 이대로 물이 더 줄어들면 구조되지 않겠어? 너희 둘도 그렇게 생각하지?
시테라핀:(랄랄라 그냥 별 생각이 없었음...) 그래도 그 동안 대지를 못보는건 좀 아쉬울지도~
이멜리:올라가지두 못하는데 이 깊은 데까지용?
이다: 시테는 농부였던가? 푸성귀지만 그래도 신선한 야채 먹을 수 있어서 좋아~ 대지야 뭐 계속 늘어나고 있잖아? 올라가면 널린게 대지인데 기다리면 볼 수 있겠지~
에밀리: (이멜리의 말에) 물이 줄어든다면 올라갈 필요도 없는거 아니겠어?
토 마 토 를 먹 여 주 마
조: (잘도 낙관적이다)으아아아 토(마토)감(자)귀신이다!
이멜리:감자 귀신 있으면 오븐에다 구워주세용.
루: 그래... 감자든 포테이토든 너희들 다 기운찬거 보니까 나도 기쁘네...
시테라핀:그래서 우리는 그냥 물고기랑 토감 먹으면서 계속 버티는거죠?
이다: 헐~ 고기 먹고 싶은데 치킨! 아니 들어봐봐 땅 넓어져서 농사도 목장도 커지는데 물고기만 먹으라고? 플랜트에 동물 못키웠어 데려오자 그랬잖아~?
시테라핀:대체육을 배양하는게 더 싸게 먹히겠죳.
루: (이다 딱콩해요) 응. 요즘은 대체육 배양이 더 쉽짐나 연구실에는 그런 기술까진 없잖아. 우선 플랜트에 수확하는대로 냉장고에 정리해서 넣자.
(쉽지만.)
시테라핀:훗... 그럼 오늘은 제가 기가막힌 물고기찜을 해야겠군요.
마이크: 뭐야 누가 음식 얘기를 했나? (어슬렁어슬렁)
에밀리: 오늘 시테라핀이 물고기찜 한댄다! (만세!)
조: 솔직히 밀리 말 너무 가능성 없지 않냐? (물이 줄어들면 구조될 수 있다는 말에 인상 써요.)
이멜리:그렇죵? 왜 줄어드는지 바다를 보전할 방법은 없는지. 그런거 조사를 하면 몰랑 우리 구조할 방법 찾고 있긴 할까용?
아님 다들 호숫가 주변에 가서 사느라 우릴 잊어버렸을지도 모르구.
조: 그러니까. 바다 줄어들어서 물을 더 넣을판에도 모자란데 밑바닥에 있는 우리를 구조 방법을 찾겠냐...
가서 구조 신호나 또 보내고 와요.
조: 안그래도 마이가 보내고 왔대. 나도 모르겠다 물고기찜이나 기다려야겠다.
그러나 그로부터 몇 달 동안 구조는 올 기미가 없고 이제는 통신도 되지 않았다.
벽에 걸린 심도계는 심해 5000미터를 가리켰다.
오늘도 식사를 한다. 구운 물고기. 적당한 채소. 전부 집어 섞어서 완성.
정신안정제는 스프링클러 탱크에 섞었다. 혹여 누군가 독점하지 않도록.
마이크: 얘들아, 밥 다 먹었으면 샤워 시간이야. 올 사람은 화장실로 와. 거기 시테라핀, 이멜리. 너희도 올거야?
이거 잘라버리던가 해야징.
(바보털 휘적휘적)
마이크: 애들 샤워하고 나서 정신안정제 스프링클러 틀건데 있을거야? 아니면 먼저 들어가서 씻어.
시테라핀:훗... 가시죳!(이멜리에게 손내밈)
두 사람은 샤워 이후에도 계속 화장실에 있었을까?
시테라핀:(훗. 난 정신안정제를 꼭 맞아야하는사람은 아니지롱)
샤워 이후 스프링클러를 작동시키니 화장실에 은혜로운 비가 쏟아졌다.
눈 안쪽이 스윽 가라앉고 시야가 흐려진다. 불안한 미래에 희망은 없지만 조금 기운이 들었다.
"언제쯤 되면 이것 말고 다른 즐거움이 찾아올까."
그렇게 샤워 시간과 안정제 시간이 끝나고 다같이 홀을 치울 때 창밖에 뭔가... 기묘하고
눈앞이 새빨개져서 코에서는갑자기피가흐르고귓속은심장소리가쿵쾅거리고울렁거리며
두 사람은 구역질이 치밀어 오르고 마이크는 에밀리의 목을 잡아 꺾었고 루는 그 자리에 있던 식기를 안면에 전부 처박았다.
몇 초 전까지 깔끔했던 홀은 순식간에 붉은 액체로 뒤덮였다.
그나마 정신이 미처 다 붕괴되지 않은 두 사람은 본능적으로 화장실로 달려가서 정신안정제 스프링클러를 틀었다.
잠근 문 너머로 동료들이 미쳐서 죽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지만 이미 정신안정제 부작용으로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었다.
듣고 싶지 않았던, 겨우 잊었던 광기 어린 절규를 떠올리고 말았다.
시테라핀:
SAN Roll
기준치: |
48/24/9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하...)
하....
이멜리:
SAN Roll
기준치: |
46/23/9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잘들어넌빡대가리야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99
시테라핀:(다 떠오르면 아바바바바.... 되어요 하지만 묘하게 흐릿해서 완벽히 이해는못한.)
(그러면 불안하다 싶을때... 화장실가서 스프링쿨러를 틀면?)
아니 이미 선박 조사해서 정신안정제(원판)을 얻었는데두
(아그렇구나)
세트장이 아니었네요....
...그래서 이제 뭐하죠?
이제 모든걸 떠올렸으니 잠시 진정이 되었다면...
안으로 들어가서 추리를 합시다 (바거슾 2라운드 개막)
시테라핀:(고개 끄덕이고 문 살포시 닫습니다)
기억을 되찾고 보니 정말 익숙하다못해 질리는 내부입니다.
자 그렇다면 다음을 가다듬고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이상한 점이 많았으니까요.
이멜리:(퀴즈달라는말을 무슨 냄비에 불올리라는것처럼)
순서대로 수수께끼 아이템들의 정체를 풀어나갑시다. (표면이 검은 돌/빛나는 돌, 갈라진 땅, 접근하는 달)
추가 조사해도되고 (이떄 쓰라고 있는게 서재)
시테라핀:(돌에 대해서 '자세한' 정보를 받기 위해 서재를 써도 되나오?)
이멜리:(추가 조사 말고 질문만해도 네/아니오 답을 얻을 수 있나요?)
시테라핀:(음.... 우선 확인이 되었으니 저는 서재조사로 달이 접근하는 이유 자체를 알고싶은데 가능할까요?)
이멜리:(저 질문 하나만 하고 같이 알아보구 싶어요)
이멜리:(표면이 검은 돌/빛나는 돌은 원래 지구에 있던 건데 못찾고 있던건가요?)
(서재 뒤적여봅니다)
자료조사
기준치: |
45/22/9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
서재는 관련된 정보를 잿팟처럼 뱉어냅니다. 연구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다 끼워줬었군아~
시테라핀은 '천문학 역사'와 돌에 관한 메모를 찾아냅니다.
돌에 관한거라면 흠 어떤 정보를 줄까 고민했는데 걍 다 줄게요
달촬영이 가짜라는게 좀 놀랍네욧...
화성?
(그리고 돌 정보 보면 곰돌이푸짤 됩니다)
질문:이게 땅이 갈라지는게 관계가 있나요?
어케 설명해야됨? 관련은 있습니다? 그런고로 네
이멜리:질문: 달과 태양 방향으로 들면 달과 태양빛이 투과된다는 건... 일반적인 조명은 안되는거죠?
그것과 관련된 건 에밀리의 생일 영상이 힌트였습니다.
이멜리:(이거 진짜 지구가 부푸는게 맞나본디)
시테라핀:정답:원래 지구 안에 박혀있었는데 달이 가까워지면서 애들이 뚫고올라오느라
애들:돌
진짜 애매하다 네니요 할게요 이 답 자체가 큰 힌트임
시테라핀:지구도 몇십억년 살앗으니 인간의 눈엔 안밝혀진것도 외래물질이지 않을까요 이난리
시테라핀:아 오너발언이엇는데 괄호치겟ㅅ브니다 앞으로ㅋ ㅋㅋ ㅋ
시테라핀:(아이디어 판정 해보겠습니다 후에 난 농사짓는게 젤 좋은데)
이멜리가 지구가 부푼다고 했는데 달과의 접근의 정체로 할건가요?
시테라핀: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54 |
판정결과: |
실패 |
4
4
시테라핀:
rolling d2 ㄱㄱㄴㄴ
=
1
(ㅇㅋ 4깎ㅇ르래요)
시테라핀:(제가 말한 답에서 어느부분이 틀렸는지 알 수 있을까요?)
시테라핀:원래 지구 안에 박혀있었는데 달이 가까워지면서 돌이 뚫고올라오느라<이거
ㅇㅋ 알겠습니다. 이 돌은 아무리 땅이 갈라졌어도 팝콘처럼 튀어나왔다고 보기에 어렵다는 생각이 미칩니다.
해당 돌과 관련된 뉴스도 스크랩이나 책에 없었으니까 말이죠...
그렇다면 이것은 예전에 심해에 빠져 이때동안 발견이 되지 않았던걸까 생각이 듭니다.
시테라핀:(정답:지구가 팽창하니 달과 가까워지는거랑 다름없엇고 쪼개짐에 다라 그 돌들이 자연스레 드러났다?)
접근하는 달이 지구가 팽창한 것이다... 정답입니다!
(..근데 돌은 저게 맞나요)
헤헤 모르겠어욧....
시테라핀:(질문:돌은 기존에 있던 게 아니라 외부의 힘으로 구성물질이 바뀐건가요?)
시테라핀:(완벽한sf는아니군 방사능빔 이럴줄알아쓴데)
(질문:처음부터 지구에 있던 물질이었나요?)
이멜리:정답! 지구 내핵에 이세계로 통하는 게이트가 있었고? 거기서 뭔가가 새어나왔고? 그게 안쪽에서부터 채워지니까 지구가 부풀다가 갈라진 것임. 앞면이 지구 깊은 지반에서 볼수있는 성분인건 안에서부터 불어져나오면서 묻었기때문(like 풍선쪼가리)
갈라진 땅의 정체는 뭐로 하실건가요? 이미 다 알겠지만...
시테라핀:(갈라진 땅의 정체는 진짜 지구아닌가요...?)
(그냥지구가갈라진게아니었단거임?!)
시테라핀:(하잇. 정체에 대해서 고민고민~ 아이디어판정 로루 시마스`)
시테라핀: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땅이 갈라진건 지구가 부풀어서 그렇습니다 (펀쿨섹좌)
이멜리:(부풀면서 생긴 아래의 공동으로 갔겠죵?)
(근데 내핵으로 사라진거면 다 증발하지 않았을까요?)
(내핵온도생각함...)
시테라핀:(정답:내핵의 압력이 올라가서 팽창하는 바람에 지구가 쪼개짐)
시테라핀:(정답:내핵을대체한어떤미친신화생물이좁다고움직여서지구가쪼개짐)
와........................
아니요 근데 어떤 부분에선 맞는 점 있는게 킹받네요
(아까 뭔가봣다햇으니까...)
(신화생물이 도달하긴 했나요?)
힌트 드리자면 지구의 일은 신화생물의 짓이 아닙니다.
(진상이 니알라인가요?)
겠냐고요 지구의 일은 신화생물의 짓이 아니랬는데ㅠㅠ
이멜리:(스펀지밥브금틀고 기버괴롭히니까 재밋따)
(질:검은돌과 빛나는 돌은 지구가 아닌 곳에서 생성되었나요?)
아니요...로 할게요...............
이멜리:(터져서 죽었냐는질문이 아니라... 생명체냐는 의미...)
힌트 더 받아도 돼요 저도 머리 쓰고 힌트 완급 조절할게요
이멜리:(우리가 지금... 지구가 왜갈라졌냐랑 바닷물은 어디로갔냐 돌은 뭐냐 하는거죠)
시테라핀:(돌들이 지구에 '원래' 있다가 뭐 원자구조가 바뀌어서 새로운 물질로 재창조된것도 아니라하신거죠?)
왜 갈라졌냐는 솔직히 이건 PC적으로 알기 힘들어서 그건 제외 (그냥 진상에도 제대로 사유 안나와서)
시테라핀:(평범한돌에서이로치작해서진화한게아니란소리죠!?!?!)
(뿅!)
저혼자풀어요?
끙...
어렵네욧...
지구인데 밤하늘이 왜 이딴 꼬라지일까요? 심지어 그거에 대한 질문도 나오지 않음.
(아! 설마 다 하늘로 증발했나요?)
신생이 삼켰나봐
시테라핀:(어디서 중국인이 전부 한번에 뛰면 자전축을 바꿀 수 있다는 소리를 들었던것같은데)
시테라핀:(근데 사실 물은 그대로고 그냥 지구 표면만 올라간거 아닐까요?)
(까비아깝숑)
(기억속에 하늘에 해가 뜬걸 본 기억이 있나요?)
(아이디어판정해보겟습니다 하늘은왜저꼬라지일까)
시테라핀: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3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시테라핀은 하늘 꼬라지가 뭔가 이상하다 생각했더니...
하늘을 찍은 사진첩에서 1000년 전 밤하늘 사진은 지금과 달랐다는걸 발견합니다.
시테라핀:(어라, 하늘이 저렇게 된게 꽤 오래전부터인가요?)
시테라핀:(1000년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역사책 찾아봐도되나요?)
가장 유력한건 아까 발견한 '천문학 역사'이긴 합니다.
시테라핀:(혹시 지금 비춰지는 달은 가짜인가요?)
질문: 사라진 바다와 검은 돌/빛나는 돌은 관계가 있나요?
시테라핀:(혹시 바닷물이 전부 지하수가 되버려서 지구가 갈라졌나요?)
시테라핀이 1000년 전 역사 찾고싶다는데 되나?
1 (됨 /기록있겠냐?)
시테라핀:(근데 지구 갈라지는거 그냥 살찌면 튼살생기는 원리랑 마찬가지아님요?)
시테라핀:(갈라진 땅의 정확히 뭘 알아내야하는거에요?)
이멜리:질문: 사라진 바닷물은 아직 지구상에 있나요? 아님 아예 빠이빠이?
시테라핀:(땅이 갈라진 이유면 저것뿐이지않나)
(갈라진 땅 아래에 돌들과 바닷물이 있지않을까요?)
네 아니오로 답하기 힘드니까 전자로 말하면 아니요!
(그래서 기록 찾아도되나요 콧김뿜뿜)
시테라핀:(훗... 여기 꽤나 고지식한것들도 놓여져잇구만.)
(당연함 고조선부터 태종태세문단속잘해라의 나라의 역사책도잇는데)
(자료조사 굴려보겟습니다)
승마 기능치 쓰면 어떻게 묘사해야될지 저도 모르겠는데 다행이다 넹
시테라핀:
자료조사
기준치: |
45/22/9 |
굴림: |
62 |
판정결과: |
실패 |
(잉.)
패널티 받고 정보 얻기 / 그냥 담기회에 굴리기
(아자ㅣㄴ짜고민중이엇어요)
이멜리:
자료조사
기준치: |
60/30/12 |
굴림: |
11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천년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우주기술이 발전했다... 이런거 적으면 혼나겠죠?
시테라핀:천년동안 하늘이 왜 저렇게 바뀌었을까요?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런 중대사항이면 세계사엔 분명 적혔을거라구욧.
1000년 전 전 세계적으로 유성우가 내렸다. 라는 기록이 있네요.
시테라핀:세계사 뿐만이 아니라 여러 연구일지에도.
시테라핀:(정답:갈라진 땅 아래에 1천년전 유성우들이 잠들어있음)
시테라핀:(그럼 유성우들과 일반 돌의 2세인가요?)
이멜리:(헐... 오존층대신에 무슨 돌막이 있었고 그게 깨져서 유성우로 내려왔나봄 왜냐면 한쪽면은 태양빛같은게 들어오니까)
검은 돌, 빛나는 돌은 지구의 막이며 깨져서 내려왔다... 99% 정답!
시테라핀:(ㅈㅅ 저 바거슾 개못해서 아방girl임)
이멜리:(검은돌은 우리가 암흑공간으로 알고있었던 것이고 빛나는 돌은 별로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멜리:(그리고 그게 없으니까... 하늘이 저꼬라지가났따/)
(천재천재 짱)
(캐입on)
이멜리:밤하늘인 줄 알았던 게 깨져서 유성우로 내려왔다? 그리고 우리가 보는 저게... 진짜 우주?
(짜짜까ㅏ짜짜짜짞)
(정확히 뭘 맞춰야하는건가요??)
(갈라진 땅의 무엇을,,)
힌트 판정도, 조사도 다 가능합니다! 갈라진 땅 밑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멜리:(원래 이런거 하면 지하공동설이국룰인데)
시테라핀:(지구는 둥그니까 뚫고가면 북극나오지않을까요?)
(급기야)
(앞으로 공기가 사라질거다?)
시테라핀:(정답! 우리를 천천히 피할 수 없는 죽음으로 인도하는, 멈출 수 없는 시간의 흐름을 맞는다)
이멜리:(시간대가헷갈리는데 바다가 사라진게먼전가요 유성우가 먼전가요)
이걸 어케 아니요 네라고 말해야되지 근데 그냥 말할게요
조각조각 쪼개질까요....
이멜리:(밤하늘이 깨지고 바다가 증발한듯... 왜냐하면... 일정한 증기압을 유지하고있던 밀폐공간이 깨졌으니까...)
(그래서 말라서 쩌저적 갈라진?듯?)
(아니 사혼의구슬조각)
시테라핀:(이대로라면 진짜 지구가 쪼개질까요?)
(지구소멸?)
(진짜 천천히 다가오는 죽음을 맞는...)
시테라핀:(정답! 우리를 천천히 피할 수 없는 죽음으로 인도하는, 멈출 수 없는 시간의 흐름을 맞는다
음.
이멜리:(우리의 동료들을 사냥한 신화생물들은... 여길 다시 방문할 예정인가요?)
관련 없지만 아마 안오지 않을까요 이렇게 망해가는 지구인데...
음...
구조가 안오는건 역시 다른사람들은 다 죽었을지도 몰라요.
이 무슨 지구 최후의 아담과 이브같은 발언이세요
(정답! 결국 더 팽창해서 우리도 죽는다)
시테라핀:(질문:그럼 지구는 결국 쪼개지나요?)
시테라핀:(뭐야 그럼 진짜 쪼개져죽는게답아닌가?)
이멜리:(힌트에 앞서서... 지금 앞으로 무슨일이 일어날지에 대해 답을 맞추는거죠?)
이멜리:(갈라진 땅 속에 외계유래물질이 있나요?)
시테라핀:(질문:저희는 점점 심해로 가라앉나요?)
시테라핀:(질문:땅 속엔 바다가 있나요? 아 없다했지)
시테라핀:(질문:지구가 점점 중력의 영향을 벗어나고있나요?)
이멜리:(쪼개지고 있는데 중력은 그대로인 것도 기묘하다...)
(질:결국 생명체는 절멸하고 지구는 멸망하고 저희는 여기 계속 갇혀있게될까요?)
이멜리:(지구상에 우리 말고도 남은 생물이 없는건 아니죠?)
이멜리:(중력은 그대로랫으니까 산소는안부족할듯여
(저도뱉고나서 시 맛 타! 함)
시테라핀:(앞으로 지구에게 벌어질 일을 맞추는건가요 아니면 저희에게 일어날 일을 맞추는건가요?)
(아직 갈라진 땅도 안맞췃네 생각해보니끼)
시테라핀:(정답:사실 우린 세포고 우주는 뇌고 지금 몸의 주인은 사고로 뇌사판정을 받았고 우리는 곧있음 죽는다)
이멜리:(저희 해고당한거예요 적혈구로 치면 채혈당한거임)
진짜 답이 거의 나왔었는데................
이멜리:(아쉬운부분어딘지? 그거 힌트로주심안됩니카)
시테라핀:(어쨌든 바다가 말라서 땅이 갈라진거죠?)
힌트 원하면 지능이나 자료조사 혹은 예술이나 인류학 판정
(크툴루가깨어나셨다)
(ㅋ0
(유성우가 떨어져서 지면이 갈라진건가요?)
시테라핀:(근데 우리는 땅 아래 무엇이 있는가를 맞춰야하는거구요?)
(아 당연히 공룡아님?)
이멜리:(근데여태껏괄호치고말해서 괄호래도 뭔지를모르겠다)
(설마 지하공동설?)
시테라핀:(별과 암흑물질이 땅 아래에 있나요?)
시테라핀:(거기서 블랙홀이 생성된거임? 상상그이상)
(넹)
시테라핀:(정답:유성우처럼 내린 오존층과 별과 암흑물질과 우주쓰레기가 땅 아래에 있다)
이멜리:(1. 어떤 외부적 계기가 있음으로써 하늘이 무너진 건가요?
2. 하늘이 무너진 것이 땅이 갈라진 것과 관련이 있나요?)
1.아니요! 2.이거 애매하다 시간열 말씀해주세요!
하늘이 무너지자 땅이 갈라졌다는 의미인가요!?
이멜리:(2. 하늘이 무너진 잔해가 땅으로 떨어져 땅이 갈라진 건가요?)
시테라핀:(어뭐야 둘이 직접적인 관계는 없나요?)
관련이 있다면 있는데 우선 땅이 갈라진 이유와는 관련 없어요.
(,,,,,,,,,,,,,,,,,지구는 무언가의알인가)
시테라핀:(정답! 여긴 신라고 우리는 박혁거새다)
시테라핀:(정답! 지하공동설로 인해 거기 사는 인간들이 탈출하려고 부순거임)
이멜리:(아 그 빈공간에 뭐가있는지가? 문제인?)
시테라핀:(땅이 갈라진 이유는 신생과 관련이 없다했으니까...)
하지만 힌트 판정을 안하셨으니 뭐라 제가 말을 하고 싶어도 못해요
(아이디어판정 올리겟습니다)
시테라핀: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4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어떤걸 줄까요... 마지막 힌트가 사실 지구공동설 관련된건데 그거 말고 다른거요!?
시테라핀:(신생이 아니라고 하셨죠? 유기생명체가 살고있나요? 아니면 무기물?)
시테라핀:(유기생명체가살고있따고요??????????)
(사실 별이 유기생명체였던거임!!!)
이멜리:(우리는 별의아 이................)
돌들이 있고 이것이 예전의 하늘이었던 것이라면...
(우주가 아니라 저것도 땅의 일부다?)
(우리가보는것도?)
시테라핀:(진짜 신라를 향해 날아가는 박혁거새인가요?)
돌의 앞면은 깊은 지하에서 볼 수 있는 성분이며
이멜리:(어쩌면 우리위에도 다른 지구가....)
시테라핀:(정답!:내부의 지구가 우주탐험을 위해 뽀셧다)
어쩌면 2000년대의 지구가 밑에 있지 않을까요?! (헛소리)
갈라진 땅에 2000년대의 지구가 있다... 정답입니다!
이멜리:(우리... 뒤집고 뒤집으면서 루프하는거아님?;)
(회귀?)
혹시..
...우리를 보고갔던 그 신화생물이 설마.
시테라핀:...우리같은 사람이 아닐까요...?
우리도... 이게 또 다른 지구라면요.
천 년 전 사람이랑 우리랑 그렇게 다르게 생겼을까용?
(우리도 별이되는거임?)
하늘이었던 돌이 떨어지고, 진짜 우주가 보였던 날...
시테라핀:(마찬가지로 저희 위쪽 지구가 쪼개진거 아닐까요?)
시테라핀:(어쩄든 우리도 쪼개진단소리잖아요!!)
(맘에들게..)
이멜리:(근데 그러면 우리 천년전 지구로 못가요?)
(가면... 예언자노릇 잘할거같은데)
정확히 말씀해주세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어떻게 될까요?
시테라핀:(정답! 오봇하게 둘이서 물고기랑 식물 뜯으며 살다가 죽는다)
(ㅋ)
시테라핀:(설마 떨어지는별들은 다 사람이엇던거임?)
이멜리:(사람은 죽어서 별(real)이 된다...)
갑자기 온몸에서 무게가 빠져나가는 것 같은 감각이 듭니다.
우어?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나 롤러코스터가 급강하할 때 감각을 좀 더 강하게 한 것처럼.
...10초도 되지 않아서 앞에 있던 펜과 종이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잠수함 안에 있던 물건이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저저희급강하를하는걸까요오오오오?!
창밖도 마찬가지로 모든 것이 무너져 떠오르기 시작했다.
언뜻 불가사의한 현상이지만 우리는 전부 이해했다.
모든 것이 부드러운 빛에 휩싸이면서 차례로 발화하니 이 세상에 그림자는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우리 또한 유성군의 일부가 되어 비처럼 쏟아지는 바닷물과 검은 돌과 빛나는 돌과 함께 아래로 추락했다.
1000년 전 아름다운 별이 우리를 맞이해준다.
5월 23일, 인류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밤이었다.
폐허인 르뤼에를 목격했다 [크툴루 신화]+20
가장 아름다운 밤의 파편이 되었다 [이성]+1D20&사망(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