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좀 진지한거 트시면 좋음
pdf라 엔터가 이상할수도 있쓰빈다
어떤 느낌으로 틀까요? 무서운거? 느와르? 미스테리?
힌트 100개주세요
뭔? 시날이예요?
TV에 나온다고 들었는데
뉴스가 아니라 데뷔라니
헬레나도 결국 버튜버가 되었군...
압니다
ㅎㅎ
상대는 누구냐
헬레나.t.레이님~
(GM):배우가 홀로 거실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을 보고 있다.
(GM):여느때와 같이 평화로운 오후다. 살짝 열린 창문 틈으로 따스한 바람이 햇빛과 함께 고개를 드민다.
(GM):배우는 오늘 약속이 취소되고 쇼파 위에서 따끈한 상태로 광고가 송출되는 TV를 보고 있다.
배우는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곧 시작해 기다리는 중이다.
배우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헬레나.T.레이:(흠흠... 은근 예능같은것도 볼거 같아요. 맛집 투어 떠나는 연예인들...)
(GM):텔레비전에선 시덥잖은 광고가 흘러나오다 본방송이 시작 되려는 듯 어두운 대기화면이 뜬다.
배우는 검은 화면에 비친 자신의 상을 본다.
어떤 모습인가?
헬레나.T.레이:(거 참....... 모로 보나 매섭고 뚱해보이는 인상이구만... 주근깨도 너무 많고... 자기 모습 보며 멍 때립니다.)
(GM):배우의 집 벽지는 어떤 무늬로 설정되어 있는가?
헬레나.T.레이:(?)(하얀색 바탕에 얇은 초록 줄로 포인트 된 평범한 벽지?)
(GM):하얀색 바탕에 얇은 초록 줄로 포인트 된 평범한 벽지색 화면 중앙에
연보랏빛 짧은 머리칼을 한 사람이 배우를 등지고 덩그러니 앉아있다.
...? (뒤 돌아봅니다.)
(GM):배우는 의문을 안은 채 뒤를 돌아본다.
단순히 하얀색 바탕에 얇은 초록 줄로 포인트 된 평범한 벽지와, 그 곳에 놓여져 있는 집안 살림이 보일 뿐이다.
헬레나.T.레이:...어후... 뭐야. 누가 몰카라도 달아놓은거야? (기분나뻐.)
(GM):배우는 자기 몰래 카메라로 관찰당하는 느낌이라 기분나빠한다.
텔레비전 속 사람은 미동도 않다가, 한순간 휙 뒤돌아 배우와 정확히 눈을 맞춘다.
사람의 눈빛은 형용할 수 없는 공포와 경악에 질려있다.
배우는 순간 몸이 굳는다.
헬레나.T.레이:
SAN Roll
기준치: |
65/32/13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64)(뻣뻣........)(잠깐 생긴 모습이...?)
(GM):사람의 눈빛은 텔레비전 화면 너머의 배우를 응시하고 있는 느낌을 준다.
배우는 관찰력 판정을 하는가?
헬레나.T.레이:........(이게 뭐시당까... 영화 기법... 뭐 그런건가?)(관찰력 해봅니다.)
헬레나.T.레이:
관찰력
기준치: |
55/27/11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ㅎ,,,)
(GM):사람은 모로 보나 매섭고 뚱해보이는 인상이다. 주근깨도 너무 많다.
배우는 경악에 찬 배우의 모습이 저런 모습일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헬레나.T.레이:어이... 이거 나야? 나로 분장한건가? 아니면 내가 이전에 홈비디오를 촬영했나?
(나랑 닮았는데 내 기억에 없는 행동을 한 영상이 송출되면 그거만큼 기분 잡치는건 없다...싶어서 리모콘으로 채널 돌려봅니다.)
(GM):배우는 리모콘으로 채널을 돌리려 하지만 채널은 돌아가지 않는다.
배우는 사람의 모습이 제법 사람같지만 사람이 아닌 불쾌한 모양새라는걸 눈치챈다.
사람은 기묘한 얼굴로 꼼짝도 않고 배우를 바라본다.
정확히는, 배우 너머의 무언가를 바라본다.
헬레나.T.레이:(무서워무서워코와이.........뭐뭐뭐가있는거지? 애초에 이게 보이는건가?)
(삐끄으으으으으덕... 너머쪽으로 같이? 봐봅니다.)
하지만 아까처럼 단순히 하얀색 바탕에 얇은 초록 줄로 포인트 된 평범한 벽지와, 그 곳에 놓여져 있는 집안 살림이 보일 뿐이다.
(후 진정하자... 이런 일같은거... 이런 괴담같은거... 그래 이미 괴담보다 더 이상한 일도 겪었잖아... 시선두는거 포기하고 텔레비젼 근처로 가깝게 다가가서 눈을 맞춥니다.)
(GM):배우는 텔레비전 근처로 다가가서 눈을 맞춘다.
텔레비전 화면이 픽 꺼진다.
꺼진게 분명한데 암흑으로 뒤덮인 작은 상자 속에서 뼈와 살이 형편없이 바스라지는 소리와 함께 흐느낌이 명확히 들린다.
생명의 불씨가 꺼져간다.
(GM):아니, 생명이 아니다. 침착하자. 이건 텔레비전일 뿐이다.
헬레나.T.레이:뭐야 이거... (텔레비젼 꺼질때 파팍 튀는 정전기 그런 소리가 아닌건가...)
(GM):배우는 생명이 불씨가 꺼져가는 소리를 정전기 소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한동안 울려퍼지던 기괴한 소리가 잠잠해진다
헬레나.T.레이:...... (텔레비전 상판을 가볍게 한 번 퉁 쳐봅니다.)
(GM):배오가 텔레비전 상판을 가볍게 한 번 퉁 치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텔레비전이 다시 켜진다.
아까와 똑같은 배경이지만 사람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있다.
헬레나.T.레이:....(사람이 사라졌네.... 대체 이게 뭐람... 좋아 일단 지능판정.. 뭐 좀 알아보자)
헬레나.T.레이:(자기 몸 주섬주섬 만지고..)
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4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GM):배우는 문득 프로그램 속의 배경과 집의 벽지가 같은 색임을 알아 차린다.
그리고 배우는 깨닫는다. 보고 있던 것은 텔레비전이 아니라 텅빈 액자다.
..그럼 사람은?
이성체크(1/1D4).
헬레나.T.레이:
SAN Roll
기준치: |
64/32/12 |
굴림: |
5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63)(얼라라라... 이거 텔레비젼이 아니었다고?)
(GM):그때, 낯선 목소리가 배우 뒤에서 들린다.
세카:갑작스럽지만 지금부터 제 말을 듣고 행동해주시길 바랍니다.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마시고, 그대로 뒷걸음질을 하여 쇼파에 다시 앉아주세요.
헬레나.T.레이:우, 우아아아아악! (도 도둑이야!!!!!!!! 전형적인 뒤돌아보지마라고 말하고 있어어어어)
헬레나.T.레이:(우어어어어 으어어어... 일, 일단 시키는대로 합니다... 엉거주춤... 뒷걸음치며.. 쇼파에 풀썩....)
(GM):배우는 낯선 목소리의 지시대로 이행한다. 엉거주춤 뒷걸음치며 쇼파에 앉는다.
그 순간. 텔레비전, 아니, 액자와 맞닿아있던 러그의 끝단이 꿈틀거리며 들춰진다.
헬레나.T.레이:(침착침략침착침략침착침략침착침략....)...?
(GM):사람이, 아니면 사람을 닮은 무언가가, 네발로 러그 밑을 기면서 배우에게 다가오고 있다.
헬레나.T.레이:(오케이 기절 좀 하고 올게.)
(저?게 뭐야의 눈.........)
(GM):배우가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낯선 목소리가 말을 이어간다.
세카:잘하셨습니다. 저의 존재도, 저 존재도 당황스럽고 겁나신다는건 압니다. 하지만 명심하세요.
여기에 있는 모든 건 가짜입니다.
(GM):낯선 이는 지나치게 침착한 목소리로 읊조렸다.
배우는 듣기 판정을 하는가?
헬레나.T.레이:(뭐야 성공하면 미성의 꿀 보이스라고 해주는거냐고오오오옥)(해봅니다.)
헬레나.T.레이:
듣기
기준치: |
45/22/9 |
굴림: |
1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GM):배우는 낯선 이의 목소리를 처음 듣는데도 지친 기색이 역력함을 알 수 있다.
헬레나.T.레이:........(경찰인건가.............)
(GM):배우는 낯선 이와 대화를 진행할 수 있다.
헬레나.T.레이:...이런 일... 처리하는 경찰이신가요?
헬레나.T.레이:............................................................(하)
세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질문 세 가지 정도면 될거 같은데...
(가보자꾸나 바다거북스프)
첫 번째. 당신도 가짜인가요?
편하신대로 생각해주시죠.
두 번째. 이 상황은 뭐예요?
세카:아까 제가 많이 겪어보신 분의 질문이라고 말했으니 잘 아실 것 같습니다.
헬레나.T.레이:세 번째. 저기 기어오는 저거 뭔지 알아요?
답이 되셨습니까?
세카:여기에 있는 모든 건 가짜입니다. 두려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헬레나.T.레이:..........(라고 한 것치곤 대답이 좀 미묘하단 말이지....)
추가 질문, 이 상황을 타파할 방법이 있나요?
헬레나.T.레이:(그래서 지금 계속 이러고 있잖아)
헬레나.T.레이:(흠...)(우선 할 말은 끝냈으니.. 마칩니다.)
(GM):배우와 낯선 이는 짧은 대화를 마친다.
(GM):러그 밑에서 꿈틀대는 사람이 당신에게 속삭인다. 유리창을 씹어먹은 것 마냥 쩍쩍 갈라져있어 듣기 싫은 소음에 가깝다.
배우는 듣기 판정을 하는가?
헬레나.T.레이:(우...우어어.... 들어 들어본다고오!)
헬레나.T.레이:
듣기
기준치: |
45/22/9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ㅎ)
(GM):배우는 명확히는 모르겠으나 아주 익숙한 톤임을 알아차린다.
(GM):러그 밑을 기는 사람이 당신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온다. 배우는 누군가가 밧줄로 꽁꽁 묶어 놓은 듯 목 아래로 온몸이 움직여지지 않는다.
그러나 고개만은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다.
헬레나.T.레이:(가짜래매! 가짜라매! 가짜라매!)(고개...........를 움직일 수 있지만 가만히 있습니다..)
그럼에도 배우의 시야에는 몇평 남짓한 텔레비전, 거울, 소파까지의 공간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까맣게 뭉개져 있는 풍경이 들어온다.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 처럼.
(GM):맞은편에 있던 텔레비전, 아니, 액자는 어느새 사라지고 거울이 그 자리에 놓여있다.
거울 안에는 소파가 있다.
러그가 있다.
소파 뒤의 견고한 벽이 있다.
배우가 있다.
낯선 이는 없다.
헬레나.T.레이:.......................(이거 왠지 데자뷰 느껴지는데 데쟈뷰 노래라도 들어야될판...)
(............그러니까 저거, 자신이 보이는?건가?)
헬레나.T.레이:...........(고민;)
(살짝.)
(GM):배우가 고개를 살짝 움직이자 상도 배우를 따라 움직인다.
헬레나.T.레이:(누가 가짜인지 두고 대결인가... 가슴이 웅장해진다...)
(눈을 깜빡깜빡깜빡거려요.)
(GM):배우가 눈을 깜빡이자 상도 눈을 깜빡이는 것처럼 보였다.
헬레나?T.?레이?:나는 오래 전 잃어버린 걸 되찾으러 왔어.
(GM):러그 밖으로 사람의 머리가 드러난다. 그는 배우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정확히는, 배우 당신이다. 아까와는 달리 어떻게 보아도 전혀 가짜 같지가 않다.
그가 배우을 바라보며 발목을 살살 붙잡자 따뜻하고 익숙한 온기가 전해진다.
헬레나.T.레이:(뭐라 말을 하고 싶은 상대는 아닌데... 이런 질문에 잡을 하면 안됐던가?) (입다뭅니다.)
(job? 답.)
(GM):그가 배우의 몸을 부드럽게 위아래로 쓸며 천천히 위로 다가온다.
헬레나.T.레이:(오...오오... 자공자수는 안돼...)
(GM):몸이 조금씩 겹쳐지자 맞닿은 피부가 녹아내리고 뒤엉켜 하나가 되기 시작한다.
이성체크 1/1D2
SAN Roll
기준치: |
63/31/12 |
굴림: |
11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헬레나.T.레이:(침착침착침착)(아니 너 있었냐구)
(GM):배우는 낯선 이가 있는걸 다시 한 번 실감한다. 낯선이는 상에 비치진 않지만 확실하게 배우 뒤에 있다.
배우는 듣기 판정을 하는가?
헬레나.T.레이:(다스케테요~)(듣기 합니다)
헬레나.T.레이:
듣기
기준치: |
45/22/9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ㅇㅇ암다잉)
(GM):배우는 낯선 이의 목소리가 조금 기쁜 감정을 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헬레나.T.레이:(와타시 이이-코쨩?도 아니고 이게 뭐람 일단 가만히 있습니다...)
(GM):사람이 배우의 목 끝까지 기어올랐다.
배우는 숨이 막히고 시야가 점점 어두워진다.
헬레나.T.레이:(이대로 죽는건 아니지.... 이럴 줄 알았으면 이런거 없애는 주문 같은거라도 알아둘걸... 서글픈 내 인생...)
세카:더이상 이런 일에 엮이지 말고 거기서도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GM):낮은 낯선 이의 웃음소리가 자장가처럼 깔리자 배우의 눈꺼풀이 더 견딜 수 없을만큼 무거워 진다.
헬레나.T.레이:(개;짱나; 내가 엮이고 싶어서 엮인것;도 아닌데;)
(GM):배우는 눈이 감기는 와중에도 자기가 엮이고 싶어서 엮인것도 아니라며 낯선 이에게 짜증을 낸다.
턱끝까지 올라온 사람이 배우에게 부드럽게 입을 맞추다가, 그대로 머리 전체를 삼킬 수 있을만큼 아가리를 쩍 벌린다.
그에게 완전히 삼켜지기 전 배우의 자유의지로 행할 수 있는 선택지는 단 두가지 밖에 남아있지 않다.
그대로 가만히 있거나, 진실을 마주하거나.
헬레나.T.레이:.....그래도 봐... 넌 가짜잖아. (바들바들 떨면서 힛, 낮잡아보듯 웃습니다.)(가만히 있습니다. 가보자고.)
(GM):배우는 그의 아가리 속으로 들어간다.
(GM):당신은 쾌락도, 공포도, 긴장감도 없는 엉겁의 어둥메 둘러싸여 있다.
아무런 감각도 느낄 수 없다.
자신의 존재조차 제대로 명명할 수 없다.
...
그때, 창문에 블라인드가 부딪치는 소리가 들린다.
헬레나.T.레이:(지금... 몇년도... 몇월...?)
(GM):핸드폰이 옆에 있다. 브리체스터 단톡방에 알람이 꽤나 쌓였다.
헬레나.T.레이:......(아니 뭐, 이거 하... 또 뭔 일 났나...)(주섬주섬 폰을 봅니다.)
(GM):날짜를 보면 당신이 아는 그 날이다. 텔레비전엔 축구 경기가 재방송되는 중이다.
톡방엔 에론이 또 저녁식사를 하자고 난리를 친 흔적이었다.
헬레나.T.레이:(농구 경기는 아니라서 다행인가...)(죽은 눈...)
........술. (저녁식사 대목 보자 입 쩝. 다십니다.)
(GM):그러다 리모컨이 잘못 눌렸는지 텔레비전이 꺼진다.
(GM):당신이 텔레비전을 바라보면 두개의 상이 마주한다. 하나는 어둠, 하나는 밝음 안에서.
검은 화면에 비친 당신의 상이 당신을 본다.
어떤 모습인가?
헬레나.T.레이:(그냥 똑같은 모습, 똑같은 행동, 나와 똑닮았지만 그렇게 '생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