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샤 분인 진짜 레전드임
완전좋음

색감대박~ 분위기대박~
이 소년들아.
ㅋ
ㅋ
ㅠㅠ
하...
나샤준비됐으면야옹해

최고의손주야

새학기까지 1주일이 남았습니다.
고3이네요.

보편적으로는 미성년으로서 맞는 마지막 학창생활입니다.
그리고 오늘!
요새 샤사의 가게는 재료 소진으로 문을 일찍 닫는 일이 많아졌어요.
계속해서 손님이 옴

샤사네 식당에서 늦은 저녁을 먹고 나온 지금은, 밤 9시.
주말을 맞은 도시의 네온사인은 꺼질 생각을 하지 않고, 사람들은 휴일을 만끽하기 위해 삼삼오오 몰려다닙니다.
그러고보니, 이번엔 개학하기 전에 일주일간 샤사랑 쉬기로 했었죠.
여행을 계획하기도 했었고요. 어디로 가기로 결정했나요?

(나 바다를 가 보고 싶어. 그 말 하나로 목적지는 금방 정해졌고요.)
(샤사는 해산물로 만든 요리를 잔뜩 먹자며 웃었습니다.)

호주도 좋은데~

네가 말한 곳 중에 있었는데... 하와이였을 거야.

그래도 일주일동안 자리 비워도 될 정도로 가게 사정이 괜찮으셔서 다행이네...

이참에 좀 오래 쉴 수 있어서 다행이지.

나샤는 대학 갈거야?

너는?

더 배우면 좋겠지 근데! 공부는 더 하기 싫어! 상태.

일단... 아직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성적 관리를 좀 해야겠지. 그런 생각 중이야.

(브이~ 당신도 보임ㅋㅋ)




요새 이열치열이니까 추운건 차가운걸로 물리쳐야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

디저트네, 디저트.




무료?
(봄)
아니구나

아
간판도요.
아, 영업종료.



영원 하면 보통 불로불사 이런것만 생각나잖아.

사실 영원이라고 하면... 그런 건 없다는 얘기를 더 많이 들어본 것 같네.


(ㅋㅋ)

절대 바뀌지 않을 시간이니까.

그럴듯하네.

어릴적 생각하면 뭐 아~ 너무 좋아서 내일도 또 하고싶다~ 이런거 하나쯤은 있지 않아?
영원... 이랄지, 루프... 랄지 그거랑 비슷하잖아. 계속 좋아하는 뭔가를 하고싶다는거.
그러니까 우린 어릴적부터 영원이란 단어를 몰라도 영원을 바라고 있었을지도 몰라.

뭐랄까, 이런 시간이 계속됐으면 좋겠다든가.
그런 식으로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고.

나샤는 그런 생각 한 적 있어?
내가 제일 인상깊었던 영원은 '법적 성인인데 청소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나이에서 머물고 싶다'는 거였어.

없지 않지.
(곰곰...) 샤사랑 막 살기 시작했을 때, 좀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네.

(에둘러서...는 아니고 걍 말해줬을 것 가꾼요 에둘러서 말하면 사실 핵심적인 부분을 말할 수 없게 되는 이야기가태서)

나는 어릴적에 아빠가 자기 전에 동화책 읽어줬을 때... 그 때 처음 생각했던 것 같아.
그 전에도 읽어주긴 했는데, 문득 딱 와닿는 그게 있잖아.
평생 자기 전에 동화책 읽어줬음 좋겠다~ 이런거.

혹시 요즘도 읽어달라고 해?

아... 아니...?
(질문이너무당혹스러움날그렇게봐?)

무슨 맛 아이스크림을 먹나요?
새틀리가 비싼거 사도 된다고 우쭐. 합니다.

두 개 사도 돼?




(그럼 2+1 해당되는 품목으로 골라서 가져옵니다. 하나는 바닐라, 하나는 녹차입니다)


아이스크림을 얻었다!
바로 먹나요?

(새틀리 봅니다.) 지금 먹을 거야?

??

(그럼 같이 먹습니다)

영원이 실제로 이뤄질 기회가 생기면 어떨것같아?

예를 들면 어떻게?

불로불사로 만들어주겠다, 나....
난 솔직히 불로는 혹한다? 근데 불사는 별로야.

나도 불사는 좀 부담? 스럽긴 하다.


넌 그런 생각 해봤어?

내 수명에 맞춰서. (^^)

그런 거야 나도 공감하지.

흠. 동물은 언젠간 독립해야한다고는 하는데....
(어깨 으쓱.)

나도 샤사랑 오래 잘 살고 싶은 걸.




너는 내일 뭐 할 거야?

아빠한테 회사 일좀 가르쳐달라고 졸라볼까.

아버님이랑 재밌는 시간 보내.
네온사인이 전부 내려가고, 음악도 끊깁니다.
지직- 텅, 텅. 손쓸 틈 없이 차단기가 다운되는 소리가 들립니다.
기이할 정도의 돌연한 정적입니다.


무음으로 해뒀는데...
(먼저 전화를 받습니다.)



(궁금해서 받아봅니다 이거 스팸아니야?)

어딘가 멀리에서 연락하는 듯 통화 음질이 굉장히 나쁩니다.



별 하나 뜨지 않은 밤 같은 모습입니다. 어지러운 도시의 불빛조차 닿지 않는 캄캄한 어둠.
오늘은 달이 밝았던 것 같은데요.


보....ㅅ................
잡아줄 새도 없이 그의 몸이 고꾸라집니다. 흡사 정신을 잃은 사람처럼요.





아무래도 똑같은 마취 총이겠죠.
급격히 정신이 몽롱해지고 시야가 흐릿해집니다.

힘이 풀려 놓친 새틀리를 깔았다면 그나마 다행이었을텐데.
쿵. 머리가 바닥에 부딪힌 충격으로 인해 세상이 온통 돌아갑니다.
기이한 어둠 속에서 켜진 몇 가지 불빛들을 봅니다. 하늘에는 달보다 더 크게 보이는 헤드라이트가 떠 있습니다.
그들은 빛을 등지고 우리에게 다가와 집어듭니다. 물건처럼 들린 둘은 그대로 그들에게 인도됩니다.
...흔들거리는 감각도 들지 않은 채, 정신이 그대로 끊깁니다.
가장 먼저 끔찍한 두통이 반기는건 좀 안반가울수도.
머릿속을 누군가 마구 휘저어놓은 듯 웅웅 울립니다.
건강 판정.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79 |
| 판정결과: | 실패 |
(쓰읍...)
앞으로 1개의 장소를 둘러볼 동안 신체 패널티를 받습니다.
와우


(내 옷...)
(어디 간 거야)
당연히 소지품도 사라져있습니다.

(납치할때부터 알아봤다)
곁에는 새틀리가 같은 옷을 입고 아직 잠들어 있으며, 다른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여기가 어디지)
어떠한 안내방송 때문에 묘하게 소란스럽기도 합니다. 물건들이 선반에 담겨 적재되어 있는 것을 보니 창고인 것 같습니다.
낯선 형태의 조명이나 문에 설치된 알 수 없는 기계들은 척 보기에도 고도의 과학기술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일단 천장부터 봅니다)
다만 그 아래 그보다는 작은 회색 글씨로 영어가 적혀 있습니다.

(그러다가 영어가 보이면 오, 했다가 다시 뭐라는 거야? 됩니다)

(무슨... 우주선 같은 이름이네. 그런 생각을 하고는 안내방송에 귀를 기울여봅니다.)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어렵습니다. 기계음처럼 들리지만 난생 처음 듣는 언어입니다.

(상념에서 돌아와서... 선반을 봅니다. 뭐가 있나?)
선반을 둘러보다 보면 투명한 케이스에 담긴 시계들을 찾습니다.

(몇 시지? 살펴봅니다)
오전 4시 26분을 지나고 있습니다.

(흠)
터치스크린이 있으며 측면에는 몇 가지 버튼이 달려 있습니다.

(삑삑... 삑... 이것저것 눌러봅니다)
알 수 없는 언어들이 휙휙 지나가는 가운데 당신의 모어에 따른 말로 이렇게 물어봅니다.

(음성 인식인가? 그렇다기엔 나 말을 안 한 것 같은데...)
(OK버튼이 있다면 눌러봅니다)
설명을 좀 더 들어보면, 이 번역기를 착용하면 다른 언어로 된 음성과 텍스트를 사용자의 언어에 따라 번역해준다고 합니다. 원하는 텍스트가 있을 경우 측면의 카메라로 스캔하면 됩니다.
그리고 귀가 트입니다.

그래요. 당신은 납치되었습니다.
당신의 친구와 함께.

......
어......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71 |
| 판정결과: | 실패 |

(60>59)(샤사는? 새틀리네는?)
너무 커서 전체적인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꼭 UFO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물체 안에 탑승하고 있는 걸까요?

........
왜......??(도자기짤)
(일단 손목에 번역기 잘 착용하고; 안내방송에 다시 귀기울여봅니다. 그러면서 문으로 가 봐요)
번역기가 잘 작동하네요.
열림 버튼이 눈에 아주 잘 보입니다.

두터운 철문이라 넘어오는 소리는 없지만,
뭔가 잊은 건 없나요?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52 |
| 판정결과: | 실패 |


4

(새틀리에게 다가가서 상태를 확인해봅니다.) 괜찮아?
우리 납치됐어.

머리, 머리 너무 아픈데...
납...치?
(몸 끙끙 일으켜서 더듬더듬....)
옷도 뺏어가고...

움직일 수는 있겠어?

.....?
팔에 찬건 뭐야?


지금 안내방송 뭐라고 하는지 들려?



(푸 짤)
| 기준치: | 81/40/16 |
| 굴림: | 6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곰곰곰...)
(당신을 선반쪽으로 끌고갑니다.)
나도 시계 설정해주라.

(뒤적뒤적뒤적... 여분이 더 있나요?)

(이제 당신도 번역ON)



너무 자주 휘말리는데(ㅋ)

이번에는 외계인인가?

라고 하기엔 으음... (학교에서 있던 일 생각함)
그런데 그건 그냥 괴물이었잖아!!!


(문 봅니다...)
...나가볼까?


탈출... 할 수 있을거야.
늘 그랬듯이...!
(주먹꽉)

응, 돌아가야지.


이 구역은 우리가 조금 전까지 있던 방처럼 창고들을 한 데 모아둔 것 같네요. 한쪽 방향으로 나아가며 다른 화물칸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조금 떨어진 거리에 탁 트인 공간이 보입니다.

어디로 갈까?

(복도를 쭉 보다가...)
오른쪽으로 가볼까.
(그러면서 주변에 보이는 화물칸을 슥 살펴봅니다. 들여다보면 뭔가 단어를 얻을 수 있으려나?)


ICK 무기개발구역같다.


문 앞까지만 가고 말았지만.
들어가면 영영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오싹함에 팔을 부빕니다.)
엄청 혼났지...


그냥 문만 본거야 문만!!


열한살인가? 그때여서 겨우 무마됐지, 이 나이였으면...
......오우.


결혼동맹... 아니,무튼.
들어가볼거야?

(그 말에 문 안쪽을 빼꼼 들여다보기로 합니다)
(열려라 참깨)
문이 열리면 서늘한 냉기가 새나옵니다.
책장처럼 흰색의 큰 냉동고들이 들어차 있습니다.



(뭘 보관하는 거지?)
자세히 보면 그것은 어떠한 생물의 배아인 것처럼 보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좀 더 원시적인 모습이 됩니다.
계속 들어가나요?

(나도 이렇게 태어났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새틀리에게 본 걸 말해줘요)

(읏추읏추하면서 당신에게 갑니다)
어?
뭐라고?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8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10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그러면 우리는 왜 납치한거야? 번식에 필요한 씨는 보통 하나면 되잖아. 게다가 동성인데. 가족이고.)
(괄호빼주세욬)

(안쪽으로 더 들어가 봅니다)

그리고...
공간의 가장 안쪽. 벽에 맞닿은 중앙에는 검은색 냉동고가 있습니다. 그 위에는 《태초의 조각》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별도의 잠금 장치는 없습니다.



원소 같은 거...
왜 잠금 장치를 안 해뒀지? 별로 안 중요한 건지, 전시를 해둔 건지..
(그러면서 확인해봅니다)

안은 그저 투명하게 보여서 무엇이 들었는지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너무 작아서 보이지 않는 것이겠지요.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3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멍하니 샘플들을 보고 있는데...
그 옆모습을 보고 있자니 당신에게도 기이한 감각이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서서히 주변 소음이 멀어지며 현실이 아득해지는 느낌입니다.
서로 다른 말을 외치는 것 같은데 들리는 내용은 명확합니다. 작은 목소리들이 겹쳐서 머릿속을 울릴 만한 크기가 됩니다.
진공 상태의 뇌를 직접적으로 때리는 것 같은 기묘한 음성입니다.
시야가 어둑해집니다.

이, 게 뭐...
이면에 서린 고독의 크기가 짐작조차 되지 않아 두려워집니다.
돌연 발밑이 꺼진다면 이런 기분일까요? 비현실적인 감각을 헤매던 당신의 머릿속에 이제까지 중 가장 큰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 순간 어딘가에 추락하는 느낌을 받으며 정신을 차립니다.

(퍼뜩, 하는 감각으로 고개를 듭니다. 주변을 둘러봅니다.)

(멍한 표정으로....)

(잡히지 않은 손이 있다면, 혹은 한 손을 빼어 어깨를 잡습니다.) 새틀리, 내 말 들려?

(퍼뜩, 하는 감각으로 고개를 들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나샤.
헉. (그제서야 손에 힘을 풉니다.)


들었어?
봤어? 너도 봤어?? (이젠 이쪽에서 당신의 양 어깨를 잡고 짤짤 흔듭니다.)

그래서 우리를 불렀다고?


| 기준치: | 81/40/16 |
| 굴림: | 4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59/29/11 |
| 굴림: | 76 |
| 판정결과: | 실패 |



괜찮아?

어어, 좀 어지럽긴 한데... 괜찮아.
(이마를 잠깐 짚었다가 놓고)
외로워서 불렀다니, 이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네...
그러니까 같이 놀자는 건 아닐 거 아냐.

아니, 것보다 추워!
나가자!
(호다닥)


저기도 가볼까.

탈출할때까지 이랬음 좋겠다.

이 문에는 아무런 글자도 적혀 있지 않으며, 문 옆에 매우 복잡하게 생긴 패널이 달려 있습니다.


(다가가서 패널에 손을 대봅니다.)


| 기준치: | 74/37/14 |
| 굴림: | 4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
이거 뭐야...?


듣도 보도 못한 보안이야...
매트릭스 접근 자체가 불가능해.

(다가가서 같이 살펴봅니다...)
온통 하얀색인 패널은 마치 백지퍼즐 같기도 합니다.


....무섭다. 대체 어떤 기술이지?

가던 길 가는게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데 갈까?


맞은편에도 비슷한 크기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나 테이블 대신 원형의 엘리베이터와 홀로그램이 떠 있습니다.

(그러다가 창문이 보이면 다가가봐요)
자세히 보면 드문드문 멀리에서 반짝거리는 항성들과 빛을 받지 못해 어두운 면을 드러내고 있는 행성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




(후다닥 와서 봅니다.)
........
| 기준치: | 81/40/16 |
| 굴림: | 1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기준치: | 59/29/11 |
| 굴림: | 92 |
| 판정결과: | 실패 |


어떻게 돌아가지?

너무 큰 납치극 아냐?!


이,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차라리 우리 둘이서 납치 된게 다행이라 생각해, 나는...
...진짜 ICK면 정말 미안하지만.....



괜찮아. 가자.

지금 있는 곳은 지하 2층의 하부 화물실로, 지하는 모두 화물실로 사용됩니다. 1층에는 광장과 편의시설, 에어로크 등이 있으며 2층은 연구 및 지휘시설들이 모여 있습니다.
8층 이상부터는 거주 지역으로 사용되는 듯합니다. 또 구조상 우리가 있는 방향에서 지상으로 올라갈 경우, 함교로 가기 위해서는 선내 열차를 탑승해야 하는 모양입니다.




그래, 가보자.



아이러니하다.

(그리고 나의 친구인 너.0
이런말 하긴 싫지만 생리적인 위험이 아니라....
...응.
그럴수도.

위험 물질 취급해주는 게 도움이 되려나 싶기도 하고.
일단은 조심하면서 가보자.




아까 말했던 대로 B1부터 차근차근 가면 될 것 같아.
(버튼 꾹. 해봅니다)
겨우 유리 한 겹을 두고 우주 속에 나와 있는 건 어떤가요?

(우주(아마도)를 이렇게 나오다니...)
(샤사 휴가는 어떡하지. 이런 와중에도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야기 들으니까 좀 배고프네...






통조림 많은 거 봐
(같이 기웃기웃기웃...)
(통조림은 무슨 통조림이지?)
훈제청어통조림도있고
처음 들어보는 요리 통조림도 있습니다.

| 기준치: | 40/20/8 |
| 굴림: | 64 |
| 판정결과: | 실패 |


(과일통조림 있으면 좋겠다)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1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Tasty


혼자 먹어. 나 다른거 찾아볼게.

(일단 뇸념합니다)

| 기준치: | 40/20/8 |
| 굴림: | 2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사냥나가다)

(ㅋ아)

| 기준치: | 40/20/8 |
| 굴림: | 88 |
| 판정결과: | 실패 |
....(배고프다 고만찾자)
(터덜터덜 옴... 사실 먹을건 많은데 원하는걸 찾긴 힘들죠)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4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멋쟁이 토마토가 그려진 스프캔입니다


(스프 가지고 옵니다)
(뽈깍)



(안베이게 조심...)



어쩌겠어요 배는 고픈데.
가져온 통조림을 깔쌈하게 비웁니다.
그리고 열심히 숨겼습니다.
증거인멸 완료.

(없어졌습니다)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어.
그거 있다. 알약.
아~~! 그러네! 저게 있었네!




(그 쪽으로 가서 뒤꿈치 들고 꺼냅니다.)
(알약통 보여줌)



근데 지금은 쓸모있어 보이니까.



그럼 들고 다니다 여차하면 버리지 뭐.







왜 그런 짓을.


뭐, 사실 적혀 있어도...
안 읽는 사람은 안 읽는 게 주의사항이지만.

처음 판매할때도 약사 허가 하에 살 수 있다고 했었는데...
그것도 하루분량? 정도였거든?
뒷광고나 뭐... 불법적인 루트나 그랬겠지. 암튼 그랬대.

(팔을 들어올려 알약을 봤다가 내립니다)



언제 또 아플지 모르니 찾아보는 게 좋나.

안쪽 데스크에는 모니터가 놓여 있으며 그 옆으로 조제실이 불투명한 칸막이들 너머로 언뜻 보입니다.
새틀리는 캡슐 포트로 갑니다.


(네마음털어보자)








동면 포드: 항로 또는 목적지를 설정해두면 자동으로 기간을 계산하고 동면 프로세스를 준비해준다고 적혀 있습니다. 의료실을 관리하는 AI가 지속적으로 건강을 체크하기 때문에 긴 시간 동면에 들어도 신체적인 무리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인류의 기술로는 아직 불가능한 영역이네요.


(아)
...ICK가 그럴리가 없는데? 굳이 나를? 중립을 계속 지키고 있다가 갑자기 11살때 일을 걸고 넘어갈 리도 없을거고... (혼자 중얼중얼)

뭐 생각나는 가설이라도 있어?


이런 거 보면 진짜 온갖 게 왔다갔다 한 것 같긴 해.

영원...
.................
..................................................
...설마 우리 납치되기 전에 영원에 대해서 얘기해서 그런가?
....이계 처럼?


아니지 않을까. 우리 그 때 서점 베스트셀러 목록 보고 얘기한 거 아니야?
... ... 혹시 그 책이 문제였나?

(당혹과 미안함이 섞인 눈으로 나샤를 보다가 죄책감에 고개를 돌려요.) ....미안.

납치한 쪽은 따로 있는데 네가 사과하니까 이상해.


(흠. 코 찡해지는 거 보면 냅다 저쪽 가리켜요) 조제실 보러 갈래?


(같이 조제실로 저벅저벅저벅...)
찾는 약이 있다면 바로 찾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두통약 있나? 뭐 연고라든가 붕대같은 것도... (뒤적뒤적뒤적뒤적)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1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본품. 당연히있다.

(흠.)
(옷 엄청 넉넉할 것 같은데)
(묶고 접어서 대충 주머니처럼 만들어서 들고 다니고 싶읍니다)

| 기준치: | 40/20/8 |
| 굴림: | 2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어.
빈 응급도구함이다.
(꺼내서 보여줍니다.)

(넣어넣어)
작은 함이라 넣으면 꽉 찹니다
종이 한두개는 들어갈듯...

너는?


나샤 포켓 페이지

나샤 로켓 페이지
(나루토자세취합니다)

빠르게 이동하지.

(호다다다닥)

새틀리가 발걸음을 멈추고 당신을 콱 잡습니다.
가려던 곳으로 들어가는건,
분홍색 생물.

머리엔 타원형의 기관이, 아주 짧은 더듬이가 여러개 나 있습니다.
...
외계인의 실체를 본 두사람, 이성판정(0/1D6)

| 기준치: | 81/40/16 |
| 굴림: | 7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57/28/11 |
| 굴림: | 65 |
| 판정결과: | 실패 |
rolling d6
(
)
1
1
(하)


(57>56)(산타할아버지의 진실을 깨달은 아이마냥...)
아맞다.
1d10 해보실까요

rolling 1d10
(
)
10
10






| 기준치: | 40/20/8 |
| 굴림: | 53 |
| 판정결과: | 실패 |

(은밀행동 헤딩 가보자고)

| 기준치: | 20/10/4 |
| 굴림: | 88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3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72 |
| 판정결과: | 실패 |
(이건아니지)
새틀리는 재빠르게 북카트 뒤에 숨습니다.
당신도 빠르게 숨었...
다고 생각했는데 머리가 튀어나온걸 새틀리가 누릅니다.


이토록 넓은 공간이지만 다른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저 생물체 하나만 빼고요. 그것은 당장은 자기 할 일에 열중하고 있으므로 무시한 채 책을 둘러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멀어!



(컨택트에서도 외계인이랑 소통하러 파견된 사람 언어학자였고(관계없음))
(하지만 섣불리 나서지는 않습니다... 혹시 관찰해서 뭔가 알 수 있는 게 있나요)


(일단 관찰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더 없으까요?! 글고보니 체격은 어때보이나요)
체격은 흠... 둘이서 줘패면 얼레벌레될지도


| 기준치: | 40/20/8 |
| 굴림: | 3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게된다고?)


| 기준치: | 81/40/16 |
| 굴림: | 3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81>80
0>3



일단 저 사서한테 있는 보안카드가 필요한 것 같아.
새틀리 너는 뭐 발견한 거 있어?

....




....
저 외계인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긴 한데 음...
...각오해야돼.

(지금까지 정신이 깎여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좀 긴장하면서 고개 끄덕입니다)


영원으로의 회귀...

| 기준치: | 56/28/11 |
| 굴림: | 86 |
| 판정결과: | 실패 |
rolling d4
(
)
4
4
소시민에게너무큰.

(이성 지금까지 한 번도 성공 못한 거 아니에요?)


(0>3)

rolling d5
(
)
4
4

괜찮아?




이런 놈들이면....
'평범한 사람'으로 만들지 않았을거라 생각해. 진짜로.
(새틀리가 괜찮은 이유: 오컬트 찍어서 일수도)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는 책을 덮습니다.)


... ...
우리를 보고 무슨 반응을 할지를 모르겠네.
좀 가엽게 여겨줄지 녀석들이 탈출했다! 일지 모르겠어.


왜, 개미 밟아죽이는 사람도 있지만 보고 귀여워하는 사람도 있잖아.

목줄 걸려서 다시 창고로 들어가는건 사양이야.

기절은 하겠지?

...책 많은데 두꺼운 책으로 칠까?

(하드커버로 된 묵직~한 벽돌책 찾아봅니다)
d6+피보

아까 일하느라 집중하는 것 같던데...
때를 노려서 뒤를 치자.



기습이다.

| 기준치: | 20/10/4 |
| 굴림: | 22 |
| 판정결과: | 실패 |
와씨


(투척으로 공격 가능vs불가능)
ㅋ
투척 할거면 근력 복합판정 하겠습니다

rolling d2
(
)
2
2
(격투 ㄱㄱ 하겠습니다 전투롤이죠?)

| 기준치: | 35/17/7 |
| 굴림: | 62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1 |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6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나샤 턴!


| 기준치: | 35/17/7 |
| 굴림: | 2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1 |
(아니 어이업네)

| 기준치: | 74/37/14 |
| 굴림: | 5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89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35/17/7 |
| 굴림: | 1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나샤의 턴


ㄱㄱ

| 기준치: | 35/17/7 |
| 굴림: | 73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6 |


| 기준치: | 40/20/8 |
| 굴림: | 1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60 |
| 판정결과: | 실패 |
흠.
행깎 ㄴㄴ 1




챱챱챱챱. 복도에 두 사람 몫의 발소리가 울립니다.

허겁지겁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후하후하 숨고르기)

다음 층... 1층이지?
거주 시설...

잃어버릴수도 있으니까 통에 보관해두자.



(조심스럽게 밖으로 나가보려고 합니다.)
가장 넓은 공간을 탁 트인 로비와 광장이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곽으로 주거 시설과 각종 편의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모던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벤치와 기하학적인 분수대, 불이 꺼진 레스토랑과 상점가 따위도 보입니다만… 지금은 둘러볼 여유가 없겠죠.
곳곳에 안내되어 있는 표지판을 따라가면 에어로크와 열차 플랫폼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UFO가 이렇게까지 클 거라고도.

그냥 소 한 마리 두면 꽉 차는 이미지였는데.



에어로크부터 보고... 아니면 열차로 가보자.

관찰 판정.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7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는 거 보면, 그 영원 어쩌구 하는 실험이 계속 진행 중이라는 거겠지?




여기는 그른 것 같으니 열차로 가볼까.

으으, 끔찍해.

다른 승객이 없는 열차 플랫폼에서 잠시 기다리다 보면 케이블카 크기의 열차가 도착합니다. 최대 6명 정도 탑승할 수 있어 보이네요.
내부는 탑승 방향으로 자그마한 창문이 나 있고 긴 소파가 벽에 붙어 놓여 있습니다.




벽면에 붙은 스크린에는 함교까지는 약 10분이 소요된다는 안내 문구가 보입니다. 문이 닫히니 열차는 제법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변모합니다.
이곳에서 눈을 뜬 후 그나마 숨을 돌릴 수 있는 순간입니다. 열차는 덜컹거리는 소음도 없이 매끄럽게 레일을 달려 나갑니다.

(창밖을 빼꼼 내다봅니다)

나샤. 듣고싶은 노래 있어?


나는 별로 생각나는게 없어서...




| 기준치: | 74/37/14 |
| 굴림: | 4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거 틀어줄까?



...
아빠 보고싶다.

사실 이거 샤사가 가끔 불러주던 노래거든.


공백은 아닌 우주.




시간이 적당히 다르게 흐르고 있으면 좋겠다.
아니면 이게 다 꿈이었어! 라든가



빛의 속도로 다시 지구로 돌아가면 낮에 도착할 수 있을지도 몰라.

여긴 외계 문명이니까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고도로 발달한 기술은 마법과 후략)

나샤.


정말로.

나도 그렇게 생각해.
너랑 있어서 다행이야.



욕조에 잠수해있다가 푸데푸데 자야지.

근데 욕조에서 자는 거야?

씻고 나와서 잔다는 소리였어!!




...노래 좋다.

어두울 때 들으면 특히 좋더라고.
(잠시 가사를 생각했다가) ...왜 안 졸린가 했더니 한참 기절해있다 깨서 그런가?


rolling 1d10
(
)
2
2
노래는 아쉽게도 끊겨버립니다. 문이 열리고 서늘한 공기가 얼굴에 와 닿으면 다시금 막막한 현실을 깨닫습니다.


우선은.
하지만 시끌시끌합니다.

뭐든지 기세라 했다구.





(호오, 하는 얼굴이 되어 터벅터벅 걷습니다)
(그러면서 특별히 더 눈에 띄는 게 있는지 둘러봐요)

현대 사회의 축소판 같은 느낌이다.
다행인걸.





상황실부터 가볼까.


화면의 영상을 보면 실시간 표시가 떠 있습니다. 영상 속의 장소는 아주 먼 곳인지, 저 거대한 스크린으로도 온전히 담아내지 못할 정도로 약간의 화질 저하가 있습니다.
그러나 영상 속에서는 아주 익숙한 행성들이 보입니다. 변함없이 푸르른 지구와 달입니다. …잠깐, 그렇다면 우리는 지구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진 걸까요?
그리고 그 옆에는 꾸물거리며 하나로 모여드는 알 수 없는 물질이 있습니다.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며 몸집을 불려나가는 그것은 마치 생물처럼 보입니다. 그것을 구성하는 검은 물질들이 지구에서부터 떠올라 먹혀들고 있습니다.
검은색을 띄는 그 생물체는 기이하게도 어떠한 빛도 반사시키지 않는 것처럼 그저 검게만 보입니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요. 크기는 달의 절반만합니다.
지구에서 멀리 떨어져 왔다는 사실과 거대한 생명체를 목도한 두 사람은 이성 판정(1/1D3).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4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52/26/10 |
| 굴림: | 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갑자기 각성)

80>79


...아...
그건가?
아자...파이팅 그거.

진짜 크다.

....
빛의 속도로 가도 좀 빠듯하겠는걸.

웜홀 같은 걸 찾아야하는 거 아닌가 몰라.


우릴 어떻게 여기로 데려온 건지 알면 돌아갈 수 있을지도.
어떻게 데려온 거지, 진짜?




사전에 이상현상 하나쯤 관측됐을 법한데...


지금 지구는 괜찮은 거겠지?

우선 사진상으론....
......괜찮아보이니까. 응!

(그러면 이번에는 지정석 쪽을 봐요)




아니 그러면 이해가 안가네. 왜 굳이...







(설계도면을 한번 더 쭉 살펴보다가... 특별한 게 없으면 일어날까? 하고 물어볼게요)

계단을 올라가면 통제실로 들어가기 전 작은 로비가 나옵니다. 상반신 높이까지 유리로 되어 있는 벽을 엿볼 수 있습니다. 통제실 안에는 미고들이 빽빽하지만 인간 몇 명도 보입니다. 문 앞에는 보초가 두 명 서 있고 다른 공간에 비해 삼엄하기 때문에 들어갈 수 없어 보입니다.


역시 이름값하는 장소구나.


저기 있는 인간들은 언제부터 여기 있었던 건지 궁금하네.


그들은 계단으로 내려가며 심각한 대화를 나눕니다.
몰래 따라가며 얘기를 엿들을 수 있습니다.

(무브무브무브)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75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30/15/6 |
| 굴림: | 99 |
| 판정결과: | 대실패 |


(이건아니지예)
우선... 대화를 송출하겠삽니다
그리고...
우람한 남성이 나샤의 어깨를 턱 잡습니다.






| 기준치: | 40/20/8 |
| 굴림: | 43 |
| 판정결과: | 실패 |
(젠장)
(같이옆에서쭈그랑합니다.)

대신 다시 얻게 해드릴게요

(걍 얌전히 내줍니다 의심받아서 좋을 게 없기때문에)
....아닐수도.
그 남자는 저벅저벅 멀리 걸어갑니다.

기분 나쁘네.

죽는줄 알았어...

나 잡히니까 뭔가 하려던 것 같았는데.


그럴싸하네. 흘리고 다니는 사람 하나쯤은 있겠지.
나중에 다른 데 뒤져보자.
(그러다가 아까 붙잡혔던 순간의 기억이 리플레이되는지 한번 더 몸을 부르르 떨었다 말아요)

점점 몰리네.
우선 다른 층 가볼까?

(주변 둘러봅니다 층 표시된 조형물이 있나?)

2층보다는 3층에 보다 넓은 연구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연구 분야에 따라 나뉘어 있으며 하나를 잡고 들어갈 경우 크게 연구실과 실험실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탈의실이나 검역 시설들도 보입니다.

(음. 새삼 익숙한데 그래서 기분이 나쁘군...)


뺏긴 보안카드가 여기서 필요한가본데!!!

(훗.) 이 수재가 보안을 풀어보겠어.

오.

| 기준치: | 74/37/14 |
| 굴림: | 1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2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문을 열고 입장을 도와줍니다.)
한 분이신가요?(ㅋ)

(티켓 내미는 시늉하고) 하나 더 올 거예요

그 중 그나마 용도를 알아볼 수 있는 레이더 같은 기계를 발견합니다. 또 연구실 중앙에는 마치 당구대처럼 생겼으나 그보다 몇 배는 면적이 넓은 디스플레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레이더부터 봅니다)
여기 되게 정신없다.

레이더는 계속해서 주변 상황을 감시하듯 물결을 이루며 퍼져나갑니다. 그러면 기계는 알 수 없는 파장을 기록합니다.
화면뿐만 아니라 기계에 붙어 있는 헤드폰을 이용해 소리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헤드폰을 꺼내 써봅니다. 뭐라도 알 수 있을까?)

아까 판도라 상자처럼 뭐가 또... 있을지도 모르잖아.

(한 쪽 꺼내서 줍니다)

(헤드셋 쫙 벌리고 듣다)

아, 이거 하나씩 분리해서 들을 수 있는 거였네...
연결장치가 망가졌지만 괜찮지 않을까요? 우리 것도 아니고.
듣는덴 문제가 없으니까요.

(한쪽 귀에다 댑니다)
귀를 기울이면, 그것은 착각이 아닙니다. 우주 공간에서 퍼져나가는 음성을 듣습니다.
그리고... 이 음성을 듣던 당신의 눈은 자연스럽게 새틀리에게 돌아갑니다.
목소리와 똑 닮았거든요.




너... 목소린데?

... ...흠.


사람마다 다르게 들리는 건가? 그런데 왜...?
왜 너는 나고 나는 너지?

아니... 이미 기록된거잖아 저건...
한 번 저장된 자료가 다르게 들릴 수가 있나?



굳이 우리 둘을 골라서 데려온 거랑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뭐 제대로 알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는 것 같네.

대체 융합이 뭔지도 모르겠고...
(벅벅)
(헤드셋 내려놓습니다.)

아까 무슨 배아... 거기서 들은 것도 외롭다는 얘기였는데.
태초의 조각... 그거랑 연관이 있으려나 싶네.

나라도 그럴거야.

(구태여 생각을 깊게 하지 않기로 하고... 디스플레이를 보러 갑니다.)

아니면 새틀리에게 부탁해볼수도.

편한걸로 하세요 뭘 해도 하나씩 띄워드림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뭐야? (자료 슥 읽어보고 눈 찌푸립니다)
이성 판정(1/1D3)

| 기준치: | 52/26/10 |
| 굴림: | 9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52>51)(뭐하자는거야)
(이자식들... 뭐야? 상태가 되어 있는 듯합니다...)
(실험실 탈출해서 나왔더니 우주가 실험실이라는 걸 알게 되)
(이게 코즈믹호러구나)
(하 다른 자료가 더 있는지 찾아봅니다 약간 오기가 생긴 것 같습니다)
ㄱㄱ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5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입방체 안에서의 1시간은 바깥의 백만 년...





| 기준치: | 79/39/15 |
| 굴림: | 14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79>78
.....(레이더를 봅니다.)
............설마.

이미 현실성 없는 일의 연속이기는 하지만.

(다시 당신을 돌아보는 눈엔 불안이 넘실거립니다.) 왜... 못할거라는 생각이 안들지...?
성공할 것 같아...

아까 계속 작전을 진행할 거라고 얘기했었지...
그게 이거인 거겠지. 아마도...

몇시간 후에 우리 빼고 전부...
사라진다고?

(아까 보았던 기록들을 되짚었던 모양입니다. 좀 정리가 된 건지 눈을 가늘게 뜨고.) ...지금껏 다 실패했다고 했던 것 같아.
그리고 실험에 참여하면 다...
... ...



우리 빼고 다 사라진다니까? 아빠도, 샤사 씨도!

너무 거대한 일이잖아. 그래서... 그래서 와닿지가 않는다고.
좀, 실감이 나기 시작하면... 지금처럼 덤덤하게 말할 수 없을 거야.
실감이 나기 전에... 뭔가 할 수 있는 걸 하고 싶어. (기록들을 되짚으면서 제 심정도 함께 정리한 듯합니다.)



통제실에서 나오며 미고와 대화하던 여성이었거든요.

적대하거나 공격하려는 의사는 없어 보입니다.



나는 위대한 이스족.
인간과 정신을 바꾸어 지금 이 신체를 사용하고 있어.
바꿨다고 해야하나... 원래 육체는 죽긴 했지만. (^^)
이 몸의 원래 주인 이름은 튤립이라더군. 하지만 궁금한 건 그게 아닐 테지.


정보교환... 이라 하면 안심되려나?



미고는 호기심으로 인해 과격한 방법도 동원하는 모양이다만…
(둘을 지그시 봅니다.)
어디까지나 협력 관계일 뿐, 우리에게 그들 행동에 대한 책임 소지는 없으니 사과는 않아도 되겠지.

이 근방...은 곧, (침을 삼킵니다.)
융합된다, 이건가요?

(아오 뭍>묻)

... 목적도 알려줄 수 있다면 듣고 싶네요.

우리 이스족은 미고처럼 탐구욕만으로 실험을 진행하지 않아.
(슬쩍 미소지어요.)
우리는 시간을 여행하고 정복한 종족. 그렇지만 우리가 더는 넘을 수 없는 미래의 경계가 있다면 믿어지나?


미래의 어느 시점 이후부터는 더는 정신을 교환할 만한 지성체가 없어 시간을 도약할 수 없게 된 것이지. 미래를 잃은 것과 다름없는 일이다.


너무 이기적이잖아!!

'인류'도 미래를 위해 주변을 파괴하고 다니는 행보를 보이던데.
심지어 종족 자체의 번영을 위한 것도 아니야. 아주 개인적인 이유들로.


이미 몇 시간대는 위험성이 높아 이주하지 못하는 상황이니, 조금이라도 더 서식 반경을 넓히고 싶었던 거지.
우리는 미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모든 것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진리를 얻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실험이 성공하면 그 답을 얻을 수 있을 테지.
성공만 한다면....
....

실패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한들 어쩌나. 이미 실험은 막바지에 들었고 초은하단 하나가 희생되고 말 텐데.
그저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 반복해서 점검할 뿐이다.

있더라도, 그것마저 감수하고 진행할 만한 가치가 있는 거예요?

자정 작용이 불가능해.
상황이 조금만 틀어져도 쉽게 혼란이 찾아오겠지.
그래... 빈말로라도 위험하지 않다고는 못 하겠군.
하지만 그럼에도 실험은 진행될 거다.
너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어.


(의자 팔걸이를 톡톡 칩니다.)
이제 내가 질문해도 되나?


튤립은 레이더를 바라봅니다.
곧 합쳐질 초은하단을.
그가 입을 엽니다.


라고 묻는 거예요?

맞아. 인간으로 태어나서 행복하냐. 그거야.

(잠시 말이 없어집니다.)


그런데 동시에,
... 인간으로 태어나서, 하필이면 인간으로 태어나서.
불행하다고 생각한 것도 있는 게 사실이에요.
내가... 하필이면 자아라는 게 있어서, 욕망이라는 게 있어서, 사고라는 걸 하는, 그런 존재라서...
지금도 이렇게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데에 기분이 안 좋은 거겠죠.


그야 저는..... 이런 말 하면 재수없을지도 모르지만, 피라미드 꼭대기에 있던 사람이니까.
(두 손을 계속 부빕니다. 손가락을 꼬고, 구겼다 피면서...) 그래서 타 종을 부러워 한 적도 없고, 인간이라는 사실에 안도를 느낀 적도 없고...
....타인의 삶이 부럽다고 생각한 적은 있어도.
네....
(부끄러움을 느끼는지 얼굴이 상기되어 있습니다.)



많은 답변이 생각나는데... 의식주의 안정, 매슬로우의....... 아세요?

그래. 너는? (나샤를 봅니다.)

...그러니까, 내 삶을... 내 삶을 구성하는 것들을,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확신.
그래도 된다는... 확신.



(황급히 다른 빈 손을 잡아줍니다.)

(사실상 저런 걸 지금 물어본다는 건, 지금 어쩔 셈이냐고 묻는 것도 같아서... 머리가 핑글 도는 기분입니다.)

의삭주 보장이 안되고, 생리적 욕구도 보장이 안된다면....
........ 인간임에도 인간이 아닌 삶을 사는데.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아 잠시 우물거립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죽을 수 밖에 없겠죠. 3일 내로.


(이제 당신의 답을 들을 차례라는 듯이 시선을 맞춰요.)


음... 그래.
그걸로 대답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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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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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내 방은 8층의 ‘B813호’ 다. 그곳에 너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준비해두었다.
인간의 대답을 들을 수 있는 건 지금이 마지막일 것 같았으니...
답을 들을 수 있어 즐거웠고.
너희가 바라는 삶을 유지하길 바라지.
다시 고요해진 방.
...
지금 어떤 기분이 드나요?

(차라리 그런 시선이 얼마나 무정한 것인지 몰랐더라면, 그로부터 벗어났다고 여긴 적 없었더라면...)
(손을 들어 제 관자놀이를 두어 번 문질렀다가 뗍니다. 이런 감상에 젖어 있을 시간은... ...)
(시간은... ...)
(... 시간이 있으면 할 수 있는 게 있을까? 거기까지 사고가 닿으면 눈을 질끈 감았다 뜹니다. 그리고 새틀리를 봐요.)

...... (말을 한참 고르다가, 아주 조심히 내뱉습니다.) 실험체... 가 될 수도 있을거고, 말 그대로 정신이 바뀌어서 아까 튤립처럼 될 수도 있겠지...?
쓸모를... 증명해야할까?

새로운 삶의 목표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겠지, 어쩌면... (이건 체념일까요? 스스로 이렇게 말하면서도 어떤 선택을 내리는 것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여기서?

그래야 하지 않을까...


아까 말했듯이, 나는 지금...
지금 상황이 제대로 와닿지도 않으니까.
정말로 다 융합될 거라는 게... 그러니까, 다 사라질 거라는 게.

옆 방 가볼래?
(이쪽도 혼란스러운건 마찬가지라...)

그래도 결국 지금 할 수 있는 건 해야겠지.
그래요.
초은하단 하나를 쥐고 흔드는 자들 앞에서 우리는 미물일 뿐이고,
지금 할 수 있는건 뭐라도 해서 삶을 증명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숨을 쉬고, 걷고, 자유의지를 가지고.
그렇게 들어간 곳은 실험실 입니다.
각종 실험도구들이 정리되어 있는 진열장과 철재 실험대, 이상한 약물이 담겨 부글부글 기포를 내뿜는 플라스크들이 보입니다.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벽면 한쪽에 일렬로 나열되어 있는 원형의 수조입니다. 그 옆으로 세포배양실이라고 적혀 있는 문이 보입니다.

그리 밝지 않은 초록빛이 나오는 수조 안은 잔잔한 액체를 제외하면 텅 비어 있습니다. 거의 천장에 닿을 듯 높고 복잡한 기계가 달려 있습니다.
마치 영화에서나 보던 배양관의 모습....
.....................................................................................
나샤.
기억하나요?

(내가 태어났던 곳... 내가 만들어진, 내가, 조립된 곳. 지금 그것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요?)
영화에서나 보던 그것.
당신에겐 현실인 그것.
당신의엄마이자아빠이자보호자이자신체이자창조를관장하던
그것이지금당신눈앞에있습니다모양은조금다르지만글쎼요당신은여기서배양되었잖아요
그럼여기서태어난것들도당신의형제인걸까요비슷한기계에서태어난거라면아여기는실험실당신의집

(에러라도 난 것처럼 순식간에 피가 머리로 몰렸다가 빠지는 감각에 사로잡힙니다.)
거짓말... 아니잖아. 아니잖아. 아니겠지. (그렇게 중얼대면서 뒷걸음질칩니다.)

| 기준치: | 51/25/10 |
| 굴림: | 81 |
| 판정결과: | 실패 |
(아이거진짜이성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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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니야, 그럴리가 없어. 거짓말이야. 우리 집은 따로 있어. 이딴 곳이 집일 리가 없다고...

(시선의 끝에 다다른걸 보고 사색이 되어 당신의 팔을 거칠게 잡습니다. 그리고 끌고나와요.)
(쿵! 실험실 문을 꽉 닫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적어도...!!
...여기는 거기랑 다를거라는 희망을 놓으면 안되잖아!!

(두 손을 들어 두 눈을 가립니다. 한동안 그 자세로, 몸이 굳어버린 것처럼 그대로 있어요.)

..............
(어깨에 올린 두 손이 떨어집니다. 당신의 손 끝을 잡고 아래쪽으로 힘을 줘요. 말단과 말단이 만나니 금방 따듯해집니다.)
나샤. 내 눈 봐.

... ... 응.
(짧게 대꾸하며 눈을 마주합니다. 두 가지 색으로 달리 빛나는 눈동자 아래로 묘한 불안과 공포가, 무력함이 채 가시지 않았습니다.)

나는 솔직히, 돌아가고싶어. 아빠도 너무 보고싶고, 여기까지 오니까 내 생모도.... 그리워져. 하지만... 나샤가 원하면 이 곳에서 발을 붙여볼게.
혼자는 외롭잖아.
그건 우리 둘 다 알잖아.
그러니까.... (이제 온기는 손 끝에서 손 바닥을, 손등을 타고 흐릅니다. 쥔 손에 힘을 살짝 줘요.) 널 혼자 두지 않을게.
나샤는 어쩌고 싶어?

(그래, 적어도 지금은 혼자가 아닙니다.)
(모든 걸 혼자 책임져야 했던 그때와는 다릅니다...)
...나도 돌아가고 싶어.
돌아갈 수 있다면 당연히.
이런 곳에 머물겠다는 건, 그저 차안책을 생각했을 뿐이야... (고개를 천천히 젓습니다.)


(그리고는 이젠 괜찮다는 것처럼 물어요.) 배양실... 거기는 별 거 없다고?

그런 것만 있었어.

(그러고 나면 주변을 슬 둘러봅니다. 뭔가 더 찾아볼 수 있는 게 있는지...)

다른 곳을 살펴보는 게 좋겠어...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4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49/24/9 |
| 굴림: | 85 |
| 판정결과: | 실패 |
당신은 가까스로 전격을 피했지만...
새틀리는 그대로 맞고 쓰러집니다.

곧이어 연속으로 탕탕, 하며 총탄이 쏘아지빈다.
모든 방향에서 불꽃이 날아옵니다.
회피 패널티 판정.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26, 11, 16 |
| +2: | 어려운 성공 |
| +1: | 어려운 성공 |
| 0: | 보통 성공 |
| -1: | 보통 성공 |
| -2: | 보통 성공 |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2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rolling d10
(
)
1
1
(11>10)
그들 사이에서 이쪽을 굳은 얼굴로 바라보다 자리를 뜨는 튤립을 찾을 수 있습니다.
회피 패널티 판정.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47, 45, 6 |
| +2: | 극단적 성공 |
| +1: | 보통 성공 |
| 0: | 보통 성공 |
| -1: | 보통 성공 |
| -2: | 보통 성공 |
어느새 미고는 움찔거리기만 하는 새틀리 머리에 총구를 겨눕니다.

(어떻게 해도... 이 상황에서 새틀리를 데리고 나오는 건 무리니까요.)
당신은 철사에 맞고 전기에 감전됩니다. 몸의 혈관을 그대로 태우는 듯한 아찔한 충격에 정신을 차릴 수 없습니다.
비명도 지르지 못합니다. 온몸이 불에 타고 튀겨지는 것 같습니다. 1D10의 피해를 받습니다.

rolling 1d10
(
)
6
6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11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11>5)
미고들은 두 사람을 끌고 지하로 내려갑니다.
도착하면 어찌할 수 없이 의식이 아득해집니다….
어디인지 모를 곳에 처박혀 곧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
당신은, 새틀리의 등을 마지막으로 보며 의식이 끊깁니다.
아아 여기는 당신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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