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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즈 어린 시절을 부탁해!

by Cthulryu 2025. 9. 21.

 
 
ㄱㄱㄱ (GM):하,,,
GM 설 때마다 눈을 감게되는 사람 등장
 
moryu:아왜요
 
ㄱㄱㄱ (GM):버그 터지지 말라고 굿하는 프로그래머마냥
 
moryu:개웃겨
절봐요
실수해도
에라이씨하고가는모습을
 
ㄱㄱㄱ (GM):에라이씨
휴 좋습니다 우리는 완벽한 스토리를 창작하러 온 게 아니니까
 
moryu:ㄱㄱ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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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한 하루의 시작입니다.
 
비록 당신이 하루 정도 외박을 해서, 아침에 몸을 일으킨 곳이 집이 아니기는 하지만...
 
그것도 당신에게는 평범의 범주에 들어가기는 할 테지요.
 
나라의 부름이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으니까요.
 
솔라레오:(xx)
 
자고 일어난 당신 곁의 협탁 위에는 휴대전화가 놓여 있습니다.
 
언제나처럼 이런저런 연락이 쌓여 있겠지요.
 
솔라레오:(숙소에서 일어나 얼굴 벅벅 문지르고 오만상으로 핸드폰 확인해봅니다)
 
뭐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딱히 새삼스럽지는 않네요.
 
솔라레오:(알림창싹다지우기버튼)
 
골때리네. 알림창을 지우려 버튼에 손을 올리는 당신의 눈에...
 
배우자로부터 메시지가 와 있다는 알림이 들어옵니다.
 
솔라레오:(제일먼저눌러요)
 
메신저의 내용을 확인하면,
 
솔라레오:?
 
...라고, 적혀있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솔라레오:...눌렸나?
 
무슨 내용인지 추측해보고자 하나요?
 
솔라레오:(눈치좀챙긴다 걍'솔라'한다 1 )
(추측해보겠습니다ㅋㅋ)
 
솔라레오: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몰루 잠에서 지금 깼소요)
아이씨.... 출근하기 싫어.
 
메시지를 보낸 시간은 새벽 1시 12분쯤이네요.
 
어쩌면 처음 들었던 생각대로, 잠결에 뭔가 잘못 누른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솔라레오:(그래도 전화는 해봅니다.)
(배벅벅)
(어깨에 끼고 칫솔에 치약 짜요)
 
뚜르르르... 뚜르르르....
 
연결이 닿지 않습니다.
 
오늘 쉬는 날인 것 같던데, 일이 생긴 걸까요?
 
솔라레오:...? (곰돌이푸짤)
(입에 칫솔 넣고 양치 시작합니다.)
(별 일 있었으면 군부대 앞으로 바로 와서 보고받았겠지...)
(덮어두고 씻으러가요)
 
당신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마저 할일을 이어갑니다.
 
대부분의 일은 어제 마무리해두었으니, 오늘은 오전 업무만 보면 귀가할 수 있겠지요.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솔라레오:(다행이고자시고에라이)
(대충 준비하고 조식먹으러 가다...)
(먹고 오전업무보고 집으로 갈 것 같네요)
 
당신은 조식을 든든하게 챙겨먹고 이번 업무를 마무리합니다...
 
집입니다!
 
오랜만...은 아니지만, 어쨌든 외박하고 돌아오는 집입니다.
 
솔라레오:(으어어)
(아 의젓해지기 싫어잇)
(주차 잘 하고 집으로 가요...)
(익숙하게 도어락을 누르다.)
 
당신은 도어락을 누르기 위해 손을 뻗습니다.
 
그와 동시에,
 
덜컥, 하고 문이 미세하게 흔들리는 게 보여요.
 
솔라레오:...?
(문이야 뭐 배란다 열어두면 바람때문에 덜걱거릴수 있으니까...)
(그냥 열어봅니다)
 
바람인가? 당신이 도어락을 누르고 문을 열면,
 
''도, 도와주세요!''
 
어라, 뭐죠?
 
앳되다 못해 어린 목소리입니다.
 
솔라레오:(....뭐야?)
 
그와 동시에, 당신의 품에 무언가 부딪히는 느낌이 들어요.
 
솔라레오:(흔들리지않는 솔라. 부딪친 존재는?_)
 
작은 어린아이입니다. 키를 비롯한 외관을 보아선 6세 정도의 아동으로 보이네요.
 
솔라레오:(애가왜우리집에서나오지?)
 
어깨를 가볍게 덮는 금빛 머리칼이 가장 먼저 들어올 것 같습니다.
 
이후로는 회색 후드집업과 헐렁한 바지가 보이고요. 손에는 뭔가를 쥐고 놓지 않고 있네요.
 
솔라레오:(진짜 뭐부터 물어봐야할지 몰라서 잠시 벙찝니다....)
(집 안을 볼게요 파스는 보이나요?)
 
당신의 품에 부딪힌 아이도 어찌할 줄 모르고 곁을 서성댈 뿐입니다.
 
의아함을 가지고 안을 들여다 보면,
 
파스칼린:... ... 솔라?
 
솔라레오:.......
 
방의 모퉁이에서 파스칼린이 뛰어나옵니다.
 
어떻게 보아도 당신의 배우자인 그 사람이.
 
당신의 곁에 선 아이는 슬쩍 당신의 눈치를 보는 듯 고개를 듭니다.
 
솔라레오:마수야, 이혼이야. 그것부터 확실히 해.
 
파스칼린:네? (놀란 듯 그 자리에 서서 잠시 당신을 보다가... 아무 말도 못 합니다.)
(표정을 보아하니 본인도 뭔가 상황을 파악하는 중인 것 같습니다...)
... ... 일단 설명부터 드리자면, 저도 지금 이 상황이 뭔지 잘 모릅니다.
잠에 들었다가 새벽에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깼고, 소리 때문에 밖으로 나와보니 전혀 모르는 장소였습니다.
다시 방으로 돌아가려고 하니 문은 사라진 상태였고요.
 
솔라레오:....그래서? (큰 감정 변화는 없어보입니다. 아직까지는.)
 
파스칼린:(곤란하다는 듯 두 손을 들어보입니다.) 그게 다입니다. 정처없이 걷다가 인기척이 들려서 와 보니 지금... 이 상황이었으니까요.
저야말로 저 아이는 누구인지 여쭤보려던 참이었는데, 질문하시는 걸 보아 모르시는 모양이고...
 
솔라레오:하아..... (퇴근하고 왔더니 일이 또!)
 
그런 당신은 옆에서 바라보는 시선을 느낍니다.
 
곁을 서성대던 아이가 당신을 올려다보고 있는 걸까요.
 
솔라레오:(마순가. 마수인가. 파스칼린의 말은 믿습니다. 이계 라는 곳에도 다녀왔는걸요. 한 손으로 얼굴을 가립니다. 여기서 자극했다간 보금자리가 쑥대밭이 되겠지....)
(아이와 눈높이를 맞춥니다.) 저 어른이 널 무섭게 했어?
 
당신은 아이와 눈을 맞춥니다. 그러면 시야에 들어오는 것은 말간 아이의 눈.
 
짙은 회색으로 둘러쌓인 노란 빛의 눈동자, 날카롭게 벼려진 듯한 동공이... 어쩐지 낯익겠습니다.
 
...아이가 말없이 눈을 피해버린 탓에 오래는 마주보지 못했겠네요.
 
쑥쓰럼을 많이 타는 아이인 걸까요? 처음 보는 낯선 어른이라서 그러는 걸까요.
 
솔라레오:(음....)
(하 대인기능 위협아니면 심리학 쬐끔이라 우끼다)
 
☎:ㅋㅋ아니면 외모도 괜찮슨
 
솔라레오:(ㄴㄴ심리학해보겟습니다)
 
솔라레오:
심리학
기준치: 40/20/8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수상할정도로인외를(마수를)잘아는)
 
아이는 정말 이 상황이 무서운 것 같습니다. 또 크게 혼란스러워하고 있어요. 잘게 떨리는 몸이나 손에서 풀리지 않는 힘 같은 것은 꾸며낸 것이 아님이 느껴집니다.
 
솔라레오:(우짜스까잉)
(흠.... 대한민국 육군 소속을 증명하는걸로 아이를 안심시킬 수 있을까요?)
 
☎:(가능합니다 ㄱㄱ)
 
솔라레오:(가방에서 주섬주섬 소속증을 찾습니다. 가끔 육군 소속으로 출동해야하는 일도 있으니까(대박좃뺑이) 필수품이거든요.) 믿기지 않으면 이걸 봐줄래?
(아이에게 소속증 줍니다.)
 
아이는 조심스럽게 그것을 받아듭니다. 이후 증서와 당신의 얼굴을 번갈아봐요.
 
???:... ... 라이온하트, 씨? 라고 하면 돼요?
 
솔라레오:너무 길면 솔라, 레오, 라이온 셋 중 하나라고 불러도 돼.
왜냐면 저쪽도 라이온하트거든. (파스 가리킴ㅋㅋ)
 
파스칼린:(그런 둘을 지켜보다가 눈이 조금 커집니다. ) ... ... 어.
 
???:(입을 우물댑니다.) 그러면... 레오. 레오 씨라고 할래요.
어, 음. 어. 저는요.
 
앨런 워커:앨런 워커예요... 이름 들으면 나도 소개해야 된다고 그랬어요.
 
솔라레오:아, 앨런... 앨런.... 아~....
(파스 봄)
 
파스칼린:(떨떠름한 얼굴로 아이 봄)
 
솔라레오:(아직 덜 친해진것같은데) 그럼 나도 소개 다시해도 될까?
 
앨런 워커:(증서를 만지작대다가 다시 내밀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솔라레오:(증서를 받습니다.) 나는 음... 미래에 앨런 가족이 될 사람이야. 그러니까,
부부.
 
앨런 워커:(응? 잘 모르겠다는 얼굴로 솔라를 봅니다. 어느새 겁은 조금 가시고 호기심이 차오른 것 같아요.) 나랑 레오 씨가 가족이 돼요? 왜요?
그걸 어떻게 알아요?
 
솔라레오:(말재주 5% 기본치의 설명) 어 음....
결혼을 해서, 지금 이 집에서 같이 살기로 했거든. (집 안 가리킵니다)
 
앨런 워커:(똥그래진 눈으로 가리키는 곳을 봅니다.) 여기가 집이에요?
 
아, 그러고 보니.
 
이 집... 그러니까 두 사람의 집이.
 
현관 구조가 원래 이랬던가요?
 
아이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눈치를 못 챘는데, 이제 보니 전혀 다른 장소가 되어 있습니다.
 
솔라레오:(그니까 지금 현관문을 기준으로 힌국과 이계가 갈렸다?)
(이계인지뭔지 암튼요)
 
아까 파스칼린이 전혀 모르는 장소였다, 고 말한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일 마치고 집에 왔더니 왜 일거리가 있는 건지... ...
 
솔라레오:.....(피곤!)
파스.
옷이랑 중요한거 챙겨서 잠시 현관 밖으로 나와봐.
(문 닫았다 열어도 이계인지 확인할 심산입니다)
 
파스칼린:... 집 안 구조가 다 바뀌어서 뭘 챙겨나올 수가 없군요. (라며 어깨를 으쓱하고 나옵니다.)
 
솔라레오:(파스 나온거 확인하면 다시 문 닫고 열어봅니다.)
(설마)
 
설마가 사람잡는다는 말이 있지요...
 
마찬가지입니다.
 
솔라레오:에라이
 
앨런 워커:(올려다봄...)
 
솔라레오:하... (자리에 푹 쭈그려앉음)
 
앨런 워커:(어쩔 줄 몰라하는 듯 입을 벙긋대며 곁을 맴돕니다.)
 
파스칼린:(곁에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그러다가) ...일단은 들어가는 게 좋겠습니다.
 
솔라레오:앨런.
손에 쥐고 있던 것좀 보여줄 수 있어?
 
앨런 워커:(이름이 불리면 멈칫했다가... 순순히 손에 든 걸 보여줍니다.)
 
솔라레오:(뭘까~용)
 
초코바입니다. 빨간 포장지가 귀여운 느낌이네요.
 
솔라레오:(일어나서 파스 보여줍니다.)
어릴 적에 많이 먹던거야?
 
파스칼린:....아, 네. 익숙한 모양새군요. 기억납니다.
 
앨런 워커:(물끄러미...) 왜 이...(호칭을 뭐라고 해야 하는지,) 사람한테 물어봐요?
 
솔라레오:?
그야 이 사람은 앨런의 미래니까?
 
파스칼린:음, 뭐. 파스칼린이라고 부르세요.
 
솔라레오:(왜이리 떨떠름해하지)
 
앨런 워커:네?
... ...네에...?
 
솔라레오:(이 반응은 또 뭐지?)
 
앨런 워커:이름도 다른데? 제 미래라고요?
어떻게? (진짜로 놀란 것 같습니다)
 
솔라레오:(파스 봄)
 
앨런 워커:내 미래? 내가 자라면 이렇게 되는 거예요?
... ...
... ...
좀, 수상한 사람 같은데... 내가 저렇게 돼요...? (작은 목소리로 중얼댑니다.)
 
솔라레오:?
 
파스칼린:^^...
 
솔라레오:(입가려요)
(하지만어깨가떨림)
아 어떡해
(자기입가린겁니다)
 
앨런 워커:계, 계산 잘 해요? 1357 곱하기 415 뭔지 알아요?
 
파스칼린:...563,155.
 
앨런 워커:(맞은 모양인지 헉, 하고 놀라는 얼굴이 됩니다)
o0(진짜 나인가봐...)
 
솔라레오:확인 방법도 진짜 너같다...
 
파스칼린:괜히 제가 파스칼린인 게 아니죠. (어깨 다시금 으쓱하고)
 
앨런 워커:저 동네에서 제일 잘 해요. 계산하는 거.
아무나 이런 거 못 한다구 선생님이 그랬는데...
 
솔라레오:이야, 앨런은 커서 회계장부 보면 되겠다.
회계감사같은거 하면 짱이겠는데?
 
앨런 워커:계산하는 거죠? 어른들이요, 저한테 숫자 세는 일 해보라고 했었어요. (조금 들뜬 건지 조잘조잘 말을 이어갑니다)
 
솔라레오:(앨런 우선 번쩍 들어올려요.) 계속 서 있으면 추우니 들어가자.
(그리곤 파스에게 문 아주 조금만 열어놓은 채 지지대 내려놓으라고 손짓합니다)
 
파스칼린:(당신과 눈이 마주치면 문 거치대를 내려 세워둡니다)
 
솔라레오:(자 앨런 신발 벗기고(신고있었다면)집 안을 살펴봅시다)
 
앨런 워커:신발 벗고 들어가요?
 
솔라레오:응. 한국은 그래.
아니, 잠깐만.
여기 너네 집이야?
 
앨런 워커:한국...? (눈이 가늘어졌다가,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고개를 젓습니다.)
나도 모르는 곳이에요. 집 아니에요.
 
솔라레오:(그럼 솔라도 신발 벗습니다~ 앨런 내려두다)
 
앨런 워커:...방에 있다가 나왔는데, 갑자기 여기 와 있었어요. 왜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구요... (옆에서 신발 벗는 동안 조잘조잘 이야기합니다)
 
한편 집 안을 둘러보면, 무척 넓은 공간이 펼쳐져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돌아다니면 뭐라도 나오긴 할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 정도네요.
 
파스칼린:(신발을 벗고 솔라 곁으로 갑니다.) 안쪽을 좀 둘러보는 게 낫겠죠. 어쩌다 이 사단이 난 건지...
 
솔라레오:2차출근같은데 이거 지금
 
파스칼린:(저런)
 
솔라레오:(앨런에게 손 내밉니다)
 
앨런 워커:(곁에서 불안한 얼굴로 우두커니 서 있다가... 당신이 손을 내밀면 천천히 잡습니다.)
 
솔라레오:(자... 탈출방법을 찾아볼까)
(집 뒤지기 start)
(내 집 내놔)
 
내집내놔!
 
당신은 곁에 파스칼린²(엄연히는 앨런 워커+파스칼린)을 데리고 수상한 공간을 걷기 시작합니다...
 
솔라레오:(zzzzzzzzzzzzzzzzzz)
 
미묘하게 신경전을 벌이는 둘을 옆에 끼고 얼마나 돌아다녔을까요?
 
몇십 분인지, 몇 시간인지... 이상하게 체감하기 힘든 시간을 지나, 세 사람은 각기 다른 무언가를 찾아 손에 쥡니다.
 
솔라레오:(그게뭐죠?)
 
☎:(일단 워커한테 초코바는 돌려줬겠죠?)
 
솔라레오:(당연하죠)
 
당신의 손에는 [수맥추], 파스칼린의 손에는 [쪽지], 앨런 워커의 손에는 원래 가지고 있던 [초코바]와 [네모난 종이판]이 들려 있습니다.
 
솔라레오:(수맥추....)
쪽지에 뭐라 써져있어?
 
파스칼린:어...
(쪽지를 펴서 당신에게 보여줍니다.)
 
솔라레오:(읽어봅시다)
 
앨런 워커:(뭐라고 적혀있는 건지 보려고 옆에서 빼꼼...)
 
솔라레오:(보여줍니다... 김에 종이판도 보구요)
 
앨런 워커:(오잉)
 
종이판을 보면, 칭찬 스티커판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5개의 빈 칸이 종이에 배치되어 있고, 맨 아래에는 '스티커를 전부 모은 착한 아이는 소원을 이루게 된다' 라고 적혀 있네요.
 
앨런 워커:(종이판을 들고 있는 손에 힘이 꾸욱 들어가 있습니다. 소중한 걸 발견한 것 같은 태도네요.)
 
솔라레오:(스으티커가 있긴한가? 일반 스티커는 아니겠지?
음...
(우선 쪽지대로 해봅니다)
 
당신은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듭니다. 그리고 길게 숨을 불어넣어요.
 
옆에서 지켜보는 두 쌍의 시선이 느껴질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주문을 외우듯 쪽지의 내용을 실행하면...
 
...
 
...
 
수맥추가 피리 소리를 들은 코브라처럼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앨런 워커:우왓.
 
솔라레오:우왁.
 
파스칼린:오.
 
우웅ㅡ 웅ㅡ.
 
그것은 무언가를 찾아 헤매듯이 빙빙 돌다가,
 
마침내.
 
...앨런 워커의,
 
오른쪽 볼 앞에서 멈춰섭니다.
 
솔라레오:?
 
앨런 워커:?
 
파스칼린:?
 
솔라레오:(땅을 가리켜봅니다)
 
☎:수맥추가 땅을 가리켜보게 누르는 건가요?
 
솔라레오:(네!)
 
당신은 힘을 주어 수맥추를 움직여봅니다.
 
순순히 움직이는 듯 하다가...
 
...마치 자석에 이끌리는 철마냥 다시금 워커의 볼을 향하네요.
 
목적지가 아주 확고합니다.
 
그러니까, 이건, 아마도...
 
솔라레오:이게뭐지...
 
앨런 워커:어어... ...
 
파스칼린:... ... 쪽지에 뭐라고 적혀 있었죠?
 
솔라레오:추가 가리키는 곳에 입을 맞추면 원래대로 돌아간다고.
근데 누가 맞추는거야? 내가?
 
파스칼린:... ...
 
앨런 워커:... ...
 
솔라레오:...반응이 왜 그러지.
 
쪽지에 '둘이 아닌 하나인 쪽이' 라고 적혀 있었으니, 아마도 맥락 상 당신이 입맞춤을 해야 하는 것 같기는 합니다.
 
솔라레오:앨런.
뺨에 뽀뽀해도 될까?
 
파스칼린:(멈칫합니다. 무어라 말하려다가도... 가만히 지켜봅니다.)
 
앨런 워커:(잠깐 망설이다가... 불현듯 무언가를 떠올린 듯합니다. 천천히 고개를 젓습니다.)
 
솔라레오:(어, 어라)
(음?? 거절할줄은몰랐는데 음?)
 
앨런 워커:아, 그, 그으... (쉽사리 말을 잇지 못하고 조용히 있다가.)
헤어지기 싫어요.
... 혼자 남는 건 무서워서...
(이후로 입을 꾹 다뭅니다.)
 
솔라레오:(점점골치아파져서그냥자고싶어짐)
(티는안냅니다)
그럼 음....
졸리지는 않아?
 
앨런 워커:(그렇게 말하고 나면 맨 처음 만났을 때와 같이 어떤 불안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후 질문에는 고개를 저어서 답해요.)
 
솔라레오:그래, 그럼.
우선 앉자. 사실 아침까지 일하다 왔거든.
(그렇게 솔라 먼저 그 자리에 앉습니다.)
 
앨런 워커:(그 말에 주춤주춤 걸어와 곁에 앉습니다.)
 
솔라레오:파스칼린, 벽에 기대서 앉아봐.
 
파스칼린:(군말없이 근처 벽에 기대어 앉습니다.)
 
솔라레오:(그럼 앨런 띨롱 들고 그쪽으로 가서 파스 다리 사이에 앉습니다. 앨런도 다리 사이에 앉히고요.)
 
앨런 워커:(띨롱)
 
솔라레오:(띨롱)
 
앨런 워커:(잠시 당황. 그러나 조금 굳었을지언정-어색해서-거부하지는 않고 순순히 띨롱 들립니다)
 
솔라레오:(무튼 그렇게 앉으면 파스에게 기댑니다. 앨런이 얼굴을 못보니 우선 피곤하다는 기색을 숨기진 않아요)
 
파스칼린:(당신이 기대어 쉴 수 있게 합니다. 자세 상 얼굴이 잘 보이진 않지만 뭔가 생각하는 기색인 것 같기는 같네요.)
 
뽀뽀를 거절할 줄은 몰랐는데.
 
안 그래도 피곤해서 돌아가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솔라레오:앨런. 뭐 궁금한 건 없어?
 
앨런 워커:음... 평소에 뭐 해요?
 
솔라레오:나? 아니면 우리 둘?
(파스는전혀궁금해하지않을거라는확신)
 
앨런 워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그럼 그냥 둘 다.
 
솔라레오:나는... 글쎄. 일하고, 운동하고, 집안일하고, 자고.
자는게 내 취미야.
 
앨런 워커:자는 게 취미예요?
취미는 재미있는 거 아니에요?
자는 게 재미있어요?
(잠시 생각하다가) 으음, 나도 자는 게 좋을 때가 있기는 한데. 그래도.
 
솔라레오:일이 너무 바빠서 취미를 못찾았거든.
자, 이제 미래의 앨런은 뭐 하는지 들어보자. (말돌리기신공)
 
파스칼린:... 계산하는 일 해요. 그리고 비슷하게 일하고, 운동하고, 집안일 하고, 자고.
 
앨런 워커:음...
어른들은 다 비슷한가 봐요.
 
솔라레오:(어떡해노잼어른됐잖아)
너 그거 하잖아. 십자말 풀이.
 
앨런 워커:어른들도 십자말 풀이 해요?
 
파스칼린:^^...
 
솔라레오:영어 말고 한국 십자말풀이.
 
앨런 워커:십자말 풀이 나도 좋아해요. 잘 하거든요.
아하아... (한국 십자말 풀이. 그럼 외국어라는 거겠구나 싶어 말끝을 길게 늘입니다.)
 
솔라레오:앨런은 취미 있어?
 
앨런 워커:친구들이랑 노는 거요. 책 읽는 것도 좋고요, 퍼즐 풀면 주변에서 잘한다고 그래요.
 
솔라레오:주로 무슨 퍼즐 풀어? 안가리고 풀어?
 
앨런 워커:그냥 선생님이 주시는 거 다 해요. 단어 퍼즐도 있고요, 수학 퍼즐도 있고요, 그림 그리는 것도 있고요.
 
솔라레오:팔방미인이네~ (냅다한국어씀)
 
앨런 워커:(그냥 좋은 뜻인 것 같아서 아아~ 합니다)
(그러다가 입 우물대고) 그런데 그게 뭐예요?
 
솔라레오:설명 좀 해봐.
(파스 툭)
 
파스칼린:(툭 받으면) 이것도 저것도 잘하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잘하는 게 많다는 거죠. 좋은 겁니다.
 
앨런 워커:으음~ 음.
그러니까 저 멋지다는 거죠? 좋다는 거죠?
 
솔라레오:그렇지.
(엄지척 표시를 앨런에게 보여줘요)
 
앨런 워커:(히히... 하고 조금 풀어지는 기색이 됩니다.)
(입 좀 우물대다가) 엄마랑 아빠는... 이런 이야기하면 아무 말도 안 해요.
근데 좋은 거구나. 응.
 
솔라레오:......
(눈 꾹 감았다 뜹니다.) 앨런 잘못 아닌거 알지?
 
앨런 워커:그런 거예요? 나는 엄마 아빠가... 내가 잘못해서 그러는 줄 알았어요.
엄마아빠 힘든데 내가 말 걸어서.
 
솔라레오:(그런 부모 필요없다고 얘기해도 아이만 상처받지,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말을 골라요. 한참동안.) 어른의 힘듦은 아이한테 풀면 안 돼. 원래 그래.
(뒤에서 앨런 꾹 안아줍니다.) 그러니까 앨런은 아무 잘못 없어.
 
앨런 워커:진짜요? 그런 거예요?
알겠어요... (정말로 다 알아들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손에 쥔 초코바를 꼼지락대는 손길이 느껴집니다.)
 
솔라레오:그래. 꼭 기억하고 있어. 그리고 하나 더.
싸움터로 나가는 일은 하지 말고. 알았지?
(지금 이렇게 얘기한다 해도 너의 미래가 바뀔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앨런 워커:선생님이 싸움은 나쁘다고 하지 말랬어요.
친구들이랑 안 싸울게요.
 
솔라레오:아냐. 그런거 말고도....
아까 내가 보여준 카드 있지? 거기에 ROKA라 적혀있었잖아.
그건 Republic of Korea Army의 약자인데....
....그런 일 쪽으로 가지 말라는 소리야.
 
앨런 워커:(으음, 하고 잠시 머리를 굴리다가...) 군인은 나라를 지키는 멋있는 사람이라고 그랬는데.
 
솔라레오:멋있다는 칭호 뒤엔 수많은 힘듦이 따라와. 명예는 노동... 일의 힘듦과 비례하는 편이야.
이해했어?
 
앨런 워커:음.... 어, 멋있는 일이지만 엄청 힘들다?
 
솔라레오:멋있다고 얘기할수록 힘든 일이다.
 
앨런 워커:많이 멋있는 일은 많이 힘들어요?
 
솔라레오:으음... 앨런의 장래희망이 어떤진 모르겠지만, 보통 사람들이 많이 멋있다고 하면 많이 힘든 일이야.
 
앨런 워커:(으으음...)
 
솔라레오:앨런이 사는 곳은 차원문때문에 아팠던 사람이 있어?
 
앨런 워커:차원문 이야기는 들어봤어요. 근데 우리 동네에는 없었대요.
있어도 작은 거? 마악 큰일 나고 그런 거는 없었다고 했어요. (듣자하니 운이 좀 좋았던 편 같습니다)
 
솔라레오:(땅이 넓으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합니다.) 그래. 차원문에 관련된 일은 하지 마. 그것도 많이 힘든 일이야.
 
앨런 워커:네에. 차원문 되게 위험한 거라고 했어요. (피부로 아는 것은 아니라 당장 와닿을지는 모르겠지만...)
 
솔라레오:(앨런을 더 꼭 안습니다.) 앨런 지금 몇 살?
 
앨런 워커:(손가락을 펴 보입니다.) 일곱 살이에요.
 
솔라레오:와, 그럼 아직 난 안태어났겠네.
(푸하하 웃어요)
 
앨런 워커:(뜻을 잘 모르겠는지 그냥 멀뚱히 보다가 같이 웃습니다)
 
솔라레오:사실 앨런은 나랑 9살 차이다?
 
앨런 워커:레오 씨 몇 살이에요?
 
솔라레오:서른 둘인가 셋.
 
앨런 워커:서른이요? (와 엄청 많다는 반응... 인데 아시죠 어린이들한테 열 몇 살 이후로는 다 우와 많다~ 하는 그 반응)
 
솔라레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앨런은 마흔 초반인걸.
 
앨런 워커:아닌데, 나 일곱 살인데... (하다가 힐끔 파스칼린 쪽 보고)
마흔... (잘 감은 안 오지만 어린이 입장에서는 그냥 많 다 됨)
 
솔라레오:(아웃기다)
미래의 앨런에게 물어보고 싶은 건 없어?
 
앨런 워커:어... ...
선생님이랑 친구들은 어떻게 지내요?
엄마랑 아빠는요?
 
파스칼린:(흠. 잠시 말 없다가 짤막하게 대꾸합니다.)
잘 지내죠.
 
솔라레오:(넘기는 수준이 능구렁이야...)
 
앨런 워커:잘 지내요? 그렇구나. 응. (당장 매일 보고 있는 친구들이니 미래가 어떻고 하는 건, 조금 막연한 감이 있는 것도 같습니다. 그냥 고개를 끄덕끄덕해요.)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참.
 
아이의 체력이란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 닳지 않는 모양입니다.
 
끊어질 듯 말 듯, 이야기는 조잘조잘 계속 이어지네요.
 
불현듯 당신의 머릿속에...
 
솔라레오: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35
판정결과: 보통 성공
 
몸을 많이 움직이면, 아이가 양껏 놀고 잠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
 
그러고 보면 아까 물건을 찾으면서 스쳐지나간 몇 개의 방들이 있었죠.
 
그곳에 무언가 도움이 되는 게 있을지도 모릅니다.
 
솔라레오:(마치 미아돌보기같군...)
 
파스칼린:(사실상 맞말이긴하죠)
 
솔라레오:(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조금 쉬었으니 이제 놀아볼까?
 
앨런 워커:(눈이 반짝입니다.) 우리 놀아요? 놀 거예요?
(솔라를 따라 일어나며 고개를 듭니다.)
 
솔라레오:그래. 앨런 좋아하는거 하면서 놀자.
(손을 꼭 잡습니다.)
 
앨런 워커:(긴 이야기를 나누면서 긴장이 좀 풀렸던 건지, 베시시 웃으며 손을 맞잡습니다.)
 
솔라레오:(방을 둘러보러 가봅시다....)
 
미아 돌보기... 시작해봅시다.
 
아까 돌아다니면서 봤던 공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크레용 방] [베이킹 방] [장난감 방] [공놀이 방]
 
그 외에는 잠들기 좋아 보이는 거대한 침대가 있는 방도 있었죠.
 
아이 놀아주다가 피곤해햐면 침대로 가서 재우라는 걸까요?
 
굉장히 키즈카페 같은 구성이네요.
 
솔라레오:(파스 봄 배우자파스 맞음) 어디가 좋아?(ㅋ)
 
파스칼린:(공간을 같이 돌이켜 봅니다.) 글쎄요...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은데.
 
솔라레오:어릴적에 가고싶었던 곳 있었을거 아냐.
앨런은 어디가 좋아?
 
앨런 워커:(뭔가 뚱한 얼굴로 있다가 솔라가 물어보면 어어, 하고 고민하다 답합니다.) 먹을 거 만드는 거요.
 
솔라레오:(왜 뚱하지)
 
앨런 워커:아까 좋은 냄새 나는 데 있는 것 같았는데.
(자기한테 안 물어보는 줄 알고)
 
솔라레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투쟁이~~)
그럼 빵 만들러 가볼까?
 
앨런 워커:(확 밝아진 얼굴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좋아요.
 
솔라레오:(앨런 데리고 베이킹 방 들어가봅니다.)
(근데? 난 요리 모르는데? 파스봄)
(할줄아는요리:참꺠빵위에순쇠고기패티두장특별한소스양상추치즈피클양파까지순서대로올리기수준임)
 
파스칼린:(일단 그런 눈길을 받으며 뒤따라 들어갑니다)(방에 들어가면 뭐라도 있지않을까)
 
기억을 더듬어 도착한 베이킹 방 안으로 들어가 보면,
 
오, 제법 아기자기한 주방처럼 보입니다.
 
오븐은 없지만 왜인지 이미 구워져있는 빵과 케이크 시트가 진열되어 있고 여러 가지 달콤한 디저트가 예쁜 바구니 안에 가득 담겨있습니다.
 
생크림과 각종 과일까지 가득합니다. 여기서라면 케이크를 만들며 놀 수 있겠습니다.
 
솔라레오:아~ 장식.
 
한쪽에 카페에서 볼법한 탁자와 예쁜 의자가 있어 시식은 여기서 할 수 있어 보입니다.
 
솔라레오:케이크 꾸미는건가봐.
 
앨런 워커:케이크!
 
솔라레오:좋아해?
 
앨런 워커:(딱 봐도 잔뜩 설렌 것 같은 얼굴입니다.) 한 번 먹어본 적 있는데요, 엄청 맛있었는데, 친구가 비싼 거라고 그랬어요.
 
솔라레오:(그랬던가. 음.)
(파스의 과거를 듣긴 했지만 이렇게 어린 파스에게 직접 듣는 건 또 달라서 기분이 묘해집니다.)
언제 먹어봤는데?
친구가 줘서?
 
앨런 워커:네, 친구가 자기 생일이라고 그랬어요.
큰 케이크라 같이 먹으려고 가져왔댔거든요. 엄청 맛있었어요. 달고, 부드럽고, 과일 잔뜩 있고.
 
솔라레오:맛있었겠네. (앨런 복복복복)
음, 근데 저건 이미 안은 완성된거라 겉면밖에 못꾸밀것같은데 괜찮아?
 
앨런 워커:(잠시 갸우뚱하면서 주변을 보다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무래도 뭘 꾸며야 한다는 생각은 크게 하지 않았고...) 맛있는 거 먹을 수 있으면 좋아요.
 
솔라레오:(괜히 파스 보게 됨...)
 
파스칼린:(그냥 은은하게 미소 지은 채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솔라가 자기를 보면 물어보네요.) 슬슬 시작하나요?
 
솔라레오:앨런이 좋아하는걸로 꾸며볼까?
 
앨런 워커:(고개를 끄덕이면서 솔라의 옷소매를 잡고 재료들이 있는 쪽을 가리킵니다. 같이 가보자는 것 같네요.)
 
솔라레오:(끌려가다0
(재료엔 뭐가 있을까여)
 
이것저것 다 있습니다. 초콜렛과 생크림 짤주머니와 사탕, 체리나 포도, 딸기와 같은 스테디셀러 과일들도 보이네요.
 
잘 구워진 머랭, 쿠키 같은 것도...
 
이거 굳이 꾸미지 않고 먹어도 될 것 같기도.
 
솔라레오:(머랭 하나 집어서 앨런 입에 넣어줍니다.)
 
앨런 워커:(머뭇거리다가 아, 하고 받아 먹습니다. 입에 쏘옥 들어오면 우와. 하고 눈이 커졌다가 돌아오네요.)
 
솔라레오:(파스 입에도 넣어줘욬)
 
앨런 워커:바삭하고... 입에 넣으니까 막 녹아요. 달다.
 
파스칼린:(어어 쏘옥쏙쏙 받아먹습니다. 우마이네~)
 
앨런 워커:(머랭을 맛보고 나면 둘 눈치를 보다가 스윽 머랭을 하나 더 잡아 입에 넣습니다)
 
솔라레오:아~ 나는 단거 안좋아하는데~ 누가 내 몫도 먹어주지 않으려나~
 
앨런 워커:(응? 솔라를 가만히 봤다가 머랭 쿠키를 다시 보고... 하나 더 집어먹습니다. 맛있다...)
(그렇게 몇 개 더 집어먹다가 솔라에게 와서 묻습니다.) 단 거 안 좋아해요? 왜요?
 
솔라레오:그냥 입에 안맞아서. 어릴적부터 그랬어.
아니, 먹긴 했는데 음....
자라면서 입맛이 바뀌었다?
근데 앨런은 자라도 단거 좋아하더라. (큭큭 웃습니다.)
 
앨런 워커:(으음, 하고 가만히 듣고 있다가) 그럼 케이크도 안 먹어요?
우리 이제 케이크 만들 거잖아요..
 
솔라레오:조금만 먹을게.
나는 둘이 먹는것만 봐도 좋아.
 
앨런 워커:(둘? 하고 근처에 서 있는 파스칼린을 보고...) 먹는 것만 봐도 좋아요? 그런 건 좋아해서 그러는 거죠?
나도 친구한테 사탕 줬는데, 어, 원래 혼자 먹으려고 했다가 준 건데요. 친구가 사탕 맛있다고 하니까 기분이 좋았어요.
 
솔라레오:(하하 웃어요.) 그거랑은 조금 다를걸
그런데 좋아해서 그러는건 맞아.
자, 케이크 꾸미자. 맛있는건 빨리 먹어야지.
 
앨런 워커:(야호, 하는 기색으로 이것저것 눈에 보이는 걸 담습니다.)
(언뜻 보아하니 종류별로 이것저것 다 담아오는 것 같네요, 이쪽은...)
 
솔라레오:너도 담지? (파스 툭 침)
 
파스칼린:이미 충분히 가져오는 것 같은데요. (하하...)(앨런 쪽을 가리킵니다. 정말 충분해 보이기는 합니다.)
 
솔라레오:(속삭입니다.) 나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질투하는거 아니지?
 
파스칼린:(속삭여서 물었으니 속삭여서 대답합니다.) 좀 놀라긴 했어도 질투하는 건 아닙니다(ㅎ)
 
솔라레오:(으심되)
(ㅋㅋ)
(뭐 치시는줄 좋습니다 그럼 앨런과 같이 재료 옮기고 시작해볼게요)
손 대지 말까? 혼자해볼래?
 
파스칼린:(ㅋㅋ)(으심되. 눈에 걍 ^^ 하고 봅니다)
 
앨런 워커:음...
(짤주머니와 케이크를 번갈아보다 주머니를 주물거립니다.) 이거 어떻게 해요?
 
솔라레오:이거 어떻게 해? (질문외주)
 
파스칼린:(ㅋ)
(하청)
그거... (잠시 눈을 굴렸다가) 끝을 잘라서 짜면 될 텐데요.
 
솔라레오:얼마나?
 
파스칼린:적당히... ... 이렇게 말해도 되나.
 
솔라레오:(파스 보다가 잠시 우뚝 섭니다.) 낯가리지 말고 직접 해주는건 어떄? (지금나만일하냐? 너도 좀 하라는 뜻)
 
파스칼린:(일단 휘적휘적 가위 찾아서 짤주머니 끝 잘라주려고...하는데)
 
앨런 워커:... 이거 이렇게... (짤주머니를 쥐는 시늉을 합니다) 눌러서 하면 돼요? 그러면 제가 해볼래요.
 
파스칼린:... 네. 일단 끝만 자르고.
 
앨런 워커:(빤히... ...)
 
솔라레오:...
둘이 협력 안하면 나 그냥 나간다.
(둘이라고 했지만 이건 앨런에게 하는 말이엇을듯요)
 
앨런 워커:(끝 잘라주면 그 끝에서 흘러나오는 크림을 가만히 봅니다. 그러다가 솔라가 협력하라는 말에 어어, 하고 조금 놀라요.) 왜, 왜 나가요?
 
솔라레오:(군인식으로 답변하려다가 잠시 변환 거쳐요) 사람 셋 중에 둘 사이가 안좋으면 사이에 낀 사람은 불편하잖아.
 
앨런 워커:(둘 사이가 안 좋으면?) 저, 저 사람이랑 안 싸웠는데...
(잠시 생각하듯 눈을 굴리다가 마저 답합니다. 아무래도 보통 어른에게 혼나면 말을 잘 들으라고 그러는 것이었으므로) 알겠어요... 말 잘 들을게요.
 
솔라레오:(맘이아프다........)
(이마짚다가 마른세수 어떡하지 이걸)
(예닐곱 된 애한테 이걸 어떻게 설명하냐고 하)
앨런.
...잘못을 꾸짖은게 아니라, 알아뒀으면 하는 마음에서 얘기한거야. 내가 너무 딱딱하게 말했지?
 
앨런 워커:(짤주머니 손에 든 채로 만지작대기만 하다가 솔라를 힐끔 봅니다. 눈을 맞추지도 내리지도 못하고 그냥 어중간한 위치로 둬요.)
 
솔라레오:(앞머리 살짝 손 끝으로 만져주다가 머리 살살 쓰다듬어줘요.)
 
앨런 워커:(쓰다듬어주는 손길에 그제서야 슬그머니 고개를 들고 말합니다.) 어, 그...선생님이 친구랑 사이좋게 지내라고 자주 그래요. 그런 거죠?
저 사람은 친구...가 아니기는 한데. 그래도.
 
솔라레오:(ㅋ)
나는 친구야?
 
파스칼린:(저 사람... 손에 쿠키 들고 있다가 둘한테 하나씩 쥐여줌)
 
앨런 워커:친구...
레오 씨는 멋있으니까. (쿠키 받으면 이리저리 보다가 먹어요)
 
솔라레오:(아웃기네)
(한 입 먹고 영 안맞는지 파스 주...려다 근처 접시에 둡니다.)
나는 군인으로 너무 오래 살아서, 몸도 말도 각지게 나올 때가 있어.
앨런을 혼내려던건 아니야. 놀랐으면 미안해.
(고무줄 꺼내서 머리 묶어줍니다.)
 
앨런 워커:(미안하다는 말에 뭐라고 반응해야 하는지 모르겠는지 어어... 하고 있다가 그냥 괜찮아요, 하고 짤막하게 답합니다.)
(그러다가 머리카락을 묶어주면 잠깐 놀랐다가도... 이내 동물의 꼬리처럼 묶인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퉁퉁 튕겨봅니다.)
(꽁지머리를 만져보는 게 재미있는 모양이네요... 그러면서 긴장이 좀 풀렸는지 얼굴에 옅은 미소가 걸립니다)
...우리 이제 케이크 만들어요?
 
솔라레오:응. 앨런이 하고싶은대로.
 
앨런은 잠시 망설이는 듯 하다가 짤주머니를 꾹 눌러봅니다. 이후로는 케이크를 꾸미기 시작하네요.
 
앨런 워커:(사실 케이크를 많이 본 적도 없고, 이런 건 배워본 적도 없으니... 사실상 예쁘게 꾸몄다기보단 그냥 먹고 싶은 걸 잔뜩 얹어놓는 모양새가 되었겠습니다.)
 
솔라레오:(어릴땐다그렇지뭐)
 
앨런 워커:레오 씨, 여기서 뭐 좋아해요? (가져온 과일과 쿠키들을 가리킵니다.)
 
솔라레오:(과일이랑 쿠키들 조금싹 먹어봅니다. 왜냐면 케이크 올라가는 과일은 보통!!! 설탕코팅이!!!)
(어느쪽이더맛이좋을까)
1
(다행히 생과일인것같아 과일쪽을 고릅니다.)
 
앨런 워커:(그러면 과일들을 하나씩 가져다가 케이크 위에 얹어놓습니다. 그래도 나름 테두리를 따라 동그랗게 놓네요. 그대로 완성시키려는 듯 하더니....)
(.......)
 
솔라레오:(왴)
 
앨런 워커:뭐 좋아해요? (파스칼린 쪽을 보고 묻습니다. 사이좋게 지내라고 했으니까.)
 
솔라레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말잘듣네^^)
 
파스칼린:(ㅋㅋ)(질문을 받으면 잠시 가만히 있다가 솔라가 고르지 않은 쿠키쪽 가리킵니다)
 
앨런 워커:(그럼 쿠키까지 올려서... 진짜로 케이크 완성입니다.)
다 됐어요. (뿌듯!)
 
솔라레오:우와~ (ㅉ짜ㅏ까짜짜ㅏㅉㄱ)
 
파스칼린:(솔라 박수 쳐주는 거 보고 따라 칩니다)
 
앨런 워커:(어어)(조금 놀라서 얼떨떨해하다가 같이 박수 칩니다)
(솔라가 시작한 박수시간)
 
솔라레오:(아놬)
그럼 이제 먹어볼까?
 
앨런 워커:(침을 꿀꺽 삼키며 포크를 들려다가...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솔라레오:케이크는 자르는 것부터가 먹는거야.
(빵칼 있으면 들고와요)
 
앨런 워커:(본인도 그걸 찾는 모양이었는지 아, 찾았다. 하는 얼굴이 됩니다.)
(의자에 앉은 발이 허공에서 달랑달랑 바삐 춤춥니다.)
 
솔라레오:같이 잘라야지.
(앨런에게 빵칼 쥐어주고 그 위에 자기 손 얹어요.)
 
앨런 워커:나도 잘라요? 우와.
(조금 신이 나는지 빵칼을 잡는 손에 힘이 들어갑니다.)
 
솔라레오:(영광스런 케이크 컷팅)
(반 자르고 나면 8조각으로 나눕니다.)
(앞접시에 엘런 주고, 파스 주고, 자기는 제일 작은거 가져가요)
 
앨런 워커:(눈치가 빠른 아이는 포크를 쥔 채로 케이크에 시선을 주면서도 그간 얌전히 기다립니다.)
(빨 리 먹 고 싶 다 가 얼굴에 적혀있기는 하지만요.)
 
솔라레오:(ㅋ)
(그럼 중간에 먼저 먹어도 된다고 말했을것같네요)
 
앨런 워커:(그러면 포크로 한 조각 떴다가, 잘 먹겠다는 인사를 덧붙이듯 말하고는, 먹기 시작합니다.)
 
솔라레오:(파스 눈짓함)
(먹어봐어떤지)
 
파스칼린:(얌 먹습니다. 얼굴을 보아하니 특별할 것 없는 케이크 맛인 모양이네요.)
 
솔라레오:(흠 그럼 솔라도 입에 넣습니다.)
맛있어?
 
앨런 워커:(말없이 케이크만 푹, 푹 퍼 먹다가 솔라가 물으면 고개를 끄덕입니다.) 마히어요.
 
솔라레오:먹고싶은만큼 먹어.
(이제혈당스파이크로재워야지 상태)
 
앨런 워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접시 하나 비우고 나면 한 조각 더 떠서 먹습니다... 맛있는지 잘 먹네요. 직접 만? 들었다는 것도 영향을 끼쳤을까.)
 
솔라레오:(그럴지도요)
 
그렇게 아이를 보고 있으면, 어라.
 
당신의 손에 뭔가의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솔라레오:(어라)
(뭐지)
 
확인해보면... 어라.
 
스티커
 
스티커?
 
솔라레오:(하?)
 
아, 그러고 보니.
 
아까 여기를 돌아다니면서 모은 물건 중에 스티커판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솔라레오:(아 그건가.)
(앨런은 케이크 흡입중인가요?)
 
앨런 워커:(슬슬 다 먹은 것 같습니다. 빵은 다 먹고 위에 잔뜩 올려뒀던 과일을 하나씩 먹고 있던 중이네요.)
 
솔라레오:(몇조각먹은기야)
 
앨런 워커:(2조각? 3조각? 열심히 먹고 있다가 솔라가 자길 보는 것 같으면 마주봅니다)
 
솔라레오:(쨘. 하고 스티커 보여줍니다.)
 
앨런 워커:(스티커를 보면 잠시 눈이 가늘어졌다가... 곧 어! 합니다.) 어디서 났어요?
 
솔라레오:군인의 비밀주머니. (ㅋㅋ)
 
앨런 워커:우와, 군인은 그런 것도 있어요?
(주머니에 말아서 넣어뒀던 건지 스티커판을 꺼내 내밉니다. 얼굴이 좀 상기되어 있네요. 방금 단 걸 잔뜩 먹은 덕도 있을지도...)
 
솔라레오:(앨런이 붙이라고 줍니다)
 
앨런 워커:(스티커를 받아서 바로 붙이려다가...) 감사합니다.
(하고 다시 스티커 붙이기에 열중해요.)
(스티커판에 완벽하게 맞춰서 붙이고 싶은 모양... 신중합니다.)
 
솔라레오:(너답다 의 눈으로 파스봄)
 
파스칼린:(천천히 케이크를 우물대다가 솔라가 바라보면 ㅎㅎ합니다)
 
앨런 워커:(스티커판에 붙이고 나면 다시 돌돌돌 말아서 주머니에 넣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솔라레오:더 안먹어도 되겠어?
 
앨런 워커:(남은 케이크를 봅니다.) 사실 더 먹고 싶은데 배불러요...
케이크 가져가고 싶은데.
 
솔라레오:놀다가 다시 배고파지면 먹으러 오자.
(덮을거 있음 옮겨서 덮어둡니다)
 
앨런 워커:우와, 레오 씨 엄청 똑똑해요.
(케이크 덮어놓고 옮겨놓는 동안 졸졸 따라다닙니다... 아무래도 젊다못해 어려서 기력이 쌩썡한 모양.)
 
솔라레오:(혈당스파이크로재우기실패!)
 
앨런 워커:(1박2일 에반게리온 브금)
 
솔라레오:(무슨 방 있었더라? 빨리기억해내봐로 파스 쿡쿡 찌릅니다)
 
파스칼린:(아야 아야) ... 크레용방, 장난감방, 공놀이방, 침실. 이렇게 있는데 어디 가고 싶어요?
 
앨런 워커:(빤히... 빤히.)
레오 씨는 어떤 게 좋아요?
(질문 하청)
 
솔라레오:앨런이 좋아하는거. (애송이 어른은 안당한다)
 
앨런 워커:(요즘애들은호락호락하지않다고요)(그 애들이 커서 된 게 나다 애송이)
 
솔라레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앨런 워커:다 괜찮은데....
(하고 스티커판이 든 주머니를 만지작대다가)
크레용 가지고 놀래요.
 
솔라레오:그래, 가자.
(방으로 슝슝 갑시다)
 
앨런 워커:(슝슝)
 
세 사람이 기억을 더듬어 이동하면, 방 안에는 눈에 띄었던 크레용을 포함해 색종이나 수수깡 등 여러 가지 미술 도구가 가득합니다.
 
방의 중앙에는 앉아서 사용할 수 있는 낮은 탁자가 놓여있고 넓이도 넓어 여기서라면 만들기 놀이를 할 수 있겠습니다.
 
만들고 싶은 모든 걸 만들거나 도화지 위에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솔라레오:(수수깡 진짜 오랜만이다0
흠.
(도화지는 많나요?
 
많습니다. 종이접기를 해도 되겠어요.
 
솔라레오:(앞치마도 있나요?)
 
앞치마...
 
솔라레오:
기준치: 50/25/10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까다로운 빨랫감이 늘어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겠습니다.
 
어른용 앞치마도 야무지게 놓여있네요.
 
솔라레오:(신문지는요?)
(물은?!?!)
(물어보는이유: 행위예술하려고)
 
솔슨 폴록되려고 지금
 
솔라레오:
기준치: 50/25/10
굴림: 70
판정결과: 실패
(아제발)
 
신문지랑 물은 없는 모양입니다...
 
수채화는 준비되어 있지 않은 모양.
 
솔라레오:앨런.
큰 그림 그려보고싶지 않아?
 
앨런 워커:(뭐가 있나 구경하다가 솔라의 말에 응? 합니다) 큰 그림이요?
얼마나요?
 
솔라레오:(혹시 제사상에 까는 전지도 있을까요?)
 
종이는 다양한 사이즈로 준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린아이가 누울 수 있을 법한 제법 큰 사이즈도 보이네요.
 
솔라레오:방바닥 꽉 찰 만큼 크게.
 
앨런 워커:방바닥?
좋아요. (그런 건 처음 해 보는 모양인지 조금 반신반의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솔라레오:(자 무대 설치 시작이다.)
큰 종이들 겹쳐서 바닥에 쫙 깔아요.)
 
파스칼린:(지켜보다가 같이 까는 사람 됨)
 
앨런 워커:(솔라가 종이 까는 동안 이쪽은 미술용품 살펴봅니다.)
(크레용도 있고 색종이도 있고 찰흙도... 오, 찰흙. 갑자기 조물조물조물조물)
 
솔라레오:(아웃겨)
(바닥에 사람 지나다닐만큼만 빼고 종이 챡챡챡 깔아요)
자. 방바닥 도화지.
 
앨런 워커:(찰흙 조물조물조물조물하다가 방바닥에 종이 쫙~ 깔린 거 보면 폴짝폴짝 뛰어다니기 시작합니다.)
신기하다~
 
솔라레오:이제 여기다 뭘 하든 앨런 맘이야.
(가서놀아라 무드)
 
앨런 워커:진짜로요? 뭘 해도?
 
솔라레오:응. 도화지 안에선 뭘 해도 돼.
 
앨런 워커:(흠)
(그러면 색연필이니, 크레파스니, 이런저런 미술도구를 가져와서 근처에 앉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곡선과 직선, 도형들을 마구잡이로 그리더니 어느 순간부터 무언가를 공들여 그리기 시작해요.)
(그야말로 그것에만 집중하는 듯 조용합니다.)
 
솔라레오:(크레파스 잡아서 솔라도 한쪽에 그립니다.)
ㄹㅇ일반인그림 평범한 동물 마수3
(ㅋ ㅋㅋ ㅋㅋㅋ)
(마수도감시작)
 
앨런 워커:(아웃기다)
(딩동댕 유치원 됨)
 
솔라레오:(이쪽도 이제 중얼대면서 새로 본 마수 특징들 정리해두려고 해요)
 
뺑이친다
 
너는 휴일도 아니다
 
솔라레오:(쉬발)
 
앨런 워커:(한편 당신이 업무의 연장선을 소화하고 있으면... 이쪽은 그리려던 걸 다 그린 모양입니다.)
 
솔라레오:(뭘그렸을까용)
 
어디보자...
 
앨런 워커:
rolling d100+15 수치 낮을수록 닮은 것
 
(
12
 
)
+15
 
 
=
27
 
☎:뭐지? 얘 천재아니야?
 
솔라레오:(저기요님아들천재맞아요)
 
앨런 워커:(ㅋ아 아그러네)
 
사람? 마리골드를 연상시키는 머리색, 짙은 눈썹과 날카로운 눈매... 어라, 이거 설마.
 
당사자가 보기에도 꽤나 닮은 모양새입니다.
 
솔라레오:(자상화야?!)
 
앨런 워커:레오 씨 그렸어요. (당당!)
 
솔라레오:(마수도감 대면서 중얼대다...) 엉?
 
앨런 워커:가끔 친구들이랑 서로 그려주기 하거든요.
(자기가 보기에도 좀 마음에 드는지 눈빛이 반짝반짝합니다)
 
솔라레오:(펜 놓고 앨런쪽으로 가봐요.) 우와.,
진짜 잘그렸네. 앨런 재능 넘치네?
 
파스칼린:(구석에서 지켜보다가 같이 따라가서 봅니다. 오.)
 
앨런 워커:오늘 되게 잘 그려진 것 같아요. (좀 의기양양.)
레오 씨는 뭐 그린 거예요?
 
솔라레오:(오, 음....)
구라를 침 솔직하게 말함1
꿈에서 봤던 괴물들.
 
앨런 워커:꿈에서 봤던 괴물....
꿈에 이런 괴물들이 막 나와요? 기억도 나고?
 
솔라레오:(뻘뻘)
악몽은 늘 생생하니까...
 
앨런 워커:꿈에서 이런 괴물들 나오면 어떻게 했어요?
 
솔라레오:무찔렀지.
 
앨런 워커:무찔렀어요? 이겼어요?
 
솔라레오:매번 달라. 무승부일때도 있었는걸.
 
앨런 워커:(확 밝아졌던 얼굴이 조금 어두워집니다.) 그러면... 질 때도 있었어요?
 
솔라레오:당연하지. 근데 꿈이니까 괜찮아.
 
앨런 워커:(으음... 하고 고개를 끄덕이다가 잠시 고민에 빠진 기색이 됩니다. 그러다 돌연 찰흙을 가져옵니다.)
저 찰흙으로 뭐 만들 건데요, 맞춰 보세요.
 
☎:메타: 찰흙이벤트는 그냥 돌발이벤트입니다 즐기시면됨
 
솔라레오:(파스 힐끔 봄)
 
파스칼린:(같이 힐끔 봄)
 
솔라레오:(파스 가리킴)
(얘 만들거냐는 뜻)
 
앨런 워커:어~. 사람은 너무 어려워요.
그냥 간단한 거 만들 테니까, 보고 맞춰 보세요.
저 사람은 나중에 그릴게요. (사이좋게 지내라고 했으니까!)
 
파스칼린:(ㅋㅋ)
 
솔라레오:(벽치는데?ㅋㅋ)
너같다.
둘이 닮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한소리하고있음)
 
앨런 워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는 찰흙을 뚝 떼어서 주물럭댑니다.
 
앨런 워커:처음에는 쉬운 거. 이게 뭐게요?
 
드라이기실루엣
 
솔라레오:드라이기?
 
앨런 워커:와, 정답!
(다음 덩이를 꺼내 조물조물 뭉칩니다.) 이거는요?
 
금붕어실루엣
 
솔라레오:어, 음~
해파리?
 
앨런 워커:아~ 어~ 좀 달라요.
 
솔라레오:물고기야?
베티(맞나) 이런거?
 
앨런 워커:맞아요! 어떤 물고기?
 
솔라레오:(나그것까진모르는데 남편찬스)
 
파스칼린:(나도 잘 모르는데)
 
솔라레오:(ㅋㅋ)
(머리긁음) 종은 잘 모르겠는데...
 
파스칼린:(그냥 제일 유명한 물고기) ...금붕어?
 
앨런 워커:... ...
엇, 맞아요.
그럼 마지막으로 이거. (쪼물쪼물쪼물쪼물.... 이번에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립니다.)
 
청소기실루엣
 
솔라레오:청소기.
보아뱀을 삼킨 청소기 이런거야?
 
앨런 워커:와, 정답!
(그러다가 뒷말에는 어~ 하는 반응이다가)
그냥 집에 있는 거 만들었어요.
(아직 어린왕자는 안 읽어본 듯)
 
솔라레오:아~
(ㅋㅠ)
잘 만드네~
 
앨런 워커:(헤헤... 웃다가 갑자기 무언가를 발견했는지 구석으로 갑니다.)
(구석에서 가져온 건... 그림 일기장?)
 
솔라레오:(뭐지)
 
앨런 워커:(펼쳐보면 완전 새 거입니다. 그걸 보고 골똘히 생각하더니... 가져온 필기구를 들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요.)
 
솔라레오:(일기쓰나보다....)
(그냥 앨런이 하고싶은대로 둡니다.)
 
앨런 워커:(사각사각사각... 주변을 둘러봤다가 일기를 썼다가, 주변을 둘러봤다가 그림을 그리다가. 뭐 그러기를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어린이들 특유의 종이를 가리는 모션과 함께요.)
 
솔라레오:(우끼다 그럼 그냥 시선 떼고 파스에게 붙어요0
(피곤)
내가 졸린데. (속삭임)
 
파스칼린:집에 온 것도 얼마 안 됐으니 더 그러겠네요. (속삭임)
괜찮습니까? 좀 자야 할 것처럼 보이는데요.
 
솔라레오:쟤를 재워야지 우리가 돌아가잖아...
골치아프다 진짜. (계속 안들릴정도로만 속삭임)
(괜히 두 팔로 파스 안아요)
(애앞에두고엄마아빠연애함mood시작)
 
앨런 워커:(그러면 진짜로 빤히.. 빤히가 곧 달라붙습니다)
(일기다쓴듯)
 
솔라레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붙어있는거보고 후다닥 일기 끝내고왓을듯ㅠㅠ)
 
앨런 워커:....일기 다 썼어요!
 
솔라레오:보여줘도 돼?
 
앨런 워커:엇.
 
솔라레오:안보여줘도 되고.
일기는 비밀이잖아.
 
앨런 워커:...조금 보여줄게요. (밑에 글은 가리고 그림만 슬쩍 보여줍니다.)
 
솔라레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가린 관계로 전부 볼 수는 없었지만, 당신과 노는 게 즐겁다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그림을 보면 중앙에 웃고 있는 세 사람이 있네요. 아까도 봤지만 실력이 꽤 준수해서 우리 셋이라는 걸 바로 알겠습니다. 그리고 저 구석에 그려진 까만 무언가.
 
앨런 워커:다 봤죠?
 
솔라레오:?
이 구석에 있는 건 뭐야?
 
앨런 워커:(아이는 일기장을 덮어 안습니다. 그러다가 앗, 하는 얼굴이 되어 조금 머뭇거리다가 주변을 둘러보고... 쉬잇, 하는 제스쳐를 취해 보입니다. 비밀이라는 것 같네요.)
 
그와 동시에, 당신의 손에 다시금 익숙한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솔라레오:흠.
짜잔.
(주머니에서 꺼내는 척.)
 
파스칼린:(오, 하고 살짝 물러나서 그런 둘을 지켜봅니다.)
 
앨런 워커:우와. (아까처럼 눈빛을 빛내며 스티커를 바라봅니다. 주머니에서 스티커판을 꺼내요)
 
솔라레오:(아 왜)
(붙이걸아)
 
앨런 워커:(헤헤, 뿌듯한 듯이 스티커를 받아 아까처럼 신중하게 붙입니다.)
벌써 두 개나 모았어요. 다른 방에서도 받을 수 있는 거겠죠?
(어린이의 체력 너무 쌩쌩하다)
 
솔라레오:(졸려!!!!)
(티내지않음.) 그러겠지?
다른 방으로 가볼까?
 
앨런 워커:(대답 대신 당신의 옷소매를 끌고 총총 발을 옮깁니다.)
 
다음 방입니다. 이제 벌써 세 번째 방인가요?
 
온갖 캐릭터 인형이나 로봇 장난감이 가득 어질러져 있는 방에 도착합니다.
 
방구석에는 정리함이라 적힌 아기자기한 색깔의 상자가 놓여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이 가득합니다. 여기라면 재밌게 놀 수 있겠습니다
 
솔라레오:(앨런 등을 툭 말듯이 살짝 쳐요 자 너의 세상이다)
 
앨런 워커:(오... 하고 가서 장난감들을 둘러봅니다.)
(인형도 보고 로봇도 보고 블럭도 보고...)
 
솔라레오:(에구구구 힘들다 적당한 곳에 앉다)
 
앨런 워커:(좀 멀뚱... 멀뚱... 그러다가 블럭 발견하면 이렇게 저렇게 쌓아봅니다.)
(그리고 냅다 혼자서 블럭 높게 쌓기 대회 시~작)
 
솔라레오:(애 지켜보는 학부모 모드 시~작)
 
다행인지 불행인지, 여럿이서 어울려 놀아야 하는 역할 놀이 같은 것보다는 혼자 블럭 쌓는 게 취향인가 봅니다.
 
혼자 열심히 집중해서 이리저리 블럭을 쌓아 올리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손이 닿지 않는 탑까지 쌓아냅니다.
 
블록 몇 개를 쌓아 발 받침대로 써 가기까지 하면서요.
 
솔라레오:넌 왜이리 재능이 많아. (파스에게 물어봅니다ㅋㅋㅋ)
 
파스칼린:(이리저리 주변을 보다가 말을 걸면 잠시 생각하다 말합니다.) 타고나길 그런 거 아닐까요(^^)
 
솔라레오:좋~겠다
 
앨런 워커:(손에 블럭을 들고 옵니다.) 저기,
이거 저기에 올려주시면 안 돼요? (손을 뻗어 자신이 쌓은 탑을 가리킵니다. 이건 발받침대로 쓰던 블록 같네요.)
 
솔라레오:(파스 봄)
출동!
 
파스칼린:(솔라 봄)
(아무래도 신장 때문인가)(저벅저벅)
 
솔라레오:어린날의 너를 도와주고 와.
(맞음ㅋㅋ)
 
파스칼린:(앨런이 손가락 끝으로 가리키는 곳에 올려둡니다.)
 
앨런 워커:(아래에서 숨죽여 보다가...) 됐다!
엄청 높죠!
(그러고는 자기가 쌓은 탑을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그렇게 한참 보다가 이제 됐다는 듯 탑을 밀어 와르르 무너뜨려요.)
 
솔라레오:(과감하네)
 
앨런 워커:(그리고 주섬주섬... 주섬주섬...)
(아무래도 블록을 치우는 것 같습니다.)
 
솔라레오:왜 그냥 안두고?
 
앨런 워커:원래 다 놀고 나면 정리를 해야 된대요. 그게 착한 일이니까.
 
솔라레오:(너무의젓해서 잠깐 눈 감았다가 뜸)
 
앨런 워커:(주섬주섬... 블록을 가지런히 쌓아 한꺼번에 정리함에 갖다 넣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어지러웠던 방이 깨끗해집니다.
 
솔라레오:더 안놀아도 돼?
 
앨런 워커:네, 탑 다 쌓았으니까 지금은 됐어요.
 
솔라레오:(피곤하긴한데 막상 꾹 참는것처럼 보이니까 속이 불편해집니다....)
 
그런 생각을 하던 즈음 이제는 익숙한 이물감이 당신의 손에 느껴지겠습니다.
 
앨런 워커:방 다 치웠는데.... (주머니를 만지작대며 당신의 눈치를 봅니다. 혹시?)
 
솔라레오:(없는척)
 
앨런 워커:(기다림)
(어어)
(어...없어요? 충 격 짤)
 
솔라레오:(하)
(뒷주머니에서 꺼내는 척 합니다ㅋㅋㅋㅋㅋㅋ)
짜잔.
이거 받고싶었지?
 
앨런 워커:(와아~ 하는 얼굴이 됩니다.)
군인 비밀주머니 그거 군인 되면 받을 수 있어요?
 
솔라레오:어, 음...
아니!
군인 중에서도 능력있는 군인만 받을 수 있어.
 
앨런 워커:레오 씨 대단하다아.
 
솔라레오:(근데 뭐같아. 같은 말은 꽉 삼킵니다.)
 
앨런 워커:(스티커판 내밀고 얌전...)
 
솔라레오:(이번엔 직접 붙여줍니다 아주 공들여서)
 
앨런 워커:(상장 받는 기분이라 얼굴이 조금 상기됩니다.) 감사합니다아.
 
솔라레오:아이구 귀엽다~
(또 띨롱 들어서 안아요)
 
앨런 워커:(띨롱)
(누군가에게 안기는 게 생경한지 조금 어색하게 웃다가도...)
(시야가 높아지니 재미가 있는지 어느새 히히 웃습니다)
 
솔라레오:(시야높아지려면 옆에 멀대 있는데 아)
(ㅠㅠ)
 
이제 스티커판도 슬슬 꽉 차 갑니다. 다 차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파스, 아니 앨런도 다 놀았다니 다음 방으로 이동해볼까요?
 
솔라레오:(슈슉 가봅시다)
 
침실을 제외한 마지막 방입니다. 이쯤되면 슬슬 졸릴 법도... 아니, 아니지요. 뭘 하고 놀 수 있을지 봅시다.
 
솔라레오:(시체놀이)
 
바닥에 폭신한 타일이 깔려있는 드넓은 방입니다.
 
공간의 반을 볼 풀장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타일 쪽에는 미니 축구 골대와 미니 농구 골대도 있네요.
 
이 장소라면 얼마든 공놀이를 할 수 있겠습니다.
 
솔라레오:와... (하............)
(앨런 내려놓습니다)
 
앨런 워커:(볼풀)
(내려놓으면 머뭇대다가... 솔라 소매 잡고 볼풀로 와다다 갑니다)
 
솔라레오:(아놔 끌려갑니다)
(잠시만요)
민첩
기준치: 75/37/15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파스잡고감)
 
파스칼린:(기차놀이됨)
 
솔라레오:(칙칙폭폭)
 
앨런 워커:(볼풀 안에 풀썩 뛰어들어갑니다. 느낌이 좋은지 풀장에서 후다닥 푸다닥거리며 놀다가...)
 
솔라레오:(볼풀에 들어가서 턱에 기댐 빨래놀이중)
 
앨런 워커:(빨래놀이 제발)
 
솔라레오:
기준치: 50/25/10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거기서 기 다 썼나)
 
앨런 워커:
기준치: 50/25/10
굴림: 161781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2: 실패
 
파스칼린:
기준치: 65/32/13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솔라레오:(그래내기다빨아가라)
 
앨런이 돌연 뭔가가 적힌 공을 발견했는지 꺼내듭니다.
 
솔라레오:(멀까용)
 
앨런 워커:(이게 뭘까, 하고 이리저리 보다가 솔라에게 가져옵니다.)
이거 그림이에요? 뭐라고 적힌 거예요?
 
공에 그려진 것은...
 
슬픈 얼굴의 이모티콘과 "직녀"라는 글자입니다.
 
솔라레오:아~
견우 찾아야 하나?
 
앨런 워커:그게 뭐예요?
 
아무래도 미국인 어린이는 견우와 직녀를 모르는 모양입니다...
 
솔라레오:한국엔...(이거 한국이라 얘기해도 되나?) 견우와 직녀라는 설화가 있는데... (하면서 짧게 설명해줍니다)
 
앨런 워커:(솔라가 얘기해주는 동안 흥미진진한 듯 듣다가, 이야기 끝에 가서는 아아~ 하는 반응과 함께 주변에 잡히는 볼을 하나하나씩 봅니다.)
 
솔라레오:보물찾기네.
같이 찾아줄까?
 
앨런 워커:응, 우리가 까치랑 까마귀가 되어줘야 하는 건가 봐요.
찾아봐요!
 
솔라레오:너 머리 까맸으면 딱 까치 까마귀일텐데ㅋㅋ(하면서 찾습니다)
 
☎:얼마나 걸렸을지 d60 해볼까요(ㅋㅋ)
 
솔라레오:(하)
49
 
☎:
이거직장인학대야
 
솔라레오:(볼풀줍는인간)
 
☎:누가 찾았을지도 관찰력 판정으로 정해봅쉬다
 
솔라레오: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1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솔라갓은데
 
솔라레오:(심봤다 톤으로 찾았다!!! 했을듯요)
 
파스칼린: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관찰력
기준치: 40/20/8
굴림: 3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앨런 워커:(낑낑대면서 찾았다가... 볼풀 안에 누웠다가... 솔라가 찾았다!! 하면 벌떡!! 일어나 갑니다.)
(풀장을 헤엄쳐 솔라에게 갑니다.) 어디 있어요?
 
솔라레오:여기여기. (하면서 보여줘요)
(자 볼의 생김새는?!)
 
자 볼의 생김새는?!
 
직녀와 마찬가지입니다. 슬픈 얼굴의 이모티콘 아래에 견우라고 적혀 있습니다.
 
솔라레오:(직녀공 옆에 붙여봅니다)
 
견우공과 직녀공을 가까이에 붙이자, 울고 있던 이모티콘이 웃고 있는 이모티콘으로 바뀝니다.
 
그와 동시에...
 
이젠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은 감각이 손바닥에 느껴집니다.
 
솔라레오:짜잔.
(앨런이 붙일 수 있게 줘요.)
 
앨런 워커:(와! 하는 얼굴이 됩니다.)
(하품이 나오는지 하암, 하고 손바닥으로 입을 가렸다가 스티커를 받아요.)
(이후 근처 바닥에 주저앉아 스티커를 천천히 붙입니다.)
 
솔라레오:(아우 허리야. 스트레칭합니다)
 
앨런 워커:(하아아품... 그러고 보면 단 간식 먹고 그렇게 뛰어다녔으니 이쪽도 슬슬 피곤한 모양입니다.)
(옆에서 솔라 스트레칭하는 거 보고 따라함...)
 
솔라레오:(아웃겨)
(그럼 스트레칭 제대로 해요 어느순간 쭉쭉 이런 효과음도 냄)
(애 앞에선 찬물도 함부로 못마신다)
 
앨런 워커:(쭉쭉~ 어린이 운동교실~)
(아니 상상하는데 너무웃기고 귀엽네요ㅋㅋㅋㅋㅋㅋ)
(스트레칭을 마치고 나면 시원은 한 모양이지만.. 여전히 졸린지 눈을 살짝 비빕니다.)
(자... 드디어 그 방으로 갈 시간인 걸까요.)
 
솔라레오:(자... 팔을 벌립니다. 안기나.)
 
앨런 워커:(물끄러미... 물끄러미...)
(빤히... 빤히... 빤히...)
 
솔라레오:(낚시하는것같군)
 
앨런 워커:(주춤대다가도 터벅터벅 걸어가 안깁니다)
 
솔라레오:(앨런 번쩍 들어서 침대방으로 갑니다)
 
앨런 워커:(비행기 태워주는 느낌이라 재밌다)
(근데 이제 비행기 태워달라고 하면 솔라 기절하죠)
 
솔라레오:(파스한테넘길거임)
 
앨런 워커:(ㅋ)
 
거대한 침대가 있는 방입니다. 어른 둘에 아이 하나는 거뜬히 누울 수 있을 크기네요.
 
어두운 방 안에 작은 무드등이 하나 놓여 있습니다. 이런 아늑한 분위기라면 누구든지 금방 잠들겠어요.
 
솔라레오:(큰일남 이쪽도 졸리기 시작)
정신
기준치: 75/37/15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정신놓기일보직전)
 
와중에 앨런은 침대에 눕지 않고 앉아 있으려고 합니다.
 
...재우려는 의도를 간파한 걸까요?
 
솔라레오:.......
난 잔다. (진심입니다)
(꾸물꾸물...)
(침대한쪽에드러누움)
 
앨런 워커:... ... 잘 거예요? (아직 집어넣지 않은 스티커판을 꼭 안습니다)
 
솔라레오:사실 아침까지 일하고 왔거든...
(하품...) 그래서 졸려.
 
앨런 워커:... ... 으음...
으음, 네. 맞아요. 어른들은 일을 해서 힘들다고 그랬어요.
 
솔라레오:(하놬)
 
앨런 워커:(그래도... 하는 기색으로 우물쭈물대다가, 근처 선반에서 책 하나를 발견하고 솔라에게 다가옵니다.)
그, 그럼 이거 하나만 읽어주고 자면 안 돼요?
 
솔라레오:(어떡해ㅠㅠ)
(무슨책인지 봅니다)
 
표지에는 아무 것도 적혀있지 않습니다. 다만 퐁실한 재질의 커버로 된 것이, 동화책인 걸까요?
 
내용을 미리 확인해보나요?
 
솔라레오:(이상한내용이면 어떡해요 상체 일으켜서 확인해봅니다)
 
어디보자, 당신이 책을 펼쳐보면...
 
책
 
앨런 워커:(옆에서 빤히... 빤히...) 무슨 내용이에요?
 
솔라레오:(뭐야이거)
(잠 확 깸;;;)
(????? 머리가안돌아갑니다.)
 
파스칼린:(침대에 앉아 있다가 앨런을 따라 말을 겁니다.) 무슨 내용입니까?
 
솔라레오:잠깐만... (앨런에게 그렇게 말하고 파스에게 보여줍니다)
 
파스칼린:(같이 책을 읽습니다. 무표정한 얼굴로 책을 들여다보다...) 이러면 일단 아이를 재우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솔라레오:(그, 음.)
(.....진짜 파스 맞나요?)
 
☎:(의심가거나 확인하고픈 게 있나요?)
 
솔라레오:(그냥... 그냥 감이 그렇게 느낌요)
(지금 여기서 확인해보고 가야겠다고)
 
앨런 워커:(책을 가운데 두고 이야기하는 둘을 보면...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지 눈을 데구르르 굴립니다.) ... 왜 그래요?
내가 책 읽어달라고 해서 그런 거예요...?
 
솔라레오:아냐, 책 내용이 이상해서 잠깐 원래 내용이 어땠는지 고민하는거야.
 
앨런 워커:(으음... 하고 가만히 눈을 굴리다가 침대에 얌전히 앉아요) 그러면 기다릴게요...
 
솔라레오:(파스 빤히 바라봅니다. 눈에 이채가 돌아요. 마력의 이채가.)
(미묘한 위화감.... 진짜 본인이어도 억울해하진 않겠죠.)
(특수한 상황이니까.)
(심리학 판정 해보고싶습니다)
 
파스칼린:(당신이 그렇게 바라보면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로 바라보다가 조금 미묘하게 웃습니다.)
 
솔라레오:
심리학
기준치: 40/20/8
굴림: 35
판정결과: 보통 성공
(....미끼를 던져볼까.) 파스. 우리 곧 있음 결혼기념일인거 알지?
 
파스칼린:(어딘가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당신이 마력을 담은 시선을 던진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모를 사람이 아닌데. 이 껄쩍지근한 느낌이...)
... ... 아, 그럼요. 잊어버릴 리가.
 
앨런 워커:(얼핏 봐도 분위기가 심상찮은 걸 느끼고 그대로 굳어 어쩔 줄 몰라합니다. ...계속 이렇게 있으면 되는 건가?)
 
솔라레오:(앨런을 자기 품으로 당겨서 침대에서 내려갑니다.)
 
앨런 워커:... 어? 어...
 
솔라레오:야.
 
앨런 워커:왜, 왜 그래요?
 
솔라레오:(형형한 송곳니가 입술 사이로 드러납니다. 앨런을 품에 꽉 안아요.) 기분 더러우니까 작작해라.
 
파스칼린:... ... 갑자기 무슨 말씀이십니까?
(당황했다는 듯이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젓습니다.)
 
앨런 워커:(그대로 품에 안긴 채로 흔들리는 눈동자로 상황을 응시합니다.)
 
솔라레오:(두 번째 미끼.) 우리 결혼기념일 어제였어. 지금 뭐하자는거지?
 
앨런 워커:(스티커판이 구겨질 정도로 손에 힘을 줘요.)
 
파스칼린:... ... (눈썹이 꿈틀합니다. 딱 봐도 당황한 티가 나네요.) 벌써 그렇게 됐습니까? 이거, 요즘 바빠서 날짜 감각이 사라져서...
그것 때문입니까? 미안합니다. 다음 기념일은 잊지 않을 테니...
 
솔라레오:(같이 가지고 온 동화?책을 파스 옆으로 던집니다. 꽤나 큰 힘이 들어가서 맞았다면 피부가 찢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경고다. 너 뭐냐?
 
너 뭐냐? 는 질문에...
 
대답은 필요가 없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파스칼린의 발 쪽, 책을 빗맞은 부분이.
 
말 그대로 '조각'났으니까요.
 
그야말로 빗맞은 부분이라 크게 티가 나지 않았습니다만,
 
숙련된 군인과도 같은 당신은 눈치챘을 것입니다.
 
솔라레오:(이거 도망치기 가능한가)
(아니 하다못해 품 안의 파스칼린 이라도...!)
 
앨런 워커:(예사롭지 않은 분위기에 발을 물리며 덜덜 떨기 시작합니다.)
 
솔라레오:(앨런을 몸 뒤로 숨깁니다.)
 
☎:도망칠 수 있습니다. 도망가나요?
 
솔라레오:(그리고 번쩍 들어서 도망치기 시작해요.)
 
앨런 워커:우와앗...! (하는 소리를 내는 것도 잠시, 그대로 눈을 감고 솔라를 안은 손에 힘을 줍니다.)
 
당신은 앨런 워커를, 그러니까 파스칼린을 안고 달립니다.
 
피곤에 절어 있던 몸이지만, 이 아이의 삶이 자신에게 걸렸다고 생각하면 온 힘을 다해 달리게 됩니다.
 
저 멀리서, 거대하고 단단한 무언가 무너지고 수복되길 반복하는 소리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지금 자기 혼자라면 모를까, 아이가 함께라는 점이 걸릴지도 모르겠어요.
 
솔라레오:(속으로 욕 ㅈㄹ하는중 하~~~!!!!)
 
앨런 워커:(잔뜩 겁먹어서 숨이 가빠지는 게 느껴집니다. 이대로는, 이대로는...)
... ... 레오 씨, 저, 저 괴물...
이길지 어떨지 모르는 거죠.
 
솔라레오:(사실 엄청 불리하긴 합니다. 여기는 마수의 필드고, 마력이 제대로 먹히는지도 실험 안해봤는걸요. 계속 달리면서 침묵으로 답을 줍니다.)
 
앨런 워커:...저, 저 무서워요. 괴물을 보는 것도.
레오 씨랑... 다시 못 보게 되는 것도.
... ...
 
솔라레오:볼 수 있어...!
앨런, 내가 처음 소개할때 뭐라고 했지?
 
앨런 워커:(어깨에 얼굴을 묻고 있다가 고개를 듭니다.)
(조금 뭉개지는 발음으로 답해요) 우리... 가족, 이라고.
가족이 될 거라고....?
 
솔라레오:그래. 그러니까, 만날거야.
(핑거스냅을 쳐봅니다. 변신 되나요?)
 
솔라레오:
정신
기준치: 75/37/15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당신의 굳은 의지와 정신력으로, 이계의 경계를 뚫고 마력을 이끌어내는 데에 성공합니다.
 
솔라레오:(금빛 마력이 손 끝부터 순식간에 몸을 스쳐지나가면, 망토 끝자락까지 완벽한 제복―전투복―이 입혀집니다. 파스 보면서 씩 웃어요.)
잊지 마.
첫째. 싸우는 일은 하지 말 것.
둘째. 나는 너를 사랑한다는 것.
(속도를 줄여서 앨런 이마에 자기 이마를 짧게 댑니다.)
 
앨런 워커:(이마가 짧게 닿으면 순간 움찔했다가도, 이내 눈을 천천히 감았다가 뜹니다.) ...네에. 싸우는 일은 하지 말기. 레오 씨는 나를 사랑한다는 거.
(당신이 했던 말을 따라하듯 말합니다.)
(그러다가 돌연 주머니에 손을 넣어 무언가를 꺼내 당신에게 쥐여줍니다.)
내가 좋아하는 거예요. 선물로 줄게요...
(확인해본다면 아까 보았던 초코바입니다.)
 
솔라레오:(푸핫 웃습니다.)
고마워. 잘 먹을게.
(그리고 앨런을 꽉 안고 뺨에 뽀뽀해줘요.)
 
잘 먹을게, 하는 당신의 인사에 앨런은 어떤 얼굴이었던가요?
 
겁에 질려있었음에도 그 순간만큼은, 입꼬리를 접어올렸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보드라운 뺨에 당신의 입술이 닿으면―
 
무언가 쏟아져 나오는 감각을 느낍니다.
 
동시에 눈앞이 하얗게 점멸합니다.
 
...
 
...
 
그리고 당신은 당신의 집 안 쇼파에서 눈을 뜹니다.
 
솔라레오:(느에....?)
어?
어뭐야 ㅁ친
(더...더듬더듬...더...)
 
더듬.. 더듬더듬... 아.
 
당신의 손에 초코바가 하나 잡힙니다.
 
그리고 다른 손에는 파스칼린의 볼따구가 잡히네요.
 
솔라레오:????
 
어린 시절의 모습은 더 이상 없고, 현재 모습의 배우자입니다.
 
솔라레오:....아.
하........
(다시 쇼파에 늘어져요)
 
파스칼린도 역시나 함께 기절하듯 잠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고요하네요...
 
솔라레오:(뭐지, 그럼 퇴근까진 잘 된거? 짐 찾아봅니다)
 
짐은 잘 놓여 있습니다. 아아, 짐을 잘 놓고 온 시간선인가―
 
솔라레오:(핸드폰 뒤져서 날짜랑 시간 확인해봅니다)
 
출장에서 복귀해 집에 곧잘 들어왔다면 딱 그 즈음일 시간대와 날짜입니다.
 
솔라레오:아 또 일해야되잖아 아 시* 진짜 bunch of ㅆ발롬 in this 좆만한 country... (하면서 패드 꺼냅니다...)
(파스 봐요....)
 
파스칼린:(곤히 잠들어있습니다. 언제나처럼 보던 그 얼굴, 그 모습.)
(그러다가 퍼뜩 깹니다.) ... ...어.
 
솔라레오:(피곤한얼굴)
 
파스칼린:(상황 파악하는 얼굴)
... ...
 
솔라레오:......
 
파스칼린:(마른 세수...)
 
솔라레오:(패드 봄)(파스 봄)(아몰라 파스에게 가서 헤드번팅 빡 합니다)
 
파스칼린:(아직 제정신은 아니나 배우자 맞이할 준비는 언제나 되어있죠... 헤드번팅 받아줍니다)
(한번 팔 크게 둘러서 꾸우우욱 안아줘요 당신이 그랬던 것처럼)
고생했습니다...
 
솔라레오:(나너무만은일이잇엇어상태)
(비명지르고싶은거 꾹 삼키고 그냥 당신의 온기를 느낍니다....)
(남편부리또)
 
너무... 너무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지금껏 살아온 인생처럼 무척이나 많은 일이...
 
비록 이번에도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많았지만,
 
결국은 다시 만나자는 서로와의 약속을 지켰네요.
 
오늘도 수고 많았습니다!
 
KPC 생환, PC 생환
 
이성 회복 +1d5
 
세션 보상: 앨런의 초코바(레트로함)

 

+

1.

 
 
D0TTE (GM):어린 시절을 부탁한다는 게 제목인 이유가 잇죠
퇴근 후 시작되는 육아
 
연락끝!:솔라:아아아아아악!!!
 
D0TTE (GM):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연락끝!:여기서 앨런 이마수새끼하면서죽엿음어떻게됏을까요
 
D0TTE (GM):시나리오가끝납니다
세션시작했다 세션끝났다
 
연락끝!:파스도끝나나
 
D0TTE (GM):어디까지 알길 원하세요
 
연락끝!:파스도끝나는걸로이해하겠씁니다

 

2.

 
 
앨런 워커:(뻘한데 ms.leo < 이런 거 생각하고 ~씨로 쓰고있는 거긴 한데 아시죠 이거 뉘앙스가 전달이 안 되네)
 
솔라레오:(yes 당연하죠)
(지금 우리는 실시간한국어통역중인거임얘네는영어대화함)
 
앨런 워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좋아서눈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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