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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 5월 한정 바닐라 마카롱 사건
Cthulryu
2021. 5. 2. 16:57
매크로함

맛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톡방에 올리셧던
거임
좋아그럼


당신은 라희의 집 현관문 앞에 서있습니다.

뭐... 좋아요, 상황정리를 해봅시다.
때는 약 이틀 전, 라희가 당신에게 카카오톡을 보냈습니다.


(이렇게까지 해도될려나? 싶은 마음이지만?)
(우선 음... 뭐라도 들고왔다고해도되나요? 음료수 세트라던가)

반응이 없습니다.

라희씨~ (한번 더 노크!)



라희는 예전에 사유지무단침입도 했는데... 역시 마리쨩은 다르다

라희에 대해서 수소문을 해보는 거라던가요.

(라희인별을 염탐해야하는가)
(아니면 옆집이라도 가서? 라희의 행방을?)
?

...마지막 글로요.



자료조사를 해볼까요~

(간단하게 인터넷 검색인데 하나요?)
재미없으니깐

근데맞말이야

기준치: | 45/22/9 |
굴림: | 61 |
판정결과: | 실패 |

요즘 코즈믹호러가 유행인갑지

뜻:나도모름



기준치: | 45/22/9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영어로 검색해봐야 했나? 이러쿵저러쿵 뒤지다보면...
...인스타 계정을 발견합니다!

(인별 봅니다)
(위치있겠지!)

음료수를 두고... 카페 더니치를 향해 가봅시다.

더니치는 그 1층에 위치해있네요.

(음...........................................)
(카페 안을 살짝 볼 수 있을까요?)
(유리가잇다면~)
손님은 없는 듯 합니다. 애매한 시간대라서 그런가? 생각해보면 점심 시간도 지난 상태니까요.



...비싸네요. 화려하긴 한데.

(걍... 보다가....)
저기, 죄송한데.
혹시 질문 하나만 해도 괜찮나요?




우선 알겠습니다. 감사해요. (하곤 곰곰히 생각합니다 여기서 뭘 더 할 수 있지? 능지 고)

기준치: | 65/32/13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안 그래도 요즘 실종 사건이 많잖아요, 여기.



실종사건이요?

그, 자주... 일어났다기보단 최근에 들어서 몇 건 있었거든요.




...전화를 받지 않네요. 한 두 번 시도하다 고개를 가로젓습니다.




사장님께서 연락은 받지 않으셨지만... 가게는 나오시겠죠, 그렇죠?

이거 플래그 아니야? (혼잣말하다 걍 웃어버림)









하지만 그 전에 관찰력 판정

기준치: | 63/31/12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
흰색의 덩어리 같은 게 빠른 속도로 사라지던데... 뭘까요?




음료수쨩이 기다리고 있으니 돌아가자구요


갈발인터넷많이한거같은사람을 본 적 있냐 물어보면 되겠죠...

(...실종 사건 얘기도 들었겠다 좀 불안해져서 수소문을 하기로 합니다 서성...서성...서성...)
그러고보면 라희의 집 앞에 또 카페가 있었죠. 더니치와는 다른 프렌차이즈 카페.

(밑져야본전이니 갑니다)
프렌차이즈 카페, 윌버. 더니치처럼 디저트가 유명하거나 하진 않지만 비교적 싼 값입니다. 보통 커피를 마신다며 이런 곳을 들리지 않았을까요?






흐으음~
오시긴 오셨는데... 며칠 전이었더라? 바닐라 마카롱~ 하면서 같이 수다 떨었던 기억은 나네요!

최근엔 안왔나요?

커피로는 역시 잠 쫓기 모자란 모양인가봐요~ 약국에서 피로회복제 세트라도 쟁여두는 거 아닐까요~?

..그래서 수소문 중이었어요.

그래서 아빠가 차 보내준다고 했었던 걸까나......
걱정이네요... 이야기하는 거 재미있었거든요. 가끔씩 이상한 말투가 튀어나오고. 하지만 최근엔 본 적이 없어서... 우.





관찰 판정

기준치: | 63/31/12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
뭐냐
새삼 고개를 돌리자 보이는...
낙서된 카페벽... 맛집st

....집이나 가자.

...는 안 챙기고 가나요?

집으로 갑니다.
음료수와 집에 돌아온 뒤... 잘 잤나요?

그럼 이제 뭘 해야할까요? 역시 더니치로 다시 찾아가보는 게 좋을까요?

다시 더니치로 향해봅시다!
그렇게 오늘도 온 카페 더니치!



딱히 '오늘은 쉽니다' 같은 종이도 붙어있지 않네요.

......
(사장이전화안받는다는 소리 기억하고 잠시 머리가 싸해지며....)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관찰 아니면 듣기 고

기준치: | 63/31/12 |
굴림: | 2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건...
네코쨩이 아니라... 인간의 두개골을 흉내낸 듯한 머리를 가진 무언가입니다.
희고 작지만, 기분 나쁘게 생긴... 마치 커다란 쥐 같은 무언가가 카페 옆 골목길로 빠르게 사라집니다. SANC(1/1d3)

기준치: | 50/25/10 |
굴림: | 66 |
판정결과: | 실패 |
rolling d3
(
)
1
1


(설마저걸따라가야하나요?)



깔끔한 카페의 외관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낡은 철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 건물, 2층이었죠.

(....들어가도되나? 기웃기웃거립니다)


(수상쩍으니 그래도... 몰래나옴되겠지! 들어갑니다)

(끝엔모가잇을가~)
...그런데 오르는 도중에 밟힌 이 딱딱한 건 뭐죠?

(보기싫다..........)


그래요

rolling d2 봄안봄
(
)
2
2
(마리는그냥무시하기로햇어요`~~)
그렇게 그 무언가는 버려집니다.
이 어둡고 먼지 가득한 곳에 버려지다니이.




(열어봅니다)
(조오심히)
문을 열자, 예상대로 끼이익...하고 소름끼치는 소리가 울립니다.


(환기시키고싶다........)

(아니 친거)
암순응을 기다린다면 그것도 좋습니다

(핸드폰 손전등 킵니다)
...끈으로 묶여있는 채로 누워있는 라희가 보입니다.

멀리서 얼핏 본다면 쥐를 연상하겠지만, 작은 앞발은 사람과 닮았으며 포악해 보이는 누런 송곳니가 박힌 작은 두개골은 괴물처럼 비틀리고 줄어든 모양새…
…그런데 잠시만요. 이 괴물, 누군가를 닮지 않았나요?
이 갈색의 터럭… 그리고 예쁜 두상이 연상되는 두개골…

(아나 알바생)
상으로 SANC(1/1D8)를 드립니다.

기준치: | 49/24/9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그 시날에서 나온 마리는 그것보다 낫네라고 생각했어요 49>48

(우선 커튼부터 열래요)


rolling 1d2 창문막혀잇음 뚫려잇음
(
)
1
1
창문이...
청테이프로 덕지덕지...
커튼을 걷으나 마나군요.

(그럼 그냥 라희 줄 풀어줘요)

...어라? 엥? 마리 씨?...


(영문도 모르는 얼굴...)








거기가 여기예요?!



...나갈까요?



(슬쩎 봄...) (안 봄...) (이미 본 듯...)

(가요....)

(하지만 튈 사람은 튀어야지)

(걍 풀어주기만하고 나가요)

당신과 라희는 서둘러 이곳에서 빠져나옵니다.



(모른척)

rolling 1d2
(
)
1
1
안 깨졌다

얼마나 그곳에서 멀어졌을까요? 턱 밑까지 차오르는 숨을 내뱉곤 어느샌가 어두워져 간판의 네온이 빛이 되어주는 시간에 이릅니다.


기준치: | 35/17/7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죽어가는 체력거지 사회인)



(근처에서 물이라도 사다줄수잇을가요)

아이고 힘들어........................


그래서... 마카롱을 사서 나왔는데......


......사서 나오고...






거기, 엄청... 그렇잖아요, 어둡고. 이상한 괴물도 있어서 괴상한 울음소리까지 들려서...
그래서 여기가 도대체 어디인가 싶었거든요... (으으.)

그때까지만해도 그 알바생... 잘 살아있었는데....



그렇게나......





안그래도 집 근처 알바생도 걱정하던데.





다시 그 여자가 올지도 모른단 생각하니... 소름이 끼쳐서 (;)

불안하면 집까지 같이 가드려요?




(그리고 질질라희끌어서도로쪽으로가며ㅋㅋㅋㅋ)

너무나 기이한 경험이었어요. 당분간 마카롱의 ㅁ도 보기 싫어졌을지도요.
...맞아. 혹시라도 경찰에 신고하거나 다시 찾아가 볼 생각이 있을까요?

(라희 의사 먼저 물어봤을것같은데)
(피해자는 라희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