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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즈 CASINO ROMANCE

by Cthulryu 2025. 9. 1.

팀 라퓨타 팬블미 캠페인 전체(~TTS, 외전 포함) 스포일러 포함

 
 
D0TTE P.:헉헉 안녕하세요
 
moryu (GM):맛밥되셧는지요
 
D0TTE P.:맵밥됐습니다..........
 
moryu (GM):맵밥
 
D0TTE P.:너무매워서먹기가힘들었슨(ㅠㅠ...)
 
moryu (GM):아니뭘드셧길래
 
D0TTE P.:비빔냉면이요ㅋㅋㅠㅠㅠㅠ
비빔장왜...왜이렇게매운거냐
 
moryu (GM):매운비냉을드셧
아아아아ㅠㅠ
 
D0TTE P.:흑흑 그냥 물냉이었으면 시간 안에 올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양해 감사드립니다
 
moryu (GM):하어떡해
매운거먹음안되겟다
님만나면
제가
아니다
하....
 
moryu (GM):깃발보이시나요?!
 
D0TTE P.:ㅈㅅㅁㅇ
 
moryu (GM):실시간깜찎이그려짐
여기는 파스랑 연파랑 둘다 봤네요 생각해보니
근데 연파 ㄹㅇ 만만치가ㅋㅋㅋㅋ
키스햇다고화내는괴도실존(원래키스하면화내야하는거맞음)
 
D0TTE P.:하 괄호봐 아ㅠㅠㅠ
 
(GM):
준비됐나요 괴도?
 
파스칼린:(준비완료~)
 
(GM):내가준비안됨(창꺼짐)
 
파스칼린:(이거 창도 시나리오 성격 따라가네)
 
(GM):진짜 시작해보겟삼
 
D0TTE P.:(ㄱㄱㄱ)
 
여러분이 여태 쌓아올린 노력은,
 
바로 이 순간, 최후의 싸움을 위해서 준비된 것입니다.
 
CASINO ROMANCE
 
(GM):오늘의 날씨는~
좋음 흐림 뭐가 내림 2
적당히 흐립니다.
 
파스칼린:(딱좋은날씨네~)
 
(GM):당신은 지금 형사.... 그니까, 이젠 일상을 함께하는 파트너.
솔라레오의 집에 있습니다.
원래 살던 거처는 처분했을까요?
 
파스칼린:(처분까지는 안 했을 것 같습니다. 세상일이라는 게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니까요)
 
(GM):형사는 아직도 사교도를 쫓고 있습니다. 그 때 강아지? 에게 먹이로 던?져? 준 것만으로 해결이 안됐다나 뭐라나.
뭐, 오늘은 솔라도 휴일이지만요.
 
파스칼린:(강?아지에게 먹이로 던?져?)
 
(GM):당신이야 끙끙 매달려 있느라 몰랐겠지만ㅋㅋ
 
파스칼린:(ㅋㅋ제발)
(손에 들고 있던 책의 페이지를 팔랑입니다. 읽고 있던 책은 셜록 홈즈 시리즈 중 한 권입니다. 잠깐 문화 생활을 즐기는 중이었던 모양이네요.)
 
(GM):솔라는 현관에서 우체부에게 무언갈 수령합니다.
작은 목소리가 오가고, 문이 닫히는 동시에 당신 쪽으로 다가오네요.
 
파스칼린:(들고 있던 책을 덮고 고개를 들어 솔라를 봅니다.)
 
솔라레오:(편지를 받은걸까요? 봉투를 뜯어보곤...) 어이 괴도.
출동이야.
 
파스칼린:음?
(그 말을 들으면 뜯어진 봉투를 힐끔 봅니다. 어디서 온 건지 확인하기 위해서요.)
 
(GM):고급진 편지봉투. 주소는 확실히 이 곳, 솔라레오 라이온하트로 적혀 있습니다.
유명한 로고가 붙어있네요. CASINO ROMANCE
지능 또는 교육 판정.
 
파스칼린:
지능
기준치: 90/45/18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아 카지노 관련이라 바로 알아챈 것 같아서 웃기네요)
 
(GM):하ㅠㅠㅠㅠ
분명 저건 호화 유람선이었죠.
선박의 70%가 카지노로 구성된 갬블 마니아들의 호화 유람선. 재벌가의 자제, 정치인, 사회 인사 등, 소위 ‘높은 사람’들의 후원으로 운행되고....
보통 해가 질 때 출발하며, 해가 뜰 때 항구로 돌아오는 배.
그리고 운행 때마다 여는 ‘시즌 갬블’이 특징이었죠. 이는 카지노 로맨스 호의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여는 간단한 게임 겸 갬블인데, 우승자에게는 특별한 상품을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솔라레오:당첨 안되면 강행해서 들어갈려고 했는데, 이게 되네.
 
파스칼린:(봉투를 보고 흠? 하듯 한쪽 눈썹을 올렸다가 당신의 말에 아하, 하는 얼굴이 됩니다.)
(이후로 짐짓 진지한 어투로 말해요.) 어쩌면... 제 파트너라서 그러실 수도 있습니다.
지난번에 인터넷 구경하다가 Saju라는 걸 봤는데 말이죠, 저한테 Dohwa-sal이라는 게 있다고 하더군요.
 
솔라레오:?
...??
(잠시 당황해서 벙 찜)
하....
 
파스칼린:(ㅋ아)
 
솔라레오:(말문이 막혀서 잠시 집 둘러봐요)
인터넷이 문제다...
 
파스칼린:(아제발아)
한국에서 Saju라는 거 꽤 인기있다고 들었는데요. (대충 알면서 농담하는 것 같습니다...ㅋㅋ 이후로 솔라 따라 주변 둘러봐요)
 
솔라레오:(당신 옆에 풀썩 앉습니다.) J가 냄새를 맡았다고 알려주더라고.
 
(GM):오, 그 사이에 허당 탐정과 꽤 친해졌나보네요.
맨날 탐정나리, 탐정나리 하더니.
 
파스칼린:오, 어떤 냄새가 난다덥니까?
 
솔라레오:사교도의 냄새.
 
파스칼린:아아~... 정말이지 끈질긴 녀석들이군요. (고개를 살짝 젓습니다.)
 
솔라레오:야수교의 잔당일지, 새로운 사교도일지는 모르지만, 이번에 꽤 불온한 거래가 오간다는 증거를 잡았대.
그래서 티켓을 구해 보내준다고 했는데....
 
파스칼린:그 '불온한 거래'가 이뤄지는 곳이...? (봉투를 가리킵니다)
 
솔라레오:(끄덕.) 근데 티켓은 내가 신청해서 내가 받았어. (ㅋ)
 
파스칼린:(ㅋㅋ) 역시 형사님~이십니다.
 
솔라레오:신분 위조는 껌이지?
 
파스칼린:(흠, 하고 손을 놀리는 듯하더니 돌연 신분증 두어 개를 손에서 피워냅니다. 그리고 다시 감쪽같이 숨겨두네요.)
일단 뭐, 저야 버릇은 남 못 주는 편이죠.
 
솔라레오:남 좀 주라고 좀.
아니다... 주면 큰일나는데.
(당근총 생각함)
(괘씸해서 괜히 꿀밤 놓음)
 
파스칼린:(아야야)
 
솔라레오:(그리고 거기다가 입맞춰줍니다. 병주고약주고.)
 
파스칼린:(장난스럽게 아야야, 하다가 입맞춰주면 씨익 웃습니다.)
 
솔라레오:너 어릴때는 이거 되게 싫어했는데.(ㅋ)
 
파스칼린:(ㅋ아) 어릴 때 씩이나 됩니까?
 
솔라레오:첫 괴도일이면 어릴 적 아냐?
 
파스칼린:(아아, 거기까지. 그러면 뭐, 잠자코 끄덕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강산도 변한다던데.
 
솔라레오:아직도 기억은 안 나지?
 
파스칼린:(눈을 데록, 굴립니다. 조용히 눈을 접어 웃어보이네요.)
 
솔라레오:(잠시 고민함)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그 때 너가 어쩌다 미래의 나는 나랑 같이 있게 됐냐고 그래서,
내가 너가 꼬셨다고 했더니 뭐라했더라.
넘어와주신 게 신기하다 했나?
그래서 쫄았냐? 했더니
 
솔라레오:그것보단 염치가 있는거죠 했었거든?
지금은 뭐...
(위아래로 훑어봄)
 
파스칼린:... 염치가 없어졌다?
 
솔라레오:답은 너가 더 잘 알지 않을까?
 
파스칼린:그래도 곁에 있어서 좋으시죠?
 
솔라레오:와 진짜 빡친다.
야 누워. 누가 먼저 좋아 죽나 보자.
 
파스칼린:우와, 형사님 살살. (투항한다는 듯이 장난스럽게 양쪽 손 들어올립니다)
 
(GM):솔라는 당신의 두 어깨를 잡고 쇼파에 눕힙니다.
그리고 위에 올라타는데... 별 일은 아니고, (혹시 기대했나요?)
그냥 그대로 눕습니다.
조금 버거울지도 모르겠어요. 키도 크고, 근육도 있으니까 무게가 나가잖아요.
 
파스칼린:우왓. (하면서 그대로 받아줍니다. 그래도 버티지 못할 정도는 아니니까요.)
 
솔라레오:(버터컵 향기. 당신 위에 드러누워 고르게 숨을 쉽니다.)
 
파스칼린:(옷감 너머로 바로 느껴지는 고동과 맥박을 느낍니다. 잠자코 손을 들어 당신의 등을 토닥입니다.)
 
솔라레오:(고개를 살짝 들어요.) 출항일은 다음주 주말이야.
 
파스칼린:흠, 여유가 조금 있는 것도 같군요. 많지는 않아도...
 
솔라레오:그러니까. 부자들 일정에 맞춰서 그런가.
핸드폰 잠금 풀어서 줘봐.
 
파스칼린:(꾸물꾸물... 손을 내려 주머니에 넣었다가 뺍니다. 휴대폰 액정을 몇 번 문지르더니 당신에게 내미네요.)
 
솔라레오:(받아서 양 손으로 무언갈 한참 열심히 만지고는, 액정이 꺼진 채로 당신에게 돌려줍니다.)
(다시 얼굴을 폭 기대요.)
 
파스칼린:뭔가 남겨두신 겁니까~? (한 손으로는 마저 토닥이고, 다른 한 손으로는 휴대폰 액정을 다시 문질러서 휴대폰을 한번 봅니다.)
 
솔라레오:하와이안 피자 제로콜라까지. (간략!)
 
파스칼린:(아아~) 사실상 정식이죠, 이제.
 
솔라레오:(뚱...) 그렇게 죽이고 다녔는데 아직도 남아있다니....
 
파스칼린:(죽이고... 눈을 데록 굴렸다가 그냥 답해둡니다.) ...종교의 힘이 얼마나 큰데요. 더욱이 '평범'한 종교도 아니고 말이죠.
 
솔라레오:몰라. (괜히 투정을 부립니다.) 피자 오면 깨워줘.
 
파스칼린:(마저 토닥여주다가 머리도 쓰다듬어줍니다.) 네, 네. 한숨 주무십시오.
 
(GM):솔라는 금새 당신 품에서 잠이 듭니다.
생각보다 잠이 많았죠. 그 때도 그렇고.
...오랜만에 사교도를 마주하러 가는 기분은 어떤가요?
 
파스칼린:(썩 달갑지는 않죠, 아무래도. 그렇지만 형사님이, 그러니까 솔라레오가 소탕하러 가는 길이라면 저 또한 가는 게 여러모로 도리일 테고요.)
(나도 참 인기쟁이라니까. 악연이다, 악연이야~ 하고 속으로 중얼거리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아무래도. 가볍게 말하고 있지만 무탈하게 끝났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깊이 있을 거고요.)
 
(GM):큰 사고 없이 잘 해결되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 보면 피자 배달이 시작되었다고 알림이 뜹니다....
 
-
 
(GM):그리고 탑승 당일!
둘은 솔라의 자가를 타고 선착장으로 향합니다.
열린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다내음.
그리고 항구 정면에 보이는 카지노 로맨스 호!
엄청 크네요. '압도'. 한 단어로 표현해도 될 정도입니다.
검은색과 분홍색이 절묘하게 조화된 선체는 세련된 외관을 자랑합니다. 비록 불온한 단체의 거점이며, 잠입 수사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요동칠만큼 훌륭한 유람선입니다.
 
솔라레오:지금까지 도박 해본 적 있어?
 
파스칼린:뭐, 사실 괴도 일 자체가 일종의 도박이죠.
농담이고... 도박을 진지하게 해본 적은 없습니다. (어깨 으쓱입니다.)
 
솔라레오:그 '진지하게'가 어느정도 수위인데?
 
파스칼린:(흠~ 하다가) 아는 사람들끼리 한 턱 쏘는 내기 이상으로는 딱히요? 카지노도 구경이나 좀 한 정돕니다.
 
(GM):왤케순박하지
와오리진이랑다르다(ㅋ)
 
파스칼린:(ㅋ여긴 어릴 때 괴도로 전직해서)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파스칼린:(괴도는 마술을 하지 도박을 하지 않아)
 
솔라레오:(의외라는 눈입니다.)
하긴, 그 때도 아르바이트라 했으니까... (중얼.)
 
파스칼린:(의외라는 눈을 눈치챘는지 장난스럽게 말합니다.) 괴도는 마술사지, 도박사가 아니라구요.
(라기엔 사실 괴도의 본질은 돚거긴함)
 
솔라레오:(끝나지않는돚거질)
 
파스칼린:(네버엔딩돚거질)
 
솔라레오:마술사 이전에 범죄자인데.
에휴... (걍 핸들이나 다시 잡습니다.)
 
(GM):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차는 부드럽게 유람선 안으로 들어갑니다.
안내에 맞춰 주차를 하고 내리면, 근처에서 안내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두 사람이 서있는 주차장은 지하 1층입니다.
 
파스칼린:4층까지~ 새삼 큰 규모군요.
 
솔라레오:생각보다 시설이 다양하네.
여기까지 하면 5층이지.
...
잔당을 찾을 수 있으려나.
 
파스칼린:(쭈욱 기지개를 켭니다.) 작은 단서부터 수집하다 보면 가능할 겁니다.
 
솔라레오:귀걸이 빼는 게 낫겠지? (당신이 준 뒤로 지금까지 쭉 차고 다녔던 안개꽃 모양의 그것입니다.)
팬텀블루미스트는 너무 큰... 큰... 뭐라해야해.
암튼 그거잖아.
 
파스칼린:아아, 여러모로 혹시 모르니… 그러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렇게 얘기하고는 주변을 슬 둘러볼게요. 습관처럼 하게 되는 행동 같습니다.)
 
(GM):올라가려면 승강기를 타야하는군요.
마침 그 앞에 한 쌍의 커플이 서 있습니다.
둘은 승강기 쪽으로 향합니다.
커플들이 하는 대화를 들어보나요?
 
파스칼린:(실례가안된다면단서수집좀하겠습니다)
 
(GM):
두 사람 다 카지노 로맨스 호의 탑승은 처음인 듯, 대화하며 연신 벽에 걸린 거울을 보며 옷맵시를 고칩니다.
 
자기야, 나 진짜 떨린다. 여기가 카지노 로맨스 호야? 나 도박은 영 모르는데, 메인 이벤트인가, 시즌 갬블? 그건 어떻게 참여하지?
 
으이구~ 하여튼, 이런 큰 곳만 오면 떤다니까! 걱정하지 마, 자기야! 갬블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도 많이 탑승하니까, 늘 최대한 복잡하지 않게 준비한다더라. 아마 생초짜도 할 수 있을걸?
 
(GM):시즌 갬블에 대한 이야기군요. 잠입 수사인 만큼, 게임에 참여하는 시늉은 해야겠죠.
오면서 솔라가 얘기해 준 정보에 의하면 출항 직후 파티홀에서 시즌 갬블에 대한 해설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솔라레오:그냥 바로 4층으로 가는 게 낫겠지?
 
파스칼린:(고개를 끄덕입니다.) 출항 직후에 진행되는 행사라고 했으니...
 
솔라레오:(당신 손에 귀걸이를 쥐어줍니다.)
잃어버릴까봐.
 
파스칼린:아. (기분이 미묘하네요. 조용히 받아듭니다. 비밀주머니에 집어넣어요.)
 
솔라레오:그 옷에도 비밀주머니가 있어;?
 
파스칼린:괴도의 필수 덕목이죠. (속삭이며 빙그레 웃습니다ㅋㅋ...)
 
솔라레오:(머리 지끈!)
 
(GM):승강기가 오고, 4층을 누르면 승강기는 바다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둘을 데려다줍니다.
 
파스칼린:아~ 여기가 정상인가~ (무슨 등산한 사람마냥)
 
솔라레오:조용히 해. (옆구리 팍 침.)
 
파스칼린:(아야)
 
(GM):승강기의 창문 너머로 차츰차츰 어둑해지는 하늘과 바다가 보입니다.
오늘 하루, 밤의 바다를 유영할 유람선은 어느덧 출발 준비를 끝내고, 묵직한 고동 소리를 내뱉습니다.
길고도 긴 밤이 시작되려 합니다.
 
-
 
(GM):문이 열리면, 강렬한 색상의 레드 카펫과 샹들리에 빛이 눈에 들어옵니다.
휘황찬란하다고밖에 할 수 없는, 사치스러운 파티 홀이 두 사람 앞에 펼쳐집니다. 짙은 붉은색 커튼과 휘장이 천장과 창문을 장식합니다. 검은 원목과 세련된 금색 세공으로 이루어진 홀의 무대에는 밴드가 적당한 재즈풍의 곡을 연주중입니다.
홀의 양옆에는 시장한 손님들을 위한 뷔페가 준비되어있습니다. 그 가짓수는 무척이나 많아서, 탐사자가 원한다면 따뜻하고 하얀 접시에 담아 먹을 수있을 거예요.
당장 이곳에서 잔당의 거래 현장이 있다고 해도 찾아내기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나이 든 사람도, 젊은 사람도, 자연스럽게 떠들며 손에 든 음료를 홀짝입니다.
느긋하게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도 있으며,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여유롭게 인사를 주고받는 인사도 있습니다. 준비된 테이블에 앉아 벌써 가볍게 포커를 즐기는 사람도 있고요!
 
솔라레오:이야... 참.
부지런도 하다.
 
파스칼린:열심히 만끽해주겠다~ 그런 태도 아닐까 싶기도 하군요. (후후...)
(주변을 휘 둘러봐요.) 아직 행사는 시작되기 전인 모양입니다.
뭐라도 드시겠습니까? 금강산? 도 식후경이라고. (뷔페를 가리킵니다.)
 
(GM):와 동시에.
 
딱!
 
(GM):하고 무언가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무대의 조명이 켜집니다.
홀에 있던 모든 이목이 무대로 집중됩니다.
 
파스칼린:이런~
 
솔라레오:양반은 못 되네.(ㅋ)
 
파스칼린:(일단 이쪽도 같이 무대 봅니다ㅋㅋ)
(GM):반가면 쓴 여자가 마이크를 들고 관객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170후반 정도 될까요? 얼굴이 가려져 있음에도 미인이라는 것을 분명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등이 늘씬하게 파인 드레스가 여자의 몸집을 더 커 보이게 합니다.
 
-사회자:(경쾌한 어조로 입을 엽니다.) 카지노 로맨스 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에게도 니케가 함께하길!
 
(GM):주변에서 작은 호응과 박수 소리가 들려옵니다.
 
-사회자:오늘 이 자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행운과 승리를 선물합니다.
 
(GM):사람들은 여자의 말에 열렬히 호응합니다. 무언가 먹던 사람은 숟가락질을 멈추고, 포커하던 사람은 카드를 내려놓고 홀린 듯이 무대 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파스칼린:와~ 어떻게 그러지~? (솔라에게만 들릴 정도로 속삭입니다ㅋㅋ)
 
솔라레오:(ㅋㅋ 하곤 같이 웃어줍니다.) 서비스업도 참 힘들겠다...
 
-사회자:거창한 인사는 이쯤 해둘까요! 지금 이 순간, 카지노 로맨스 호가 출항합니다. 그리고 여러분께서 기다리는 것은 단 하나겠죠.
 
시즌 갬블!
(GM):갬블을 열망하는 사람들이 목을 맬 듯한 표정으로 무대를 지켜봅니다. 여자가 손가락을 튕기자, 빔프로젝터가 허공에 빛으로 된 화면을 띄웁니다.
 
-사회자:이번 카지노 로맨스호의 시즌 갬블, 도둑 잡기를 소개합니다!
 
(GM):카지노 로맨스 호는 출항과 동시에 거대한 도박장이 된다고 했으나, 그 말이 구체적으로 실감 나진 않았죠.
프로젝터가 시즌 갬블에 대해 소개해줍니다.
 
파스칼린:경찰은 시민의 변명 따위 듣지 않으므로... 여기 경찰은 가차없네요~
 
솔라레오:묵비권 행사하던가, 변호사를 선임하던가...
아, 그건 여기선 안통하지.
 
(GM):지능 판정.
 
파스칼린:
지능
기준치: 90/45/18
굴림: 59
판정결과: 보통 성공
 
(GM):이 게임 역시 그들이 준비한 것임이 분명합니다. 오늘은 중요한 거래일이라고 했으니, 눈에 띄지 않는 거래를 위해 게임 자체의 룰을 이용한 것이라면....... 보물이 곧 그들의 거래 물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요?
 
파스칼린:아무래도 여기서 말하는 '보물' 이라는 걸... 우리도 진심전력으로 찾아야 할 것 같지 않습니까?
 
솔라레오:(벌써 피곤하다는 눈입니다.)
 
파스칼린:아아, (잠시 뭔가를 생각하다가) 이이제이, 라는 말도 있다지 않습니까. 도둑질이라면 저도 지지 않는다구요. (소근소근...)
 
솔라레오:자랑이다.
 
파스칼린:적어도 여기선 맞죠(^^)
 
솔라레오:(옆구리 팍! 또 칩니다)
 
파스칼린:(아야야야)
 
솔라레오:뭐... 너 말도 맞긴 한데.
기왕 할거면 배팅도 해볼래?
이런 일엔 재미라도 좀 붙여야지.
 
파스칼린:아아~그래볼까요. 주말에 이렇게 나왔으면 말씀대로 재밌는 거리가 좀 있어야겠죠.
배팅하실 겁니까?
 
솔라레오:시민에.
 
파스칼린:이거 고민되네요. 그럼 이쪽은 도둑에 걸어야 하나.
 
솔라레오:...넌 어딜 걸어도 웃길 것 같긴 해.
 
파스칼린:(작게 웃었다가) 저도 시민에 걸고 시민이 이기게 해서 사이좋게 노나가지죠. 아무래도 척지긴 싫단 말입니다~
 
솔라레오:사실 한 명씩 한 곳에 걸고 손해를 최소화 하는 게 제일 낫지 않나... 얼마나 걸거야? (지갑을 꺼냅니다.)
 
파스칼린:갬블에 올 인이라는 개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죠. (후후)
흠, 요즘 지갑이 좀 얇아지기는 했는데 말입니다.
 
솔라레오:(에휴....)
(자기 돈으로 칩 바꿔서 줍니다ㅋㅠ)
 
파스칼린:앗 감사합니다^^
(이래놓고 자기 돈으로도 칩 좀 바꿔옵니다ㅋㅋ... 그래도 진짜 솔라 돈으로만 하기에는 좀..)
 
솔라레오:뭐야?
 
파스칼린:따면 좀 드리겠습니다. 이런 게 공동 투자 아닐까요?
 
솔라레오:아니 기껏 줬더니 또 돈을 바꿔오네?
손해 최소화 하자고 우리가 왜 왔냐고 여길
(팍!팍!)
 
파스칼린:아야, 아야.
어차피 내 버린 거, 시민이 이기게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어차피 우리가 할 일도 어느 정도 겹쳐 있는 것 같은데~ (맞은 곳 슥슥 문지릅니다)
 
솔라레오:(지끈!)
하....
그러를 그래라.
(칩 배팅하러 갑니다)
 
파스칼린:(이쪽도 적당히 배팅하겠습니다ㅋㅋ)
 
(GM):뭐, 우선 배팅을 했고...
사교도 때문이든 돈 때문이든(ㅋㅋ) 조사를 해야하는 건 변하지 않네요.
어디부터 가나요?
 
파스칼린:(지금 있는 카지노는 조사가 가능한가요?)
 
(GM):아 당연하죠
 
파스칼린:(그럼 뷔페부터 가서 핑거 푸드 좀 먹고ㅋㅋ 조사를 시작해보겠습니다.)
 
(GM):아 웃겨
금강산도 식후경
 
솔라레오:(졸졸졸 따라갑니다.)
 
(GM):밥!
와.
진짜맛있긴 하다.
 
파스칼린:(냠냠...) 돈값하는 맛이 나네요.
 
솔라레오:(옿?! 하는 얼굴이다 돌아옴.) 그러게...
 
파스칼린:(밥먹는 솔라 보면서 자기도 적당히 배 좀 채우고... 자아 조사구루이마쇼)
 
솔라레오:(ㅋ)
 
(GM):하잇~ 키퍼 선언~
파스 착장 궁금해요
 
파스칼린:(아~ 그러게요 캐주얼 정장이려나? 어케입고왔을까)
(가벼운 다크그레이 터틀넥+그레이롱코트+베이지 슬랙스? 정장바지? +편한 구두 착장일 것 같삼요)
 
(GM):좋네요
솔라는알아서상상하시기
 
파스칼린:(이제 솔라도 말씀해주시겠지 아 이러시네)
(어린왕자한테 양그려주시는것마냥)
 
솔라레오:(평범한 정장인데 이제 움직이기 편한. 직장인st 캐주얼 정장입니다. 당연히 바지고, 구두도 뛰기 편한 걸로 신었어요.)
 
파스칼린:(좋다좋다~ 비슷한 느낌으로 입엇네요)
 
(GM):카지노-카지노 로맨스 호의 메인 카지노, 러버즈(Lovers) 홀입니다.
조명 속에서 누군가의 담배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릅니다. 경박하지 않은 웅성거림 속에서, 수많은 사람이 갬블 중입니다.
단순한 민간인인가요? 아닙니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승부사들이 지금 이 순간, 이곳에 모여 거금을 걸고 자신의 운과 실력만으로 겨루고 있습니다.
그 판돈은 어마어마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둘의 월급으로는...
음...
파스칼린, 일은 하고 있죠?
 
파스칼린:(잠입수사 지원금 없나요? 지금 소시민 월급으로 판돈 커버치라고 하는 겁니까? 급기야적)
 
(GM):사실 판에 참가는 안하고 구경만 해도 되지만요.
아니, 애초에 당신은 형사가 아니잖아요!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거... 맞죠? 아니면 솔라의 월급으로 같이 사나요?
 
파스칼린:(경제활동이야 하고 있지만 이 정도 판돈에 걸 정도는 안 됩니다ㅋㅋㅠㅠ)
 
(GM):당연하겠죠ㅋㅋㅋㅠㅠㅠㅠ
관찰 판정.
 
파스칼린: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침침~하다)
 
(GM):거액의 판돈이 오가는 장면은 역시 전직 괴도에게도 큰 위압감을 느끼게 하네요.
홀린 듯이 진행되는 갬블을 지켜보다가....... 어라, 시선이 느껴집니다.
 
파스칼린:(지금 건물 몇 채를 가지고 도박을 하고 있다고)
(그러다가 시선을 느끼면 힐끔, 눈동자만 굴려 주변을 살핍니다)
 
(GM):모자를 푹 눌러쓴 사람이 기둥 뒤에서 둘을 빤히 쳐다보고 있습니다.
눈이 마주치자, 당신에게 들켰다고 생각했는지 반대 방향으로 몸을 돌려 달아납니다.
 
솔라레오:...저새끼 뭐야.
 
파스칼린:...당신도 봤습니까?
 
솔라레오:(사람들 틈 사이로 먼저 달려나갑니다.)
 
파스칼린:(주변을 휘 보다가... 따라가봅니다. 뭔가 뒤쫓기 편한 경로를 찾는다든가 하는 건 시간상 어려워보이죠?!)
 
(GM):네. 다른 곳을 아예 둘러보지도 않았잖아요.
민첩 판정.
 
파스칼린: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60
판정결과: 보통 성공
(딱댐)
 
(GM):아, 갈림길에서 코너를 도는 걸 놓치지 않고 따라갑니다.
어우 왜이리 빨라!
민첩 판정.
 
파스칼린:(역시 평범한 상대는 아닌가보다 생각하며...)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1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GM):긴 복도를 달리고....
다시 갈림길.
그리고 왼쪽에서 들려오는 발소리.
따라가나요?
 
파스칼린:(오른쪽은 조용한 거죠?)
 
(GM):yes
 
파스칼린:(ㄱㄱㄱ)
 
(GM):수상한 사람은 비상구로 나가기 직전이었습니다.
 
파스칼린:(일단 손을 뻗어 붙잡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뒤쫒아간 솔라도 같이 보일까요?)
 
(GM):당신은 수상한 사람을 잡고 나서야...
...솔라의 존재를 눈치챕니다.
없다.
이상하죠, 분명 먼저 뛰쳐나갔는데.
 
하하, 하하하하...!
 
으하하하하하!!!!!
 
파스칼린:... ...? (눈을 살짝 찌푸립니다.)
 
(GM):잡힌 남자는 실성한 듯 웃습니다.
기이할 정도로 툭 튀어나온 눈에는 번들거리는 광기가 어려 있습니다.
남자의 입이 점점 벌어지고, 목구멍에서부터 검은 것이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이아 샤그나 판,
 
파스칼린:... ...?!
 
이아 샤그나 판!!!
 
(GM):간헐적으로 기침하며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외치던 남자는 몸은 점점 부풀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갑작스럽게.......
펑.
터져버립니다.
한계까지 바람을 불어넣은 풍선이 파열하듯, 단순하고 가볍게요.
 
파스칼린:(충격 때문에 반사적으로 몸을 물렸다가, ...사람이 터져나간 그 곳을 다시 응시합니다.)
 
(GM):남자에게서는 한 방울의 피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바싹 마른 살점 조각만 허공에 흩날릴 뿐입니다.
이성판정 0/1d3
 
파스칼린: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rolling 1d3
 
(
3
 
)
 
 
=
3
(65>62)
 
(GM):저런~ 솔라도 잃어버리고 사람도 풍선광 해버렸어요
 
파스칼린:(이상하다 이 사람(이었던 것)이랑 타이만을 온 게 아니었는데)
... ...허어.
(예전부터 자주 마주했던 광경이지만, 이렇게, 한바탕 소탕한 뒤로 다시 마주하는 건 역시 유쾌하지가 못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솔라레오도 보이지 않는다니.)
(잠시 허둥댔다가도 이내 현장을 먼저 살핍니다. 상대가 터져나가면서 남긴 흔적이 더 없나요?)
 
(GM):허망하게 가라앉은 살가죽 말고는 네...
 
파스칼린:(지금 여기서 살가죽을 챙겨가서 뭘 할 수 있을 것 같진 않으니 두고; 솔라부터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근처에 들리는 인기척 같은 건 없나요?)
 
(GM):네.
 
파스칼린:(전화 걸어봐도 안 받겠죠?)
(일단 한숨을 내쉬며 걸어보기는 합니다...)
 
(GM):ㅋ ㅋ ㅋ ㅋㅠㅠㅠ
네... 예상대로.
신호는 갑니다.
행운 판정.
 
파스칼린:
기준치: 60/30/12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2")
 
(GM):행운은 행운으로 못깎는데 아
잘 하고 있겠죠. 당신을 구하러도 왔던 형사인데.
믿어봅시다.
설마 솔라랑 오랫동안 붙어있었다고 혼자 활개치던 그 나날들을 잊은 건 아니겠죠?
 
파스칼린:(받지 않는 전화에 한숨을 쉬곤 휴대전화를 주머니에 넣습니다.)
(그래요, 너무 지레짐작해서 크게 걱정만 하는 것도 문제일지 모릅니다. 솔라는 솔라의 할 일을 하고 있겠죠.)
(... ... 하필 사람이 풍선마냥 터지는 꼴을 보면서 솔라가 갑자기 안 보이게 됐다는 게 걸리는 거지만요.)
(이러나저러나 당장 해야 하는 일은 하나로 귀결됩니다. 이곳을 조사하는 것.)
(일단 서 있는 곳을 둘러봅니다.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이 없으면 왔던 갈림길로 되돌아갈게요.)
 
(GM):당신은 갈림길로 되돌아왔습니다. 그대로 4층을 살펴볼 수도 있고, 다른 층을 갈 수도 있겠죠.
 
파스칼린:(일단 4층을 마저 살펴보기로 합니다. 오른쪽 길로 가볼게요)
 
(GM):복도를 걸어가면 칵테일 바에 도달합니다.
4층 가장 구석에 있는 칵테일 바, 당연하게도 갬블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간단한 카드나 룰렛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콧수염을 기른 [바텐더]가 한가한 듯 접시를 닦고 있습니다.
 
파스칼린:(주변을 슥 둘러봅니다. 솔라는 보이지 않나요?)
(그러면 바텐더에게 다가가 보겠습니다)
 
(GM):솔라는 보이지 않네요.
 
-바텐더:시즌 갬블에 참여 중인 손님이신가요? (당신을 바라보지도 않고 넌지시 물어봅니다.)
 
파스칼린:아, 예. 맞습니다. (인기척을 들은 건가 싶습니다.)
 
-바텐더:저는 중요한 단서를 갖고 있습니다. 저와의 갬블에서 승리하신다면, 그 단서를 드리지요.
갬블은 동전 뒤집기로. 하시겠습니까?
 
파스칼린:(오호.) ...친절하십니다. 좋아요.
 
(GM):바텐더는 닦던 접시를 내려놓고 동전을 꺼냅니다.
어느 면을 선택하나요?
 
파스칼린:
rolling 1d2 앞면 뒷면
 
(
2
 
)
 
 
=
2
뒷면으로 하겠습니다.
 
(GM):팅.
경쾌한 소리를 내며 동전이 허공에 떠올랐다가...
순식간에 내려와 바텐더 손등에 올라갑니다.
손바닥을 치우면 나오는 면은...
...
자. 니케는 당신의 편일까요?
 
(GM):정당한 이유를 붙인다면 어떤 기능치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기능치로 판단할래요?
 
파스칼린:(고민. ㅈㅅㅁㅇ)
(방금 검색해봤더니 동전 던지기를 할 경우 물리학 법칙에 의해 처음 동전을 올려놓은 면이 나올 확률이 절반을 살짝 웃돈다고 합니다. 이름값하는 파스칼린이 이러한 연구 결과를 본 적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지능이나 교육 보너스(사유: 흥미있는 분야니까)으로 판정 가능할까요)
 
(GM):아진짜웃기네
 
파스칼린:(처음에 던질 때 뒷면이 위로 가게 해서 던졌으면 뒷면이 나올 확률이 미세하게 더 높다고 하네요...ㅋㅋ...)
 
(GM):지능 보너스 판정.
 
파스칼린:
지능
기준치: 90/45/18
굴림: 247361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GM):...뒷면 입니다.
 
-바텐더:오호.
 
파스칼린:이야.
 
-바텐더:(동전을 집어넣은 채, 제 콧수염을 쓰다듬습니다.) 도둑은 자신을 가리키는 증표를 숨기고 있습니다.
붉은색 하트 A의 트럼프 카드, 뒷면에는 카지노 로맨스 호의 로고가 새겨져 있죠. 도둑은 자신을 상징하는 카드를 절대 버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반짝이는 보석, 윤기 나는 금속, 전부 아름답죠. 하지만 그런 것만이 보물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남의 주머니를 뒤진다고 찾을 수 있는 보물이라면, 조사하는 분 역시 도둑과 크게 다를 바 없을 겁니다.
이상입니다. 계속 니케가 함께하길.
 
(GM):바텐더는 다시 접시를 들어 뽀득뽀득 닦습니다.
 
파스칼린:(물성을 띠고 있는 것이 아니다...?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다가 감사하다는 듯 고개를 살짝 숙입니다.)
(그리고 떠나기 전에 솔라의 인상착의를 알려주면서 본 적 있냐고 물어보고 싶어요)
 
(GM):바텐더는 고개를 젓습니다. 여기엔 오지 않은 것 같네요.
 
파스칼린:(여기에도...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합니다. 그리고 나서 안쪽으로 들어가 카드를 살펴봐요. 이곳에서 게임에 사용되는 카드 뒷면에 카지노 로맨스 호 로고가 새겨져 있는지 확인해보려고요.)
 
(GM):아 갬블 카드에요?
 
파스칼린:(도둑이 증표로 쓰는 카드랑 안에서 쓰이는 갬블 카드랑 같은 종류인 건지 확인해보고 싶은 거엿는데 다르다는 거죠?!)
 
(GM):네!! 겜블에 사용되는건 유명한 브랜드의 카드입니다.
 
파스칼린:(ㅇㅋㅇㅋ 화긴화긴~)
 
(GM):너무유명해서 이제 솔라 집에도 한 세트 있는.
 
파스칼린:(아아... 익숙한 카드다)
 
(GM):아아―
이제 어디로 가나요?
 
파스칼린:(4층은 다 본 것 같으니 한 층 내려가 보겠습니다)
 
(GM):행운 판정.
 
파스칼린:
기준치: 60/30/12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행운의 여신은 오늘 나에게 입맞춰~~(제발))
 
(GM):파스무스메(ㅋ)
 
파스칼린:(ㅋㅋ)
 
(GM):숙소 방에서 나오는 솔라가 보입니다.
 
솔라레오:어.
 
파스칼린:어.
숙소에 계셨습니까?
 
솔라레오:분명 밑으로 뛰어내려가는걸 봐서.... 왔는데 없네. (쩝.)
놓쳤나보다. 아이고~
 
파스칼린:(휴우) 전화가 안 닿아서 무슨 일 있으신가 했습니다. (대충 솔라가 휴대전화 넣어놨을 주머니 쪽 가리킵니다)
 
솔라레오:아.
(휴대전화를 보고 부재중을 확인합니다.) 쏘리.
뛰다니느라 못받았네.
여기 숙소도 괜찮더라? 한 번 구경 할래?
 
파스칼린:(별일 없었다니 일단 다행이다 싶습니다. 그러자는 듯 숙소 방을 눈짓합니다.)
 
(GM):숙소는 무척이나 훌륭합니다! 넓고 쾌적하며, 창문 밖으로는 환상적인 야경이 보입니다.
새하얀 베개와 이불에는 조금의 구김도 없으며, 눕거나 손으로 만져본다면 굉장히 푹신합니다.
가져온 짐도 놓아져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차에서 내리고 직원에게 짐을 맡겼었죠.
 
파스칼린:(겉옷을 입고 있으므로 침대에 앉지는 않습니다. 다만 주변에 의자가 있다면 걸터앉고는...) ... 사교도였던 것 같습니다. 아니, 사교도였습니다.
 
솔라레오:(냉장고를 열어 음료를 던져줍니다.) 뭐가. 쫓던 게?
 
파스칼린:(음료를 받으면 따서 한 모금 합니다.) 네. 만약 사교도가 아니라고 해도... 뭔가에 이미 당한 건 확실해요.
 
솔라레오:오...
 
파스칼린:입에서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뭔가 불길한 이름을 몇 번이고 외치더니... 그대로. (펑, 하는 제스쳐)
 
솔라레오:뭐...
(팬블미 저주받은 보석부터 TTS 시간괴도까지 다녀온 형사는 별 감흥이 없다.) 역시 그랬군.
 
파스칼린:(그럴 것 같았다네 오히려 다행이야)
 
솔라레오:(시간이 아니라 죽음이네 아무튼요)
아우 귀찮아. 신같은거 안믿으면 안되나.
 
파스칼린:자기 의지로 되는 일이 아닌 거겠죠, 아무래도. (흐음)
 
솔라레오:개뿔. 욕심 많은 것들이 늘 신에게 비는것만 많지.
 
파스칼린:아, 그리고. 정보 수집한 게 하나 더 있습니다.
(이후에 바텐더에게 들은 정보를 공유해줍니다)
 
솔라레오:(듣다.)
 
파스칼린:일단 보물이라고 하면 흔히 떠올리는 형태의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주머니에 들어갈 만한 형태의 것이 아니라는 뜻일 수도 있을 것 같고... (어깨를 으쓱해요)
 
솔라레오:음.
(더 있냐는 뜻)
 
파스칼린:일단은 이 정도입니다. 다만 아까 그 수상한 상대가 우리를 지켜봤다는 게 걸리기도 하는군요.
(팔짱을 잠깐 꼈다가...) 조사에 좀 더 속도를 내야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솔라레오:(혹시 몰라 주머니를 뒤집니다.)
(탈탈...)
없네.
(ㅋ)
(그리곤 파스도 뒤적뒤적합니다.)
 
파스칼린:(순순히 냅둡니다...)
 
솔라레오:(순순히 냅뒀다면 자리에서 일어나 신체수색을 도운거겠죠? 익숙하게 합니다.) 음. 이상 무.
 
파스칼린:좋습니다. (익숙하게 옷매무새 다듬습니다)
그럼 혹시 3층은 좀 둘러보셨습니까?
 
솔라레오:숙소 빼곤. (절레절레)
뭐 있었더라? 아쿠아리움이었나 수영장이었나.
 
파스칼린:아쿠아리움입니다.
배에 아쿠아리움이라니 묘하군요.
 
솔라레오:물바다인건 똑같네.
일만 아니었으면 데이트 코스론 좋았겠는걸.
 
파스칼린:그러게나 말입니다. 조금 아쉽기도 하군요.
배팅해서 딴 돈으로 데이트 한번 하시죠.
 
솔라레오:되겠냐고.
 
(GM):아쿠아리움으로 갑니다.
거대한 [원기둥 수조]를 중심으로 테이블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물고기를 보며 무엇을 하고 있을지는, 뻔하죠.
역시 갬블입니다! 카지노 로맨스 호 아니랄까 봐, 어딜 가나 다들 갬블에 정신이 팔려있네요.
그 중 단 한 명. [갬블을 하지 않는 사람]이 보입니다.
 
파스칼린:(주변을 슬 둘러보다가... 갬블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절로 눈길이 갑니다.)
(물고기를 좋아하나~ 좀 한가한 생각을 하면서 살펴봐요.)
 
솔라레오:(아쿠아리움에 눈을 못 떼고 있습니다.)
기묘하긴 하다. 바다 위에 아쿠아리움이라니.
바로 밑에 고향이 있는데.
 
파스칼린:바로 그 지점이죠. 묘한 느낌이 오는 부분이. (한번 더 어깨 으쓱해요)
 
(GM):그 사람은 당신과 눈이 마주치자 손을 살짝 들어 흔듭니다.
 
파스칼린:(자신에게 인사하는 게 맞을까요? 일단 인사는 마주 합니닫만...)
 
(GM):그리곤 별 행동을 하진 않네요. 솔라를 끌고 가서 검문하거나 아쿠아리움을 살펴보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파스칼린:(그럼 눈도 마주쳤겠다 검문해봅시다 안녕하세요~)
(솔라를 톡톡 건드린 후 눈짓합니다)
 
솔라레오:(?? 하다가 당신 따라 갑니다.)
 
(GM):어두운 아쿠아리움인데, 어째서인지 여자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선글라스를 착용한 여자는 턱을 괴고 물고기를 바라봅니다.
 
저는 여기서 누가 가장 오래 살아남을지 보고 있었어요.
 
(GM):관찰 판정.
 
파스칼린: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1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GM):어쩐지 익숙한 인상입니다. 앉은키가 무척 크고, 서글서글한 콧날과 입매가 낯이 익은데.......
아! 아까 사회를 보던 사람입니다. 옷차림이 퍽 바뀌어 있어서 알아보지 못했네요.
 
-사회자:시즌 갬블은 잘 즐기고 계신가요?
 
파스칼린:그럼요, 정말 만반의 준비를 해 두신 게 느껴졌습니다. (후후, 작게 웃습니다.)
 
-사회자:(후후.) 제가 도둑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하시나요?
 
파스칼린:우왓, 이거 혹시 저희를 점찍으셨다는 말씀이십니까? (장난스럽게 대답해요)
 
-사회자:아이, 설마요.
 
솔라레오:(뒤에서 지켜보다가...) 실례가 안된다면 소지품 검사를 해도 괜찮습니까?
 
-사회자:그럼요.
 
솔라레오:
검문 Roll
기준치: 47/23/9
굴림: 69
판정결과: 실패
 
(GM):열심히 뒤적거리기는 하나 도둑이란 증거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파스칼린:(수상! 판정해봐도 될까요?)
 
(GM):고!
 
파스칼린:(옆에서 지켜보다가 역시나 실례되지 않는다면(후략) 하고 살펴봅니다.)
검문 Roll
기준치: 42/21/8
굴림: 98
판정결과: 대실패
 
(GM):
 
파스칼린:(ㅋ어이)
 
(GM):당신은 검문을 하다가 장신구 하나를 망가트립니다.
비싸보이는데...
이성 -1
 
솔라레오:아이고~
 
파스칼린:(아이래도되?)(65>64)
 
-사회자:어머나.
 
파스칼린:(아니지 62>61)
 
-사회자:(하하, 짧게 웃습니다.)
발밑을 조심하세요. 딛고 선 것이 함정일 수도 있으니까.
 
파스칼린:(운수나쁜날;) 죄송합니다. 나중에 이쪽으로 연락 주십시오^^; (대외용 명함 일단 줄게요ㅋㅋㅠㅠ)
 
-사회자:(싱긋 웃으며 괜찮다고 거절하곤, 당신 어깨를 툭툭 칩니다.)
 
(GM):그리곤 끊어진 장신구를 가지고 곧바로 자리를 뜨네요.
 
파스칼린:...딛고 선 것이 함정?
 
솔라레오:훔쳐서 돌려주지 그래? (ㅋ)
 
파스칼린:(ㅋ) 역시 형사님이십니다^^
(이것참~ 하는 얼굴로 원기둥 수조를 보기로 합니다)
 
(GM):새파란 물속, 각양각색의 물고기들이 지느러미를 흔들며 헤엄치고 있습니다. 바다 위에서 보는 아쿠아리움은 역시 묘합니다.
수조 밑에는 [팻말]이 걸려 있습니다.
 
파스칼린:(물고기들을 가만히 보다가... 특별히 눈에 띄는 풍경이 없으면 팻말로 시선을 내립니다.)
 
(GM):<어떤 물고기가 가장 오래 살까요? 코인을 걸어주세요>
라고 적혀있습니다.
이것마저 갬블이네요.
 
파스칼린:와~
 
(GM):하얀색, 노란색, 파란색 물고기 등 다양한 물고기들에게 이미 제법 많은 코인이 걸려 있습니다.
 
솔라레오:질린다, 질려.
 
파스칼린:정말 컨셉 한번 확실하게 밀고 가는군요. (흠)
(흐으으음)
 
솔라레오:...걸게?
 
파스칼린:아뇨, 뭐… 단서라도 있을까 해서?
마땅히 보이는 건 없는 것 같지만요.
(수족관 바닥에 뭐가 있다거나 하지는 않죠?)
 
(GM):진짜 끝입니다.
 
파스칼린:조언도 얻었겠다... 가실까요? (어깨 으쓱합니다)
 
솔라레오:2층으로?
 
파스칼린:(고개 끄덕이며 발걸음 옮깁니다)
 
솔라레오:(괜히 손 잡음)
 
파스칼린:(응? 마주잡습니다)
이러니까 정말 데이트네요. (후후...)
 
솔라레오:이거라도 해야지 덜 피곤하지.
 
파스칼린:(마사지라도 해주듯 손 꾸우욱 눌러줬다가 풀어줍니다)
 
(GM):2층 어디로 가나요?
 
파스칼린:(식당가부터 가봅니다)
 
(GM):2층의 식당가입니다. 손님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인지, 한식, 양식, 중식을 가리지 않고 여러 레스토랑이 즐비해 있습니다.
식당에서조차 갬블이 가능하다네요!
 
솔라레오:그럼 4층이랑 다른 게 뭐야?
 
파스칼린:(한번 둘러봅니다. 뭔 갬블을 하나)
 
솔라레오:뷔페와 시켜먹기의 차이?
 
파스칼린:종류가 달라보이기는 하는군요.
 
(GM):지금까지 봐온 갬블과 비슷한 종류들입니다.
다만 테이블이 크지는 않네요.
 
파스칼린:(눈에 띄는 사람이나 풍경...대화 같은 게 있을까요?)
 
(GM):우선 둘러보자는 솔라와 같이 들어가면...
어디선가 큰 소리가 들립니다.
우당탕! 누군가가 한 대 거하게 맞고 당신 발 근처로 굴러들어옵니다.
주먹을 휘두른 사람은 언성을 높이며 화냅니다.
 
파스칼린:어이쿠; (흠칫해서 상황을 살핍니다)
 
이 멍청아! 눈에 보이는 게 전부 같지?
 
지금 나랑 해보자는 거냐!
 
(GM):관찰 판정.
 
파스칼린: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1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파스 오늘 행운의 여신께서 냉탕보냈다 온탕보냈다 하시는 것 같습니다)
 
(GM):당신은 맞은 사람을 유심히 살펴보다, 문득 위화감을 느낍니다.
그렇게 큰 소리를 내며 넘어졌는데, 크게 아픈 구석이 없어 보이네요.
꼭 짜고 치는 극처럼 보일 지경입니다.
 
솔라레오:(엥 솔라 관찰이 없엇나 잠시만요0
 
파스칼린:(네넹)
 
솔라레오:
관찰력
기준치: 50/25/10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걍 왜이러나 싶음)
 
(GM):사람들의 중재에 싸우던 이들은, 이내 씩씩거리며 떨어집니다.
인위적이네요...
 
파스칼린:(뭐지? 솔라에게 알려줍니다.) 소리만 크고 딱히 아파보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연극이라도 하는 것 같은데요.
 
솔라레오:그래? 애쓴다.
 
파스칼린:(씩씩대는 둘한테 말을 걸어볼 수 있나요? 무슨 일이냐고)
 
솔라레오:(말 걸려고 하면 당신을 막습니다.) 연극같다매. 둬. 먹고 사는 일일텐데.
 
파스칼린:...바람잡이?
(그 둘이 나누는 대화가 더 있거나 하다면 들어볼 수 있을까요?)
 
(GM):사람들 중재때문에 말이 섞이고 해서 정확한 말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게다가 빠르게 직원들이 와서 데려갔는걸요.
대충 뭐... 풍기문란...
그런소리를 하면서요.
 
파스칼린:뭐, 눈에 보이는 게 전부 같냐는 말이 힌트라도 되는 걸까요?
일단 지금은 들어가서 둘러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풍기문란ㅋㅋㅋㅋㅠㅠㅠㅠ)
 
솔라레오:딱히 배도 안고픈데 그냥 다른 곳 보자.
 
파스칼린:그럼 남은 곳은 수영장 정도겠군요.
 
솔라레오:설마 수영장... 수영복 입어야지만 들어갈 수 있는 거 아니겠지?
귀찮아지는데... (옷갈아입기가)
 
파스칼린:(쓰읍) 일단 가서 확인이나 해 보죠.
(그래서 한번 살펴본다면?)
 
(GM):당~연하게도
수영장은 수영복을 입어야지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수영복은 구비되어있으니 사이즈에 맞는거 입으라고 뭐... 해주는데.
 
파스칼린:(와 수영복도 주고 돈값하네)
 
(GM):어떤 수영복을 골랐나요?
 
파스칼린:(아래는 트렁크형... 위는 절대래쉬가드)
 
(GM):(ㅋ)
열심히몸가리기
 
파스칼린:(지이익 지퍼올림)
 
(GM):실내수영장입니다. 밤의 바다를 즐기며 수영할 수 있도록, 한쪽 벽면은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솔라도 적당한 걸 입고 나왔네요.
 
파스칼린:이대로 풀에 들어가면 딱 데이트인데 말이죠~
 
솔라레오:어우, 수영복 너무 오랜만에 입어서 좀 신경쓰이는데.
차라리 물에 들어가고 싶다, 나도.
 
파스칼린:(본인도 마찬가지) 그러면 좀 낫긴 할 텐데요.
들어가보시죠? 수영장 안에 뭔가 있을지도 모르잖습니까.
 
(GM):수영장은 크기보다 인적이 드문 편입니다. 그럼에도, 운치 있는 밤바다와 달빛이 제법 근사합니다. 수영장의 중앙에는 거대한 [조형물]이 있습니다. 시선을 돌려 주변을 둘러보면, [썬베드]에서 조용히 책을 보는 사람도 있군요.
 
솔라레오:근데 젖으면 또 씻고 옷 입어야되잖아.
 
파스칼린:머리만 안 젖게 하면 몸 닦는 건 금방일 것 같긴 한데. 어쨌든 번거롭기는 하죠. (어깨 으쓱하고는 조형물 쪽을 살펴봅니다)
 
(GM):여러 룰렛을 겹쳐 만든 것으로, 수영 도중에도 갬블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것입니다. 다양한 룰렛 게임판을 눈으로 훑다 보면.......
어라, 물총으로 즐기는 러시안룰렛? 벽에 물총이 하나 걸려 있습니다.
 
파스칼린:(어라~)
 
솔라레오:어라.
 
파스칼린:이거 좀 흥미롭네요. (물총을 꺼내듭니다)
 
솔라레오:...해볼려고?
 
파스칼린:물총이면 해볼 만하지 않습니까?
 
솔라레오:결국 머리 젖는 거 아냐?
 
파스칼린:뭐, 감수해보죠.
 
솔라레오:(그거 감수 내가 할 수도 있다고... 무튼 파스가 하자니 합니다.)
 
(GM):규칙은 간단합니다. 행운 판정을 번갈아가면서 해서 대실패 먼저 나오는 쪽이 지는거임
 
솔라레오:누가 먼저 해?
 
파스칼린:(흠) 먼저 하시겠습니까?
 
솔라레오:(그럼 뭐. 물총 들고 쏴봅니다.)
기준치: 22/11/4
굴림: 43
판정결과: 실패
안나오네.
 
파스칼린:(받아들고 바로 쏴봅니다)
(판정할까요?!)
 
(GM):네 바로 해주세요!
 
파스칼린:
기준치: 60/30/12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솔라레오:(다시 받아서 해봅니다. 아 불안해.)
기준치: 22/11/4
굴림: 57
판정결과: 실패
(건네줌...)
 
파스칼린:(흠. 받아서 쏴봅니다)
기준치: 60/30/12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솔라레오:...이거 왠지 내가 전적으로 불리한 기분인데.
기준치: 22/11/4
굴림: 2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와0
 
파스칼린:에이, 안 나오고 계시지 않습니까? (받아서 쏩니다)
기준치: 60/30/12
굴림: 99
판정결과: 실패
(와)
 
솔라레오:(까비)
 
파스칼린:(www)
 
솔라레오:그래도 뭔가.... 뭔가 좀.)
기준치: 22/11/4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뭐지?)
 
파스칼린:(받아서 바로 쏴봅니다)
기준치: 60/30/12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운강두천마냥)
 
솔라레오:(아웃기다.)
이거 영원히 안끝나는거 아냐?
기준치: 22/11/4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파스칼린:설마요.
기준치: 60/30/12
굴림: 99
판정결과: 실패
(와;)
 
솔라레오:(아진짜까비0
 
파스칼린:(wwwwwwwww)
 
솔라레오:(근데 이렇게 있으니까 좀 즐겁기도 하고.)
기준치: 22/11/4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시간선왜이래0
 
파스칼린:(과연?)
기준치: 60/30/12
굴림: 4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솔라레오:이러고 있어도 되나.... (근데 쬐금 즐거움)
기준치: 22/11/4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파스칼린:예상보다 길어지기는 하는군요. (쬐금 즐거워보여서 희미하게 웃어요)
기준치: 60/30/12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솔라레오:배 내릴때까지 안끝나는거 아냐?
기준치: 22/11/4
굴림: 27
판정결과: 실패
 
파스칼린:(흠) 한번씩 더 쏴 보고 마치는 거 어떠십니까.
 
솔라레오:좋아. 너는 두 번 쏘고.
내가 먼저 시작했으니까.
 
파스칼린:그러시죠. (일단 받아서 쏩니다)
기준치: 60/30/12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솔라레오:(아~~~!!!까삐)
 
파스칼린:(wwwww)
 
솔라레오:(이것만 넘기면!)
기준치: 22/11/4
굴림: 1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휴)
 
파스칼린:오.
기준치: 60/30/12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GM):무승부!
 
파스칼린:둘 다 뽀송하게 마쳤군요. (물총 다시 걸어둡니다)
 
솔라레오:(괜히 처음에 총 맞았던 게 겹쳐서...)
(고개 흔들고 정신 차립니다.)
 
파스칼린:(그런 솔라 보고 손 끌어 썬베드로 갑니다) 좀 쉬시겠습니까?
 
솔라레오:아냐, 그냥 뭐랄까...
옛날 생각 나서.
육체적으로 힘든 건 아니고. 그 때만 하겠냐. (TTS)
 
파스칼린:(그냥 손 꾹 잡아줍니다)
 
솔라레오:(같이 꾹 잡습니다.)
 
파스칼린:(같이 썬베드 쪽으로 가서 살펴보면 뭐가 보이나요?)
 
(GM):하와이안 셔츠와 꽃무늬 치마를 입은 할머니 한 분이 조용히 책을 읽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다가가면 읽던 책을 내려두고 윙크합니다.
 
-할머니:젊은이들은 조금 더 재밌는 곳에서 놀지, 왜 여기 있나요?
 
파스칼린:(눈 옆에서 검지중지 손가락 까딱여 윙크 대신하는 제스쳐) 여기 풍경이 워낙 멋져서 구경하러 왔습니다.
구경 좀 하고 왔는데, 이렇게 멋진 숙녀분께서 선택하신 이유가 있어 보이더군요.(^^)
 
-할머니:어머나~ 내가 남편이 죽었어도 내연녀가 되기는 좀 그런데요. (호호호)
 
솔라레오:(멋쩍게 웃습니다...)
 
파스칼린:에이, 워낙 멋져보이는 분이시라 다같이 이야기 나누고 싶다는 뜻이었습니다. (하고 슬쩍 솔라 소개해줘요)
 
솔라레오:(소개타임~) (큼,) 어르신도 갬블에 참가하시나요?
 
-할머니:호호, 그럼요. 배팅도 하고 왔답니다.
 
솔라레오:그렇다면... 잠시 검문에 협조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할머니:젊다 젊어. 그럼요.
 
솔라레오:
검문 Roll
기준치: 47/23/9
굴림: 24
판정결과: 보통 성공
 
(GM):[진주 목걸이, 낡은 결혼반지, 두꺼운 여행 서 적, 담배 한 갑] 이 나옵니다.
 
파스칼린:(아 이렇게까지 다 보여주신다고)
 
(GM):ZZZ
 
솔라레오:수상한 건 없어보이지?
 
파스칼린:음, 그래보입니다.
 
솔라레오:(소곤.) 보물은 보이지 않는 거라고 했고.
 
파스칼린:(속삭여 대꾸합니다) 도둑은 증표를 숨기고 있다고도 했고요.
 
솔라레오:(음....)
 
파스칼린:(검문해서 나온 물건을 따로 더 살펴보거나 할 수 있나요?)
 
(GM):할머니께 물어본다면 그럴 수 있습니다.
 
파스칼린: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물건들을 좀 봐도 괜찮을까요? 특히 여행 서적은 오랜만이라 궁금하기도 해서요(이건 진담입니다)
 
-할머니:당연하죠. (여행서적을 줍니다.)
(그리고 진주목걸이랑 결혼반지를 쓰다듬으며 이야기를 풀어요.) 이 둘은 살아생전 나에게 뭣도 하나 안해준 남편이 남기고 간 것이랍니다.
세상을 떠난 지 3년이나 지났는데, 이 녀석들은 좀처럼 벗어두기가 어렵다우.
 
(GM):여행서적은 이런저런 필기가 되어있습니다.
 
파스칼린:아아, 귀한 물건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필기 내용은 어떻게 되나요?)
 
(GM):대충... 이런 곳을 가보고 싶고 이런 곳은 좋았고... 좀 더 젊을 때 갔었어야... 이런 내용입니다.
그리고,
 
-할아버지:아니, 이 사람이? 나 아직 정정하다니까!
(음료수를 가져와 할머니한테 줍니다ㅋ)
이 여편네, 거짓말만 하루가 갈수록 늘지!
 
파스칼린:(ㅋ아)
어유, 이런 장난도 치시고 무척 사이가 좋으신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사이가 좋긴 뭐가 좋아!
 
-할머니:(후후 웃습니다.) 둘도 우리처럼 늙길 바라요.
 
-할아버지:악담을 하네 아주.
 
파스칼린:후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할머니께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여기서 끝일까요?!)
 
(GM):네! 사실 있긴한데, 바텐더랑 비슷해서...
그래도 드릴까요?
 
파스칼린:(네 좋아용~)
 
(GM):솔라가 슬슬 재촉해서 자리를 뜨려고 하면, 할머니가 당신을 불러세웁니다.
 
-할머니:모처럼이니, 힌트를 하나 줄게요. 보물은 눈에 보일 정도로 실재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어요, 나와 영감의 사랑처럼.
 
파스칼린:(싱긋 웃으며 고개 숙여 인사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솔라레오:(옆에서 같이 꾸벅 인사합니다.)
 
파스칼린:(이후로는 솔라를 따라서 움직여봅니다. 옷도 갈아입어야 하고 바쁘다 바빠)
 
솔라레오:(좀 떨어지면...)
...부부로 아신걸까?
 
파스칼린:비슷하지 않습니까?
 
솔라레오:...응?
어?
결? 혼까진? 안했? 지? (갑자기 고장남)
 
파스칼린:(고장났어)
(그렇게까지 놀랄 줄 몰랐는지 이쪽도 잠깐 흠칫했다가도 씨익 웃습니다.)
에이, 계속 같이 있다는 점에서는 같지 않습니까.
 
솔라레오:...나랑?
 
파스칼린:저한테 당신 말고는 그런 사람이 없습니다.
 
솔라레오:계속 같이 있다는 건 무슨 뜻이야?
 
파스칼린:우리 서로 파트너... 아닙니까. 여러 의미에서요.
 
솔라레오:(당신의 눈동자를 빤히 바라보다가 고개를 살짝 숙입니다. 붉어요. 귀가.) ...의향이 있다고 생각해도 돼?
 
파스칼린:(아, 그런 얘기를 꺼내는 게 맞았구나 싶습니다. 이런 얘기를 해도 괜찮다는 뜻이라는 것도 알겠고요. 붉어진 귀를 보다가 손을 내밀어 잡습니다.) 그럼요. 좀 더 근사하게 말하지 못한 게 아쉽군요.
 
솔라레오:(프로포즈라고 생각은 안했는데. 그래도 손을 잡습니다.) 제대로 된건 나중에 일 끝나면. 그 때 이야기 해.
 
파스칼린:데이트도 제대로 못하고 결혼 얘기도 이런 식으로 꺼내게 되고~ 임무란 종종 성가시네요. (장난스럽게 말하며 손을 잡은 채 발을 옮깁니다.)
 
솔라레오:너가 도화살이 있어서 그래. (아무말!)
 
파스칼린:나중에 Saju 이거 한번 제대로 봐야겠습니다 (농담!)
 
(GM):고백도 이런 적진 한가운데서 한 것 같은데.
그 때는 솔라가 먼저 얘기했었죠.
그 뒤에 우여곡절이 좀 크게 있긴 했었지만.
역시 임무 중에 피어나는 로맨스가 제일 두근거리네요.
...
대충 옷을 다시 차려입고 나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솔라는 멀끔한 얼굴로 나옵니다.
 
파스칼린:머리가 안 젖어서 다행입니다(ㅋㅋ)(부스스하거나 하진 않겠지만 머리카락 정리해줘요)
 
솔라레오:물에 들어갔어도 한참 씻었을거야. 닦고, 말리고, 다시 챙겨입고...
괜히 옷차림 신경쓰니까 겹겹이 입게 되잖아.
불편한 건 제복이면 족한데.
 
파스칼린:수고하셨습니다. 확실히 격식 챙긴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죠.(어깨 으쓱...)
 
솔라레오:어으. (두 어깨를 돌리고 목을 까닥거립니다.) 1층만 남았지?
 
파스칼린:네, 여기가 바로...
슬롯머신 존이 있는 갬블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GM):마지막 계단을 밟자마자 눈에 보이는 슬롯머신 존 입니다.
그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슬롯머신]이 줄지어 놓여있습니다.
한탕 해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몇몇 보입니다. [술을 마신 남자]가 슬롯머신에 코를 박고 미친 듯이 슬롯을 돌리고 있습니다.
 
파스칼린:(술을 마신 남자...에게 시선이 가지만 우선 슬롯머신부터 보기로 합니다. 어떤 머신인지 확인이나 해 보자)
 
(GM):지능 판정.
 
파스칼린:
지능
기준치: 90/45/18
굴림: 1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GM):이전에 조사한...
아주 유명한 호텔 중 하나. 포르튜나.
그 곳에 있는 도박장에서 쓰는 기계와 같다는걸 퍼뜩 깨닫습니다.
뭐, 제조사가 같을수도 있죠.
 
솔라레오:해 볼거야?
 
파스칼린:한 번만 해볼까요?
 
솔라레오:(하시죠.의 손짓.)
 
파스칼린:(테스트한다는 생각으로 한 번 돌려봅니다 자자자)
 
(GM):챠챠챠.
행운 판정.
 
파스칼린:
기준치: 60/30/12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ㅋ)
 
(GM):이게여기서터지네
 
파스칼린:(행운의 여신께서 도박에는 손도 대지 말라신다ㅡ!!)
 
(GM):원기옥쐈다
어라,
돈 먹었다.
 
파스칼린:어라~
음~ 니케께서 도박에는 손도 대지 말라십니다~
 
(GM):뒤에서 줄 서 있던 사람들이 슬롯 다돌렸으면 나오라고 눈총을 줍니다.
이성 -1
 
솔라레오:관리자한테 얘기해야하는거 아냐?
 
파스칼린:(돈도 떼이고 이성도 나가고; 61>60) 그렇잖아도 얘기해보려고 했습니다만, (주변에 직원 보이나요?)
 
(GM):솔라가 손을 들자 직원이 사람들 사이에서 다가옵니다.
돈을 먹은걸 보고 당신을 으심되. 의 눈으로 보긴하는데...
뭐, 기계가 망가진게 당신 탓인가요?
 
파스칼린:(으심마.)
 
(GM):자리를 벗어나는 사이에도 대기줄 인원의 눈빛이 흉흉합니다.
 
파스칼린:(우짤래미요~ 상태로 아까 신경쓰였던 남자에게 가봅니다)
 
(GM):알코올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무쟈게 퍼마셨나봐요...
 
솔라레오:어우.
 
파스칼린:오우.
 
-술에 찌든 남자:(슬롯을 계속 돌리다 시선을 느끼고 둘에게 소리칩니다.) 뭐야! 구경났어?!?!?
 
솔라레오:...굳이 신경 써야 해?
 
파스칼린:뭐... 뭔가 알 수 있는 게 있을까 해서 그랬습니다만 별 소득이 없어보이기도 하기는 하군요. (쩝. 만약 남자에게 관찰을 먼저 해본다면?)
 
(GM):근데 진짜없음 메타적으로 정보 드릴까요?
 
파스칼린:(그냥 슬퍼하시게 둬야겠네요)
(힘내시길...)
(보고 있자니 어쩐지 좀 짠해서 걍 아닙니다... 하고 조용히 물러날게요ㅋㅋㅠㅠ)
 
-술에 찌든 남자:이 씨....
 
(GM):남자는 다시 슬롯을 돌립니다.
그리고,
한 사람이 둘의 곁으로 다가오더니...
대뜸 솔라의 멱살을 잡고 입을 맞춥니다.
 
솔라레오:?!
 
파스칼린:?
 
솔라레오:(힘을 줘서 멱살을 잡은 손을 떨쳐냅니다. 몸을 거칠게 뒤로 뺴요.)
 
파스칼린:(뭐야? 전혀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에 멍해지는 것도 잠시, 그 상대의 뒷덜미를 붙잡고 뒤로 강하게 끌어내봅니다;)
 
솔라레오:욱, 우웩....
 
(GM):상대는 능숙하게 겉옷을 벗고 그대로 빠르게 구역을 빠져나갑니다.
이런 미친.
 
솔라레오:(입술 박박박박 닦음)
 
파스칼린:이봐, 당신 뭐... 이봐!
(무슨 도마뱀 허물 벗듯이;)
괜찮습니까? 이게 무슨...
 
(GM):재밌는 구경을 했는지 주변인들이 전부 둘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파스칼린:(겉옷은 증거물 삼아 손에 듭니다. 솔라를 살피면서도 주변을 향해 손을 내저어요.) 거 볼일들 보십시오^^ (웃는 게 웃는 게 아닙니다...)
 
솔라레오:(손으로 입을 가리고 다른 손으론 당신 손을 잡습니다.) 자, 잠깐 나가자.
 
(GM):체온이 뜨겁습니다.
 
파스칼린:(아, 설마. 지금껏 사교도와 대치해 온 사람이니만큼 방금 그 입맞춤이 그냥 입맞춤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라를 부축해서 나갑니다.)
갑자기 몸이 뜨겁습니까? 아니, 일단 나가서 어디든...
(앉거나 할 만한 공간을 찾으면서 나가볼게요)
 
(GM):솔라는 당신의 부축을 받으며 구역을 나가다가...
경계까지 오자 풀썩 주저앉습니다.
 
솔라레오:아... xx...
이거 그  먹은 기분인데....
 
파스칼린:이요? (미간이 찌푸려집니다)
 
솔라레오:아니 그냥, 증.... 세가...
......
 
파스칼린:정신 차릴 수 있겠습니까? 내 말 들려요? 솔라...!
 
솔라레오:골 울려.....
 
파스칼린:(이마에 손등 한번 대 볼게요...) 움직일 수 있겠습니까?
 
(GM):끓어오릅니다.
이대로 두면 익어 죽을 정도로.
 
파스칼린:(아이디어 판정 가능한가요? 아니 메타적으로 찬물에 담그거나 수건으로 닦아주는 그런 것밖에 지금 생각이 안 남;)
 
(GM):ㅠㅠ
지도를 떠올려보면 의무실도 1층이었죠. (처음부터 안나와있었음 이제서야 언급이 됨)
 
파스칼린:(아니 안그래도 의료실 언급이 없엇어갖고 그쪽 루트는 없나? 했었는데 ㅇㅋㅇㅋ 감삼다)
(잠시 머리를 굴리다가 1층에 의무실이 있었던 것 같아 그쪽으로 솔라를 부축해서 데려가기로 합니다.) 조금만 참으십쇼. 의식 잃으시면 안 됩니다.
 
솔라레오:응...
 
(GM):1층 의무실에 가면 호화 여객선 답게 의무실도 넓습니다.
그 짧은 거리를 가는데도 솔라의 건강은 빠르게 나빠지기만 합니다.
들어가면 안타깝게도 사람은 없습니다. 이런.
대신 빈 침대는 있네요.
 
파스칼린:(일단 솔라부터 눕힙니다;)
(아니 의무실에 사람이 없으면 어떡함)
 
(GM):내말이
 
파스칼린:잠시만 기다리십쇼. 정신 잃으시면 안 됩니다.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말을 걸어요) 지금 몸 상태 어떻습니까?
 
솔라레오:(손 치우라는듯 휘적댑니다. 가벼운 두들김 마저 큰 진동으로 느껴지나 봅니다...)
 
파스칼린:(그러면 의무실에 쓸 만한 의약품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이럴 때는 뭘 써야 하지 해열제?)
 
(GM):당신은 솔라를 두고 의약품을 찾기 시작합니다.
응급처치 또는 지능 판정.
 
파스칼린:
지능
기준치: 90/45/18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GM):급했구나
 
파스칼린:(아무래도)
 
(GM):증세를 보면 열이 가장 심했죠. 그렇다면 두통도 당연히 있을 테니...
충돌하는 성분이 없는지 잘 확인한 후, 적당한 약을 찾아냅니다.
 
파스칼린:(약을 찾으면 뒷면을 읽어 복용방법을 재차 확인합니다. 아마도 물이 필요할 텐데 의무실에 정수기나 생수는 있겠죠?)
 
(GM):네! 있습니다. 조금 구석에 있긴 하지만요.
 
파스칼린:(물을 찾아서 약과 함께 내밉니다. 누워서 복용할 수는 없으니 몸을 일으켜 세워줘요.)
 
(GM):그렇게 해야지. 하고 돌아보면...
....
어?
 
파스칼린:(설마)
 
(GM):침대가 비어있습니다...
 
파스칼린:(잠시 버퍼링 걸렸다가;)
(문이 열리거나 누가 들어오거나 하는 인기척을 느꼈었나요?!) 솔라레오?
 
(GM):......
정적.
은은하게 기계 돌아가는 소리만 들립니다...
 
파스칼린:(하.......................)
(마지막으로 확인했을 때 혼자 움직이기 버거워보이는 상태가 맞았나요?)
 
(GM):네. 정말 확실히.
 
파스칼린:(급히 의무실을 둘러봅니다. 이 잠깐 동안에?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았나요?)
 
(GM):...네.
대체 어디로 귀신같이 사라진걸까요?
 
파스칼린:(그럼 의무실 문쪽으로 가서 한번 복도 쪽을 살펴볼게요. 어느쪽으로도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나요?)
 
(GM):그렇습니다.
...솔라를 다시 찾으러 가보나요?
 
파스칼린:(정말 귀신이 곡할 노릇이군요... 생수와 약을 챙겨서 주머니에 넣고 밖으로 나가보겠습니다;)
 
(GM):재조사 가능한 구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영장, 숙소, 칵테일 바
 
파스칼린:(현위치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조사해보겠습니다. 그럼 수영장부터일까요?)
 
(GM):식당가 맞은편에 준비된 큰 실내수영장입니다.
안으로 들어간다고 하면 역시 직원이 환복을 해야한다며 가로막는데...
어떻게, 말을 따르나요?
 
파스칼린:(만약 말을 따르지 않는다면 역시 은밀행동일까요?)
 
(GM):검문도 가능합니다!
 
파스칼린:(2% 차이라 삐까삐까하네요...)
(혹시 말재주나 매혹 같은 대인행동은 검문 판정 이후에 가능할까요?)
 
(GM):말재주 매혹 성공하면 검문 +1 해드릴게요
 
파스칼린:(오호 그럼 말재주 판정해보겠습니다 물건이 하나 사라져서 두고 왔는지 확인만 해보고 바로 나오겠다는 식으로... 곤란하다는 얼굴로 레츠고)
 
(GM):레츠고
 
파스칼린:
말재주
기준치: 75/37/15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어이!!)
 
(GM):와 저거 지능도 실패임
직원은 나중에 분실물센터에서 찾아가라 합니다.
 
파스칼린:(급히 찾아야 하는 물건이라고 강행함 해보까요 사실 이쯤되면 환복하는 게 빠르겠는데? 싶긴함)
 
(GM):개웃겨진짜
강행합시다
 
파스칼린:(ㄱㄱ)
말재주
기준치: 75/37/15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GM):?
 
파스칼린:(에휴)
(패널티 받고 환복하겠습니다)
 
(GM):사람들이 무슨일인지 숙덕거리기 시작합니다...
한시가 급한데!
이성-1
 
파스칼린:(솔라레오도 안 보이고 정말 곤란하네요)(60>59)
 
(GM):완강한 직원 태도에 당신은 결국 대충 환복하고 수영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수영장은 크기보다 인적이 드문 편입니다. 그럼에도, 운치 있는 밤바다와 달빛이 제법 근사합니다.
수영장의 중앙에는 거대한 [조형물]이 있습니다. 시선을 돌려 주변을 둘러보면, 썬베드는 이제 비어있습니다.
 
파스칼린:(괴도 짬바로 슈슈슉 환복하고 들어가서... 조형물부터 살펴봅니다. 일단 대충 봤을 때 솔라는 보이지 않는 모양)
 
(GM):여러 룰렛을 겹쳐 만든 것으로, 수영 도중에도 갬블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것입니다.
다양한 룰렛 게임판을 눈으로 훑다 보면....... 아까는 느끼지 못한 위화감을 느낍니다.
관찰 판정
 
파스칼린: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GM):룰렛 하나가 반쯤 들려있어, 손으로 돌려도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 구조를 자세히 살펴보면, 틈새에 작은 [상자] 하나가 끼워져 있습니다.
 
파스칼린:(초조하게 수영장 내부를 둘러보다가 상자를 발견하면 살펴봅니다. 이게 뭐지?)
 
(GM):누군가가 남긴 쪽지와 열쇠, 그리고 권총이 담겨있습니다.
 
파스칼린:(... ... 권총?)
(일단 쪽지부터 확인합니다. 이게 뭐지)
(... ... p.s. 내용 보면 심란해집니다. 저도 그러고 싶지 않았습니다만... ...)
 
(GM):저런...
 
파스칼린:(누구인지 몰라도 일단 단서인 거겠죠. 쪽지의 약도를 보면... 어차피 숙소를 확인해보려던 참이었으니 겸사겸사 함께 보면 되겠다 싶습니다.)
(빠르게 환복하고 밖으로 나서볼게요)
 
(GM):당신은 다시 옷을 갈아입고 나섭니다. 어디로 가나요?
 
파스칼린:(3층 약도를 따라 가보려는데... 가는 길에 숙소가 있다면 숙소부터 한번 들러보겠습니다)
 
(GM):배정받은 숙소를 가봐도 솔라의 흔적은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파스칼린:(어느 정도 예상한 바이긴 했습니다... 하, 짧게 한숨을 내쉬었다가 다시 약도를 따라 움직입니다.)
 
(GM):...꽤 복잡한 구조의 길을 걸어 3층 끝, 창고 앞에 도착합니다.
흔적을 보면 보초를 서던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때마침 휴식 시간인지 자리를 비웠나 봅니다.
운이 좋네요.
...이런 쪽에서만.
 
파스칼린:(... 이런 쪽으로라도 운이 좋아서 얼마나 다행인가요? 문을 살펴봅니다. 열쇠로 열 수 있는 구조일까요?)
 
(GM):네. 열쇠로 문을 여나요?
 
파스칼린:(쪽지를 한번 더 봤다가... 후, 하고 숨을 내쉰 뒤 주머니에 넣어둔 권총을 꼼지락댑니다. 열어봐요.)
 
(GM):달각... 철컥.
열쇠가 돌아가고, 문이 열립니다.
어둡네요. 앞이 안보일 정도는 아니겠습니다만....
눈에 띄는건 세 개의 컨테이너 박스입니다.
 
파스칼린:(앞이 어느 정도 보인다면 일단은 불을 켜지 않고 움직여봅니다... 와중에, 컨테이너 박스?)
(가까운 순서대로 살펴보겠습니다)
 
(GM):첫 번째.
책상 여러 개가 조립되어 있고, 그 위로 촛불, 정체를 알 수 없는 털, 카드, 핏자국, 분필 조각 등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가장 시선을 잡아끄는 것은 복잡한 주문진이 그려진 종이들입니다.
엉망으로 휘갈긴 도안 옆에 어떤 의식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파스칼린:(눈을 가늘게 뜨고 꼼꼼히 읽어봅니다. 아아... 익숙한 광경이다.)
(도둑잡기 자체가 하나의 의식... 배는 이 주문진의 모양대로 움직인다라? 주문진을 살펴보면 알 수 있는 정보가 있을까요? 따로 없다면 두 번째 컨테이너로 넘어갈게요)
 
(GM):두 번째.
내부는 제법 연구소처럼 보입니다.
명석한 두뇌로도 이해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하기사, 지금 일어나는 일들도 그런거네요.
관찰 또는 자료조사 판정.
 
파스칼린: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6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슬아슬했다)
 
(GM):정체를 알 수 없는 시험관이나 비커, 자료들을 밀어내고 뒤지다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힌 종이를 발견합니다.
 
파스칼린:(처음에 심각한 얼굴이다가 중간부터 역하다는 얼굴이 됩니다... 우웩.)
 
(GM):...그렇다면 솔라가 숙주가 된 걸까요.
이성판정 (1/1d3)
 
파스칼린:
SAN Roll
기준치: 59/29/11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GM):사주에 도화살이 낀건 당신이 아니라 솔라일지도...
 
파스칼린:(59>58)(정말이지 곤란하네요)
 
(GM):지능 판정.
 
파스칼린:(1시간 이상 지나면... 지금 시간이 얼마나 흘렀지? 가늠하며 머리를 굴려보고)
지능
기준치: 90/45/18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안 돌아가는 모양...)
(끙, 이럴 때일수록 정신 차려야 합니다. 강행 판정 가능할까요?)
 
(GM):강행 판정.
 
파스칼린:
지능
기준치: 90/45/18
굴림: 80
판정결과: 보통 성공
 
(GM):확실합니다. 아까 강제로 키스를 받은 솔라. 그것은 트래져라는 보물을 넘기는 행위였음이.
그리고...
 
파스칼린:(보물 거두기...)(쪽지를 끝까지 읽고 나면 후우, 하고 한숨을 길게 내쉽니다. 그러니까 입을 맞춘 채로 주문을 시전하면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다는 말이겠지요.)
(쪽지를 꼼꼼하게 읽어 내용을 외워둡니다. 용이하게 쓰겠군...)
(아까 솔라와 헤어진 후로 시간이 대충 얼마나 흘렀는지 확인해볼 수 있을까요?)
 
(GM):1시간은 충분히 넘어간 시간입니다.
실랑이에서 시간을 많이 쏟았죠...
 
파스칼린:(그럼 솔라를 마주쳤을 때 그가 충성심을 보이는 인물이 배후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움직여야겠군요)
(벌써부터 마음은 별로 안 좋습니다만; 감상에 젖어있을 시간이 없으므로 별다른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다음 컨테이너로 움직일게요)
 
(GM):세 번째.
앞선 두 컨테이너 박스와 다른 위화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컨테이너 내부에는 조명하나 없이 어둡고....... 어째서인지, 기묘한 향기가 납니다.
불을 킬 수 있습니다.
 
파스칼린:(... 향기?)
(웬만하면 안 켜고 조사해보려고 했지만, 너무 어두우니... 손을 더듬거려 불을 찾습니다.)
 
(GM):탁.
불을 키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파스칼린:... ...?
 
(GM):휑하니 비어있는 공간은 그저 빈 컨테이너라는 걸 상기시켜주듯, 차갑기 그지없습니다.
그리고 문득, 바닥에 버섯거리는 것들이 제법 많이 깔려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문지 조각을 잘라서 너저분하게 널어둔 듯한, 혹은 터진 풍선들의 잔해가 깔린 듯한....... 아니, 그런 것들보단 조금 더 묵직한 가죽 같지만요.
관찰 판정.
 
파스칼린:(아이거벌써불안한데)
(...아 이거 설마. 불안한 마음으로 스윽 들여다봅니다)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GM):문득, 굉장히 익숙한 색상이라는 색깔이 듭니다. 꼭 살점 같은, 아니 살점과 아주 유사한 질감, 색상.......
뭔가 이상합니다.
살점과 닮은 것뿐만 아니라 손톱이나 머리카락 같은 것들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
당신은 문득 벽면과 문에 이상한 얼룩이 져 있는 걸 눈치챕니다.
지능 판정.
 
파스칼린:... ...
...
... (생각을 더 해야 하나? 라고 의식이 브레이크를 걸려는 와중에도 무의식은 착실히 돌아갑니다.)
지능
기준치: 90/45/18
굴림: 1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GM):얼룩?
아닙니다.
손톱으로 긁고, 손으로 두들기면서 생긴 핏자국, 긁힌 흔적.
그것들이 컨테이너 전체에 가득합니다.
이성판정 (1/1d3)
 
파스칼린:
SAN Roll
기준치: 58/29/11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rolling 1d3
 
(
1
 
)
 
 
=
1
(58>57)(... ... 강제로 시행된 의식인 거겠지. 여기까지 생각하면 참 새삼스럽게 속이 안 좋습니다.)
 
(GM):당신은 깨닫습니다.
한 번 의식이 있었던 것을.
바닥에 수북하게 깔린 가죽 조각들은 제물로 바쳐진 인간의 잔해.
그리고 사교도들의 뜻대로 의식이 성공한다면....... 배에 타고 갬블에 참여한 모든 사람은 이렇게 되어버린다는 것을요.
 
파스칼린:(... ... 끔찍하다. 새삼스럽게 이 일의 무게감을 체감하게 되니 피가 차갑게 식는 기분이 듭니다.)
(솔라를 빨리 찾아야 하는 이유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내부에 뭔가 더 있는 것 같지는 않고... 이곳 안 쪽은 전부 둘러본 것 같으니 나가볼게요. 주머니에 넣은 권총을 한번 더 매만지며 움직입니다)
 
(GM):....!
주머니에서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파스칼린:(... ...어?)
(주머니를... 확인해봅니다. 언제?)
 
(GM):......
카드.
붉은색 하트 A의 트럼프 카드.
카지노 로맨스 호의 로고가 새겨진 도둑의 증표.
 
파스칼린:(... ...언제?)
 
도둑은,
 
파스칼린 당신입니다!
 
(GM):이성 판정. (0/1)
 
파스칼린:
SAN Roll
기준치: 57/28/11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57>56)(눈치도 못 챘습니다. 다른 것보다도 이 부분이 좀, 자존심이 상하는 것 같습니다...)
 
(GM):전직괴도긁기성공!
 
파스칼린:(... 어떻게 보면 다행일까요? "보물"은 손 안에 얌전히 들어와줬으니, 이제 도둑만 찾으면 승리가 되는 것 아니겠어요.)
(하........ 한번 더 한숨을 내쉬면서 다시금 나갈 채비를 합니다. 자, 일단 솔라를 찾는 게 급선무겠지요. 솔라를 찾으면 아마도 배후를 알 수 있을 거고, 낫게 하는 방법도 알아왔으니...)
(머리가 지끈지끈거리는 기분이지만 그냥 흘려보낼 시간이 없어요, 없어.)
 
(GM):둘을 꼬셔내기 위한 함정입니다. 확실합니다. 일부러 탐정도 거쳐서 흘려보낸 정보일까요.
사실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의식이 마무리 되기 전에 솔라를 찾아야 하니까요.
...
어디로 향하나요? 남은 곳은 칵테일 바 뿐이긴 합니다.
 
파스칼린:(목적지가 정해져 있다면 망설이지 않습니다... 그것이 "괴도" 니까.)
(저벅저벅저벅... 칵테일 바로 향합니다)
 
(GM):4층 가장 구석에 있는 칵테일 바, 당연하게도 갬블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간단한 카드나 룰렛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콧수염을 기른 [바텐더]가 한가한 듯 접시를 닦고 있습니다.
 
-바텐더:아까 오셨던 손님 아닌가요? 다시 갬블이나 하러 오신 건 아닌 것 같고.
뭔가 알아내셨군요?
 
파스칼린:(빙긋 웃으면서 답합니다.) 하하, 이거 티가 나나요? 역시 바텐더분이십니다.
(그러면서 주변을 자연스레 쭉 둘러봐요. 역시나 솔라의 흔적은 따로 보이지 않나요?)
 
-바텐더:찾으시는 분은 여기 없습니다.
 
파스칼린:아예 온 적이 없는 건가요?
 
-바텐더:그렇습니다.
 
파스칼린:(타이밍이 어디까지 어긋난 거지? 아니면 나를 아예 피해다니는 건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흠. 바텐더에게 도둑의 정체에 관한 질문을 할 수 있나요? 대인기능이나 검문 판정이 필요하다든가)
 
(GM):어떤 질문이든 해보시길
오픈-바텐더
 
파스칼린:(오픈-바텐더)
(솔라 찾는 줄 어떻게 아냐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아까 인상착의 물어봐서 아는 것 같고)
혹시 도둑에 관한 단서를 좀 주실 수 있으십니까?
 
-바텐더:도둑은 당신이 아닌가요?
(콧수염을 만집니다.)
 
파스칼린:(호오) 저요? 왜 그렇게 생각하셨습니까?
 
-바텐더:그야 카드를 가지고 계시지 않습니까?
괴도 팬텀 블루 미스트.
 
파스칼린:(와따마)
...그렇다면 카드를 처음 갖고 있던 자가 누군지도 아실 텐데요.
 
-바텐더:우선은 당신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함정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아두셔야겠군요. (후후...)
 
파스칼린:(아무래도 그렇겠지...)
 
-바텐더:애지중지하던 형사님이 분명 보물을 가지고 계시겠죠?
 
파스칼린:(아, 이쯤에서 좀 정리를 해 봅니다. 카드는 도둑의 징표인 거고 진짜 보물은 그 빌어먹을 트래져라는 바이러스.)
... ... 목적이 뭡니까? 도둑이 승리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뭐길래? (아까 창고에서 봤던 광경을 떠올립니다. 다죽자 외에 뭐가 더 있단 말인가요?)
 
-바텐더:글쎄요? 하지만 당신의 행보도 이유 중 하나가 되겠죠.
도둑 역할을 맡은 당신만은 살아남겠지만, 단독 생존자라면 분명 의식에 가담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될 테니까요.
복수극 같네요.
 
파스칼린:(가지가지 한다. 속으로 그런 생각을 합니다. 슬슬 짜증이 몰려오기 시작하지만 일단 좀 참고 머리를 식혀요. 한시가 급하니까요. 피차 다 아는 사이인 것도 먼저 까발렸겠다, 한번 대놓고 물어봅니다.)
그래서, 형사님은 지금 어딨습니까?
 
-바텐더:흠.
글쎄요.... 하지만 우연히, 짐작 가는 곳을 알 것 같군요.
하지만 여기까지 협조해버리면 저는 그들을 적대하게 됩니다.
기왕이면 저를 '협박'해주시겠어요?
 
(GM):위협 또는 검문 판정.
 
파스칼린:(혹시 권총을 꺼낸다고 하면 보너스를 얻을 수 있을까요?)
 
(GM):가능합니다.
 
파스칼린:음, 협박은 영 구미에 안 맞아서 말입니다.
(그러면서 권총을 꺼내듭니다.) 도움을 좀 받아야겠군요.
(총구가 상대를 겨눕니다. 실례. 이후 검문 판정 가능할까요?)
 
(GM):ㄱㄱ
 
파스칼린:
검문 Roll
기준치: 42/21/8
굴림: 211055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2: 실패
 
-바텐더:워우, 진정하시죠. (두 손을 살짝 들지만 표정은 퍽 즐거워보입니다.)
최고층, 갑판 위에 조종실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곳이죠. 경비가 삼엄하지만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비밀 통로를 가르쳐드리겠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파스칼린:(빙긋 웃으면서 총구를 살짝 내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신사분.
 
-
 
(GM):바텐더가 가르쳐준 비밀 통로는 성인이 오가기엔 꽤 비좁은 통풍구입니다.
rolling d100
 
(
41
 
)
 
 
=
41
크기 70에게 매우 끼는 사이즈입니다.
 
파스칼린:(어웋)
(끼익끼익끼익)
 
(GM):당신은 바텐더에게서 받은 구조도를 기억하며 77분동안 좁은 구멍을 무릎으로 기어갑니다.
아어떡해
 
파스칼린:(와 한시간도 넘게;)
(주사위 롤 너무 가혹한거아니에요? 최대가 1시간 40분이야)
 
(GM):이런 개고생을...
너무 껴서 앞으로 잘 나아갈 수가 없었던 것으로...
 
파스칼린:(헉...허억...헉헉헉)
(아이고 삭신이야) 한국인다됏네)
 
(GM):진짜 말 그대로 뺑이를 치고 목적지에 도달하면 무릎과 손바닥이 시큰거리고, 목 부근이 굉장히 쑤십니다.
좁은 통로에서 반쯤 구겨져 있던 몸을 억지로 빼내자 시원한 바람이 뺨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갑판 위네요.
어슴푸레한 도시 야경, 새까만밤하늘, 그 아래 펼쳐지는 무심하도록 검은 물결, 짭조름한 바닷바람의 내음까지.......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로, 오감이 선명해지는 풍경입니다.
 
파스칼린:(... ...시원하다...)
(숨이 턱 막혔다가 풀리는 기분이라 잠시 멍하니 서 있었다가도, 이럴 때가 아니라 정신을 붙잡아봅니다)
 
(GM):관찰 판정.
 
파스칼린: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GM):그런데, 도시 야경이 지나치게 가까운 게 아닌가요?
바로 눈앞에 배를 정박하는 항구가 점점 다가옵니다. 벌써 카지노 로맨스 호의 운행 시간이끝나가는 걸까요?
도둑 잡기는 카지노 로맨스의 운항이 끝날 때까지였죠.
 
파스칼린:(몸이 뻣뻣하게 긴장하기 시작합니다. 통풍구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소모했다.)
(빠르게 주변을 둘러봅니다. 이곳을 일러준 이유가 있을진대.)
 
덜컹.
 
(GM):뒤에서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건 분명, 문이 열리는 소리.
 
파스칼린:(소리가 들려오는 근원지로 고개를 돌립니다. )
 
(GM):솔라가 조종실 문을 열고 나와, 당신과 눈이 마주칩니다.
언뜻 본 조종실은 무인조종인 듯 비어있었습니다.
갑판 위에 당신과 솔라를 제외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솔라레오:(당신과 다시 만나자 미미하게 웃어보입니다.) 여기까지 오는 것도 괴도의 능력이야?
 
파스칼린:... ... 솔라? (자연스럽게 시선이 솔라의 상태를 확인하듯 움직입니다.)
 
솔라레오:(말이 동시에 나오자 입을 다물곤, 다시 엽니다.) 여긴 어떻게 왔어?
 
파스칼린:... 말씀대로 괴도의 능력이죠. (말을 하면서도 시선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솔라레오:그래?
역시....
(총을 꺼내 당신에게 겨눕니다.) 성가신 놈이야.
절대 너랑 마주쳐선 안 된다는 명령을 받았는데, 이래선 곤란하잖아.
배가 항구에 도착할 때까지 가만히 있어 줘야겠어.
 
파스칼린:...어이쿠.
(투항하듯 손을 들어보이면서...주변에는 어떤 인기척도 없나요?)
 
(GM):네. 하나도 없습니다.
 
파스칼린:누가 그러시던가요? 명령씩이나 내리시고.
 
솔라레오:(총을 겨눈 채로 한 발짝씩, 당신에게 다가갑니다.)
관계자도 아닌 사람에게 대답할 이유는 없지.
 
파스칼린:관계자도 아닌 사람인데 너무 엄격하게 구십니다.
 
솔라레오:관계자가 아니니 엄격하게 굴지. (당신 이마에 툭, 총구가 닿게 합니다.)
 
파스칼린:...저 지금 맨손으로 투항하고 있는데. (이마에 닿은 총구를 향해 눈짓합니다)
제가 총을 앞에 두고 얼마나 대단하게 굴 수 있다고. (어깨를 으쓱합니다)
 
솔라레오:괴도는 늘 상상을 초월하니까. 늘 그랬듯이.
 
파스칼린:저를 너무 대단하게 봐주시는군요. 부끄럽네~ (얘기를 들으면서 기억을 잃어버린 건 아닌 모양이라고 생각해요.)
(스읍, 열심히 떠들어대고 있지만 솔직히 초조한 것도 사실입니다. 식은땀난다고요. 일단 지금 상태에서는 솔라부터 돌려놓는 게 우선일 텐데... ...)
 
부우우―
 
(GM):뱃고동이 울립니다.
곧 있음 육지에 다다르겠죠.
 
솔라레오:그래, 조금만 더 이러고 있을까.
 
파스칼린:우리 데이트 중이었으면 그 말, 제법 낭만적이었을 텐데...
아쉽게 됐습니다.
(그 말을 마침과 동시에, 투항의 뜻을 밝히듯 들고 있던 손으로 이마에 대고 있던 총구를 강하게 쳐냅니다. 완전히 쳐내는 것까지는 기대하지 않았고, 좀 다치더라도 거리를 좁히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에...)
 
솔라레오:(갑자기 쳐내진 총구에 저항할 틈은 없었습니다. 당신이 더 가까이 오는 걸 허락할 수 밖에 없는 당황.)
 
파스칼린:(상대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팔과 어깨를 붙듭니다. 앞뒤 가릴 처지는 없어요. 머릿속으로 아까 봐 두었던 주문을 떠올리고, 필요하다면 영창한 뒤...)
(한쪽 어깨를 붙들었던 손을 뒷통수에 받친 뒤 그대로 거리를 좁힙니다. 주문을 발동하기 위해 서로의 입술이 맞물리게 해요.)
 
(GM):주문은 제대로 발동되었습니다.
그야 쨍! 소리가 났는 걸요.
거대한 유리돔이 깨지는 것 같은 소리가 카지노 로맨스 호를 뒤덮습니다.
성사되지 못한 의식은 잔 파편이 되어 바다 위로 추락합니다.
사교도들은 머리를 쥐어뜯으며 지켜보고 있겠군요.
당신의 입맞춤을 받은 솔라는, 처음엔 당신의 양 어깨를 꾹 잡고 있다가 힘이 풀립니다.
 
(GM):꼭두각시 인형처럼 정신을 잃습니다.
그러고보니, 갬블 배팅을 어디에 했었죠?
시민이었나요? 축하드립니다! 게임은 시민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상금을 받지는 못하겠지만, 대신 수많은 사람들을 구했잖아요!
 
파스칼린:(정신을 잃을 줄은 몰랐는데. 힘이 쭉 풀리기 시작하면 솔라를 꼭 붙들고 주변을 살핍니다.)
(... ... 상황이 얼추 파악되면 길게 숨을 내쉽니다.)
 
(GM):카지노 로맨스 호는 긴 밤 내내 바다를 돌고 돌아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본인들의 목숨을 걸고 어떤 갬블이 있었는지도 모르는 채, 호화 유람선에서의 짧은 밤을 아쉬워하겠죠.
새벽하늘을 밝히는 해가 떠오릅니다. 갑판 위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제법 낭만적이지 않나요?
 
파스칼린:(쓰러져 잠든 듯한 솔라를 품에 안은 채로 갑판 위에 앉아 먼 해를 바라봅니다.) 이거 참~...
당신도 이 풍경을 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 걸.
 
솔라레오:....윽. (눈가를 찌푸립니다.)
 
파스칼린:... ... 괜찮습니까? (즉시 고개를 내려 눈을 맞춥니다.)
 
솔라레오:머리, 아파.....
아, 이거......
.....숙취랑 닮았는데....
 
파스칼린:이런.
(편하게 등을 받쳐주면서... 이마에 이마를 가만히 댔다 뗍니다.) 고생했습니다.
 
솔라레오:(맞닿는 이마. 당신에게 늘 해주던 인사. 가족이 아닌 사람에게 먼저 받는 인사는 참 생경합니다. 그래도...) ....너도.
.....
(짧은 생각을 끝내고,) 아니, 빡치네 아.....
하.......
(당신의 어깨를 지지대삼아 일어납니다...)
 
파스칼린:(그냥 얌전히... 일어나기 쉽게 받쳐줍니다)
 
솔라레오:사교도 이 xxx들 다 x쳐야지 xx 내가 이런 좃뺑일 쳐야돼? 아 xx (무수한검열...)
(두통이 사라지진 않아서 더 험악한 얼굴이 됩니다)
 
파스칼린:(음, 화났을 만 하죠. 그냥 묵묵히 들으면서 어깨를 토닥여줍니다...)
머리는 계속 아픈 겁니까?
 
솔라레오:약인지 주술인지 뭔지 암튼... 부작용이겠지. 저번 그 약처럼.
 
파스칼린:뭔가 방법이 있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그간 사교도를 상대하며 모아놓은 자료들이 있으니 그 안에 뭔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솔라레오:....잠깐만. 지금 항구 도착했어?
 
파스칼린:(바깥을 봅니다. ) 그런 모양이군요.
 
솔라레오:야, 야 귀걸이 빨리 줘봐.,
걔네 땅 밟으면 해산해서 안 돼 여기서 다 꺾어버려야지.
 
파스칼린:(아. 이런.)(품을 뒤적거려 귀걸이를 찾아보겠습니다ㅋㅋㅠㅠ)
 
(GM):엘리베이터 타기 전에 넣어놓았던 그 곳에 고이 모셔져 있습니다.
 
파스칼린:(괜찮은가? 이거 참, 여러모로 심경 복잡한 일입니다... 망설이는 손으로 귀걸이 하나를 빼서 건네줘요.)
 
솔라레오:나 먼저 저기로 간다? 넌 사람들 사이에 껴 있어!
(귀걸이에 마력을 불어넣습니다.)
 
파스칼린:(알겠다는 손짓을 하며 미미하게 웃습니다...)
 
(GM):형사는 눈 앞에서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불어오는 바람이 비립니다. 하지만...
그 냄새도 오늘은 상쾌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어요.
절대적으로 도둑에게 유리한 게임이었으나, 도둑 본인이 시민의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해서 여기까지 오게 됐네요.
기분이 어떤가요?
 
파스칼린:(이번에도 한 건 해결했다... 싶습니다만 동시에 고단하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요. 그렇지만? 지금 이런 감상에 젖어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형사님께서 움직이시는데 본인이 이렇게 멍하니 있으면 되겠나요.)
(기지개 한번 쭉 켜고, 걸어나갑니다. 이전부터 지금까지 그랬듯이, 자연스럽게 사람들 사이에 섞여들기 위해서.)
 
(GM):긴 밤이었습니다.
그래도, 해피엔딩이네요. 여러모로.
오늘도 정의는 승리했습니다!
 
CASINO ROMANCE
 
End A. ROMANCE IN CASINO

 

+

 

 
방금전까지 결혼얘기했는데 입술 ntr당함 (GM):.
 
에~라이씨:.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무중 고백 임무중 푸로포즈
화끈한커플
라파즈팬블미에유
 
에~라이씨:임무하다만나서
관계진전도일하다가함
그런 세카이인 것입니다
 
(GM):사내?로맨스
 
백:사?내
하 진짜 솔라
PC로도 고생하고 KPC로도 고생함ㅠㅠㅠㅠㅠㅠ
이래도되?
 
(GM):감수햇겟죠
괴도자식...
 
백:하ㅠㅠㅠㅠㅠㅠㅠㅠ
솔라얌....
사랑훼.
 
(GM):비록ntr이 있었지만
그래도해피엔딩
 
백:ntr? 그건 형사님과의 사랑을 굳건히 만들기 위한 하나의 역경일 뿐임
 
(GM):아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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