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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타샤 The Unrecorded Journey

by Cthulryu 2026. 3. 22.

 
 
에타 잭슨:
재력
기준치: 99/49/19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돈이 문제가 되지 않는 캐
 
(GM):
매크로공개햇어요
 
D0TTE P.:
 
(GM):
내일 저녁타임 이거가실래요
 
D0TTE P.:아 저 내일 저녁에 일을 좀 봐야 할 것 같아서(ㅠㅠ...) 어려울 것 같습니다....
 
(GM):젠장!! 원랜 티알읻엇잔아요!!
언제일이잡히신거얏
 
D0TTE P.:아 저 다른 세션 하면서 못 챙긴 일들이 잇어서(ㅠㅠㅠ) 그걸 좀 해결을 봐야 할 것 같아요....
 
(GM):아!!!!!!!!!
근데그렇긴함
세션을 봐 세션이야
 
D0TTE P.:아무래도 여가 시간을 쪼개서 쓰다 보니까
다른 일들이 좀 빡빡해진 감이 있어서(ㅠㅠ)
 
(GM):후후
즐겁다 여가시간을내가거의다차지한다니
ㅈㅅ
 
D0TTE P.:짱~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을 여행이야.
 
The Unrecorded Journey
 
(GM):―탁.
차 문이 부드럽게 닫힙니다.
바람같이 찾아온 아이가 바람처럼 실종된지 한 달.
SJI의 정보망에도 걸리지 않는 실종.
...따로 경찰에 신고했나요?
 
샤사 테라 페이지:(아무래도 그랬겠습니다. 잠시 나갔다 온다고 하더니 그대로 사라져버렸으니까요.)
(대체 왜, 어디로... 어쩌면 그 아이가 떠나왔다던 그 곳에서 뭔가 일이 또 생기기라도 한 걸까요. 염려가 계속해서 커져가는 나날입니다.)
 
(GM):나샤 페이지의 실종. 아이가 다니던 학교에는 이미 그 사실이 만연하게 퍼져있습니다.
....따라서 같이 다니던 새틀리도 나오질 않으니.
새틀리는 후계교육때문에 홈스쿨링으로 전환했다고 했지만, 안믿는 사람이 반이겠죠.
그걸 증명하듯,
당신은 에타 잭슨과 함께 산맥 끝자락에 있는 호텔로 왔습니다.
아이를 찾을 수 있는 단서가 이 곳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모든 경비와 손해를 에타 잭슨이 처리해준다고 했죠.
 
(GM):돈이란 참 좋네요.
차에서 내리면 사람이 많습니다. 휴가철도 아닌데 아마 따듯한 봄이 찾아와서 그런걸까요.
 
에타 잭슨:...내일모레부턴 거진 빠질겁니다.
 
(GM):목소리가 반쯤 갈라졌습니다. 아이 잃은 부모의 모습이 밝을 수가 있을까요.
당신은,
샤사 테라 페이지는.
이 한 달간 어떻게 살아왔나요?
 
샤사 테라 페이지:(함께 사라진 새틀리의 부친, 에타 잭슨과 연락을 공유하고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후에는… 어쩌겠어요. 업장을 운영하며 일을 했습니다. 다만 업장에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혹시 이런 아이를 본 적 있느냐 묻기를 몇 번이나 했을까요.)
(업장 문이 열리고 나샤와 비슷한 실루엣이 보일 때마다, 휴대전화에 연락이 올 때마다 떨리는 마음으로 확인을 했더랬습니다. 그건 여행을 떠나오기 직전까지도 여전했어요. 정말, 그래서, 다들 어떻게 되고야 만 건지.)
 
(GM):심란한 둘을 비웃듯 사람들은 하하호호 여유를 즐깁니다.
 
에타 잭슨:(후.... 마른 세수를 잠시 하다가,) 오늘은 그래도, 좀... 쉴까요. 어짜피 지금 이리저리 캐물어봤자 먹잇감만 되실 겁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아아, 네... (애써 웃으면서 그에게 답합니다. 이후 손에 든 캐리어를 잠시 내려다 봤다가, 다시 시선을 돌려서.)
저, 혹시 이 근방에서 목격자가 있었던 건가요?
 
에타 잭슨:아뇨, 그냥.....
(정말 이상한 소리로 들릴 것 같아서 그냥,) ...네.
(라고 정정합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이미 그 또한 충분히 지쳐 보여서, 더 캐묻지는 않습니다. 일단 오늘은 좀 쉬자고 말하는 것을 보면 급하게 움직인다고 해결되는 건도 아닌 것 같고요.) 아아, 네. 감사합니다.
 
(GM):주차장에서 나가다보면 첫번째로 보이는 간판에 호텔 소개와 주변 마을에 대한 지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호텔 소개를 읽어보나요?
 
샤사 테라 페이지:(뭔가 단서가 있는 장소라니 좀 더 꼼꼼하게 보게 됩니다. 어디 보자...)
 
(GM):호텔 트란세오.
1890년대에 지어져 여러 차례 리모델링을 거쳤습니다. 하룻밤 만에 호텔 한 동이 무너져서 공사를 했다든가, 관광객들이 난데없이 밤중에 불을 질러 영업을 멈춘 적이 있다든가 여러 해프닝이 있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건 전부 지나간 일들이고, 최근 10년간은 별문제 없이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이런 해프닝을 굳이 적어놓은 걸 보면 바이럴 요소로 쓰이고 있는 걸지도... 같은 생각을 합니다.)
(그 외에 더 알아볼 만한 점이 있나요?)
 
에타 잭슨:(같이 읽어봅니다. 난데없이 밤중에 불을... 문장을 가리키며 얘기해요.) 이거, 밤중에 웬 괴생명체를 목격해서 그랬다는 카더라가 있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 괴생명체요?
 
에타 잭슨:네. (왜요? 라는 눈)
 
샤사 테라 페이지:(지금껏 겪어온 수많은 나날들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이 지친 아버지 앞에서 딱히 꺼낼 말은 아닐 것 같아서,)
 
에타 잭슨:(너도지친보호자잖아ㅠㅠ)
 
샤사 테라 페이지:아아, 뭐. 호수 괴물 네시 같은 것 있었잖아요. 유명한 곳에 있는 괴생명체 이야기 같은 거~
그런 건가 싶기도 하네요(ㅎㅎ...)
(서로 음? 싶은 얘기 안고도 피차 캐. 지쳐있는것같아서 배려하는 동상이몽)
 
에타 잭슨:(아아. 하는 무색한 반응. 하지만 이쪽도 사실 새틀리 친모에게 새틀리의 이야기를 듣고, 그런 미신같은 일에 아이의 안위가 달려있을까봐 온 것이라 입을 다뭅니다. 지친 보호자에게 이런 소리를 했다간 더 절망스러울테니까...)
 
샤사 테라 페이지:소문에서는 어떤 괴생명체라고 하던가요?
 
에타 잭슨:...괴담 좋아하세요?
 
샤사 테라 페이지:(괴담을 좋아한다기보단...) 아아, 그건 아닌데. 그런 이야기 들으니까 또 궁금해서요. 요즘은 안전하다고 호텔이 해명을 할 정도의 이야기였다는 것 같아서.
 
에타 잭슨:아.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76
판정결과: 보통 성공
(느릿하게 굴러가던 머리가 더듬더듬 이야기를 뱉습니다.) 그... 좀비? 같은거나... 이상한 벌레... 라던가. 그런 류였다고 들었습니다.
단체 환각일수도 있죠.
 
샤사 테라 페이지:(좀비? 이상한 벌레? ... ... 뭔가 기분이 좀 이상합니다. 그야, 지금까지 겪어온 게 있는 사람이다 보니. 그치만 뭐, 당장 여기서 더 깊어질 얘기인 것 같진 않으니까요.)
굉장히 영화같은 이야기네요. 좀비를 보고 불을 붙인 사람들이라니... (부러 여상한 태도로 이야기합니다.)
 
에타 잭슨:하하하. (하고 건조하게 웃습니다.)
...체크인 할까요?
 
샤사 테라 페이지:네, 네. 쉬자고 하셨으니 빨리 들어갈까요? (짐을 챙겨 움직일 준비를 합니다.)
 
(GM):중후한 호텔 외관은 설산과 잘 어우러져 즐거운 여행을 보내기에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동은 크게 세 개로 나뉘어 전망대 등의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고, 정갈하게 유니폼을 갖춰 입은 직원들은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친절합니다.
전체적으로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곳입니다.
도어맨이 문을 열어주고, 프론트를 향해 가면 직원이 단정하게 인사합니다.
 
-직원:호텔 트란세오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체크인 도와드릴까요?
 
샤사 테라 페이지:(동은 세 개, 전망대도 있고... 주변을 둘러보다가 환대해주는 직원들에게 가볍게 인사하며 들어갑니다.)
안녕하세요, 체크인 부탁드립니다.
 
-직원:네. 예약 확인 도와드리겠습니다.
 
(GM):방은 두 개. 당신 하나, 잭슨 하나. 룸이... 어우.
경비를 다 대준다더니 부가서비스까지 전부 체크해서 잭슨이 당신것까지 처리합니다.
풀서비스 대박;
 
샤사 테라 페이지:(내 인생에서 가장 호사스럽다)
 
(GM):처리가 끝나면 잭슨이 잠시 자리에 앉아 기다려달라 하네요. 잠깐 뭘 봐야한다면서.
그동안 호텔이나 둘러보는것도 괜찮겠습니다.
짐도 낼롱 가져갔거든요(ㅋ)
 
샤사 테라 페이지:(ㅋ짐도 낼롱)
(그럼 자신은 호텔 좀 둘러보고 오겠다고 이야기 남기고 움직이겠어요. 자... 여긴 뭐가 있냐)
 
(GM):현재는 로비,야외주차장이 있겠네요.
 
샤사 테라 페이지:(일단 가까운 로비부터 쭉 둘러봅니다)
 
(GM):로비
호텔 로비에는 호텔 층수별 안내판이 부착되어있고 , 오늘 밤 진행하는 불꽃놀이에 대한 스탠드 배너가 세워져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한가롭게 휴식 시간을 즐기거나 프런트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카우치 옆에는 잡지나 신문이 든 책꽂이가 놓여 있으며, 천장 중앙에 매달린 모빌은 조금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근처에 있는 프런트부터 먼저 봅니다)
 
(GM):체크인하는 손님들 가운데 대화가 오랫동안 이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흠 무슨 문제지? 조금 있다가도 해결이 안되려나.
다른 곳을 둘러보고 와볼까요?
 
샤사 테라 페이지:(흠? 아무래도 대화를 이어가는데 바로 옆에 있기는 좀... 그럼 자리를 살짝 옮겨서 스탠드 배너를 봅시다)
 
(GM):스탠드 배너
오늘 저녁 7시부터 불꽃축제가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마을에서 매년 치러오던 행사로, 총 120분 동안 진행됩니다. 호텔에서 추천하는 관람 장소는 옥상 전망대와 야외정원입니다. 오자마자 불꽃놀이를 볼 수 있다니! 운이 좋네요.
 
샤사 테라 페이지:(오늘 저녁부터? 운이 좋다고 해도 좋을까요. 비록 심란한 상황일지라도... 아이들이 보면 좋아했을 텐데. 그런 생각이 순간 들어서 마음이 푹 꺼지는 느낌입니다.)
(후, 하고 고개를 들면 자연스레 천장의 모빌이 눈에 들어옵니다.)
 
(GM):모빌
윈드 차임처럼 생긴 금속재 원통 장식들이 줄줄이 달려 있고, 그 가운데 노르스름한 빛의 행성 장식이 달려 있습니다. 사람들이 로비를 오가는 바람에 모빌이 흔들리면 맑은 차임 소리 대신 금속관이 바르르 떠는 진동 소리가 작게 울립니다. 거슬릴 정도는 아니지만, 주의 깊게 들어보면 이 기묘한 소음이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모빌 아래쪽에는 작품을 설명하는 캡션이 놓여 있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소리가 되게 묘하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캡션을 살펴봅니다.)
 
(GM):캡션에 따르면 가운데 행성은 명왕성을 표현했으며, 호텔 지배인인 데이비드 윌슨의 요청으로 제작된 단 하나뿐인 작품이라고 합니다. 제작 시기는 30여년 전이며, 로비에 설치한 것은 2년 전입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명왕성을 표현했다라... 이 기묘한 소리도 우주의 무언가를 표현하려고 했던 걸까요. 다시금 고개를 들어 모빌을 빤히 쳐다보게 됩니다. 관찰이나 듣기가 가능한가여)
 
(GM):당신이 모빌에 홀리려고 하는 순간,
프론트에서 실랑이가 벌어지다가 목소리가 커집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응? 자연스레 프론트쪽으로 시선이 향합니다. 무슨 일이지...)
 
(GM):살펴보면 한 여성이 프런트 직원들에게 무언가를 따지고 있습니다. 잠깐 커지나 싶던 목소리는 이목이 쏠리자 다시 진정됩니다.
듣기 판정이 가능합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
듣기
기준치: 55/27/11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본 드뇌브:...그러니까,, 윌슨 씨와 아무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건가요?
 
-직원:박사님, 말씀드렸듯 지배인님께서는 오전에 갑자기 급한 용무가 생기셨다며….
 
-이본 드뇌브:하지만 나랑 먼저 선약이 있었다고요. 한두 번 본 것도 아니잖아요.
…메리, 정말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에요?
 
-직원:저, 박사님…. (주저하다가 말을 삼킨다.)
…저희도 연락이 닿는 대로 말씀드릴게요. 우선 객실로 안내해드릴 테니 쉬고 계시는 게 어떨까요?
 
(GM):여성은 탐탁지 않은 표정을 하지만 곧 한숨을 내쉬며 감정을 갈무리합니다.
짐을 먼저 올려달라며 프런트에 맡기고는 로비의 카우치에 앉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흠)
rolling 1d2 말걸기 안내판보기
 
(
2
 
)
 
 
=
2
 
(GM):개웃기네진짜
 
샤사 테라 페이지:(여기 지배인이랑 아는 사이인가? 그 정도 생각을 하다 안내판을 보러 가 봐요. 어쩐지 모빌에 홀릴 뻔했다 만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GM):안내판.
층별 안내도를 살펴보면 사이버 시대에 동떨어진 모습입니다.
기존 서울이나 다른 관광지에 있는 호텔처럼 이것저것 상가처럼 욱여넣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점이 이 호텔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거겠죠.
아날로그 애호가들이 나름 호평할만한 곳.
옥상 전망대가 눈에 띄네요. 흥미가 있다면 좀 있다가 잭슨과 같이 가보자고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불꽃놀이 행사를 볼 만한 곳도 옥상 전망대라고 했던가요... 어차피 쉬자고 했으니 역시 전망대를 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더 살펴볼 만한 것은 없나요?)
 
-이본 드뇌브:....저기.
(뒤에서 말을 겁니다.)
죄송합니다. 아까 제가 너무 소란을 피웠죠. (시선을 느꼈나보네요)
 
샤사 테라 페이지:(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네? 하고 뒤를 돕니다.)
(그러다가 이어지는 말에 손사래를 쳐요.) 아유, 아니에요. 뭐 그 정도로요.
그냥 일이 생기셨나보다 했어요. 오류나 차질은 어디에서나 생기는 법이니까요.
 
-이본 드뇌브:이해 감사합니다. (살짝 묵례해요) 혹시, 지배인과 아는 사이신가요?
 
샤사 테라 페이지:아아, 저는 그냥 관광객이라, 지배인 분은 잘 모르지만... 지배인 분과 일이 있으신가요?
 
-이본 드뇌브:아, 그러시군요. 약속을 잡아두었는데 연락이 닿질 않아서 찾고 있었어요.
 
샤사 테라 페이지:호텔까지 오셨는데 연락이 닿질 않는다니 당황스러우셨겠는데요.
혹시 이미 약속 시간도 지나신 건가요?
 
-이본 드뇌브:(손목시계를 본다.) 네. 하지만 그거 외론 괜찮아요. 전 윌슨 씨의 상담사라서.
 
(GM):그리고 곧바로 이본에게 전화가 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어, 전화 오신 것 같네요. (하고 손날로 가리킵니다)
 
-이본 드뇌브:윌슨 씨는 아니네요. (전화를 받으려다가,)
즐거운 여행 되세요. (하곤 자리를 뜹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네, 감사합니다. (하고 잘 가라는 듯 인사합니다.)
(그러다가 저 멀리 에타를 봐요. 아직 일을 보는 듯하면 야외로도 한번 나가 봅니다. 자연스레 주차장 쪽을 지나가게 되겠어요.)
(GM):야외주차장
차들이 즐비한 주차 공간 옆으로 조금만 걸으면 예쁘게 꾸민 정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주차 공간을 지나 정원 쪽으로 걸어가봅니다. 주차 공간에 눈에 띄는 게 있을까요?)
 
(GM):당신이 타고 차가 보입니다. 근처로 오픈카와 트럭 등등 다양한 차종과 발렛파킹을 해주는 직원들이 보이네요.
듣기 판정이 가능합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
듣기
기준치: 55/27/11
굴림: 77
판정결과: 실패
 
(GM):저런!
 
샤사 테라 페이지:(다들 바쁘네)
 
(GM):이야기가 드문드문 들립니다.
 
-직원:그래서 지배인... 도대체 어디 ...거야? ...까지 계시지 ...았어?
 
-직원2:갑자기 급한 일...며 나가... ? 오늘 분명 박사님이 ...하신다고 객실 청소까지 ...말이에요.
 
-직원:요즘... 그런 일이 ...시네. 호텔.... 조금 이상한 것 ...?
 
-직원2:뭐 봤다는 애들... 그거 어쩌면 ...어른들... 말씀하시던…….
 
-직원:(우하학 소리가 커집니다.) 설마 그런 게 진짜 있겠어?
 
(GM):이후 직원들이 멀어져 이후의 대화는 들을 수 없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이본과의 대화가 생각납니다. 급한 일이 있어서 나간 이후로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걸까?)
(그리고 하필 요즘 호텔에 이상한 일이 생긴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것 같고....)
(평소라면 신경도 쓰지 않고 넘겼을 얘기였겠지만, 그간 겪어온 일들이 있고,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냥 가볍게만 넘기게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직원들을 붙잡고 이야기를 물어볼 수는 없는 노릇 같으니... 일단은 몸을 돌려 정원으로 마저 향해요. ... 어쩌면 거기서도 뭔가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GM):정원
주차장 옆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가면 탁 트인 야외 정원이 나옵니다. 하얀 벤치와 나무 그네가 놓여 있고 화단에는 알록달록한 꽃이 한가득입니다.
정원에도 불꽃축제에 관한 스탠드 배너가 놓여 있으며, 옥상 전망대와는 달리 별도의 좌석 예약 없이 자율적 이용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네요.
그 뿐입니다. 속도 모르고...
 
샤사 테라 페이지:(정원을 쭉 둘러보다가 그냥 벤치에 푹 앉습니다. 뭔가 몸에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그대로 앉아서 하늘을 가만히 올려다봅니다.)
(정말이지, 땅으로 꺼졌나 하늘로 솟았나...)
(심란한 마음을 달래려 주변 꽃들을 하나하나 가만히 둘러보다가... 천천히 몸을 일으켜 로비로 돌아갑니다. 지금쯤이면 잭슨 씨도 일을 다 봤으려나.)
 
(GM):문 앞에서 딱 마주합니다.
거구 둘이 부딪칠 뻔.
 
에타 잭슨:....아.
 
샤사 테라 페이지:아아, 잭슨 씨. 일 다 보셨어요?
 
에타 잭슨:죄송합니다. 많이 길었죠?
 
샤사 테라 페이지:아니에요, 여기 둘러볼 것도 많고 좋던데요?
여기 불꽃놀이 축제도 있대요. 옥상 전망대에서 보면 좋다던데... 혹시 잭슨 씨도 둘러볼 생각 있으세요?
 
에타 잭슨:불꽃놀이요. (잠시 눈이 어두워집니다. 똑같은 생각을 하는거겠죠. 아이들이 봤다면 좋아했을텐데. 하지만 다시 현실로 돌아옵니다. 어떻게든 버티는 중이니.) 그럴까요. 페이지 씨만 괜찮으시다면.
 
샤사 테라 페이지:(빛이 꺼지는 눈동자에서 같은 생각을 읽습니다. 그치만 구태여 말을 더 덧붙이진 않고.) 네네, 마침 또 오늘 저녁부터 진행한다는 것 같더라고요.
식사 마치고 구경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희미하게 웃어보이며 그리 말하다가,)
 
에타 잭슨:오늘 저녁이라... 운이 좋네요. (흐리게 웃습니다.)
몇 시에 한다고 적혀있었습니까?
 
샤사 테라 페이지:저녁 7시쯤 진행한다고 하더라고요. 방에서 좀 쉬다가, 식사하고 천천히 올라오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말하다가, 불현듯 아까 들은 이야기가 생각나 말을 꺼냅니다.)
 
에타 잭슨:(말을 끊지 않고 기다립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아, 그런데 여기 지배인 분이 갑자기 있던 약속도 깨고 사라지셨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그 점이 행사에 영향을 끼칠지 어쩔지 모르겠지만...
 
에타 잭슨:아마... 괜찮을 겁니다. 불꽃놀이야 행사는 미리 준비해뒀을테고, 지배인 유무가 그걸 결정하진 않겠죠.
 
샤사 테라 페이지:(실은 단순히 지배인뿐만 아니라...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그 외의 이야기는 확실하지 않으니 일단 함구합니다.) 네네, 아무래도 그렇겠죠.
그나저나 혹시 바깥에 잠깐 바람 쐬러 나오신 건가요? (슥, 문에서 비켜 길을 터 주는 제스쳐를 취합니다.)
 
에타 잭슨:아, 다름이 아니라.... (시간을 봅니다.) 불꽃놀이가 7시라면 호텔 내에서 할 것도 없으니 근처 마을도 한 번 둘러봐도 괜찮겠다 생각했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하기는요. 호텔 안에 시설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으니...
마을에 둘러볼 만한 곳이 있던가요? 혹시 알아본 게 있으실까 해서요.
 
에타 잭슨:아까 호텔에서 나온 괴물 이야기가 마을 풍토와 관련있는지, 기념품 샵에 그런 보호나 정화의 의미를 가진 장신구들을 많이 판다고 들었고,
LP카페가 있다는데, 분위기가 좋다고 하더군요.
 
샤사 테라 페이지:와, 마을에서 관련된 기념품도 판다니 대대로 내려오는 설화 같은 느낌이네요.
LP카페 좋은데요? 차도 한 잔 하고, 음악도 들으면 좋겠다 싶은데 어떠세요?
 
에타 잭슨:나쁘지 않네요. 가시죠. (에스코트하듯 팔을 앞으로 내밀어 갈 길을 안내한다음 걸어갑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저벅저벅 뒤따라갑니다)
 
-
 
(GM):중간중간 가판대에서 장신구들을 구경하는데....
행운 판정.
 
샤사 테라 페이지:
기준치: 30/15/6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GM):웬 괴상망측한 가죽책같은것만 눈에 띕니다.
정신력 판정
 
샤사 테라 페이지:
정신
기준치: 75/37/15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ㄴㅁㅁㅅㅇ)(침...침착)
 
(GM):근데 진짜 부적같은게 효험 있어보임
.....그러니까,
장신구들이 평범한 기운은 아니네요.
이건... 당신이 소나타와 같이 휘말릴 때 겪었던 기운들과 비슷한 결입니다.
해는 끼치지 않음.
다만, 현세의 힘은 아님.
 
에타 잭슨:(발걸음을 멈춘 당신과 장신구를 번갈아가며 보다가...) ...사드릴까요?
 
샤사 테라 페이지:(가만히 보다가 에타가 멈춰서 그렇게 물으면 아차, 하고 웃어보입니다.) 보다 보니 좀 마음이 가네요.
아이, 괜찮아요. 오늘 경비부터 서비스 요금까지 전부 다 대주셨는데... 아, 잭슨 씨도 혹시 이거 관심 있으세요?
 
에타 잭슨:그야 자영업자시니까... (많은것이함축됨)(재력99...)
저, 저요?
(장신구 봄)
(곰돌이 푸 짤)
아뇨.
 
샤사 테라 페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신구.... 키링처럼 달고 다닐 수 있는 거 있으면 두 개 살게요)
 
(GM):ㅠㅠ아웃기다
에타잭슨의재력으로샀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아웃기다 재력 99 제발)
이것까지... 감사해요, 잭슨 씨.
 
에타 잭슨:이럴 때 안 쓰면 언제 쓰겠어요.
 
샤사 테라 페이지:(키링 하나 잭슨에게 내밀어보고... 진짜 괜찮다, 아니다 하는 기색이면 두개 다 자기 가방에 맵니다.)
(...뭐랄까, 하나는 나샤 몫 하나는 새틀리 몫, 그런 마음이 들어서 두 개를 사게 된 거였으니까.)
 
에타 잭슨:(그냥 순순히 받습니다. 안주머니에 넣음)
 
(GM):저벅저벅 걸어서 LP카페에 도착합니다.
투명한 창문에서부터 보이는 빼곡한 LP판과 그 외의 CD들.
윗층에는 재즈를 들으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나보네요. 거기는 무인인가봅니다.
 
-린다 브록:어서 오세요!
 
(GM):가게 문을 열면 올드팝이 흘러나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안녕하세요~ 이야, 소문 듣고 왔는데 정말 멋진 공간이네요! (넉살 좋게 린다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아아스몰토크문화여)
 
-린다 브록:(입을 살짝 막고 웃습니다.) 저희 집이 한 명물 하죠~ 몇 대째 내려오는 가게라 정성스레 관리하고 있답니다. 편하게 둘러보세요.
 
샤사 테라 페이지:아~ 어쩐지 LP판 수집하신 게 예사롭지가 않던데요. (웃으면서 가게 내부 쭉 둘러봅니다)
(명반들이 많네. 나도 이 곡 종종 틀어놨는데. 이건 나샤가 특히 좋아해서 아르바이트 할 때... ...아.)
 
(GM):아.
 
샤사 테라 페이지:(결국은 또, 그곳으로 생각이 흐르고 맙니다. 당연합니다. 일상을 나누어 쓰고 있던 아이인걸요. 앨범에서 시선을 떼고 잠시 눈을 감습니다. 나샤는 좋아하는 곡을 새틀리에게도 종종 들려주곤 했었는데...)
(... ... 느릿하게 눈을 뜹니다. 이런 곳에서 감정에 너무 파묻히면 안 되겠죠. 속을 달랠 따뜻한 차를 마셔야겠어요. 이후 메뉴를 묻기 위해 에타를 찾습니다.)
 
에타 잭슨:(저 구석에서 LP판을 하나씩 꺼내보며 신기한듯 관찰중입니다. 어릴 적엔 시골에서, 중간에 가출을 했다 해도 이렇게까지 오래된 저장장치를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라.)
디지털 파일로만 들은 노래들도 많네요.
 
샤사 테라 페이지:(그 말에 살풋 웃어보입니다.) 저도 대부분 디지털 파일로 듣기는 해요. 그치만 정말 좋아하는 몇 곡 정도는 LP판으로 소장하고 있는데, 나름 낭만이 있더라고요.
...저는 허브차 좀 마실까 하는데, 잭슨 씨는요?
 
에타 잭슨:음.....
카페라떼 한 잔 마시죠. 올라갈까요?
 
샤사 테라 페이지:오, 카페라떼. 탁월한 선택이시네요. (주문 어디서 하는 거지? 여튼 주문 가능하면 주문하고 자리를 잡을 것 같습니다)
 
(GM):2층으로 올라가면 무인카페입니다.
당연히 짹슨이 계산함
 
샤사 테라 페이지:(거의 에타에몽)
 
(GM):fly me to the moon 이 틀어집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자리를 잡고 창밖을 내다봅니다. 들려오는 노래에 머릿속이 무거워지는 기분입니다.)
 
에타 잭슨:새틀리가 나샤에게 배워왔다는 노래네요. (태연하게 라떼를 마시며 이야기합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제 앞에 놓인 차를 마시며 속을 녹이다가, 에타가 그렇게 말하면 빙긋 웃습니다.) 아아, 역시. 나샤가 새틀리한테도 들려줬군요.
특히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틀어놓곤 했거든요.
 
에타 잭슨:낭만적이네요.
 
샤사 테라 페이지:잭슨 씨께도 이야기했다니, 새틀리도 곡이 마음에 들었었나봐요.
 
에타 잭슨:(그 말에 낮게 웃습니다.) 새틀리가 나샤를 엄청 부러워했어요. 질투라고 해야할지.
아무리 용을 써도 자기가 큰 만큼 나샤가 큰다며, 키를 따라잡을 수 없다고...
왜 자기 엄마는 키가 더 큰 사람이 아니냐고 투정을 부리더라고요.
키는 거의 모계에서 유전이 되니까요.
 
샤사 테라 페이지:아하하, 그랬나요? 새틀리도 퍽 큰 편인 것 같던데.
 
에타 잭슨:그러니까요. 욕심은 많아선...
 
샤사 테라 페이지:아무래도 친한 사이니까 더더욱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약간 라이벌 의식 같은 느낌이려나. (아하하, 웃습니다.)
 
에타 잭슨:나샤는 새틀리 얘기 많이 안했나요?
저는 하도 들어서 나샤가 아들인줄 알았어요.
새틀리는 또래 친구가 거의 없다시피 자라서... 나샤에게 집착하는게 아닐까, 그런 걱정도 들고...
 
샤사 테라 페이지:어유, 많이 했죠. 아무래도 단짝이니까요. 저도 새틀리가 조카같고 그런다니까요.
 
에타 잭슨:조카 맞지 않아요?
어, 말씀 안드렸나.
그 음,
새틀리 친모가.... 클로이 미네르바 페이지에요.
 
샤사 테라 페이지:(음? 어? 주제가 이렇게 흐르게 될 줄은 몰라서 순간 놀라지만 금방 그러려니 합니다. 여기 샤사 메가한테 들은 적 있으려나? 있어도 없어도 이상하지X)
 
에타 잭슨:(아웃겨)
 
샤사 테라 페이지:
rolling 1d2 알고있었다 잘은몰랐다
 
(
2
 
)
 
 
=
2
(언젠가 클로이에게 지나가듯 들었던 이야기를 떠올립니다. 어떻게 나샤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왔던 말이었던가요. 본인이 비슷한 일을 겪어서 눈치챘다고, 그는 말했었더랍니다.)
(어쩌면, 그렇다면, 그때 그 이야기가...) ...이거 비유적인 표현이었는데, 어떻게 대충 맞아 떨어졌네요.
(... ...)
(그러면 혹시 이 실종 사건도 그 아이들의 출생과 연관이 있는 걸까? 다소 멍한 기색으로 차를 천천히 들어서 마십니다.)
(이거 차마시다 잘못하면 예나 선정이 딸이에요 상태됨)
 
에타 잭슨:(진짜로)
(반응 보다가....) 모르셨군요.
전 처음에 나샤 성 듣고 다 좋은데 근친상간은 안된다고 주의를 줬었거든요.
 
샤사 테라 페이지:(예나 선정이 딸이에요 짤 됨)
 
에타 잭슨:(ㅋ)
 
샤사 테라 페이지:(말하기무섭게)
 
에타 잭슨:....너무 적나라했나. 근데 또래 친구가 없던 애였어서 말은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죄, 죄송... 죄송합니다. 어유, 생각지도 못한 말을 들어서. (티슈 가져와서 차 튄 거랑 입 닦습니다;)
 
에타 잭슨:(티슈 건네줌;;)
 
샤사 테라 페이지:(감사합니다, 하고 수습 좀 하고)
사실 나샤도 단짝이라고 부를 만한 상대는 새틀리가 거의 처음일 거예요.
그래서 그만큼 각별한 친구였고요.
 
에타 잭슨:새틀리에게 들은 나샤는 많이 과묵한 친구였던 것 같은데... 맞나요??
 
샤사 테라 페이지:무뚝뚝한 건 아니지만... 확실히 말수가 많지는 않았죠, 나샤가. 나름 장난기도 있고 하고 싶어하는 것도 많지만...
음, 네. 말수가 많은 아이는 아니었네요. 새틀리는 무척 유쾌하고 밝은 아이여서, 나샤랑 합이 잘 맞는 것 같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요.
 
에타 잭슨:(이렇게 아이 이야기를 한 번 더 듣는 것이 양가감정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지금은 웃습니다. 나샤랑 놀고 와서 상기된 뺨으로 재밌었다고 조잘대는 아이의 얼굴이 떠올라서.)
(수심에 젖었지만 지금은 슬픔이 커보이진 않았습니다.) ...새틀리의 첫 친구가 나샤라 다행이에요.
 
샤사 테라 페이지: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제가 다 기쁘네요. 나샤도 그 얘길 들으면 무척 좋아할 거예요.
나샤야말로 새틀리 덕분에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어요. 저도 나샤에게 새틀리같은 친구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요. (살풋 웃습니다.)
(GM):식어가는 찻잔 대신 애환이 피어납니다.
노래는 Take On Me가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서, 사람 없는 고즈넉한 카페에서.
아이들의 흔적을 조금씩 짚어가며, 아주 잠시 실종상태라는걸 잊습니다.
평범한 학부형 모임처럼.
 
-
 
(GM):한 6시 반쯤 호텔에 도착해서 전망대로 곧장 갑니다.
별관 옥상의 전망대로 오르면 높은 지대에 위치한 호텔 꼭대기에서 사방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절벽 아래로 마을의 지붕들이 작게 보이고, 안개에 둘러싸인 산봉우리들이 제법 나란한 높이에서 보입니다.
전망대는 한쪽에 자리한 루프탑 바와 외곽을 빙 둘러 설치된 망원경들이 있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전망대를 슬 둘러보다가... 루프탑 바를 발견하면 자연스레 다가가게 됩니다.)
 
(GM):루프탑 바
불꽃축제를 안내하는 포스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밤의 예약 명단은 이미 다 차 있네요. 안에 사람도 이미 반쯤 찼습니다.
불꽃놀이를 구경하려면 야외 정원에서 감상하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에타 잭슨:가끔 이런 명당을 혼자 차지하려고 돈으로 사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사실가끔도아님)
(왜냐, 자본주의의 끝판왕이기때문이다)
 
샤사 테라 페이지:이야기 자주 들었죠... 당장 어디 유명한 맛집이면 업자들이 예약을 돈주고 팔기도 하더라고요.
(예약 명단에서 눈을 떼고 망원경 쪽으로 갑니다.) 온 김에 주변 경관이나 볼까요~
 
에타 잭슨:(뒤따라갑니다)
 
(GM):망원경
동전을 넣으면 망원경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최첨단이라 카드결제도 됩니다.
 
에타 잭슨:^^(도죠)
 
샤사 테라 페이지:(ㅋㅋ아 감...감사합니다^^)
(어디 작동되나)
 
(GM):보자보자
오, 깨끗하다.
망원경을 통해 주변을 둘러보다 보면, 아무것도 없는 맑은 하늘이지만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관찰 또는 지능 판정.
 
샤사 테라 페이지: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GM):투명하지만 어떠한 형상을 따라 공간이 굴절되는 것 같다는 감상을 받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잘 보이지 않는 것이겠지만 그 크기가 상당합니다. 신기루 같은 자연 현상인 걸까요?
일렁이는 그 형상은 점차 멀어지고, 잠깐 다른 곳을 보면 금세 사라져 있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어? (이상 현상을 감지하자마자 반사적으로 튀어나온 말이었습니다.)
....어어. (눈을 찌푸리고 봤다가 시간을 두고 망원경에서 눈을 뗍니다.)
 
에타 잭슨:왜요?
 
샤사 테라 페이지:방금 뭔가 이상한 게 보인 것 같은데... 잭슨 씨도 한번 보시겠어요? (망원경을 내줍니다)
 
(GM):그와 동시에,
 
피슝피슝!
 
(GM):요란한 장난감 소리가 옆에서 들립니다.
보호자의 품에 안긴 어린 아이가 들고 있는 로켓 모양 장난감입니다.
 
에타 잭슨:(망원경에 눈을 대고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눈을 뗍니다. 무슨 문제라도? 아무것도 못 본 얼굴.)
 
샤사 테라 페이지:(자연스레 아이에게 시선을 줍니다. 혹여 눈이 마주치면 활짝 웃습니다. 로켓 좋아해요~?)
 
(GM):조아해요~ 아이는 꺄르르 웃습니다.
아기에게먹히는얼굴, 샤사 테라 페이지
 
샤사 테라 페이지:(ㅋㅋ아구예뻐 아구예뻐 네 로켓 정말 awesome하다~)
(그러다 에타가 말을 걸면 답합니다.) 아, 그... 방금 아지랑이 같은 걸 봐서요. 잘못 봤나봐요.
 
에타 잭슨:아아.
...음. (시간을 봅니다.) 아무래도 불꽃놀이는 여기서 못 볼것같은데.
아래에서 볼 곳이 있나요?
 
샤사 테라 페이지:아래에 정원이 하나 있더라고요. 아마 거기서 볼만하지 않을까 싶은데.... 내려가볼까요?
 
에타 잭슨:(고개를 끄덕입니다.)
 
(GM):둘은 다시 아래로 내려갑니다.
정문을 지나, 주차장을 지나.... 도착한 정원에도 사람은 많습니다.
그래도 키가 커서 불꽃을 못 볼 걱정은 안해도 되겠어요.
7시가 다 되가자 다들 기대에 부푼 얼굴로 밤하늘을 올려다봅니다.
잠시 기다리면....
 
피융!
 
(GM):하늘로 폭죽이 쏘아올려지는 소리와 함께 맑고 깨끗한 밤하늘을 폭죽의 궤적이 가로지릅니다.
이윽고 화려한 색색의 불빛들이 숨겨둔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터져나갑니다.
붉은빛, 노란빛… 반짝거리며 주변을 밝히는 불빛에 두 사람도 물듭니다.
와아, 와아 하는 사람들의 탄성이 들려옵니다.
 
에타 잭슨:(가만히 불꽃놀이를 바라봅니다. 아이가 좋아하던 축제의 단골손님을. 기뻐하는 사람들 속에서 혼자 손가락이 욱신대 입술을 꾹 뭅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아이들이 있었다면 분명 무척 좋아했을 텐데. 아까 스쳐가듯 들었던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웁니다. )
(어쩜 나샤의 머리칼도 저 불꽃처럼 붉은 빛인 건지. 그 머리칼을 물려준 이를 떠올리게 된 것도 어쩌면 자연스러웠을지 모릅니다. 소나타가 있었다면 뭔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을까? 아니, 아니...)
(그냥 멍한 기색으로 눈 앞의 아름다운 광경을 홀린 듯 올려다봅니다. 당장 할 수 있는 일도 없다면, 그냥, 당장은... ...)
(혹시 눈앞의 광경에 관찰력 판정이 가능한가요 불꽃놀이에 뭔가 숨겨져있는 거 아녀)
 
(GM):관찰 판정.
 
샤사 테라 페이지: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에타 잭슨: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GM):어라.
방금 뭔가 폭죽 사이로 떨어져 내린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차장 너머로 떨어지지 않았나?
 
샤사 테라 페이지:(뭔가 떨어졌어? 불현듯 정신이 퍼뜩 차려집니다.)
(조금 다급한 손길로 에타를 붙잡고 속삭입니다.) 저, 잭슨 씨. 저 잠깐 자리 좀...
주차장 쪽에 뭐가 떨어진 것 같아요.
 
에타 잭슨:(멍하니 불꽃놀이를 보다가 샤사의 속삭임에 눈이 개입니다.)
(같이 속삭여요.) ....주차장 쪾에요?
 
샤사 테라 페이지:아까 아지랑이처럼 잘못 본 걸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사실 여기도 뭔가 단서가 있을 것 같다고 해서 온 곳이다보니 신경이 쓰여서.
 
에타 잭슨: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와이걸?)
 
샤사 테라 페이지:(아니진짜이걸?)
(에타 컨디션이 안좋은게틀림없음 아무래도 아들래미가)
 
에타 잭슨:(샤사가 이런 쪽으로 알고 있다는 것을 완전히 연결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럼 같이 가죠. 경비가 취약할 때 혼자 다녔다가 사고 나면 누가 도와주지도 못합니다.
 
(GM):패널티 나중에 줘야겟다
 
샤사 테라 페이지:(ㄴㅁㅁㅅㅇ)
네, 네. 그럼 같이 가 보죠. (하고 사람들을 헤치며 주차장 쪽으로 향해봅니다.)
 
(GM):펑, 펑, 폭죽이 터질 때마다 두 사람을 비추는 색도 달라집니다.
모두 불꽃놀이를 구경하느라 여념이 없을 때, 두 사람만이 인적 드문 주차장으로 나옵니다.
당신을 주도로 떨어진 것을 찾아봅니다. 꽤나 머네요. 주차장 외곽까지 옵니다.
아스팔트 바닥에 그림자가 번졌다가 줄어들기를 반복할 때.
 
끄으으...
 
(GM):근처에서 사람의 신음소리가 들립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 ...?!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워치를 켜 둔채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갑니다.)
 
(GM):주변을 둘러보면 신음소리는 오솔길로 통하는 수풀 너머에서 들려옵니다.
수풀을 헤치고 안으로 들어가면 중얼거리는 소리가 이어집니다.
 
오, 안 돼. 안 돼… 이럴 순 없어.
 
(GM):바스락, 바스락.
 
이럴 순 없어, 이럴 순 없다고……!
 
펑.
 
(GM):폭죽이 터지고.
 
이게 현실일 리 없어!!!
 
(GM):찢어지는 절규와 함께 수풀을 걷어내면. 폭죽의 푸른빛에도 불구하고 선명한 선홍을 발하는 가 있습니다.
높이 30cm 크기의 원통 안에 든 뇌가 고래고래 비명을 질러댑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
 
에타 잭슨:?
 
(GM):살아있는 통 속의 뇌를 마주한 둘은 이성 판정(1/1D3).
에타 잭슨은 자동 실패
 
에타 잭슨:
rolling d3
 
(
1
 
)
 
 
=
1
 
샤사 테라 페이지:(하지만 침착하다)
 
에타 잭슨:(재미없는놈)
 
샤사 테라 페이지:
SAN Roll
기준치: 75/37/15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에타 잭슨:70>69
 
샤사 테라 페이지:(75>74)
 
에타 잭슨:...??
 
샤사 테라 페이지:(놀라긴 했지만... 받아들이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도 그럴게 이 사람은 크툴루 5의 탐사자니까)
 
에타 잭슨:(그래도 좀 보던? 거라 잠시 콤부차 짤 됨)
 
(GM):정교한 뇌의 주름과 꿈틀대는 그 표면을 보고 있으면, 장난감 따위가 아닌 진짜 뇌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비명은 원통에 연결된 소켓과 이어진 변환 장치에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둘이 정신을 차리는 순간까지도 뇌는 비명을 지릅니다.
뇌를 진정시키려면 〈정신분석〉 또는 〈대인기능(어려움 이상)〉
 
에타 잭슨:신, 신기하네요. 뇌를 보긴 했어도 말하는 뇌는 처음 보는데...
 
샤사 테라 페이지:(너무 놀라서 도리어 어떤 소리도 못 내고 있다가... 에타가 말을 걸면 간신히 정신줄을 잡고 뇌에게 덥썩 말을 겁니다.) 자, 잠시만요. 이러다가 시선이 끌리면 곤란해요...!
지, 진정, 진정. (하고 사람 좋은 얼굴 해볼게요 매혹 판정 가능한가요)
 
(GM):ㅋㅋㄱㄱ!
 
샤사 테라 페이지:(하 ㄴㅁㅁㅅㅇ)
매혹
기준치: 65/32/13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GM):까비
 
샤사 테라 페이지:(끼~악)
 
에타 잭슨:
설득
기준치: 45/22/9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GM):에타 잭슨은 말 없이 보고 있고, 뇌는 당신의 노력에도 비명을 멈추지 않습니다.
 
펑, 펑....
 
(GM):아아, 소리가 커서 다행이다...
 
샤사 테라 페이지:(에~라이)
 
(GM):뇌는 꽥꽥 비명을 지르다가, 지친 듯 울기 시작하더니, 두서없는 말들을 흘려놓습니다.
 
-뇌:어서 가야해. 시간이 없어!
주인님, 우리 불쌍하신 주인님….
 
샤사 테라 페이지:아아, 이거 참... 어떻게 진정을 시켜야; (하고 일단 뇌를 좀 가리려다가 말을 시작하면 그에 집중합니다.)
주, 주인님이요?
 
-뇌:내가 소란만 피우지 않았더라도!
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악!
광산, 광산으로 가야해.
수정을 잡아야 하는데, 팔, 팔이 없잖아! 내 팔! 내 몸!
아아, 이렇게 죽고 싶진 않아.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나를 데려가줘. 어딘가 이어져 있다면 괜찮으니까. 나를 데려가줘!!
 
에타 잭슨:(eww, 하는 눈으로 봅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끼아아아. . . )
자, 잠시만요. 광산은 또 뭐고 수정은 또 뭔지...! 제대로 얘기해주지 않으면 우리는 몰라요!
 
(GM):별개로 주변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통 속의 뇌는 노이즈가 낀 중년 남성의 목소리로 말하고 있으며, 주변 바닥은 알 수 없는 액체로 인해 흥건하고 기분 나쁜 악취가 납니다. 곳곳에 깨진 유리 파편이나 알 수 없는 살점들도 보입니다. 그 잔해들 가운데 검은 가죽 봉투가 떨어져 있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ㅠㅠ엉엉 일단 통속 뇌를 좀 더 자세히 봅니다)
 
(GM):이 난리통 속에서 그나마 멀쩡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켓과 연결된 장치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지만 노이즈가 껴서 어딘가 부자연스럽습니다.
살펴보다 보면 원통 밑부분에 꽤 큰 균열이 있어 그 틈새로 원통 속 액체가 흘러나오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지능 판정.
 
샤사 테라 페이지: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6이라니)
 
에타 잭슨: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샤사 테라 페이지:(믿고있었다고)
 
에타 잭슨:(ㅋ)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몸을 지키기 위해선 저희 둘 다 수정을 잡고 있어야 한다는 것 같은데요.
몸의 어느 한 군데라도 연결이 되면 괜찮을 것 같고....
(낮게 속삭입니다.) 뇌는 얼마 못 가 죽을겁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 ... 아, 이런.
(자연스레 주변의 알 수 없는 액체에 시선이 갑니다. 혹시 위에 이미 서술이 된 파트라면 가죽 봉투 볼게요!)
 
(GM):액체는 투명하지만 불쾌한 점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미 말라붙기 시작한 자리는 미끈거리는 느낌이 납니다.
냄새는 살갗이 불에 탄 듯 끔찍합니다. 액체들 사이로 기묘한 선홍빛 살점들이 보입니다.
설마 이 살점들이 녹아 액체가 된 걸까요?
(끝임0
 
샤사 테라 페이지:(아아... 아아아아.... 흐아아악....ㅠㅠ)
 
에타 잭슨:...떨어진게 이 뇌..... 였던걸까요.
 
샤사 테라 페이지:그, 그런 것 같아요.... (엉, 하는 기색으로 옆의 봉투도 봅니다... 아마 이 안에도 분명,)
 
(GM):재질을 유추할 수 없는 기묘한 가죽 봉투입니다. 두꺼운 가죽을 무두질도 없이 종이 봉투 모양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봉투 안에는 너덜너덜한 종이들과 캡슐이 달린 목걸이, 팔길이보다 조금 더 긴 이 들어 있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지금 이거 가죽을 종이 봉투 모양으로 만든 건가요...? (허메, 하는 기색으로 보다가 종이부터 살펴봅니다)
 
(GM):가장 첫 장은 대충 접힌 지도입니다. 인근 지역을 나타내었는지 호텔 트란세오의 위치도 보입니다. 산맥 중심부의 폐광산으로 이동하는 경로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른 종이 뭉치에는 알아볼 수 없는 언어들로 메모가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지만, 가장 마지막 장에만 듬성듬성 영어 단어가 적혀 있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아까 광산이라고 했죠? 그게 이걸 말하는 것 같은데. (에타에게 지도 넘기고 다음으로 목걸이를 봅니다.)
 
에타 잭슨:(지도 스캔ing)
 
(GM):가슴까지 닿을 듯한 긴 줄에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되는 투명한 유리관 캡슐이 달려 있습니다.
캡슐 안에는 자그마한 수정이 들어 있는데, 묘한 빛을 내고 있습니다. 폭죽에 의한 반사가 아니라, 정말 수정에서 은은한 빛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피융, 펑.
 
(GM):불꽃은 아름답게 터집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수정에 빨려 들어갈 것 같은 기분이...)
(찬찬히 뜯어보면 더 알 수 있는 정보가 있나요? 지도 보고 있는 에타에게 같이 있던 종이도 마저 건네줍니다)
 
에타 잭슨:(종이 건네받고 읽은 후에,) 수정이 그건가본데요?
 
샤사 테라 페이지:저 뇌...분이 말씀하신 게 다 여기에 들어있던 건가 보네요. (하고 마지막으로 끈도 보겠습니다)
 
(GM):1.5m 정도 되는 리본입니다. 특별한 점은 없지만 이걸로 서로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에타 잭슨:궁금한게, 물리적인 연결이면 신체 접촉을 굳이 안 해도 끈으로만 연결되있으면 된다는걸까요?
 
샤사 테라 페이지:그럴 것 같아요. 끈이라는 매개체로 연결된 거라고 봐도 되지 않을지...
 
에타 잭슨:...지금 연결 해야하나?
(수정 봄)
자신... 있으세요? (안잃어버릴거냐는뜻)
 
샤사 테라 페이지:(같이 봄)
보관하시겠어요? (딱히 자신이 없는 건 아니지만 에타가 불안해한다면 걍 맡기려고)
 
에타 잭슨:(괜찮나.... 우선 받아서 안주머니에 넣습니다.)
어딜 묶어야 될까요?
 
펑, 펑!
 
샤사 테라 페이지:그러게요, 어디를 묶어야... (고민이되...)
아무래도 손목 정도가 무난하지 않을까 하는데 어떠세요? 끈 길이도 있고 하니까.
 
에타 잭슨:(고개를 끄덕입니다.) 옷 위로 묶죠. 쓸려서 다치면 안되니까.
 
샤사 테라 페이지:(그 말대로 묶습니다)
 
(GM):그렇게 뭔가 로?맨?틱? 하게 묶고 나면,
어느새 뇌는 액체가 모두 빠져나와 숨이 끊겨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뇌도 숨을 쉬나?
그런 멍한 생각이 들 새도 없이
 
펑!!
 
(GM):커다란 폭죽 소리가 두 사람을 현실로 끌어냅니다.
 
에타 잭슨:....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다시 돌아가죠.
 
샤사 테라 페이지:(뇌를 힐끔 다시 봅니다. 곧 죽을 거라고 했지만, 어쩐지...)
 
에타 잭슨:(눈 가려줍니다.) 어짜피 손 쓸 틈 없던 것입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아. 그 손짓에서 무언의 의미를 읽어내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네, 가시죠.
 
(GM):수풀을 헤치고 다시 주차장으로 나오면,
다시 한 번
 
쾅!!
 
(GM):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펑이 아니라 쾅?
동시에 많은 사람들의 비명이 들립니다. 정원 방향에서 뛰쳐나오는 사람들로 인하여 주변은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됩니다.
그리고 비명 소리들을 매서운 바람 소리가 잡아먹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
 
에타 잭슨:(잠시 멍하니 서서 앞을 바라봅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이쪽도 크게 당황해서 얼이 빠져 있다가,) 이, 이게 무슨... 잭슨 씨!
 
에타 잭슨:(얼빠진 얼굴임 이게 무슨 상황...?)
앞, 앞 좀 보세요.
 
샤사 테라 페이지:(하고 옆 사람을 잡아챕니다. 그러면서 주변에 특별히 보이는 게 있는지 관찰해볼 수 있나요?)
 
(GM):정면을 바라보면 믿을 수 없는 풍경입니다. 도망치는 사람들의 뒤로 난생 처음보는 규모의 어마어마한 돌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런 산지에서도 허리케인이 발생하던가요?
피켓이나 흙먼지들이 날아다니는 바람에 사위가 엉망입니다. 바람이 점점 거세져서 눈을 제대로 뜨기 힘들고, 둘도 조금씩 그쪽으로 이끌립니다.
 
건물 안으로 대피하세요!
 
샤사 테라 페이지:(관찰이고 자시고 재해가 내게로 온다)
 
으아악!
 
어떡해, 날아간다!
 
(GM):간신히 눈을 뜨면, 저만치 앞에서 한 사람이 상승기류에 휩쓸려 날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람이 종잇장처럼 돌풍에 삼켜지는 모습에 이성 판정(0/1).
 
샤사 테라 페이지:(이럴수가)
SAN Roll
기준치: 74/37/14
굴림: 5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에타 잭슨:
SAN Roll
기준치: 69/34/13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샤사 테라 페이지:(어떻게 구해줄 수는 없는 거죠?! 엉ㅠ)
 
에타 잭슨:(69>68)
 
(GM):안될듯... 심지어 지금 묶여있잖아요.
이제 주변 기물을 잡지 않으면 무게를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바람이 거세집니다.
뭐라도 잡아요, 샤사!
 
샤사 테라 페이지:(한편 그러면 잭슨 데리고 대피해볼게요)
(앞서 이야기 나온 대로 다른 곳으로 대피해보되 어려우면 기물이라도 잡아봅니다)
 
(GM):대피해보려고 하지만 바람이 너무 세서 근처 가로등을 잡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주변 가로등을 붙잡고 있으면, 기어코 주변의 경차들이 두둥실 떠오릅니다.
바람에 날리는 자동차들은 날아가서 호텔 건물에 박히거나, 유리창을 부수고 내부로 들어갑니다.
사방에서 비명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시,
 
쿵!
 
쿵!!
 
쿵!!!!
 
(GM):육중한 무언가가 지면을 두드립니다. 바닥에서 시작된 진동은 거센 충격과 함께 지면을 뚫고 나와 하늘로 솟구칩니다.
바위와 돌멩이들이 비처럼 쏟아지고 날립니다.
 
에타 잭슨:(급하게 자기 코트로 최대한 당신을 가려줍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으, 세상에...! 코트로 가려지면서 본인은 에타를 단단히 붙들어봅니다. 갑자기 이게 다 무슨...)
 
에타 잭슨:(고개를 들어올리고.... 잠시 몸이 굳습니다.)
 
(GM):같이 들어보나요?
 
샤사 테라 페이지:(고개 숙인 채로 돌풍을 견디고 있다가... 옆사람의 기척을 눈치채면 힘겹게 고개를 들어봅니다. 이번에는 또 뭐가...)
 
(GM):고개를 들어올린 두 사람은 머리를 뒤덮은 거대한 크기의 생명체를 목도합니다.
돌풍과 함께 비행하는 거대하고 검은 살덩이, 박동하며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촉수의 집합이 머리 위로 날아갑니다.
기묘하고 불길한 휘파람이 고막을 관통합니다. 이성 판정(1D3/1D20).
 
에타 잭슨:....진짜였다고?
SAN Roll
기준치: 68/34/13
굴림: 2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rolling d3
 
(
1
 
)
 
 
=
1
68>67
 
샤사 테라 페이지:(이건또무슨? 말조차 나오지 않습니다....) 맙, 소사....
SAN Roll
기준치: 74/37/14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rolling 1d3
 
(
3
 
)
 
 
=
3
 
(GM):아 까비
 
샤사 테라 페이지:(74>71)
(ㅋ뭐가요)
 
(GM):20다이스굴릴수있었는데
 
샤사 테라 페이지:(데구르륵!)
 
(GM):그 존재는 불이 붙은 애벌레처럼 거세게 몸을 뒤흔들다 호텔에 몸을 부딪칩니다.
견고하기 그지 없던 건물이 모래성처럼 기울어져 넘어가고, 그 소음마저 돌풍에 먹혀서 들리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세상의 종말 같은 모습입니다.
돌풍은 시멘트 조각과 흙으로 인하여 어두운 빛을 띄다가, 사람을 잡아먹는 순간 뼈와 살을 분리하는 바람에 잠깐 붉은 빛을 냅니다.
 
에타 잭슨:(샤사 눈 가려줍니다;)
어우, 와,
 
샤사 테라 페이지:으, 으아... 으아아아... (말을 잃고 얼빠진 소리만 내다가 잭슨이 눈을 가려주면 조금 정신줄을 붙잡습니다.)
 
에타 잭슨:건물로 대피했으면.... (사색됨)
 
샤사 테라 페이지:저, 저거... 저거 아세요? 아시는 거예요? 진짜였다니, 라뇨...?!
 
(GM):돌풍이 너무 거셉니다.
자... 건강판정.
 
샤사 테라 페이지:
건강
기준치: 85/42/17
굴림: 7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에타 잭슨:
건강
기준치: 50/25/10
굴림: 51
판정결과: 실패
(1)
 
샤사 테라 페이지:(아놔)
 
(GM):성공하면 1D3의 피해를, 실패하면 1D6의 피해를 입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
rolling 1d3
 
(
1
 
)
 
 
=
1
 
에타 잭슨:
rolling d6
 
(
3
 
)
 
 
=
3
11>8
 
샤사 테라 페이지:(16>15)(아니 샤사 탱커였냐고)
에타 잭슨:(팔을 치고 간 둔탁한 통증에 당신의 눈을 가리던 손이 내려갑니다.)
 
(GM):바람과 돌조각들에 의해 살갗이 까집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괘, 괜찮으세요? (하고 에타를 단단히 붙들어줍니다. 어쩌면 자잘한 파편들을 좀 막아주려 했을지 모르겠어요. 다행히 본인은 몸이 좀 단단한 편이었으므로.)
 
에타 잭슨:(쓰읍,) 네, 버틸만 합니다만....
 
(GM):바닥을 뚫고 나온 괴생명체들이 도망치듯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며 돌풍도 잠잠해집니다.
주변은 삽시간에 폐허가 되어 있습니다. 호텔 건물은 한 동을 빼고 내려앉아 있고, 가장 피해가 많은 것은 괴물들이 곧장 솟구쳐나온 정원 부근입니다.
 
에타 잭슨:(팔을 감싸쥐며 주변을 둘러보다가,) 지금은 건물로 들어가는 것보다 차를 타고 대피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 ... (도자기짤)
아아, 네. 그게... 그게 좋을 것 같아요.
(혹시 경찰이나 구조대에 신고전화를 해 둘 수 있을까요ㅠ? 상황이 이 난장판이 나 버렸으니...)
 
(GM):행운 판정
 
샤사 테라 페이지:(행운 30 봄)
 
(GM):ㅋㅋ
 
샤사 테라 페이지:
기준치: 30/15/6
굴림: 61
판정결과: 실패
 
(GM):앗.
 
샤사 테라 페이지:(주신이시여ㅡ!!)
 
(GM):폰을 꺼내자마자 놓쳐서 질질질 돌풍쪽으로 끌려가 날라갑니다...
안녕...
 
샤사 테라 페이지:(아직 약정남아있는데)
 
(GM):잭슨에게청구하면됨
 
샤사 테라 페이지:(하 에타에몽ㅠㅠ)
... ... 이, 일단 움직이는 게 낫겠어요... 말씀대로. (주변을 둘러보다가 주차장 쪽에 눈길이 갑니다. 차는 괜찮아보이나요?)
 
(GM):둘이 주차장으로 걸음을 옮기면, 주차장 반대편에서 너덜너덜한 차림의 사람이 달려옵니다.
 
-이본 드뇌브:나, 나도 같이 가요!
 
(GM):가까이에서 보니 이본은 곳곳이 까지고 긁혀서 피투성이입니다.
 
-이본 드뇌브:둘 중 누구 차 가지고 계신 분 계세요?
 
샤사 테라 페이지:(아...아이고;)(아무래도 에타 보게 됨)
 
에타 잭슨:제 차가 있긴 한데....
 
(GM):해서 주차장을 뒤져보면 에타 차는 날아가서 나무에 박혀 있습니다.
 
에타 잭슨:이런.
 
샤사 테라 페이지:... ... 어우.
 
에타 잭슨:(이마짚)
폐차할 때 되긴 했죠. (묘하게 해탈한 듯한 얼굴입니다.)
 
-이본 드뇌브:그게 지금 무슨 소리시냐고요!
다른 멀쩡한 차를 찾아보러 가죠.
 
샤사 테라 페이지:(ㅋㅋㅠㅠ) 지금 다들 많이 다치기도 하셨고, 빨리 어디로든 움직이는 게 좋겠죠.
(하고 같이 한번 둘러볼게요 ㅠㅠ어디 차 갖고 계신 분)
 
(GM):ㅠㅠ
에타는 괜히 뇌가 했던 말이 신경쓰이는지 당신과 연결된 끈을 다시 만지작댑니다.
샤사 관찰 판정.
 
샤사 테라 페이지: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GM):어! 저기 오픈카 형태의 스포츠카가 있어요!
 
샤사 테라 페이지:저기 차가...있긴 한데. (그, 근데 운전할 수 있나? 운전해도 되나? 복잡한 심정입니다.)
 
-이본 드뇌브:그럼 빨리 가요! (성큼성큼성큼)
 
샤사 테라 페이지:(일단 뒤따라가봅니다ㅠ 키가 꽂혀있기라도 하려나? 주인은?)
 
에타 잭슨: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속삭입니다.) 저 분 절뚝대시는 걸 보니 다리를 다치신 것 같은데요. 운전 할 줄 아십니까?
 
샤사 테라 페이지:아이고; (짧게 탄식했다가) 운전이라면 네. 할 줄은 알아요. (자동차운전 35입니다)
 
(GM):셋이 그 차로 걸어가면 이상하게도 이 난리통에 차 키가 꽂혀 시동이 걸려 있습니다.
 
에타 잭슨:샤사 씨가 운전이 가능하시다고 하네요. 제가 뒷좌석에 타겠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끼아아아악 속으로 비명지르지만 상황이 상황이라 침착하게) 네... 네.
(그러고 혹시 주변에 차 주인이 잇나 둘러봐도 될까여)
 
(GM):없는듯
...
 
-이본 드뇌브:무슨 생각 하시는 거예요! 얼른 도망가자니까요?!
(조수석에 타려고 움직입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하 상식인 굴리기 쉽지않다 (남의일기장열어보고 방을뒤지며) 상태됨)
(망설였다가도 차에 타 있는 두 사람의 상태를 보고... 한번 더 주변을 둘러본 뒤 차에 올라탑니다 혹시모를주인분...죄송합니다...)
 
(GM):둘이 올라타고 이본이 차 문을 열려는 순간, 윽 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으로 주저 앉습니다.
이미 차에 탄 둘에게는 이본의 모습이 차체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습니다.
 
-이본 드뇌브:괜찮아요, 다리가 아파서…….
 
(GM):그런 말과 함께 다시 일어나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러나 몇 초가 지나도 이본은 차에 탑승하지 않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무슨 일 있으세요? (내려서 부축해줄 수 있을까요? 한번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GM):당신이 내리면 당연히 묶인 에타도 같이 내리게 되빈다.
조수석 쪽으로 향하면 이본이 입고 있던 코트만 덩그러니 남아 있습니다.
코트뿐만이 아닙니다. 셔츠와 바지, 구두까지도. 옷은 그 자리에 있는데 이본만 없습니다.
관찰 판정.
 
샤사 테라 페이지:?
 
에타 잭슨:?
 
샤사 테라 페이지: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에타 잭슨: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2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GM):둘의 시선은 절로 하늘을 향합니다.
하늘로 올라가고 있는 검은 입자들 때문입니다.
작은 알갱이들은 중력을 거슬러 하늘로 느릿느릿 올라갑니다. 그러고 보니 아까 그 괴물들은 어디로 간 걸까요? 이본은?
불꽃이 퍼지지 않는 밤하늘은 무척이나 캄캄합니다. 달빛마저 구름에 가려져 드문드문 보입니다.
지능 판정.
 
샤사 테라 페이지: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GM):
 
샤사 테라 페이지:(여전히 어리둥절함)
 
에타 잭슨: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3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샤사 테라 페이지:(아방방)
 
에타 잭슨:...달을 이따끔 가리는 게 구름이 아니라.....
하늘을 향해 올라간 검은 입자들이네요....
 
(GM):잭슨의 말을 듣고 당신은 다시 하늘을 봅니다.
이 입자들은 밤하늘을 가득 메우며 하늘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주변을 보면, 건물에 박힌 채 축 늘어진 괴물의 몸이 분해되어 하늘로 올라갑니다.
건물의 잔해 속에서도 검은 입자들이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어딘가로 응집되기 시작하는 이것들은 본래 개별적인 생물이었습니다.
주변의 모든 생물체가 분해되는 모습을 본 샤사는 이성 판정(1/1D3).
 
샤사 테라 페이지:이게 무슨. . . . . .
SAN Roll
기준치: 71/35/14
굴림: 70
판정결과: 보통 성공
(71>70)(상황이 제대로 인지되기 시작하자 한발 늦게 몸이 떨려옵니다)
 
(GM):인근에서는 생명의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고요한 폐허 속에 둘만 남았습니다. 주차장에는 주인 잃은 옷가지와 망가진 차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
 
샤사 테라 페이지:... ...
 
에타 잭슨:......
.......(눈 질끈!)
아까 그 뇌가 말한 그곳으로 가야겠죠?
 
샤사 테라 페이지:네, 아무래도요. 움직, 움직일까요... 어서.
 
에타 잭슨:............이런 젠장.
운전은 부탁드립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달달달 떨면서도 에타랑 같이 다시 차에 오릅니다...)
 
(GM):운전을 하려고 하면, 당신은 보조석에 놓인 리볼버를 발견합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
...... 음, 혹시 총 쏘실 줄 아세요?
 
에타 잭슨:왜요?
아.
조금요. (49임)
 
샤사 테라 페이지:가능한 쓸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망설이다가 리볼버를 쥐어 건네줘봅니다)
 
에타 잭슨:아니 잠깐. 총이 있었어요?
 
샤사 테라 페이지:네, 있더라고요;
(보조석 눈짓으로 가리킵니다
 
에타 잭슨:(키도 꽂아놓고 총도 보조석에 놓고 차 주인은 대체 뭐하는 사람이지? 생각함)
(달라는 듯이 손을 뻗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총 건네주고 본인은 핸들 잡겠습니다)
 
(GM):출발!
...
길가에 크고 작은 잔해들이 있어서 속도를 내지 않고 달립니다. 여전히 하늘로 모여드는 검은 입자들이 보입니다.
저 무수한 수를 헤아리긴 어렵지만, 적어도 이 인근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닌 듯합니다.
 
에타 잭슨:911에 신고했어도 무용지물이었겠네.... (중얼)
 
샤사 테라 페이지:(하...... 심란한 얼굴로 전방응시하면서 달립니다)
(검은하늘을~달려)
... ... 저, 잭슨 씨.
 
에타 잭슨:네.
 
샤사 테라 페이지:혹시 뭐라도 짚이시는 게 있으세요?
이... 모든 상황에 있어서.
 
에타 잭슨:그 음.......
저도 이런... 걸 생각하진 않았는데....
(이걸 말해도 되나, 싶은... 수치심을 참아누르는 얼굴이었습니다.) 페이지가 여기에서 단서를 얻을 수도 있다고 했거든요.
미친소리 같겠지만 ,SJI 망에도 잡히지 않는거라면 인간 이외의 존재들에게 엮였을 수도 있다면서....
뭔갈 알고 보내주는 것 같았습니다. 새틀리랑 둘만 한 얘기를 토대로 한 걸지도 모르죠.
...죄송합니다. 혼자 와서 조사했으면 샤사 씨가 이런 일은 겪지 않으셨을텐데.
 
샤사 테라 페이지:(페이지, 라고 하면 순간 누구지? 했다가 곧장 알아챕니다. 어쩐지 신기할 정도로 정보망이 넓은 것 같은 사람이었지...)
(그러다가 인간 이외의 존재들, 이라는 말에 숨이 잠깐 막힙니다. 믿기지 않을 리가요. 그야... ...) ... 아, 아뇨. 믿어요.
당장 우리가 본 일이, 확실히 상식적인 일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사실 저도 고백하자면...
... ... 음, 말씀하신 '인간 이외의 존재들'과의 경험이, 좀 있기도 하고요. (스쳐지나가는 소나타아아아아아의 기억)
 
에타 잭슨:(네??? 하는 얼굴)
 
샤사 테라 페이지:... ... ...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 그랬어요.
지금껏 겪었던 일은 제가 위험해질지언정(;) 이렇게까지 세상이 뒤집어질 일은 아니었긴 하지만요... ...
 
에타 잭슨:만남이 한 번도 아니었다고요???
 
샤사 테라 페이지:그런 쪽을 잘 아는 주변인이 있었어서 어쩌다 보니... (ㅋㅋㅋㅠㅠ) 그, 그런데 이런 스케일의 사건은 처음이라 그리 도움이 되지는 않는 것 같아 죄송스럽네요(ㅠ)
 
에타 잭슨:(잠시 상식이 붕괴하는 느낌을 받아서 멍한뚱이짤됨)
.....아니,
넓은 우주에 다른 생명이 있을 것이다, 라는 가설 자체는 믿고 있었지만은...
(말을...잇지못한다...)
 
샤사 테라 페이지:(심란이 배가 되어 주변을 응시하며 달립니다...)
정말,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상식 밖의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 하더라고요... (아까 보았던 광경이 떠올라서 푸르르, 입술을 떱니다.)
 
에타 잭슨:고...생이 많으십니다.
(진짜이말밖에못하고ㅠㅠ)
 
(GM):도로를 달리다보면 사이드 미러에 무언가 비칩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아닙니다(ㅋㅋㅠㅠ 하다가 사이드미러에 뭔가 보이면 흠칫, 하면서 봐요)
 
(GM):자세히 보면, 도로 좌우의 숲속에서 무언가 얼핏 보입니다.
차와 비슷한 속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눈치챈 순간, 그것들이 도로 뒤쪽에서 튀어나옵니다.
끽끽거리는 알아들을 수 없는 울음소리를 내뱉는 인간들입니다. 그러나 몸체가 앞으로 구부정하게 굽어서 거의 네 발로 달리듯이 하며, 고무 같은 피부 위로는 곰팡이가 피어 있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흐억.
 
(GM):무엇보다 얼굴은 개처럼 생겼으며 긴 손톱과 발굽이 달려 있습니다.
 
에타 잭슨:(백미러 보고, 뒤에 보고, 사색됨)
...이거 진짜야?
 
샤사 테라 페이지:... ... 재, 잭슨 씨. 조심하세요...
 
(GM):구울을 조우한 둘은 이성 판정(0/1D6).
 
에타 잭슨:
SAN Roll
기준치: 67/33/13
굴림: 70
판정결과: 실패
rolling d6
 
(
1
 
)
 
 
=
1
?
 
샤사 테라 페이지: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에타 잭슨:67>66
 
샤사 테라 페이지:
rolling 1d6
 
(
1
 
)
 
 
=
1
(?)
 
(GM):?
zz
 
샤사 테라 페이지:(아니 캐웃기네)
 
(GM):너무익숙해어떡해
 
샤사 테라 페이지:(아아... "또 시작인가")
(70>69)
 
저거다! 저거야!
 
(GM):웅얼거리는 듯한 발음이 뭉개진 속삭임들이 사방에서 울립니다.
저거라고 함은...
당연히 이 스포츠카와 두사람이겠죠?
샤사는 짬바로 그걸 눈치챕니다.
 
에타 잭슨:(총을... 든다...)
 
샤사 테라 페이지:우리 열심히 도망쳐봐야겠네요... (식은...땀...)
잘 부탁드립니닫.... (혀씹음)
 
(GM):구울들 7마리가 차를 쫓아옵니다.
 
1라운드
 
(GM):자동차 운전 판정.
 
샤사 테라 페이지:(살려줘(
자동차 운전
기준치: 35/17/7
굴림: 29
판정결과: 보통 성공
 
-구울:
건강
기준치: 65/32/13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샤사 테라 페이지:(끼아아아악)
 
(GM):구울들이 바짝 쫓아옵니다.
차 뒷편에 붙어서....
손톱을 박고 올라옵니다.
 
에타 잭슨:와, 와아악!!! (드물게 큰 소리를 냄)
 
샤사 테라 페이지:(우아아아아악ㅡ!!!)(엑셀이나 꾹 밟습니다ㅠ)
차....차에 올라탔나요?! 완전히 탄 건 아니죠?!
 
(GM):행운 판정
ㅋㅋ
 
샤사 테라 페이지:(아 살려줍쇼)
기준치: 30/15/6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GM):기어오는듯...
 
샤사 테라 페이지:(꺄아아아아아아 흐아아아아악)
 
에타 잭슨:
기준치: 49/24/9
고장: 100
굴림: 57
판정결과: 실패
피해: 1
 
(GM):탕!!
빗겨나갑니다.
못쫓아온 구울 2마리가 입자로 변해 곱게 사라집니다.
 
2라운드
 
(GM):자동차 운전 판정.
 
샤사 테라 페이지:(허어어어어어)
자동차 운전
기준치: 35/17/7
굴림: 46
판정결과: 실패
 
-구울:
건강
기준치: 65/32/13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샤사 테라 페이지:(이자식뭐야 육상전공했어?)
 
(GM):아까 걔 뒷자리에 탄듯??
에타잭슨을 덮칩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얌전히드라이브나하으아아악)
재재재재잭슨씨ㅡ!!!
 
(GM):무슨공격하지
rolling d2
 
(
2
 
)
 
 
=
2
z
 
샤사 테라 페이지:(차밖으로 나동그라지면좋겟다 제발이라는감정)
 
(GM):샤사 행운판정
 
샤사 테라 페이지:(아 불행해)
 
(GM):ㅠㅠ
 
샤사 테라 페이지:(아니야 난 행운아다 자기암시를 시작)
기준치: 30/15/6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아 불행해)
 
(GM):대실패 안떴으니 럭키비키자나~
구울은...
 
-구울:
근접전(격투)
기준치: 40/20/8
굴림: 49
판정결과: 실패
 
(GM):에타 잭슨을 물려고 하지만 격한 저항에 실패합니다. 차 뒤에서 벌어지는 진흙탕 싸움
 
샤사 테라 페이지:(ㅠㅠㅠ 식은땀흘리면서 질주합니다)
 
(GM):너무 격렬해서 천장 가려졌으면 불미스러운걸로 오해받을 수도 있겠네요. 그럴 사람이 남아있는지는 모르지만.
 
샤사 테라 페이지:(정직하게 봐도 불미스럽긴해요)
 
(GM):맨 뒤에 남아있던 구울 2마리가 입자로 승천합니다
 
3라운드
 
(GM):자동차 운전 판정.
 
샤사 테라 페이지:(제발... 제발제발제발)
자동차 운전
기준치: 35/17/7
굴림: 61
판정결과: 실패
 
-구울:
건강
기준치: 65/32/13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샤사 테라 페이지:(끼아아아아아아악)
 
(GM):한 마리가 더 기어올라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흐아아아아아아아아악)
 
에타 잭슨:이런 씨(검열)
 
(GM):샤사 행운 판정
쿄오노 스테이지노 메가미와 와타시다케니츄스루 아니 이건 승리의여신이구나
 
샤사 테라 페이지:(갑자기 여기서 급브레이크 밟아서 반동으로 날아가게하고십다(물리알못입니다 차알못입니다))
 
(GM):소녀시대불러줄까?
소원을 말해봐
 
샤사 테라 페이지:
기준치: 30/15/6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GM):가신듯
 
샤사 테라 페이지:(지금 30~35 가지고 살려주세요 하는 거 정말 공식시날같네요)
 
-구울:
근접전(격투)
기준치: 40/20/8
굴림: 56
판정결과: 실패
 
에타 잭슨:(올라오는 구울에게 총 쏴봅니다!)
기준치: 49/24/9
고장: 100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피해: 6
 
(GM):습격당하는 와중에도 노력하는 뒷자석 승객
이러다 줄이라도 끊어지면 어떡하죠?!
 
샤사 테라 페이지:(아...안돼)
 
(GM):쫓아오던 구울 1마리가 먼저간 동료들 품으로 사라집니다.
 
4라운드
 
(GM):
자동차운전 판정
 
샤사 테라 페이지:
자동차 운전
기준치: 35/17/7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구울:
건강
기준치: 65/32/13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샤사 테라 페이지:(대실패아닌게어디냐)
 
(GM):뒤에서너무불미스운 3인플을 하고있어요
 
샤사 테라 페이지:(이런거겪고싶지않았어)
 
(GM):샤사 행운 판정.
 
샤사 테라 페이지:(아버지날보고있다면정답을알려줘(
기준치: 30/15/6
굴림: 1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아버지ㅡ!!!!!!!!!!)
 
(GM):차가 한 번 덜컹 하더니, 무언가를 붙잡지 않고 덮치려던...
뒤늦게 올라온 구울이 땅에 떨어져 구릅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구르는구울 라임 댐)
 
(GM):롤링굴
 
샤사 테라 페이지:(ㅋ)
 
-구울:
근접전(격투)
기준치: 40/20/8
굴림: 45
판정결과: 실패
 
에타 잭슨:꺼져!!!
 
(GM):에타 잭슨이 발로 차서 구울을 뒤쪽으로 밀어내면....
똑같이 굴러 떨어지고,
그들은 땅을 긁다가, 입자로 변해 사라집니다.
 
상황 종료.
 
에타 잭슨:(옷이 찢어지고 난리도 아니다.... 너덜너덜)
 
샤사 테라 페이지:(헉...흐억헉헉헉)
 
에타 잭슨:끈, 끈.... (잠시 확인함...)
 
샤사 테라 페이지:괘...괜찮으세요? 다 날아갔나요?
 
에타 잭슨:네... 다 날아갔어요.... (잭슨 멘탈도 좀 날라간것같지만)
 
샤사 테라 페이지:(하)
수고... 수고하셨습니다.... (몸에서 조금 힘 뺀 채로 마저 운전해요...)
 
에타 잭슨:좀비가 실제로 있다니....
심지어 말도 하고....
 
샤사 테라 페이지:우리를 작심하고 노리는 것 같았어요.
아무래도... 아까 주웠던 게 중요한 물건이라 그런 것 같은데.
 
에타 잭슨:(자기 가슴팍을 더듬대다가 안에서 꺼냅니다.) 이거 말하는 거겠죠.
대체 이 수정이 뭐라고...
....
.........................
우리가 멀쩡한게 이 수정때문인가?
 
샤사 테라 페이지:(후아... ... 하다가 잭슨의 말에 아, 합니다.) 확실히....!
우리가 방금 본 (잭슨의 말을 빌리자면) 좀비도 이 이상현상의 대상이 되는 것 같은데.
정말 그 수정 덕분인 것 같아요.
 
에타 잭슨:뭐랄까, 그 뇌를 만나서 다행이라 생각해야하는지....
(짧고 허탈하게 웃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하하... 하고 이쪽도 웃음으로 답하며 묵묵히 운전합니다. ...아무래도, 아이들 생각이 날 수밖에 없는 것이.)
 
(GM):우여곡절 끝에 지도에 적힌 폐광산에 도착합니다.
덜덜덜......
도착하니까 시동이 저절로 꺼지네요.
철조망으로 막힌 폐광산은 어두컴컴해서 으스스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역시나 생명체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야심한 밤, 달조차 자취를 감춘 하늘에는 거대한 검은 군집이 떠 있습니다. 그것은 시시각각 크기를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 ... 아. (시동이 꺼지면 반사적으로 그리 반응했다가)
(주변을 슬 둘러봅니다...) .... 점점 커지는 것 같네요.
 
에타 잭슨:아. (똑같이 동시에 반응함)
....
이거, 설마 이렇게 지구가 멸망하는 걸까요...
 
샤사 테라 페이지:지구 멸망... ... (그 발음이 너무너무 어색하게 느껴지는지 얼마간 가만히 있다가,)
그럴... 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음...
 
에타 잭슨:음....
(미묘한 기분을 안고 차에서 먼저 내립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뒤따라 같이 내립니다)
 
에타 잭슨:아무래도 철조망을 넘어가야겠죠.
인식키가 있나.
(목을 빼서 기웃거려봅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열 수 있는 방법이... (같이 기웃기웃)
 
(GM):관찰 판정.
 
샤사 테라 페이지: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6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와 딱댐)
 
(GM):저 앞에 입구가 보입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저 앞에 입구 아닐까요?
 
에타 잭슨:아. 가시죠.
(저벅저벅저벅)
 
샤사 테라 페이지:(같이 저벅저벅저벅)
 
에타 잭슨:그래도 보안 시스템은 웬만해선 뚫는 게 가능하니까요.
 
샤사 테라 페이지:(오오...하는 반응)
 
에타 잭슨:저희 나이에 철조망 넘어갔다간 뼈 나갑니다, 솔직히.
 
(GM):잭슨이 서른 넘어서 새틀리 키우기 시작햇다해도
지금 오십이넘엇는데
오십대가담넘기
와 쉽지않음
 
에타 잭슨:
기준치: 20/10/4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전자기기 Roll
기준치: 75/37/15
굴림: 4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컴퓨터 사용 Roll
기준치: 90/45/18
굴림: 5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샤사 테라 페이지:(에타 운 20이었구나)
 
(GM):잭슨은 뭔가 이것저것 만져보더니 불이 꺼진 출입문 보안 장치를 살립니다.
이내 손을 딱 대니, 그대로 파지직, 하며 다운되고 문이 열리네요.
 
에타 잭슨:좀도둑이 쓰기 딱 좋죠. (농담임ㅋ)
 
샤사 테라 페이지:우와. 정말 순식간이네요.
(문이 열리면 주변 두리번 두리번 살피면서 들어가보려 해요)
 
에타 잭슨:(같이 속도에 맞춰 들어갑니다.)
 
(GM):광산 내부는 망가진 레일이 깔려 있고 깨진 전등이 벽마다 걸려 있습니다.
광원... 있나요?
 
샤사 테라 페이지:(아까 스마트폰, 날아감.)
 
(GM):저런
 
샤사 테라 페이지:(잇는게없어)
 
에타 잭슨:(핸드폰을 주섬주섬 켜서 빛이있으라 합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오오 구세주시여)
 
(GM):벽을 조금씩 짚으며 한동안 나아가다 보면 희미한 빛이 보이고, 동굴 벽과 어울리지 않는 현대적인 철제 문이 나타압니다.
살짝 열린 틈새에서 빛이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에타와 시선 교환합니다. 속닥속닥.) 확인해봐야겠죠?
 
에타 잭슨:(끄덕끄덕. 하고 먼저 문을 열어봅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뒤따라서 조심조심)
 
(GM):문 내부는 불빛이 간간이 켜져 있어 간신히 주위를 살필 밝기는 됩니다. 내부는 허름하고 기이한 소독약과 기름 냄새가 납니다.
암벽 사이 사이로 알 수 없는 계기판과 호스들이 박혀 있고, 전자 패널에서는 초록색 빛이 점등합니다.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공간입니다.
안쪽에서 웅웅거리는 소음을 내는 금속 문도 보입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좀, 실험실 같네요....
 
에타 잭슨:(소독약과 기름 냄새가 같이 나는 묘한 분위기에 미간이 살짝 찌푸려짐)
그러게요...
본 적 없는 기계들이네...
 
샤사 테라 페이지:(두리번거리다가 금속 문 쪽을 가리켜요.) 여기 안쪽에서 소리가 나는 것 같은데.
 
에타 잭슨:아무도 없는 것 같으니까 맘 놓고 다녀도 될 것 같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아하하, 상황이 상황이라 좀 긴장하게 되네요. (하고 금속 문 너머 소리 좀 들어보다가 열게요)
 
(GM):관찰 판정.
 
샤사 테라 페이지: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37
판정결과: 보통 성공
 
(GM):문 쪽으로 가는 당신 발에 툭, 하고 뭔가 채입니다.
바닥을 뒹굴고 있는 시계 모양의 물건입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응? (에타에게 신호 보내고 집어들어봅니다)
 
에타 잭슨:? (하고 집어든 걸 봅니다.) 사이버웨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시계처럼 생기긴 했는데... (하고 살펴봅니다. 이게 뭐지?)
 
(GM):스마트워치 같습니다.
버튼을 이리저리 눌러보면 기계가 작동하며 빠른 속도로 여러 언어가 흘러나옵니다.
그러던 중 영어로 기본 번역 언어를 현재 언어로 설정하겠냐고 묻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번역기...?
 
에타 잭슨:한 번도 본적 없는 제품군이네요.
 
샤사 테라 페이지:일단 영어로 설정해주겠다니 알겠다고 해볼까요. (설정을 맞춥니다)
 
(GM):영어로 맞춰두고 금속 문으로 가면, 여러가지 기계의 잔해들을 긁어모아 한데 섞은 것 같은 기묘한 형태입니다.
어쩌면 문의 모양을 하고 있는 기계라고 보는 것이 더 적합할지도 모릅니다. 근처에 매뉴얼로 보이는 책자가 떨어져 있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서성대다가 책자를 발견하면 집어듭니다.) 이게 매뉴얼일까요?
 
에타 잭슨:대체 뭐에 대한...?
(먼저 메뉴얼을 펼쳐봅니다.)
 
◼ 시공 관문 기계 매뉴얼
 
샤사 테라 페이지:(홀린 듯이 따라읽습니다.) ...시공 관문?
 
(GM):매뉴얼 내용에 따르면 이 문은 차원을 잇는 관문 상자를 개량하여 만든 기계인 모양입니다. 개발 과정에서 마력을 충전해 두었기 때문에 관문을 이용하는 사람은 기계 내부의 마력이 소진되기 전까지는 별도의 마력 지불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관문을 사용하면, 설정된 시공간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동한 이용자의 정신체는 해당 시공간에 있는 자신과 가장 유사한 생물의 몸에 덧씌워집니다. 이 과정에서 대상이 된 생물의 원래 정신체는 이용자의 정신과 융합되거나, 시간의 통로로 강제로 내쫓긴다고 합니다. 만약 유사한 생물이 전혀 없을 경우에는 정신이 아닌 기존 신체가 그대로 이동됩니다.
매뉴얼 마지막 부분에는 수기로 추가한 메모가 덧붙여져 있습니다.
 
「몇 가지 설정값을 미리 저장해두었다. 시간대는 각각 가까운 과거와 현재, 미래, 먼 미래로 구분되어 있다. 공간은 지구와 모선으로 설정해두었지만, 기계의 이상으로 인해 어느 차원에 도착할지는 모른다. 현재 차원과 유사한 다른 차원으로 통할지도 모른다.」
 
샤사 테라 페이지:... ...
 
(GM):이제 금이 간 모니터와 엉망으로 어질러진 종이 서류들을 뒤져볼 수 있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 ... 으어? (바람빠진풍선마냥)
 
에타 잭슨:.....(곰돌이푸짤)
(약간 팬픽읽는 쌤 됨)
 
샤사 테라 페이지:(ㅋ)
 
에타 잭슨:설정된...시공간으로...정신체는...유사한 생물 몸에.... 아?
 
샤사 테라 페이지:... ... 소나타... ... .... (아주 작은 목소리로 본인도 모르게 중얼댑니다...)
 
에타 잭슨:소나타요? 월광 소나타?
 
샤사 테라 페이지:(ㅋ) 아, 네? 아. (그제야 본인이 소리내서 말했다는 걸 인지하고
(잠시 망설이다가) 아, 그. 아까 말했던 주변 지인이에요... 만날 수 있었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을까 싶어져서.
(그러다가 관문 상자라는 단어에 눈길을 줍니다. 머 정보가 더 있을까요?)
 
에타 잭슨:(샤사를 약간 도화살?(어디선가들은적이있음) 같은건가? 라고 생각함...)
 
샤사 테라 페이지:(ㅋ)
 
(GM):문... 그러니까, 기계의 패널을 확인하면 설정값들을 볼 수 있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아직 뭐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번 봅니다...)
 
에타 잭슨:...백만년?
 
샤사 테라 페이지:배, 백만....
밑에는 측정 불가도 있고.
 
에타 잭슨:(너무 까마득해서 감이 안잡힘)
(수재의 머리가 잠시 과부하가 걸리다)
다, 다른 것도 찾아볼까요?
 
샤사 테라 페이지:(이쪽도 지금 음? 흠? 으흠? 상태됨) 그, 그래요. 일단 이런 게 있다는 건 알았으니까.
 
(GM):자료조사 판정. (2번 가능함)
 
샤사 테라 페이지:
자료조사
기준치: 50/25/10
굴림: 1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자료조사
기준치: 50/25/10
굴림: 96
판정결과: 실패
(신호등이다)
 
에타 잭슨:
자료조사
기준치: 45/22/9
굴림: 24
판정결과: 보통 성공
 
(GM):둘은 방을 뒤져 뭔가 중요해보이는 서류들을 각자 가지고 옵니다.
우선 당신이 받은것은 그것입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곰돌이푸짤됨)
 
에타 잭슨:모선으로부터의 공문...
오늘 20시부터 영원회귀 실험이 실행됩니다..... 음?
 
샤사 테라 페이지:저는 연구계획서를 찾았어요. 태초의 조각으로 잘게 나눠서 다시 융합한다느니...
 
에타 잭슨:예?
 
샤사 테라 페이지:(그러다가 에타의 말에 같이 음? 됨)
네?
 
에타 잭슨:???
 
샤사 테라 페이지:???
 
에타 잭슨:(우선 샤사껄 봅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보여줍니다;)
 
에타 잭슨:(보고 자기것도 보여줍니다)
 
(GM):즉 이것은 우주의 특정 범위 내에 있는 생물체들을 하나로 합쳐버린다는 소리입니다. 신의 기억을 엿보기 위해서요.
당신은 여기까지 오면서 보았던 무수한 검은 입자들을 탄생시킨 목적을 깨닫습니다. 그 범위가 지구는 물론이고 은하단까지 집어삼킨다는 사실도요.
이성 판정(1/1D3).
 
샤사 테라 페이지:(어벙벙. 한 얼굴로 읽습니다...) 이, 이게 다 무슨.
SAN Roll
기준치: 69/34/13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에타 잭슨:
SAN Roll
기준치: 66/33/13
굴림: 2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66>65
 
샤사 테라 페이지:(69>68)
 
에타 잭슨:........
 
샤사 테라 페이지:지금 몇 시죠?
 
에타 잭슨:샤사 씨가 아는 외계생물은 은하도 통합하고 그런... 그런겁니까?
 
샤사 테라 페이지:그, 그런... 그런 스케일까지는 생각해본 적 없는데. (잠시 멍하니 고민하다가) ...우리의 상식을 아득히 뛰어넘는 존재였던 건 확실해요.
 
에타 잭슨:...8시가 훌쩍 넘은건 확실합니다.
(다시 품에서 수정 목걸이를 꺼냅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그렇다는 건... (공문을 다시 봅니다.)
(탑승이 지연될 경우, 반드시 사전 배부한 방어장 생성기를 소지...)
 
에타 잭슨:....우리 외로, 살아남은 생명체는 단 하나도 없단 소리겠네요.
 
샤사 테라 페이지:... ...
저, 정말로...
정말?
 
(GM):목걸이 속 수정의 빛이 차츰 꺼져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에타 잭슨:하.....
메가 그 사람은 대체 뭘 알고 다니는거야... (마른세수)
 
샤사 테라 페이지:... ... (같이 마른 세수를 합니다. 당장 이 공간에 없는 외부인의 이름을 들으니 덜컥, 겁이 납니다. 클로이 씨는 무사할까? 우리 엄마는, 아빠는? 친구들이랑... ....나샤는? 새틀리는?)
... ... 아... ....
 
에타 잭슨:(약간 멘탈이 나갔는지 이 상황을 승화시키려고 함) 불미스러운 아담과 이브가 되버렸네요.
 
샤사 테라 페이지:... ... 정말이지 그러네요. 아담과 이브라. (같이 하핫 웃습니다... 말그대로 현실이 잘 안 받아들여져서)
... ...
 
에타 잭슨:......
 
샤사 테라 페이지:선택해야 하는 거겠죠?
 
에타 잭슨:(뇌 지끈!) ...초연해보이시네요.
 
샤사 테라 페이지:아까 그런 모습을 봤는데, 안 믿을 수도 없고.
시간은 흘러갈 거고, 우리 앞에는 이런 게 놓여 있고...
(얼굴을 손에 묻습니다.) ... ... 무, 무서워요. 그렇지만, 이렇게 상황이 되어 버렸다면....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에타 잭슨:(고민이 깊습니다.)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7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까 모선에게서 온 공문을 보니까 생각났는데.
아이들이 사라졌을 때.... 근처 cctv가 전부 셧다운이 되었다고 했잖아요. 조사했을땐 관련 기기엔 전부 이상 없었거든요.
그렇다면....
...제 말 정말,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에타 잭슨:아이들이 그 모선이라는 곳에 납치 된 게 아닐까요?
 
샤사 테라 페이지:(손을 내리고 에타의 말을 듣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 말에, 아.)
... ... 아이들이....
 
에타 잭슨:(입술을 꽉 물고 처절한 얼굴로 샤사의 동의를 구하는 모습입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눈동자를 피하지 못합니다. 그러다 잠시 허공을 보고, 다시 내려서. ) ... ... 가능성... 있다고 봐요.
(그러다 불현듯 말문이 트인 것처럼 조금은 다급하게) 저도, 저도... 이상한 공간으로 가게 되었던 적이 있어요. 분명히 인간 아닌 존재들이 사는 곳으로요. 비록 길지 않은 순간이었지만, 그랬거든요.
SJI의 정보력으로도 찾을 수 없는 곳이라면, 정말 그럴지도 몰라요. 아예... 우리의 이, 세계와 단절된 곳으로 가버렸던 거라면.
 
에타 잭슨:아아.....
(주먹을 꽉 쥡니다. 눈물이 흘러요. 멸망해가는 이 우주에서 살아있으니까. 그 가능성만으로도 안도합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이쪽도 눈가에 열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아, 이런. 이럴 수가. 다시금 잠시 손에 얼굴을 묻습니다. 이 모든 상황이 미치도록 두려우면서도, 동시에 아이들이 무사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만큼은 다행스럽게 다가와서.)
(얼마간 축축해진 뺨을 손등으로 닦아냅니다. 흔들리는 시선을 저 기묘한 기계를... 관문을 향해 던져요.)
 
(GM):두 보호자는 홀린듯이 관문으로 향합니다.
...
관찰 판정.
 
샤사 테라 페이지: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69
판정결과: 실패
(4)
 
에타 잭슨: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63
판정결과: 보통 성공
......
도착지에 스크롤이 있네요.
 
샤사 테라 페이지:스크롤이요?
 
(GM):에타 잭슨의 손이 스크롤을 내립니다.
그리고 스크롤이 바닥에 닿으면 보이는... 다섯 번째 도착지.
 
5. 먼 미래(측정 불가) — 해답을 얻고 영원한 슬픔을 얻는 곳
 
주의! 이용자의 시간을 바쳐야 됨.
 
에타 잭슨:철학적이네.
 
샤사 테라 페이지:...?
해답을 얻고 영원한 슬픔을...
굉장히 추상적이네요.
 
에타 잭슨:소원이라도 들어주는 걸까요.
 
샤사 테라 페이지:소원의 대가가 영원한 슬픔이라...
이용자의 시간을 바쳐야 한다는 것도 의미심장하네요.
시간을 바친다는 건 어쩌면 목숨을 바치는 것과 비슷하게 보이는데 말이에요.
 
에타 잭슨:......아이들의 생사를 안다면 저는 죽어도 상관 없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잭슨 씨에게 해답은 아이들의 생사이신 거군요...
... ... (고개를 돌려 바깥을 내다봤다가, 천천히 돌아옵니다.)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면, 역시, 곁에 있고 싶지만...
지금 상황에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되는 것만도 기적과도 같겠죠.
 
에타 잭슨:애초에 모선으로 간다 해도 '이용자의 정신체는 해당 시공간에 있는 자신과 가장 유사한 생물의 몸에 덧씌워집니다.' 라는 구절이 있으니....
모선에 새틀리와 나샤만 남았다면 아이들의 몸을 뺏는 걸수도 있겠죠.
....그건 애들을 죽이는 것과 다를 바가 없어요.
 
샤사 테라 페이지:(푸우우우우우...) 그럴 가능성도 있네요. 아이들만 있든, 다른 사람들도 같이 있든...
결론적으로는 누군가의 몸을 빼앗는 형태가 되는 거라면.
... ...
... ...
아무래도... 이 시공을 넘어간다면, 방안은 하나밖에 없는 것 같네요.
 
에타 잭슨:그러게요.
.....
여기로 할까요? (5번을 가리킨다.)
 
샤사 테라 페이지:(침을 한번 꿀꺽 삼켰다가 입을 엽니다.) 네, 그렇게 해요.
 
(GM):잭슨의 손가락이 5번을 누르면, 기계 조각으로 얼기설기 이어진 문이 걷어내듯 열리며 오묘한 빛깔로 일렁거리는 공간이 나타납니다.
마치 비눗방울처럼.
 
에타 잭슨:(에스코트하듯 손을 내밉니다.) 가실까요.
 
샤사 테라 페이지:(그 자리에 못박힌 듯 우두커니 서 있다가, 에타가 먼저 손을 내밀면 느릿하게 손을 맞잡습니다.) ... ...
네, 가 봐요.
 
(GM):....
내부로 들어가면 시원하지도 따뜻하지도 않은 기체가 몸을 스치는 것이 느껴집니디ㅏ.
이성 1d3 지불.
 
에타 잭슨:3
 
샤사 테라 페이지:
rolling 1d3
 
(
2
 
)
 
 
=
2
 
에타 잭슨:65>62
 
샤사 테라 페이지:( 68>66)
 
(GM):...
.....
눈을 뜨면 푸른 초원입니다.
너무나도 맑은 공기가 콧속으로 들어옵니다.
찌뿌둥한 몸이 가벼워진 것 같습니다.
아, 옷이 흘러내릴수도.
 
(GM):1d4 굴려주세요.
 
에타 잭슨:1
 
샤사 테라 페이지:
rolling 1d4
 
(
3
 
)
 
 
=
3
 
(GM):손을 잡고 있는 잭슨을 바라보면, 마지막으로 봤던 새틀리랑 또래같습니다.
아니, 또래도 아니고 같은 나이같아요.
 
에타 잭슨:(마찬가지로 당신을 보다가....) ....젊어지셨네요?
어 뭐야. (자기 목소리도 젊게 나와서 당황합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다소 멍하게 에타를 보다가... 어라, 하고) 저, 저도요?
우왁, 목소리도.
 
(GM):근처에 깨끗하고 큰 웅덩이가 있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에타에게 눈짓하곤 웅덩이 표면에 비친 모습을 확인해봅니다)
 
에타 잭슨:자, 잠시만요. 바지가 내려가서... (귀가 벌개진 채로 안내려가게 잘 잡고 따라갑니다.)
 
(GM):웅덩이를 보면 세상에.
샤사! 지금 대충 열일곱은 되어보여요!
 
샤사 테라 페이지:(엥??)
 
(GM):아니, 되어보이는 게 아니라, 모든 게 열 일곱살 경으로 돌아왔습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손을 들어 멍하니 얼굴을 매만집니다...)
(7:3으로 갈라 넘긴 앞머리, 단정하게 잘라 쾌활한 이미지를 풍기는 숏컷 헤어스타일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쩐지 몸이 가볍더라니.)
(그외로도 앳된 얼굴과 피부, 운동으로 쌓인 근육 같은 것이 느껴져서... 진짜 어려졌네. 하는 걸 다시금 느껴요. 천천히 웅덩이에서 물러나 옷매무새도 다듬습니다. 오히려 조금 더 끼나? 다행히 사이즈는 얼추 맞는 것 같은데.)
 
에타 잭슨:(헐렁...)
(신발을 벗습니다.) 구두도 조금 크네요.
 
샤사 테라 페이지:아, 그럼 차라리 벗는 게 더 편하시겠네요. (자 이제 에타 어릴 때 모습 말씀해주시겠지?)
 
에타 잭슨:(왜죠)
(새틀리랑 똑같습니다. 머리 색만 다른 걸 빼면. 앞으로 내린 앞머리와 큰 키에 비해 조금 말라보이는 체격. 보호자 에타 잭슨이 입었던 옷들의 어깨선이 조금씩 안맞습니다. 뒤 돌아서 허리띠 구멍을 더 조이는 모습좀 보세요. 딱 맞았던 정장 라인도 마치 아빠 옷을 뺏어입은 것처럼 공간이 남아 바람에 헐렁입니다.)
 
(GM):그렇게 서로 상황파악을 하고 있으면 멀리서 무언가가 다가오는게 보입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어, 하고 재빨리 주변을 살핍니다. 뭐지?)
 
(GM):사람입니다.
 
샤사 테라 페이지:(사람?)
 
저기요~!!!
 
(GM):하는 목소리가 바람을 타고 메아리칩니다.
 
-린다 브록:(두 사람 앞까지 뛰어와서 헉헉댑니다.) 어, 못보던 분들이시네.
....어?
(조용히 두 사람의 얼굴을 보다가, 조심스럽게 입을 엽니다.) 혹시.... 잭슨 씨랑 페이지 씨세요?
 
샤사 테라 페이지:아아, 안녕하세요...! (하면서, 어쩐지 좀 익숙한 얼굴 같다고 생각하다가...)
....네?
마, 맞긴 한데. 어떻게 아셨어요?
 
에타 잭슨:(샤사 봄) (브록 봄)
네... 맞긴 한데.
 
-린다 브록:(대답에 입을 양 손으로 가립니다.) 어머, 어머... 어머....
잠시만 여기 계세요! 어디 가지 마시고요!!
 
(GM):하면서 말릴 새도 없이 왔던 길을 다시 뛰어갑니다.
 
에타 잭슨:잠깐. 사람?
저 사람, 그 레코드 가게 사장 아니었어요?
 
샤사 테라 페이지:... ... 아, 아!
어쩐지 낯이 익더라니!
그럼 우리가 어디로 온 걸까요.
 
에타 잭슨:진짜 죽었나....
(심장에 손을 대봅니다.) 그건 아닌 것 같은데....
후.... (한숨을 쉬면서 자리에 앉아요. 아무래도 여러가지 일을 겪었으니 고단하니까.)
설마 그, 다들 시공 뭐시기를 써서 인두겁을 쓴 외계인이라던가, 그런건 아니겠죠?
 
샤사 테라 페이지:오우.
... 뭐, 그래도 친절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그는소나타와함께지내온후략)
 
에타 잭슨:연구한답시고 생명체를 소멸 시키는 놈들이 친절은 무슨. 그냥 재밌는 실험체네 라고 생각하겠죠.
 
(GM):바람이 계속 불어옵니다. 쾌청한 날씨에 싱그러운 풀내음.
과학의 과부하로 망가진 지구에서 느껴보지 못하는 생경한 감각.
...멀리서 다시 사람의 인영이 보입니다.
아.
너무나도 그리웠던 인영이,
한 달간 방황하며 애타게 찾아다녔던 해답이,
 
(GM):두 사람과 꼭 닮은 삶의 전부가.
맥동하는 온기가 품에 안겨옵니다.
 
The Unrecorded Journey
 
END. Fly me to the....
 
(GM):에타 잭슨과 샤사 테라 페이지는 살아온 육체의 시간을 바쳐 아이들의 생사를 알게되고,
아이들이 자신보다 먼저 죽는걸 지켜보는 긴 슬픔을 겪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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